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번호따기 시도한 썰

당시 나는 미쳐도 한참 미친놈이었음
(그렇다고 지금 정상이라는건 아니다...절래절래)
여자관련해서 뭐든 이것저것 막 시도할 때였는데,
의외로 번호를 따거나, 잠깐 얘기하는 것은 성공률이 나름 높아서
병신같이 자신감만 충만하던 그때
친구랑 술약속 땜에 잠깐 카페서 기다리는데 구석자리에 이쁜 분 한 분이 책읽고 있는게 보였음
그냥 의자 하나 가져다가 나갈 수 없도록 옆에 의자를 옮기고 앉음
여자: ????
나 : 무슨 책임?
여자 : 1Q84 ...인데요;;
나 : 사실 나 책 별로 안좋아함, 그냥 이뻐서 말검, 번호좀 주셈
여자 : 아...저기...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나 : 지금 여기 없잔아요
여자 : 주저 주저 하더니 손가락으로 내 뒤를 가리키더라
!?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 남자친구한테 걸림
개민망
공손하게 꾸벅 인사하고 도망쳐나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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