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 썰
손톱은자란다
0
7508
14
2017.08.23 13:36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과한 화장으로도 나보다 안 좋은 피부는
가릴 수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였다.
가벼운 농담과 서로의 신상 묻기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곧 침묵이 찾아 왔다.
여자아이는 이 침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혹은 다른 무언가가 별로였는지 몰라도
계속해서 어색하다란 말만 반복했다.
마치 자신이 심심하지 않도록 뭐라도 해보라는
무언의 경고메시지가 아니었을까.
나의 아무말 대잔치가 시작되었다.
여자를 사귀어 보려는 간절함으로 부끄러움을
견뎌내었다.
하지만 그녀의 화장실 출입횟수가 잦아지고
갑작스런 동아리 모임 얘기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첫 소개팅은 끝이 났다.
밥값을 계산하던 나에게 잘 먹었습니다란
말을 건내던 마지막 모습이 기억에 선명하다.
[출처]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 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100615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7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7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 이 썰의 시리즈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17.08.23 | 현재글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 썰 |
| 2 | 2017.04.11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자가슴 만져본 썰 (1) |
| 3 | 2016.08.29 | 처음이자 마지막 가출 썰.TXT (4) |
| 4 | 2015.05.15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설렜던 썰 3 (완) |
| 5 | 2015.05.14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설렜던 썰 2 |
| 6 | 2015.05.14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설렜던 썰 1 |
| 7 | 2014.07.24 | 처음이자 마지막 ㅇ나잇 썰 |
걸레 |
07.08
+43
Gneis |
07.07
+27
Gneis |
07.07
+32
상어년 |
07.06
+57
익명 |
07.06
+74
Comments
0 Comments
야동방 무료
글읽기 -100 | 글쓰기 +5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2,748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