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본 유부녀 이야기-형수 01

맨날 눈팅만 하다가 요즘 썰게 글도 안올라 오고, 보다 보니 생각 나는 것도 있어서
주저리 주저리 썰 좀 풀어 볼까 하고 글을 씀.
참고로 90%는 진실임. 그리고 나 글 ㅈㄴ 못씀...이해하고 봐주시길;;
뭐, 여기 썰게에 글 올라 온거 보면 뭔 주작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고, 욕하고 딴지 걸꺼까진 없다고 생각 함.
글 쓸라고 하니 괜히 악플 같은거 걱정되서 좀 서론이 길어 졌음. 양해 바람;;;
각설 하고 이제 본격 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볼까 함.
난 유부남임.
애 둘 있고 나이는 대략 30대라는 것만 알려 드림.
그리고 이번에 쓸 글의 주인공은 내 아는 형의 처,,, 형수 임.
이 형수는 나보다 나이가 한살 어림.
앞으로 아는 형을 A로 칭하겠음
당근 형수를 먼저 알게 된건 아니고, A형이 내가 일하던 공장에 입사하면서 알게됨
그때는 둘다 결혼도 안했었고, 당근 솔로 였지. 그래서 날이면 날마다 술마시러 다니고
노래방 다니고 하면서 좀 많이 어울렸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양반이 좀
많이 찌질 했음. 술만 처먹으면 지 살아온 이야기 해주는데...하...
불쌍하게 자라서 좀 안스럽긴했지만, 또 들어 보면 누구나 다 그렇게 힘들게 살았을것 같은?
그런 이야기가 주류였음. 그것도 한두번이지 술먹을 때 마다 그런 소리 한다고 생각해보셈;;
미치고 환장 하고 같이 술먹기 딱 싫은 타입;;; 그래서 나는 그 형이랑 잘 안 마실려고 뺐는데
당시에 같이 몰려 다니던 무리들(다른 형들도 있었음)끼리 계를 하자고 하는 거임;;;
나름 그때 같이 일하는 형들이랑 사이가 좋았기에 그러자 하고 계를 시작 한게...벌써 10여년이 된거;;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형들 하나둘 결혼 하고, 나도 결혼을 하게 되고 하다 보니
처음엔 남자들끼리 모여있던 계가 이젠 가족 모임 같인 변하게됨.
근데 또 이상하게 여자들 끼리도 다 친하게 지냄;;
그래서 이 모임에 모일때는 특별한일 없으면 대부분 다 같이 모여서 그날 죽도록 달림;
이 일은 그런 몇차례의 모임들 중 어느날 일어난 일임;; 그리고 지금도 계속 되고 있고,
언젠가(혹시몰라 시간대는 말하지 않겠음;) 겨울 쯤에 오랜만에 다들 시간이 맞아서 계모임을 하게됨.
모임 인원중에 한사람이 가게를 해서 그날 하루 문닫고 거기서 죽치고 않아서 술을 먹게 되었지.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술자리는 저녁 10시쯤 되니 하나둘 나가 떨어지기 시작함;;
영감님들 나이도 있고 하니 이제는 옛날처럼 못마시는건지...
중간에 화장실 가신다 하고 튀시는 몇몇 가족도 있었고...
암튼 그러다 보니 이제 남은 가족은 우리가족중에 나랑, 그 형내 가족, 그리고 다른 부부 한쌍이 남음;
우리 마누라는 애들 재울꺼라고 나 몰래 대리 불러서 집으로 튐;;;
그날 집에갈때 택시 안와서 얼어 디질뻔;;;
암튼, 그렇게 3팀? 이 남아서 술을 먹어 대고 있었는데... 그 A라는 형이 슬슬 넘어 가더라고,
그래서 형수한테 재워야 되는거 아니냐니까 가게 안에 방있다고, 그쪽으로 옮겨야 하는데
좀 도와 달라는거 아니겠음?
아..ㅅㅂ 나도 술 알딸딸 한데 ㅈㄴ 귀찮았지만 주위엔 그 일을 할만한 사람이 나뿐이라는걸
인지 하는데는 1초도 걸리지 않음;; 남아 계신 부부 한쌍 역시 나보단 연장자 이셨으니;;
그래서 뒤로 넘어간 A형을 업고, 가게뒤쪽에 있는 방에 눞힘;; 개힘듬;;;
술기운에 내 몸도 막 흔들리는 데, 성인 남성 하나 업고 움직이려고 용을써서 그런가
방에 눕히고 나니 급 피로감이 몰려오는 거임;;
그래서 가게 밖으로 나가서 담배 한대 꼴라물고, 가게 들어오는 입구 계단에 앉아 있었지.
담배를 반틈쯤? 피웠을까?
-오빠 많이 힘들었죠?
형수가 물컵하나 들고 나오는 거임.
(참고로 옛날부터 오빠라고 부름, 난 결혼전엔 이름 부르다가, 결혼 후엔 형수라고 부르고-대신 반말)
-아니아니, 괜찮아... 형은 술 많이 마셔서 어쩐데...
-뭐 자기가 조절 못한 거니까요, 물한잔 마셔요
형수가 건낸 물컵을 받고 담배를 한모금 더 빨아 당기는데 형수가 옆에 앉으면서
-오빠, 나도 담배 하나 줘봐요.
이러는거 아니겠음? 내가 약간 멍때리는 사이 내손에서 담배랑 라이터 뺏어가더니
자연스럽게 담배에 불을 붙히는거 아니겠음?
-형수 담배 폈었나? 첨보는거 같은데?
-아- 오빠는 모르시겠구나, 얼마전부터 조금 피게 됐어요. 일이좀 있어서...
말끝을 흐리는 게 이상했지만, 대놓고 물어보긴 좀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난 피던 담배를 입에 다시 물었지.
-오빠는 근데 xx씨(마누라)랑 괜찮아요?
뜬금없이 마누라랑 나랑 사이을 물어 보는거임;
-뭐... 나쁠껀 없지, 얘가 워나 착하니까(진짜 우리 마누라 졸라 착함)
-그렇구나...xx씨는 좋겠네, 오빠도 착하고 하니까 싸울 일도 없고...
뭔가 말을 좀 들어 달라는 뉘앙스의 상황이였음.
-형이랑 뭔일 있어? 형수?
담배 한모금 쭈~욱 빨더니 갑자기 우는 거임;;
-....?????
이유를 모르니 뭔가 행동을 하기가 졸라 뻘쭘한 상황이 만들어짐;; 뭐지? 왜 갑자기 울지?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이유 없이 어깨 토닥여줌;; 물어 보기도 그렇자나;;;
그러니까 또 형수는 얼굴을 들어 날 한번 슥 보더니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는 거 아니겠음?
그때는 뭐 딱히 드는 생각이...진짜 힘든일이 있는가 보구나...그런가 보구나라는 생각에
그냥 어깨를 살짝~ 진짜 살짝 껴안아 줬음.
소리는 크게 안내는데... 그 흐느끼는? 그런식으로 울고 있었음...
한 5분 정도 지나니까 우는 소리가 잦아 드는게 느껴지더라고.
-괜찮나? 형수?
괜히 걱정 되는 마음에 물어 봤지. 형수는 들고 있던 담배를 버리고,
한손 옷 소매로 눈가를 닦으며 대답했어.
-네...괜찮아요. 미안해요.. 갑자기 울어서...
-아니다... 힘든일 있고 그러면 그럴수 있지. 근데 실례가 안되면
무슨 일인지 물어봐도 되나?
-....사실은요...
형수가 말을 하려는 찰라.
-우리 먼저 간다~
남아 계셨던 형님 부부도 집에 간다고 나오신거야.
우린 둘다 일어 나서 잘 가시라 인사 하고,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 왔어.
이렇게 둘만 남은 상황이 되니 좀 어색 해서 집에 가서 한잔 더할까 생각 했지.
근데 형수 울었던거 생각 하니, 혼자 두고 가기가 좀 그렇더라고.
-형수...한잔 더 할수 있나?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있던 형수가 얼굴을 들어 베시시 웃더니
-그럼요, 저 술 쎄요, 오빠보다 더 잘 마실껄요?
사실임...형수 술 ㅈㄴ 쎔;;; 단 한번도 A형이나 나보다 먼저 취하는걸 본적이 없으니;;
-그럼 여기서 마저 한잔 더하고 집에 가야겠다. 술 더 있지?
나는 테이블에서 일어나서 냉장고 쪽으로 걸어 갔어.
-재가 꺼내 드릴께요.
-그냥 술한병 가지고 오는데 내가 더 가까우니까 앉아 있어.
-그럼 안주라도 하나 더 내야겠네.
그러더니 형수도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가더라고. 나는 혼자 테이블에 앉아 있기가
좀 그래서 괜히 형수 안주 준비 하는 주방으로 가서 형수 옆에 섰어.
-뭐 할려구?
-그냥 이것 저것...
땅콩이며, 피데기며 몇가지 접시에 주워 담고 있는 형수 옆에서 그거 구경 하는데...
술기운 때문일까? 갑자기 형수 머리카락에서 엄청 좋은 향이 나는거야...술때문 이겠지?
나도 모르게 코를 형수 머리쪽으로 다가가게 되었어.
조금더...조금더...
좋은 냄새가 나니까...나도 모르게 몸도 형수쪽으로 점점 다가갔지...
스-윽-
내 옷과 형수 옷이 약간 스치는 소리가 나고, 나도 모르게 움찔 하며 고래를 돌려 아래를 봤지...
형수가 얼굴을 돌려 날 올려 보고 있더라고.
짧지만, 순간 정적이 흐르고...
내 머리속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
이상한 놈으로 생각 하면 어쩌지?, 근데 머리카락 향기 너무 좋은데?
이렇게 보니 형수 눈도 크네? 생각보다?, 입술도 도톰하고...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형수에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대었지...
소리도 안나는 그런 입맞춤, 알지? 뭔지?
내가 입맞춤을 하고는 내가 깜짝 놀라서 얼굴을 얼른 들었어.
하...ㅅㅂ...죠댓네...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잘못하다가는 진짜 철컹철컹 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_-....
혼자 이런 저런생각을 하고 있는데...
-왜...
악....어쩌지...어쩌지...심장이 터질것처럼 요동 치더라;; 진짜 순간 잘못으로 어찌 되나 싶어서;;
-왜...하다가 말아요?
-...???
뭐지 이건?
-입술를 가져다 댓으면 다음 스탭이 있어야하는거 아니에요? 오빠?
-...!!!!!
오 ㅅㅂ 이건 뭐지!!!!
나는 바로 형수 얼굴을 끌어 당겨서 딥키스를 시젼했지.
와...오랜만에 다른 여자 입술이라 그런가? 아니면 술냄새 때문인가?
정말 달콤 하더라...진짜 내가 할수 있는 가장 개걸스럽(?)게 형수 입술과 혀를 핥아댔어.
근데 형수도 나랑 같은 느낌 이였는지, 내 이 더럽기까지 할 것 같은 키스를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 주더라고.
소리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뭐랄까...개걸스럽게 뭔가를 빨다 당기는 느낌?
츄압?츄압? 이런 소리? 느낌? 이였어..(소리 표현 잘하시는분들 부러움;;)
한 5~10분여를 둘이서 껴안고 딥키스를 찐하게 나누다가보니...
내 쥬니어와... 내 본능이 다음 단계를 원하고 있음을 느꼈지.
쥬니어는 당근 풀 ㅂㄱ...
한손을 형수 옆구리를 끌어 안고, 다른 한손, 정확하게는 오른손을 들어 형수 가슴에 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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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 까지만 ;;;
글쓰는거 졸라 힘드네;;;
앞에 글 쓰신분들 존경함;;
내일 시간 되면 나머지 썰 쓰러 오겠음;;
여기까지 재미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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