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와의 추억 썰-5

재환이가 그날 나에게 말해줬던 내용이야.
연서가 나랑 연락이 너무 안되니까 그때 자기 친구한테
재환이 번호 좀 알려달라해서 연락을 했었대. 요즘 나랑
연락이 잘안되는데 무슨 일 있는거 아니냐고.
재환인 그냥 내가 좀바쁜가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말햇는데
일주일 뒤에 전화를 하더니 울면서 사실
창피하기도 하고 이런얘기 안하려고 햇는데
그날 나랑 관계할때 첫경험이라 콘돔을 끼고햇지만
너무 무섭고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까지 찾아갓다 이거야.
그것도 혼자서.. 물론 그날 콘돔을 끼고 햇으니
임신이 됫을리는 없었겠지만 난 충격이였고 너무 미안햇어
더군다나 이런얘길 내 친구한테 듣게되니 멍하더라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엇을까? 난 연락도 씹고
그와중에 여자나 만나고 다녓는데 ..ㅈ잡고 반성하라는게
이래서 나온 말인 듯.
내 일이니까 상관은 안하는데 연서랑 끝매듭은 지어야하지
않겠냐고 재환이가 잘 해결되면 좋겟다 덧붙히더라고.
수차례 고민하다 그날 밤 연서한테 전화를 걸었어
더 상처가 되겟지만 차라리 날 나쁜놈으로 생각하고
네가 욕이라도 한다면 내 맘이 후련해질거란 마음에서 였을까
"미안해 재환이한테 전화로 얘기 다 들엇어"
"뭐야 그래서 전화한 이유가 뭔데..? 그만 연락하자고?"
"사실 내가 너한테 속인게 몇가지가 있어서 말하려고..
나 원래 21살 너랑 동갑이고 곧 군대가.완전 웃긴놈이지?
속인거 정말 미안해 연서야. 그땐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날로 그냥 끝일줄 알앗어"
아..여기서 한가지 얘기하자면 난 계속 고민을 해봣는데
연서한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진 못한거같아
그냥 이런얘기 안하고 군입대해버리면 끝이겟지
근데 자꾸 마음속에서 찝찝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사실대로 털어버린듯 해. 얘기를 들은 연서는 한참을
말없이 흐느끼더라..
수차례 침묵을 지킨 연서는 애써 안우는척 말을 꺼냇어
"머야 나랑 동갑이네 너 진짜 나쁜놈이다..그래서 뭐
나이말고 속인거 더 없어? 그리고 군대 언제가는데"
"20일 정도"
"코앞이구나 기가 막힌다..너 나한테 왜그랫어??"
..더이상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를타이밍에
연서는 충분히 니 맘 알겟다. 그래도 진심으로 좋은 너엿으니까
내 얼굴 한번은 마지막으로 보고싶다 하더라
그래서 우린 주말로 약속을 잡앗어. 만나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참 고민을 하면서 보냇는데
어느덧 만나기로 한 약속 날짜가 다가왓지.
----
첨부된 사진은 보면 알겟지만
군대갓을때 연서한테 받았던 편지야.
아마 다음편이 이 얘기의 마지막이 될거 같다!
연서가 나랑 연락이 너무 안되니까 그때 자기 친구한테
재환이 번호 좀 알려달라해서 연락을 했었대. 요즘 나랑
연락이 잘안되는데 무슨 일 있는거 아니냐고.
재환인 그냥 내가 좀바쁜가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말햇는데
일주일 뒤에 전화를 하더니 울면서 사실
창피하기도 하고 이런얘기 안하려고 햇는데
그날 나랑 관계할때 첫경험이라 콘돔을 끼고햇지만
너무 무섭고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까지 찾아갓다 이거야.
그것도 혼자서.. 물론 그날 콘돔을 끼고 햇으니
임신이 됫을리는 없었겠지만 난 충격이였고 너무 미안햇어
더군다나 이런얘길 내 친구한테 듣게되니 멍하더라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엇을까? 난 연락도 씹고
그와중에 여자나 만나고 다녓는데 ..ㅈ잡고 반성하라는게
이래서 나온 말인 듯.
내 일이니까 상관은 안하는데 연서랑 끝매듭은 지어야하지
않겠냐고 재환이가 잘 해결되면 좋겟다 덧붙히더라고.
수차례 고민하다 그날 밤 연서한테 전화를 걸었어
더 상처가 되겟지만 차라리 날 나쁜놈으로 생각하고
네가 욕이라도 한다면 내 맘이 후련해질거란 마음에서 였을까
"미안해 재환이한테 전화로 얘기 다 들엇어"
"뭐야 그래서 전화한 이유가 뭔데..? 그만 연락하자고?"
"사실 내가 너한테 속인게 몇가지가 있어서 말하려고..
나 원래 21살 너랑 동갑이고 곧 군대가.완전 웃긴놈이지?
속인거 정말 미안해 연서야. 그땐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날로 그냥 끝일줄 알앗어"
아..여기서 한가지 얘기하자면 난 계속 고민을 해봣는데
연서한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진 못한거같아
그냥 이런얘기 안하고 군입대해버리면 끝이겟지
근데 자꾸 마음속에서 찝찝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사실대로 털어버린듯 해. 얘기를 들은 연서는 한참을
말없이 흐느끼더라..
수차례 침묵을 지킨 연서는 애써 안우는척 말을 꺼냇어
"머야 나랑 동갑이네 너 진짜 나쁜놈이다..그래서 뭐
나이말고 속인거 더 없어? 그리고 군대 언제가는데"
"20일 정도"
"코앞이구나 기가 막힌다..너 나한테 왜그랫어??"
..더이상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를타이밍에
연서는 충분히 니 맘 알겟다. 그래도 진심으로 좋은 너엿으니까
내 얼굴 한번은 마지막으로 보고싶다 하더라
그래서 우린 주말로 약속을 잡앗어. 만나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참 고민을 하면서 보냇는데
어느덧 만나기로 한 약속 날짜가 다가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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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사진은 보면 알겟지만
군대갓을때 연서한테 받았던 편지야.
아마 다음편이 이 얘기의 마지막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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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5.06.16 | 연서와의 추억 썰-마지막 |
2 | 2015.06.16 | 현재글 연서와의 추억 썰-5 |
3 | 2015.06.16 | 연서와의 추억 썰-3 |
4 | 2015.06.16 | 연서와의 추억 썰-2 (1) |
5 | 2015.06.16 | 연서와의 추억 썰-1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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