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부분부터 테스트가 시작 되었다.

이과장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고 마사지방 문을 박과장이 들어가면서 닫았다.

한참 뒤부터 와이프 미연의 아프다는 소리와 어느 정도 아픈지 등등의 문답이 두런두런 문밖으로 들려왔다.

차라리 문을 열어두고 했으면 좋으련만....

30분 정도 흘렀을 때 박과장이 나와서 물을 한잔 마시고 다시 들어갔다.

박과장이 나온 사이 와이프 미연이 있는 옆방을 슬쩍보니 와이프 미연의 팬티는 엉덩이가 다 보일 정도로 내려 가 있었고

브라자는 위로 올려져 등이 다보였다.

한참 뒤 와이프 미연이 상기 된 표정으로 바스타올로 가슴을 가리고 방에서 나와 욕실로 들어갔고 샤워를 하고 나왔다.

와이프 미연은 안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입고 밖에 나와 소파에 앉았고 박과장도 나와서 소파에 마주 앉았다.

그리고는 오늘 테스트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오늘 질 입구를 만져 보니까 산후 오로가 아직 비치고 있고 질이 말라 있는걸 보니 질 건조증도 있는 것 같아.

동생 삼았다고 미연이 에게는 아예 말을 놓는다. 가끔은 올리기도 하면서 맘대로 불렀다.

이과장은 후배니까 당연히 말 놓고...

그리고 척추를 주욱 훑어보니 경락이 많이 막혀있어서 그걸 푸는 쪽으로 경락마사지 위주로 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아.‘

“그리고 유방 언저리를 눌러보니 유종이 있는지 딱딱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해?”

“저도 젖이 유난히 딱딱한 것 같아서 계속 집에서 마사지를 하고 있어요”

“유종은 보통 1개월이나 늦어도 2개월, 그것도 수유를 하면 더 빨리 없어지는데 오래가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네.”

“지금 아기 젖은 우유를 먹여? 아니면 엄마 젖을 먹여?”

“모유 수유도 하고 우유도 같이 먹입니다.“

“보통은 6개월정도 모유든 우유든 먹이면서 그 이후에는 모유를 끊고 이유식을 해야 하는데.”

“모유나 우유를 너무 오래 먹이면 아기 발육도 지장이 있지만 산모의 몸이 빨리 정상화 되지 않아. 멘스도 늦어지고....”

“산모는 젖을 떼고 한 달 정도 있어야 멘스가 시작 되거든. 그때라야 몸이 정상으로 가는거야.”

“이런 이야기 물어서 어떨지 ... 출산후 3개월 되었다니까 묻는건데 성질 급한 사람, 남자가 바로 들이대거든. 섹스 하려고...

혹시 이과장도??”

“아니예요...아직.”

“임신 전에는 30대 초반이었는데 그때는 어느 정도 주기로 섹스릃 하셨나?”

‘그걸 왜 묻지 남이야 자주 하든 말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했었는데 임신 후는...”

박과장이 너무 세세하게 남의 섹스 주기 까지 묻는다. 이건 정상적으로 묻는게 아니고 소라 기운이 묻어 있었다. 

“산후 조리 과정에서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아서 몸 상태가 뒤죽박죽 되어서 지금 같은 근육통이 나타나는 것이니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여러번 마사지를 해서 풀어줘야 빨리 회복이 빨리 된다. ”지금 상태로는 빠르면 3개월 정도 10회정도,

늦어도 6개월 20회정도 해서 멘스가 시작 되면 거의 정상화 됐다고 볼수 있어.“

“남자와 여자는 양기와 음기라는 특별한 기운이 있어서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마사지를 하면서 손에서 나오는

양기와 음기를 교차 교환 해주어야......” 강의가 한참 진행 되었다. 

박과장이 서재로 쓰는 방에 가더니 파일을 들고 왔다.

그러면서 몇몇 서류를 꺼내서 보여주는데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한자는 볼 수 있어서 보니 오오사카 ‘일본 메디컬 림프

치료사협회“의 정식 자격증이었다,

또 다른걸 보여주는데 해부학, 생리학, 바디테크닉 과정을 아수하고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일어로 적혀있는 에스테틱 스쿨

명의의 자격증인데 이건 아래에 영어로 같이 되어있었다.

자기가 엉터리가 아니라는걸 보여 주려고 그러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음에 올 때 미연이가 입을 몸에 딱 맞는 여성용 팔 달린 얇은 티셔츠와 드로즈를 몇 벌 사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걸 입고 한다고 했다.

올 때는 입고 오는데 팬티 브라 같은 다른 속옷은 입지 말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