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에피소드, 호주 유학 백인 썰 4
- 파트 4 -
후면 상체를 전체적으로 마사지 후, 오른쪽 다리를 P자로 접어 대둔근이 솟아 오르도록 샤샤의 하체를 끌어당겨 약간 민망한 자세를 만든 후, 오른쪽 엉덩이를 마사지 했다. 그 후, 그녀의 다리를 잡아 다시 원위치 시켜 다리를 마사지 하기 시작했다.
마사지에 집중하기 위해 다리를 원위치 시켜도 드러나 보이는 입을 꾹 다문듯 한 도톰하게 생긴 샤샤의 대음순이 여전히 눈앞에 훤하게 드러나 보였다.
내가 마사지 할 때, 오일을 과다하게 덜어낸 오일이 흐르면서 가랑이 사이가 반짝이는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흥분감이 배겨든 보지 속에서 교미를 위한 애액이 흘러나오는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 틈 사이로 내 방 조명에 반사 되어 반짝거리는 액체가 보였다.
피부 위에 오일이 묻어난 손자국들을 대조해서 봤을때 내 손자국이 샤샤의 사타구니나 대음순에 닿지 않았고, 산뜻한 피부가 육안으로 보여지므로 지금 내 눈에 보여지는 반짝거리는 것은 그녀의 흥분된 질 안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틀림 없었다.
처음 기분좋게 마사지를 시작 할 때, 크게 들숨 날숨으로 방안의 소리를 가득 메우며 여유롭던 샤샤의 숨소리도 어느샌가 매우 긴장을 했는지, 쥐죽은듯 조용한 숨소리로 바뀌어 있었다.
엎드려 누워 있는 자세라서 그런지 샤샤의 얼굴로 드러나는 표정으로 감정을 읽을 수 는 없었지만, 그녀의 척추를 지탱하는 기립근이 약간 날이 선 듯 팽팽해져 있었고, 엉덩이와 허벅지살이 접히는 피부에 약간의 닭살이 돋아 있는 것을 봐서는 매우 긴장한 듯한 감정이 그녀의 맨살로 부터 드러났다.
'하아.. 어쩌나.. 보짓물 까지 흘리네..'
내 눈에 보이는 반짝거리는 액체는 분명 흥분 작용을 통해 나오는 보짓물이 틀림 없었다. 샤샤의 허벅지를 마사지 하면 할 수록, 보짓물이 질 틈새에서 계속 새어 나와서 그런지, 그녀의 애액이 대음순 주변에 맺혀 있다가, 몇 분이 지나고 질 속의 애액이 한계 용량을 초과한 듯 나중에는 그녀의 질속에 고여 있던 애액이 꿀처럼 끈덕지게 늘어나며 마사지 베드 위로 투명한 끈으로 이어져 보이는 매우 아름다운 진광경을 보였다. 애액 분비가 적은 여자들도 있고, 애액 분비가 많은 여자들이 있는데, 샤샤는 그 후자에 속한 보지를 가진 듯 했다.
'발기로 그렇게 놀리더니, 놀릴거리가 하나 생겼네.'
보통 꽉 다물어진 말랑 말랑한 대음순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흥분 했을때, 남자들의 자지가 발기되는 것 처럼 조그만 클리토리스 부위가 팽창하면서 꽉 다물어진 대음순 사이를 비집고 살짝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클리토리스가 밖으로 얼굴을 내밀면서 대음순이 살짝 벌어지게 된다. 이 때 흥분된 여성의 클리토리스로 인해 벌어진 틈 사이로 얇게 나마 살짝 보이는 소음순이 육안으로 확인 되기도 한다.
허벅지와 종아리 마사지를 받고 있었던 샤샤도 내 부드러운 손길에 어찌나 흥분 되었는지 어느정도 허벅지를 쓸어올리며 시간이 흐르자, 애액을 그렇게 흘리고 나서도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팽창하면서 꽉 다물고 있던 대음순이 살짝 벌어졌고, 벌어진 틈 사이로 보이는 핫핑크 컬러의 예쁜 소음순이 눈안에 들어왔다. 이 순간 너무 자극되면서도 흥분되는 광경에 진짜 미칠 정도로, 심장이 뛰며 내 얼굴전체와 콧속 비강을 달궜다.
자극적이면서도 야한 샤샤의 소음순의 모습을 관찰했고, 그 틈 사이에서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샤샤의 질액을 보니, 내 이마, 안구 뒤쪽과 비강이 아까 전 보다 훨씬 더 뜨겁게 가열되는 기분이 들었다. 오죽하면 마사지를 하면서 샤샤의 몸에 코피를 쏟을까 하는 우려에, 샤샤가 듣지 못 할만큼 천천히 크게 심호흡을 하며 최대한 내 심장박동을 낮추려고 안간힘을 썼다.
나는 약간 장난을 치고 싶었고, 지속되는 마사지 동작에 좀 더 압을 주되, 살짝 간지르는 듯 한 느낌으로 중간 동작에 피부를 간지르는 동작으로 마사지를 티내지 않게 했다. 중간 중간 간지르는 나의 손길에 샤샤는 성적인 감각 신경이 더 예민해진건지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밀어낼 때 마다, 미세한 움찔거림이 느껴졌고 그녀의 숨소리가 미세하게 떨리는 듯 한 소리가 귀로 전해졌다.
꼴려서 미칠 것 같아 보이는 샤샤의 감정이, 그녀의 피부를 통해 보였다. 귀가 시뻘겋게 달아오름은 물론, 뒷목은 이미 흰색 피부가 과열되어 붉은 빛이 전체적으로 돌았고 그녀의 손도 빨갛게 물듬과 동시에 어깨 주변도 마사지를 세게 받지 않은 부위까지 전신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녀의 허리와 미들백에 적절한 압을 주며 마사지 한 자국보다, 그녀가 흥분되어서 생긴 머리 끝까지 달궈진 피부로 드러나보이는 색상이 더 빨갛게 보였다.
'속옷이라도 좀 입고 마사지 받지..'
나도 샤샤의 몸을 마사지 하며 어찌나 그렇게 흥분 했었는지, 귀두 끝에서 새어나오는 쿠퍼액이 바지 겉의 안감 까지 젖어들어서 정신이 혼미 해졌다. 나도, 쿠퍼액 분비가 많은 후자에 속한 듯 했다.
한국에 있는 연희를 생각해서 양심상 절대 샤샤와는 섹스를 하지 않으려고 내 이성의 멱살을 겨우 부여잡고 있었고, 그저 빨리 샤샤의 마사지를 끝내고 그녀를 샤워룸으로 보낸 뒤 그녀가 샤워를 하는 동안, 몰래 내 방에 있는 각 티슈 네장을 뽑아 내가 그녀를 마사지를 하는 동안 자극받은 채 한 가득 쌓여있던 정액을 쏟아내어 욕정을 풀 생각이었다.
오른쪽 허벅지, 오금, 종아리, 발목을 거쳐 발까지 마사지를 끝낸 후. 다시 왼쪽 다리를 접어 무릎을 바깥으로 밀어내어 왼쪽 엉덩이 마사지를 시작했다. 샤샤는 얼마나, 애액을 쏟아냈는지 베드 위의 사타구니 사이가 흥건 해졌다.
'하아..새 베드인데, 신고식 제대로 치루는구나..'
방수타입의 레자 재질 마사지 베드라서 천만 다행이지, 일반 방수 마사지 베드 였다면 방수는 되었겠지만 인조가죽 재질의 마사지 베드였으면 약간의 얼룩이 묻어 있을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역시 비싼 물품을 사서 다행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왼쪽 엉덩이 마사지도 마무리 하고, 왼쪽 다리 전체와 발도 마무리를 하고서, 다시 등과 어깨 목을 가볍게 주무른 후에 주먹을 가볍게 쥐며 토닥 토닥 왼쪽 어깨에서 왼쪽 다리 방향으로, 오른쪽 다리에서 오른쪽 어깨 방향으로 두들겨 그녀의 몸을 일깨웠고, 오일이 묻은채로 조명에 새하얗게 반짝 거리는 샤샤의 탱탱한 엉덩이를 약간 세게 뺨을 후리듯 스팽킹 하고서 마사지의 마무리를 알렸다.
"찰싹"
"아야!"
- "손님, 1시간 마사지 끝났습니다."
전라의 몸으로 침대에서 누워 있었던 샤샤는 상기된 얼굴에 개운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켜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등을 쭈욱 펴는 스트레칭을 하고난 후, 내가 서 있는 방향으로 마주보며 침대 맡에 앉았다.
그녀의 전신을 훑어보니, 몸에 혈액순환이 충분이 되었는지 전체적으로 창백했던 샤샤의 피부가 연분홍색으로 물들었고, 그녀의 하얀 유두와 유륜도 연한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내 손길에 얼마나 흥분한 상태로 느끼며 마사지를 받았는지, 보지털은 애액에 촉촉하면서도 걸쭉한 애액에 엉겨 붙은 상태로 젖어 반짝 거리고 있었고, 흥분된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어서는 억지로 아무렇지 않은 듯 장난스런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관리사님, 벌써 마사지가 끝났다구요?"
- "네 벌써 끝났어요, 시계 보세요."
샤샤는 약간 째려보는 눈빛으로 나의 위아래를 훑어 보다가, 나의 쿠퍼액에 절여진 내 바지 앞섶을 보고서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내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관리사님, 전면 마사지는 안 해주시나요?
'진짜 날 잡아먹으려고 애를 쓰는구나..'
연분홍 빛으로 물든 샤샤의 젖가슴과 촉촉하게 애액이 잔뜩 엉겨붙은 보지를 보며 마사지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이성의 끈을 놓고 고환이 메말라 비틀어질 때 까지, 밤새도록 샤샤의 입, 몸위와 자궁 속에 정액을 쏟아버릴 지도 모를 것 같은 생각에, 더이상 선을 넘지 않겠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그녀를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 "전면 마사지는 1시간 30분 짜리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복장 잘 갖추시고, 40불 들고 오시면 전면을 좀 더 해드릴게요."
"아니.. 노엔... 그런게 어디있어?"
이번엔 아무도 없는 집에 나와 그녀 단 둘이 있어서 그런지 그녀가 원하는 무언가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 듯 했다. 나의 단호한 표정에 조금 실망한 표정도 보이기도 했다.
다 벗고 마사지를 받으면 내가 고자가 아닌 이상, 순조롭게 나를 유혹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나? 일부러 아무것도 모르는 척, 어리버리 한 모습을 연기 하며 나를 유혹하려 했는지, 아무래도 그녀는 나를 좀 쉽게 본 듯한 모양이였다.
굉장히 아쉬운 듯 한 표정과 상기된 붉은 얼굴로 약간 화난 표정을 짓고서는 나에게 전면부 마사지를 더 해달라며 소리를 치던 샤샤에게 그녀의 옷을 던져 주었고, 오늘 마사지는 여기 까지이니, 장난 그만 치고 빨리 샤워부터 하라며 나지막히 말을 뱉었다.
내가 살짝 정색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강압적으로 말을 해서 그런지, 살짝 겁먹은 표정을 지었고, 그녀도 나의 손길에 달궈져버린 발정나기 직전의 몸이 약간 식었는지, 우울한 표정으로 옷을 갈아 입고서 내 방을 나서려고 했다.
- "다음 주, 수요일에. 시간있지?"
시무룩한 얼굴로 삐진 표정에 힘빠진 눈빛으로 샤샤는 아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나를 쳐다보며 힘 없고 가늘어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다음 주 수요일은 왜..?"
- "내가 너 한테 마사지 1시간 해줬으니까, 샤샤도 나 마사지 1시간 30분 해주기로 한거 아니었나? 그렇게 거래 하기로 했잖아. 그치?"
"응."
샤샤의 시무룩한 표정에서, 오묘하게 음흉한 표정을 가리려는 듯 한 표정으로 바뀌며 다시 해맑게 밝아진 옅은 미소를 지은채 엄청 티나게 어색한 연기를 하는듯 의미없는 휴대폰 달력을 켠 채 바쁜척 연기를 하며 웃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보자... 시간이.. 수요일? 몇시에?"
- "오전? 오후? 니 편한대로 해. 새삼스럽게 왜 그래? 수요일은 맨날 우리 학교가서 마사지 받고 점심 같이 먹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 거 없었잖아."
"응, 그래!"
조금 쎄한 분위기의 불안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샤샤의 음흉한 표정에 약간 겁이 났다. 그저 마사지만 해주겠지 생각하고 마사지 시험 전날이니 시험 치기 전에 마사지 실력이 늘었는지 체크를 해보고 조언도 해줄 겸, 학교에 전화해 리메디얼 예약을 좀 더 이른시간으로 돌려놓고 샤샤에게 마사지를 좀 더 받기로 했다.
샤샤는 벌거벗은 몸 그대로 옷을 들고 샤워실로 가서 샤워를 했고, 나는 1층 세면대에서 손과 팔꿈치에 묻은 오일을 씻어내고 돌어와서 방을 정리하면서 마사지 베드를 닦았다.
'내가 아는 샤샤는.. 착한 애니까, 살살 달래면서 이해 시키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음흉한 그녀의 표정을 보고나서는 조금 불안한 마음은 지울 수 없었다.
샤샤는 나와 연희가 영상통화를 할 때 와서, 친근한 모습으로 내 여자친구인 연희와 인사 하며 눈도장 찍었던 호주에서의 유일한 내 친구이며, 착한 여동생 같은 학교 동기였다.
앞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선을 넘지 않는 관계로 괜찮을거라는 생각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마사지 베드를 닦았지만, 마사지 베드 위에 잔뜩 고여있는 샤샤의 흥분 반응으로 인해 쏟은 흥건한 애액이 눈에 보여서 그런지, 마음이 더 착잡해졌다.
그저 일반적인 마사지를 하는 내 별것아닌 손길에 마사지 베드 위에 누워있던 샤샤는 어찌나 흥분을 했는지, 반짝 거리면서도 투명한 많은 양의 애액이 베드 위에 웅덩이를 지어낼 만큼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샤샤가 나를 너무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사실 나도 한국에서 쓸쓸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연희의 보지에 너무 오랜 시간동안 내 자지를 담글질 하지 못해서 생긴 과한 성욕을, 누구든 나에게 안겨줄 수 있는 여성의 따스한 피부와 체온을 느끼며 풀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겐 그저 친구 같으면서도 친근한 여동생 같은 샤샤에게 성욕을 풀고싶진 않았다. 이제껏 잘 유지되고 있던 소중한 친구, 여동생 같은 관계가 성관계로 인해 금이 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고, 더군다나 현재 서로 같은 쉐어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관계가 악화된다면 집에 있기 너무 껄그러워 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둘중 하나는 무조건 짐을 싸서 다른 집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껄끄럽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녀와의 소통에 더욱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
내 머릿속은 샤샤의 도를 넘는 행동으로 인한 잡 생각으로 가득 차버렸다. 그 와중에 샤샤는 샤워를 하러 갔고 나는 베드에 묻은 오일과 샤샤의 흥건하게 쏟아져있는 다량의 애액을 착잡한 표정으로 보며 닦아 냈다.
가벼운 샤워 후, 옷을 갈아입고서 기분 좋은 표정으로 나온 샤샤가 내 방으로 들어오며 입을 열었다.
"노엔, 오늘은 도미노?"
- "그래, 피자 좋지."
원래의 텐션으로 돌아온 샤샤의 모습에 한시름 마음을 놓았다. 나는 샤샤와 같이 동네에 있는.도미노피자 지점으로 가서 페퍼로니 피자 한 판과, 갈릭 프라운 피자 한 판을 사들고 집에 들어와 부엌에서 앉아 먹었다.
한국에 있을 때, 개인적으로 카누 커피가 입맛에 맞았고 맥심 모카골드도 너무 좋아했어서 한국에서 호주로 입국 할 때, 벌크 사이즈로 사들고 와서 쉐어생에게 나눠주지 않고 나 혼자 몰래 아껴 마셨었는데, 이번에 카누 블랙 두잔을 머그에 타서 샤샤에게 한 잔 건네주었다.
"이게 뭔데?"
- "믹스 커피"
"노엔, 진짜 진지하게 말하는데.. 믹스 커피들은 다 쓰레기야. 내가 이제껏 믹스커피를 네스카페, 모코나, 로르, 스타벅스 다 사 먹어봤는데, 혀만 배렸지, 그런 걸 왜 사? 차라리 모카포트로 *숏블랙이나, *더블캡, *피콜로 라떼나 내려서 먹지 믹스는 좀 아닌 것 같아."
* 숏블랙 : 에스프레소
* 롱블랙 : 아메리카노와 같은데, 살짝 더 진함
* 더블캡 : 샷이 두잔 들어간 카푸치노
* 피콜로 라떼 : 커피맛이 더 진한 작은잔의 라떼
- "그냥 한 번 먹어봐. 이거 *롱블랙 같은거야."
의심의 눈초리로, 샤샤는 내가 타준 카누커피를 입에 가져다 한 모금 마시더니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었다.
"모카포트로 내린 커피 보다는 좀 많이 부족한데, 그래도 시간 없을 때, 타서 마실만은 하네. 살짝 탄 느낌의 바디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커피다운 믹스커피 같은데? 어디꺼야?"
- "한국에서 사온거야, 카누 라는 제품이고."
샤샤는 신기한 듯, 커피를 한 모금 더 마시고는 피자를 한 입 베어물어 오물대며 입안에 있는 피자를 씹으며, 빈 카누 봉지를 돌려 보며, 흥미가 생긴 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훑어보고 있었다.
- "그래도 니가 먹었던 커피믹스들 보단, 먹을만 하지? 다음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다른 커피 믹스도 타줄게."
샤샤는 약간 기대에 찬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 거리며 네번째 피자 조각을 흡입했다. 저렇게 식성이 좋은데 저런 몸매를 유지하는게 신기했다. 그렇게 나는 복스럽게 먹고 있는 샤샤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연희도 샤샤처럼 참, 복스럽게 잘 먹었는데..'
샤샤의 먹는 모습과 연희가 먹는 모습이 겹쳐 보이며 눈 앞에 연희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다. 지금쯤 한국이면 11월이 다가올 시점이니, 시원한 날씨에 알콩 달콩 거리며 맛집도 찾아보며 데이트나 하다가, 따뜻한 모텔방 하나 대실해서 뜨거운 정사를 나눴을 모습을 잠시 회상했지만, 연희가 내 옆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기분이 우울해졌다.
"나 좀 쉴게, 마저 먹고 들어가."
샤샤는 내 우울해진 표정을 보며, 왜 저러는지 궁금한 표정을 지었지만 어느 정도의 눈치가 늘었는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은채 주방을 정리 했고, 샤샤도 설거지가 끝나면 자기 방에서 쉬겠다는 말을 하며 나를 먼저 올려 보냈다.
나는 연희가 너무 보고싶어서 폰을 들고 *페이스 타임을 켜서 연희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지만 일하느라 바쁜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페이스 타임 : 아이폰용 인터넷 영상통화 어플
근 2주전 부터 전화 받는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어서 내심 걱정됐지만, 일하느라 바쁘거나.. 뭔가 중요한 일이 있는거 겠지 라는 생각으로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제, 연희가 쉬는 주말에만 전화 해야겠다.'
잡 생각을 최대한 떨쳐버리고 의자에 앉아서 노트북 컴퓨터 전원을 켜고 이전에 받아뒀던 사쿠라 마나의 STAR-394 영상을 켜고서, 샤샤로부터 고통스러울 정도로 성적 자극 받았던 자지에 고여있던 정액을 뽑아내기 위해 자위를 시작했다.
연희의 외모와 몸매에는 한참이나 모자라지만, 사쿠라 마나를 보면 한국에 있는 연희의 흐릿한 이미지가 떠올라서 그런지 이 AV 배우의 작품은 되도록이면 모두 노트북과 클라우드에 나누어 소장하고 있었다.
좀 더 느낌을 내기 위해, 핸드 크림을 손에 짜내어 자지에 발라 손으로 귀두를 감싸며 자극시켜 왕복운동을 했고, 이내 빠른 시간 안에 정액을 분출 시킬 수 있었다.
"하아.. 현타 씨게 오는구만..."
각 티슈를 3장 정도 뽑아 뒷처리를 하고, 소형 비닐백에 정액이 묻은 티슈를 넣어 꽉 묶은 후에 쓰레기통으로 던져 넣고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여전히 소화가 되어서 그런지 속이 더부룩 했다. 두명이서 라지 사이즈 피자 두 판을 나눠 먹어서 그런지 속이좀 거북한 느낌이 들었고, 배에서 꾸룩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서, 소화 문제도 해결하고 머리도 식힐 겸, 동네 공원이나 한 바퀴 둘러보려고 집을 나섰다. 샤샤는 벌써 방에 들어가 자고 있는지, 주방에는 보이지 않았다.
멜번 공원을 산책을 할 때마다 좋았던게, 한국 도심에서 들을 수 없는 다채로운 새소리들이 울려퍼지는게 이국적인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꾸룩 꾸룩", "빼~앩", "곩골골골골곩", "그아아아아앍" 같은 이상한 소리들이 공원 숲을 가득 메웠지만, 하나 하나 조화를 이루어서 그런지 제법 듣기 좋았다. 뭔가, 내가 이상한 나라에 온 앨리스가 된 것 같은 신기한 느낌을 받았다.
나무들은 또 어찌나 굵은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속 에서 나오는 굵기의 큰 나무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큼지막한 나무들도 매우 인상 깊었다.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당장 호주에 놀러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내 와이프와 함께 작정하고 호주의 7개 주를 정처 없이 여행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성욕을 풀고 나니 머릿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고, 산책을 해서 그런지 산소 공급도 되었고, 공원에서 충분히 머리를 식히고 집으로 돌아와서, 나도 마사지와 산책을 하며 흘린 땀을 씻어내기 위해 샤워실로 들어가 씻었다.
옆방에 있는 샤샤가 자고있을 것 같아서, 내가 문닫는 소리에 깰까봐 조심스럽게 문을 닫은 뒤, 방 안에 몸을 뉘었다. 몇분 후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찌꺽 어흐으윽 찌걱 아흥, 찔꺽 하으윽.."
내가 누워있는 침대 맞은 편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니었다. 하긴, 집주인이 나가는 광경을 봤으니 집주인은 아닐테고.. 아무래도 내가 누운 침대 방향의 벽에서 들리는 소리로 봐서는 미쉘과 샤샤가 쓰는 2인실 방에서 들리는 소리인 것 같았다..
"찔꺽 찔걱 찌걱 찔걱 아흐으으흑..."
적당히 방음이 되는 쉐어 하우스였지만, 어느정도 소리를 크게내면 어쩔 수 없이 헤어드라이기 소리나 크게 떠드는 말 소리가 들리는 구조의 집이라서 그런지, 격렬한 움직임의 물질소리와 여자의 신음소리가 귀에 선명하게 들렸다. 약간 익숙한 톤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봐서는 샤샤인 것 같았다.
'쟤도 성욕이 좀.. 쌓여 있었나보네.' 라고 생각했다.
여자는 자위를 대부분 안 할줄 알았는데, 옆방에 사는 여동생이자 여사친인 처자가 자위를 하는 소리가 들려서 기분이 야릇하면서도 오묘한 기분이 들면서도 좀 민망했다.
위치도 내 방쪽의 벽과 가까운지 신음소리가 크게 벽을 통해 전달되었다. 내 자지는 언제 정액을 뿜었냐는 듯 다시 자연스럽게 풀 발기가 되었다.
'아, 돌아버리겠네..' 라 생각하며, 나의 시도 때도 없이 쉽게 솟아오르는 성욕에 크나큰 회의감을 느꼈다.
지금 당장 다시 정액을 빼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딱딱해진 붉으스름 하게 달궈진 자지를 보니 한숨이 나왔지만, 식욕보다 성욕이 앞서는 남자로 태어난 것을 누구에게 원망하겠는가?..
나는 옆에 자위를 하며 거사를 치루고 있는 샤샤에게 행여 소리가 들릴까, 몰래 조심스럽게 누워 바지와 팬티를 벗고 편안한 자세로 잔뜩 발기한 자지에 니베아 로션을 발랐다.
벽으로 전해지는 샤샤의 물질소리와 신음소리에 맞춰 손으로 잔뜩 성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으, 찌꺽 하으응..노..흐으..엔.. 챱, 챠박, 찰박.."
'어?.. 내 이름을?..' 옆 방에서 샤샤의 자위소리를 딸감으로 자위를 하다가 은연중에 들리는 내 이름에 조금 당황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나를 딸감으로 상상하며 샤샤의 더 커진 거친 목소리가 크게 들림과 동시에 더 촉촉해진 듯한 보짓물 소리가 조그맣게 들려왔다. 쉐어 메이트가 옆방에서 내 이름을 흐느껴 부르며 자위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질 않았다.
당장 옆방에 들어가서 촉촉한 샤샤의 보지에 이미 달아오를대로 오른 자지를 꽂아 넣을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혹여나 룸메이트인 미쉘이 들어오면 수십배는 더 민망한 상황이 될 것 같았고, 쉐어 하우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닐 것 같아 그런 생각을 접었다.
나는 자위하고 있는 샤샤가 혹여나 로션 묻은 자지 문지르는 소리가 그녀에게 들릴까봐 조심스레 귀두 주변을 집중적으로 자극시키며 문질러댔다.
샤샤의 신음소리가 더욱 격렬해지며 물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리드미컬하게 문질러대는 샤샤의 보지 문지르는 소리에 맞춰 자지를 흔드니 서서히 극에 닿을 듯 말듯한 사정감이 몰려왔다.
샤샤에게는 좀 미안하면서도 큰 죄책감이 들었지만 이렇게 몰래 자위를 하다보니 마치 그녀와 단 둘이서 폰섹스를 하는 기분이 들었다.
머릿속으로 샤샤를 마사지 하며 눈에 담아두었던 그녀의 몸매와 도톰한 애액 가득찬 대음순을 상상하며 그녀를 양팔로 들쳐올려 들고 엉덩이를 움켜잡아샤샤의 축축해진 보지에 달궈진 내 딱딱한 자지를 사정없이 박는 상상을 하며 자지를 흔들었다.
샤샤의 손장난이 절정에 달했는지, 더이상 신음소리와 보지를 문지르는 소리가 서서히 멈췄고, 쌕쌕거리는 그녀의 거친 숨소리가 벽너머 조그맣게 울려퍼지며 나의 고막을 자극했다.
나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아 자지를 좀 더 빨리 흔들어 밀려오는 정액을 분출하여 사정을 했다.
'울컥, 왈칵, 울컥, 울컥..' 산책 하기 전에 야동을 보며 자위 했을때 보다, 샤샤의 자위소리를 들으며 자위했던게 더 큰 자극과 만족감을 주었는지 내 배꼽 위와 골반위로 굉장히 많은 양의 정액이 울컥 거리며 4번 연속 뿜어져 나왔다.
"후으흐윽..."
언제 정액을 뿜었냐는 듯 내 자지는 각 티슈 5장으로 닦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평소 자위 할때 보지 못했던 훨씬 더 많은 양의 정액이 분출되며 쏟아져 나왔다.
샤샤에게 심적으로 미안한 감정과 미묘한 감정이 교차했지만 우선 이미 내 몸에 흩뿌려진 정액을 빨리 처리해야 했다.. 샤샤가 언제 또 불쑥 내 방에 들어와서 정액을 치우는 변태 같은 모습을 목격할지도 모르니.. 자위할 때 바지와 팬티만 벗어서 그런지 티셔츠에도 내 정액이 약간 묻어 더럽혀져 있었다.
"어휴, 찝찝하게 씨.. 다 벗고 칠걸 그랬나.."
대충 티셔츠를 벗고, 몸에 묻은 정액들을 각 티슈로 닦아냈고, 요도에 남아있는 잔여 정액들을 자지 뿌리부터 귀두 끝까지 꾸욱 눌러 짜내며 휴지로 닦았고, 좀 더 깨끗이 마무리하기 위해 물티슈로 몸을 닦고 속옷과 옷을 갈아입고, 정액이 묻은 셔츠와 쌓여있는 빨랫감을 들고 내려가 세탁했다.
마사지 하고나서 피자도 먹고, 산책도 하고 돌아와서 자위에 에너지를 쏟고나니 갑자기 단것이 땡겼다. 집에 간식은 따로 없는데.. 무엇을 먹기에는 배에는 아직 음식이 소화되지 않았고, 한국에서 들고왔던 맥심 커피믹스가 생각나서 서랍에서 모카골드 커피 믹스를 꺼내어 주방으로 내려가서 큰 머그컵에 믹스 3개를 뜯어 넣고 물을 끓여 부어넣고 티스푼으로 대충 휘 휘 저어서 한 모금 마셨다.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 맛이 혀끝으로 느껴졌고 부족했던 당분이 체내에 충전되는 기분이 들었다. 한 잔에 1달러도 안 하는 혀끝으로 느껴지는 단맛에 매우 기분좋은 표정을 지은채로 주방 식탁에 앉아 발코니 너머로 보이는 집주인 크리스틴의 텃밭을 보며 믹스 커피 한 잔으로 당분을 보충했다.
몇 분쯤 지났는지, 발코니 너머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나도 모르게 즐기고 있었다. 멜번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다. 핑크빛 구름에, 황금빛 석양이 지며 연보라색 색상이 하늘을 물들였다.
샤샤도 자위를 끝내고서 몇 십분간 뒹굴거리다 뒷처리를 하고나서 다시 샤워실에서 음부를 씻은 듯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귀에 울려 퍼졌다.
"노엔! 언제 집에 왔어?"
샤샤는 약간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지긋이 보며 혹시나 자위하는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표정으로 노출되어 읽혀졌다.
- "방금 전에 산책 끝내고 왔지, 커피 타줄까?"
"에? 또 무슨 커피?"
나는 내 방으로 올라가 커피 믹스 3개 더 들고와 나와서 똑같은 물의 양에 맞춰 믹스를 붓고 끓은 물을 부어 샤샤에게 대접했다.
샤샤는 반짝거리는 눈으로 코로 향을 맡고서 한 모금 마시더니, 충분한 당이 충전된 듯 기분 좋은 표정으로 웃었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다.
'그래, 그렇게 자위 하고 나면 당 떨어지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달콤한 커피를 음미하며 즐기는 샤샤를 계속 쳐다보며 커피를 한 모금 더 마셨다.
"와, 아까 롱블랙 보다 이게 훨씬 더 맛있는데?"
- "입맛에 잘 맞나보네?"
"이 것도 한국거야?"
샤샤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제품 이름을 알려주었다. 맥심 모카골드.. 샤샤는 아이폰 메모장을 열어 메모하더니 나중에 시내에 갈 때 한인마트에허 자기도 한 박스 살거라고 얘기했다.
200개 짜리 두 박스해서 400개를 지퍼백에 나누어 넣어 압축시킨 후, 캐리어에 넣어 가져온거라 혼자 먹기엔 좀 많으니, 30개 정도를 샤샤에게 나누어 주며, 2개씩 물 약간 더 적게 머그컵에 타먹으면 적당하다고 샤샤에게 어떻게 타 먹는지를 알려주었다.
- "니 친구 미쉘이랑 같이 나눠 마셔."
"싫어, 이건 나 혼자 마실거야."
'커피 부심있는 외국인들도 맥심 커피가 맛있게 느껴 지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다시 휴식을 취하러 방에 들어가서 호주바다를 훑어보며 인터넷을 했다. 샤샤는 자위하고 나서 커피 믹스를 대접 받고나니, 우울한 감정이 눈녹듯 사라졌는지 다시 내 방에 쳐들어와서는 내 침대에 누워서 머리 맡에 있는 아이폰 충전기에 꽂아 휴대폰질을 했다.
이젠, 나가라는 말을 할 힘도 없어서 그냥 내 방에서 편하게 지내게끔 내버려 두었다. 어짜피 밤 10시에서 열 한시쯤 되면 자기 방으로 돌아가서 미쉘하고 수다나 떨다가 잠들테니, 알아서 하겠지.
아무튼 샤샤는 혼자 있는 시간 자체가 적적하고 싫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일을하고 밤 늦게 오는 미쉘이 올 때 깨지 내 방에서 생활하고 나와 밥도 같이 먹었다.
그렇게 함께 생활하며 몇 가닥 남지않은 이성의 끈이 하나, 둘씩 끊어져 가며 단둘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내 마음속 깊숙히 쌓여가는 샤샤의 몸과 마음을 원하면서도 갈망하는 나의 샘솟는 욕구와, 호기심을 통한 감정이 나도 모르게 피어나고 있었다.
속담에도 그런 말에 있다. 거리가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고 했던가? 아무리 천생연분이라도 옆방에 있는 여사친 에게 쌓이는 애정이 거리가 먼 연인에 대한 애정보다, 나도 모르게 서서히 쌓여가는 것을 모른채 아주 서서히 우리는 서로, 친분인지 정분인지 모를 호감이 하나 둘씩 차곡 차곡 쌓여가고 있었다.
- 다음 파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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