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가 대단하긴 하나보다

예전에 사귀던 여자애 얼굴이 쌩아재로 생긴 자기 아빠 얼굴에 머리만 긴수준애가 있었어
걔네 엄마는 ㅍㅅㅌㅊ얼굴이던데 걔는 왜 그렇게
생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어
사귈때 주변 친구들이 나한테 쟤랑 왜 사귀냐고 자주 물어봐서 남들보기에는 내 여친이 못생겼다
는건 알았지만 그 정도인줄은 몰랐음
그러다 2달정도 사귈때쯤에 걔가 지 성격 안좋은본모습을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콩깍지가 풀리고
걔가 얼마나 못난지 깨달았지
콩깍지의 힘이 대단하긴 하더라고 ㅋㅋㅋ 여장한
아저씨가 내앞에 서있던데ㅋㅋㅋ 그리고는 그날 저녁에 헤어지자고 말함
오빠 오빠 하면서 나 좋아한다 하니까 괜히 헤벌레 해서ㅋㅋㅋ 이제는 예전 추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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