신입 일 때 회사 동기들이랑 (2)


지난 번에 이어서 계속 진행할게요. 이번에도 편한 말투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키스 직후라 분위기가 어색할 수 밖에 없었어. 그래도 최대한 평정심을 가지고 웃으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그게 잘 안되었는지 "둘이 나 없을 때 싸웠음?" 은진이가 툭 던지는 말에 심장 덜컥 내려 앉는 줄
그래도 누나가 연기력이 좀 되었는데 "둘이 있는 건 잘 없었으니까 ㅋㅋㅋ 서로 할 말이 좀 없더라고"라고 어케 넘김
그렇게 바닥 밥상에 내가 양반다리고 앉고, 옆에 누나가 양반다리 비슷하게 또 앉고, 은진이는 맞은편에 여전히 다리 쭉 뻗은 채로 앉아서 본격적으로 술마시기 시작했는데, 그 땐 뭐가 그리 할 말이 많고 별거 아닌거도 웃겼는지 말도 많아지고 분위기도 엄청 좋아져서 나도 누나랑 키스했던 것 잠깐 잊고 기분이 막 업되기 시작했어
그런데 웃길 때마다 누나가 내 어깨를 막 치면서 웃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좀 흐르니까 웃을 때마다 이제 막 내 허벅지를 때리는 거야
그 와중에 맞은편에 은진이는 막 뒤집어지면서 발로 내 종아리를 툭툭치는데 양쪽에서 내 하체를 가만히 두질 않으니 소중이에 슬금슬금 힘이 들어가는데 참으려고 해도 이게 신경쓰이면 더 힘이 들어가잖아
지난번에 쓰긴 했지만 내가 입은 은진이 남동생 추리닝이 나한테는 살짝 끼는 사이즈였는데, 양반 다리 한 상태에서 소중이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니까 이게 눈에 띌까봐 더 신경이 쓰여서 뒤척거리니까
"XX야 어디 불편해?"라고 은진이가 물어 보길래 속으로는 '너 때매 그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아니 바닥에 오래 앉아있었더니 쥐가 나서"라고 대답했더니만
"그럼 너도 다리 쭉 뻗어"라고 하는거야 다리를 뻗으면, 발기한 게 좀 안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하면서 다리를 쭉 뻗었지
근데 다리를 뻗는 과정에서 내 발이 의도하지 않게 은진이 종아리부터 허벅지, 엉덩이까지 마치 훑는 것 처럼 스치면서 지나가게 되었어
그랬더니만 은진이가 간지러운지 엄청 꺄르르 하면서 거의 눕다시피 뒤집어지면서 쭉 뻗은 다리가 내 고간 사이로 쑥 들어와서 소중이를 툭 쳐버리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윽하면서 소중이가 더 커짐
은진이도 그게 느껴져서 민망한지 아님 오랫만에 누워서 좋은지 한동안 누워 있는데, 얘는 살집이 조금 있어서 그런지 누운 상태에서 편한 티셔츠 위로 가슴 모양이 도드라져 보였어 얘도 브라를 안했는지 브라 자국은 안보였는데 꼭지 자국도 안드러나서 조금 긴가 민가했어
다시 누나 쪽을 슬쩍 봤더니만 시선이 약간 몽롱하게 내 소중이 쪽을 바라보는 것 같더니만 은진이가 누워있는거 보고 손으로 내 허벅지를 몇 번 쓰다듬었어. 갑자기 은진이 쪽에서 딱 잠든 것 같은 숨소리가 나는거야 나는 솔직히 걔가 자는 척하는거 아니면 기면증이 있다고 생각는데 시계를 봤더니만 어느새 거의 2시가 다된거야
누나가 은진이 살짝 보더니 '쟤 자는가봐'하면서 귀에 속삭이면서 허벅지 안쪽을 계속 쓰다듬었어 나도 그냥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어깨 잡아 당기면서 다시 키스를 시작했어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누워지면서 한 손으로는 누나 볼 잡은 상태에서 키스하고 , 다른 손으로는 옷 위로 계속 가슴을 쓰다듬었는데 이 과정에서 밥상을 툭 처버리게 된거야
캔이 넘어지면서 우당탕 소리나니까 또 정신이 확 들면서 둘이 확 떨어지면서 눈 감고 자는 척을 했지. 한 쪽 눈을 슬며시 뜨면서 은진이 쪽을 봤는데 다행히 아직 자고 있는거 같더라고
술상부터 치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조용히 일어나서 소리안나게 조심조심 술상 위에 캔이랑 안주 대충 정리하고 술상도 접어서 한 쪽 벽에 두고 시계를 봤더니만 어느새 거의 3시 무렵, 시간이 좀 걸리는 바람에 누나도 술에 취혔는지 누나도 은진이도 그대로 그 자리에 새근새근 숨소리만 들렸어. 여자 둘이 자는데 나만 깨어있으니 약간 묘한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술김에 누나 확 덮쳐버릴까라는 고민도 세게 오긴 했는데 아직은 이성의 끈이 조금 남아있는 상태여서 내일 출근하려면 나도 자야겠다는 생각에 불을 딱 껐어. 불을 껐더니만 맞은편 방에 방문과 바닥 사이로 불빛이 보이는 거야. 그래서 저 방 불도 꺼야지라는 단순한 생각에 방문을 열었는데
처음 집에 올 때 우당탕 소리가 난 게 여기였던가 싶었음. 방안이 그야 말로 완전 난장판이었어 여기저기 막 널부러져 있는데... 방 한가운데 빨래 건조대가 딱 눈에 띄였어. 왜냐하면 그 건조대에 속옷들이 널려 있었거든
나도 모르게 방문을 조용히 닫고 살금살금 빨래 건조대로 가는데 그 길이 왜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빨래 건조대에서 브래지어랑 팬티를 딱 드는데 심장은 또 왜 그렇게 뛰는지 약간 토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이게 본능인건지 속옷을 딱 들자마자 냄새부터 맡게 됨 근데 이미 빤 옷에서 뭐 세제랑 섬유유연제 냄새만 나지 뭐 별거 있겠음? 모양이나 제대로 봐야겠다고 들었는데 검정색 레이스 였음. 은진이가 평소에 좀 귀엽게 옷을 입는 스타일이라서 뭐랄까 갭이 느껴져서 더 흥분됨 이어서 사이즈 딱지를 봤더니만 대충 예상한대로 85B였음. 빨래 건조대 위에 원래 있던 그대로 두고 방안을 훑어봤는데 그것 말고는 뭐 별다른 것은 없었어 불을 끄면서 방 밖으로 나와서 이제 진짜 자야겠다는 생각에 화장실 들어서 가려고 했었어
그런데 화장실에서 아까는 안보였던 세탁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 거야. 그러면서 동시에 얘들 노브라였었지?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저 안을 보고 싶어졌지. 그 동안 봤던 야동에서 저거 뒤적거리다가 딱 걸려서 이런 저런 사건이 일어나던게 연상이 되어서 참아볼까했는데 이미 두 명 다 자고 있는거 봤기 때문에 안 걸릴 확신이 있었어 물론 약간의 알콜이 준 무모함도 더 해졌고 세탁기를 열고 안을 바라봤더니 역시나 몇 개의 속옷들이 보였어
그 중에서 딱 봐도 좀 작아보이는 살구색? 스킨 톤의 브래지어를 하나 집었어 이건 백퍼 은미누나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이즈를 봤더니만 역시 70A. 아까 봤던 은진이랑은 사이즈가 확실히 달랐어. 누나는 약간 수수한 타입의 속옷을 입는구나 싶었어
그러면서 이번에는 그 비슷한 위치에 핑크색 레이스 브래지어를 또 하나 집어서 봤더니 이건 역시나 85B 은진이 거였음 은진이는 조금 화려한 속옷을 즐기는 것 같았음
둘다 약간 우유 냄새 비슷하면서도 땀 냄새랑 세제 냄새가 섞여있는듯 한 냄새를 맡고 본격적으로 팬티를 찾아 뒤적이기 시작했어 애석하게도 팬티는 은미 누나거는 없는건지 1개만 달랑 있는데 은진이 브래지어랑 비슷한 핑크톤이었어 딱 팬티를 잡자마자 역시나 본능정으로 킁킁 거림 이건 진짜 본능이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싶었어 살짝 자괴감도 들고 지저분하게 이게 무슨 짓인가라는 현타도 왔지만 어느새 그 부분에 코를 박고 심지어 혀도 살짝 대고 있었어
시X 근데 그 때 X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XX야 아직 멀었어?' 다행히 문은 열지 않았지만 바깥에서 똑똑 거리면서 은진이 목소리가 들리니까 빛의 속도로 세탁기 정리하고 변기에 철푸덕 앉았지
"응 미안 냄새날 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X같은 말을 해버리고 말았어
"괜찮아 나 진짜 급해서 그래 어서 나와"라고 바깥에서 재촉하는데 소중이가 딱딱한 상태에서 가라앉지를 않아서 어떻게 할 수도 없는거야
이번에 또 끊어서 가야겠네요 이거 기억을 더듬는 과정에서 한번에 주욱 써내려가니 오타도 많고 문체도 왔다갔다 엉망이네요. 읽으시면서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직까지는 별 거 아닌 일들인데... 일단은 계속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지루해하실까봐 걱정이네요
어쨌든 끝날 때까지 다음편에 또 이어서 쓰겠습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4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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