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5)

원래 살던 집이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슬슬 새로운 집을 알아봐야 할 때가 되었다. 이사갈 지역을 먼저 정하고 내가 원하는 가격의 물건이 있는지를 찾기 시작했는데 그때 문득 '친구의 집 근처로 옮기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우면 왠지 섹스도 더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그 생각을 날려버리고 혼자 피식 웃었다. '나도 미쳤지'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사는 늘 힘들다. 심지어는 포장이사를 해도 힘들었다. 짐을 옮기는 건 해줘도 새로운 집에 맞춰 내가 원하는대로 정리하느라 한 세월이니까.
- 이사 잘 끝났어?
친구의 카톡이었다.
- 응 이제 짐 정리 한참 하는 중
- 힘들었겠네. 그건 그렇고 집들이는 언제?
- 아 그래도 2주 정도는 기다려 주라 ㅋㅋ 지금 진짜 엉망 진창이라고
- 그래ㅋㅋㅋ 되면 얘기해 집들이 선물 챙겨갈게
- 설마 집들이 선물이 콘돔이라거나 러브젤 이런건 아니지? ㅋㅋ
- 뭐래 미쳤나봐ㅋㅋㅋㅋ
약속의 2주가 지나 집들이의 날이 되었다.
그래도 손님이 오는 거라 나름 집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일찍부터 장을 보고 와서 재료도 손질하고 다듬고 있을 때 전화가 왔다.
"나 역 도착했는데 데리러 와. 나 길친거 알잖아"
그럼 그렇지. 하던 일을 멈추고 역으로 데리러 가니 원피스를 입고 다른 한 손엔 와인을 들고 있는 친구가 보였다. 그런 친구를 반갑게 맞으며 집으로 데려와 잠시 쉬고 있으라 했다. 친구는 내 집을 여기저기 둘러보며 어디에 뭐가 있는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열심히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이 재밌어서 나도 모르게 피식했다. 그렇게 준비한 요리를 먹으며 친구가 사들고 온 와인을 땄고 우린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눴다. 회사 얘기, 커리어 얘기, 요즘 하고 있는 취미라든가 공통의 친구 얘기 등등...
그렇게 어느 정도 식사를 마치고 와인도 거의 다 비워갈 즈음에 친구는 화장실을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도 그 틈에 테이블을 정리하고 접시를 싱크대에 담그고 있었는데 친구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려 나도 모르게 그쪽을 돌아봤다. 그리고 거기엔 안이 살짝 비치는 검은색 슬립을 입은 친구가 서 있었다.
"어...? 뭐야??"
"니가 전에 이런거 보고 싶다고 했었잖아..."
친구는 살짝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했다. 그 짧은 순간에도 친구의 부끄러워하는 표정과 검은색 슬립 사이로 비치는 친구의 가슴과 골반에 모두 눈이 갔다. 그 모습을 보니 참을 수가 없어져 다가가 끌어안고 부드럽게 키스했다. 친구의 혀를 내 혀로 감는 그 순간 부드러운 혀의 감촉과 함께 와인의 맛이 느껴졌다. 그러자 친구가 내 품에 더욱 안겨드는게 느껴졌다. 키스를 하면서 가슴을 움켜쥐고 애무할 때마다 친구의 숨결이 거칠어지는게 좋았다.
그리고 보지를 애무하려고 손을 뻗었을 때... 어? 손 끝에 느껴지는 느낌이 달랐다. 노팬티도 아니었고 살짝 젖어있는 구슬같은 것이 만져지는 거였다. 나는 깜짝 놀라서 키스를 멈추고 친구를 바라봤다. 그리고 손으로 계속 더듬자 그것이 구슬팬티란 걸 알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오늘 완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네?"
"응 너한테 완전 많이 박힐 준비하고 왔지"
아까 이미 슬립을 입은 친구를 본 순간부터 발기 상태였지만 그렇게 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이 자지가 더욱 발기되는게 느껴졌다. 그런 친구를 침대로 데려와 앉히고 나는 그 앞에서 벨트를 풀었다. 그와 함께 친구는 내 바지를 팬티와 함께 한번에 벗겨 내리더니 그와 함께 튀어 나온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댔다. 그렇게 정신없이 탐욕스럽게 내 자지를 빠는 친구의 모습이 그토록 꼴릴 수가 없었다. 친구를 침대에 눕히고 내가 그 위로 올라가 69자세를 잡았다. 구슬을 살살 굴려서 친구의 보지를 자극하자 자지를 빠는 친구가 신음소리를 내며 보지를 움찔였다. 그와 함께 그 구슬은 친구의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구슬에 묻은 애액과 보지를 전체적으로 크게 핥아대자 친구는 자지를 입에서 뱉어내고 야한 신음을 잔뜩 흘려댔다. 그리고 내 침대 시트는 친구의 애액으로 젖어버렸다.
"아주 오자 마자 제대로 영역표시하네?"
그 말과 함께 클리 위의 구슬을 살살 굴려 자극하자 친구는 더욱 보지를 움찔대며 애액을 질질 흘려댔다. 그리고 자세를 고쳐 앉고 이제 삽입을 하려고 할 때 친구가 슬립과 속옷을 벗으려고 했다.
"아니 벗지마. 그대로 입은 채로 하고 싶어"
그리고 친구에게 키스하고선 구슬을 살짝 옆으로 젖혀 자지를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끝까지 밀어 넣었다. 자지를 감싸는 미끄럽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내 자지가 자신의 보지 안으로 깊게 들어오는 걸 친구도 느꼈는지 나를 꽉 끌어안으며 탄식같은 신음을 뱉어냈다. 그리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자 방안은 친구의 신음소리와 친구의 물소리, 그리고 서로가 맞부딪히는 찹찹 거리는 소리로 가득 찼다. 그렇게 박으면서 친구의 눈을 바라보자 흥분과 꼴림으로 가득찬 눈동자가 보였다.
"넌 항상 그렇게 웃으면서 박더라"
"그거야 너한테 박는게 좋으니까. 맛있어서 이런 표정을 짓는거지"
"응 너 그런 표정이 나 더 꼴리게 만들어"
"그럼 더 꼴리게 만들어 줄게"
그렇게 친구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전보다 더 세게 박아댔다. 그러자 친구의 신음도 내가 박는 강도와 함께 더욱 커졌고 온 몸에 잔뜩 힘을 주며 보짓물을 흘려댔다.
그대로, 자지를 빼지 않고 삽입한 그대로 이제 자세를 바꿔 친구가 내 위에 올라가도록 누웠다. 반쯤 속이 비치는 슬립을 입고 내 위에서 야한 표정을 지으며 허리를 흔드는 친구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미칠 것 같이 야했다. 오른손으론 가슴을 잡고 주무르며 왼손으론 엉덩이에 가볍게 스팽을 하면서 주무르자 친구는 더욱 야하게 허리를 흔들며 듣기 좋은 신음소리를 냈다. 표정부터 골반을 흔드는 모습까지. 여상상위만큼 여자가 예쁘게 보이는 자세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친구가 내 위에 올라온 그 모습은 정말 예쁘고 야했다. 그리고 자극과 꼴림에 참을 수 없이 허리를 흔들며 느끼는 그 표정도.
힘들어서 그대로 내 위로 엎어진 친구를 끌어안고 이번엔 내가 아래에서 올려쳐 박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대로 나에게 안겨 친구는 자지가 깊게 들어갈 때마다 내 귀에 신음소리를 내뱉었고 나 또한 친구의 보지 속에 깊게 자지를 밀어 넣을때마다 내 귓속에 친구의 강렬한 신음소리가 박혔다. 그렇게 박아대니 정말 미친듯이 흥분됐고 이러다간 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박던걸 멈추고 친구의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냈다.
"잠깐... 나 콘돔"
"괜찮아 오늘 그대로 해도 돼"
그 말을 듣게 되자 나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대로 다시 친구의 보지로 자지를 밀어 넣었고 젖을 만큼 젖어 있던 친구의 보지는 저항감 없이 부드럽게 내 자지를 끝까지 받아들였다. 그리고 더욱 거칠게 올려쳐댔고 우리가 서로의 귀에 흘리던 신음소리도 점점 거세졌다.
"쌀거 같아...!!"
"싸줘... 안에 싸줘... 빼지 말고 안에 싸줘!!"
그리고 밀려오는 사정감과 함께 그대로 나도 신음과 정액을 친구에게 그대로 뱉어냈다. 그리고 자지가 움찔거리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친구의 안에 정액을 쏟아낼 때마다 친구도 보지를 움찔댔다. 그대로 서로를 끌어안은 채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좀 전까지의 여운을 함께 느꼈다.
"오늘 평소보다 더 흥분했던데?"
"니가 오늘 그렇게 서프라이즈를 해줬으니까 평소보다 더 흥분했지"
"그게 그렇게나 꼴렸어?"
"어 완전 최고의 집들이 선물이었지... 게다가 질싸까지... 웬 일이야?"
"주기 조절하려고 약 먹었는데 그냥 하기 아쉽잖아"
대충 정리를 마치고 면팬티로 갈아입으려는 친구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정액 씻어내지 말고 그대로 담고 팬티 입고 집에 갔으면 좋겠어. 그러면 집에 가는 동안 내 정액이 흘러나와서 팬티까지 다 젖을거잖아. 그럼 오늘 한 섹스가 또 생각나서 더 많이 꼴리게 될거야. 그런 너 모습 보고 싶어"
친구는 내 말에 알겠다고 답을 했고 저녁때가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다.
- 어땠어?
- 지하철 타고 돌아가는데 정액이 흘러나와서 팬티가 다 젖었어
- ㅋㅋㅋ 내 말 대로지?
- 응 정액냄새 나는거 들킬까봐 조마조마 했잖아
- 그치만 좋았죠?
- 잘 참았다가 집에 와서 손에 정액 묻혀서 또 자위했지ㅎㅎ
- 야 반칙. 그런건 나랑 같이 해야지
그날의 섹스를 기점으로 친구와 나는 섹스를 잘 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서로 아예 안만난 건 아녔지만 전과는 달리 섹스까지 넘어가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대로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섹스를 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여전히 좋은 친구사이니까.
친구가 연애를 시작했단 얘기를 들은 건 다른 친구를 통해서였다.
그제서야 친구가 왜 나랑 더 이상 섹스하지 않는지가 이해되었다.
아쉽거나 그런 마음은 없었다. 서로에겐 서로의 사정이 있는거니깐.
그리고 그 친구가 결혼을 발표하고 청첩장 모임을 가졌을 때 우린 다시 만나게 되었다.
나는 진심으로 그 친구의 행복을 빌어줬다.
"야 누나 먼저 간다"
"그래 결혼하면 어른이지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고"
서로 잠깐의 불장난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어쨋든 그 시간은 재밌는 추억이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출처] 절친 (5)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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