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경험5

5.
오늘도 노트북으로 일본 AV 카테고리에 있는 네토 장르에 화살표를 가져다 마우스로 클리하고 있다.한가한 주말 오후 아내와 딸은 마트에 같이 가지고 했지만,귀찮다는 핑계로 방에 틀어박혀 야동을 클릭하는 나.
한심하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장르,스토리를 찾아 야동을 재생을 시키는 순간,한심하다는 생각조차 할수없을 만큼 흥분에 휩싸이는 나를 발견한다.순식간에 야동에 빨려들고,그럴때면 어김없이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 아내의 얼굴로 바뀌는 현상을 맞딱 들인다.
그때부턴 죄책감,자괴감,그런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그저 내 안에 자리잡은 더러운 욕망을 분출하기 바빴다.화면에 나오는 야동의 스토리는 꽤나 자극적이다.내가 원하는 스토리고 내 취향과 너무도 닮은 스토리였다.
유부녀가 나이 많은 직장 상사에게 무너지는 내용.
남편에겐 더이상 여자가 아니지만,남편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직장 상사에게 자신은 여자로 보여진다는 것과 서서히 직장 상사에게 무너지는 과정이 꽤 야하고 자극적이었다.
더구나 난잡한 키스,거기에 서로의 타액을 늘어뜨리며 더러워 보일수 있는 장면이 오히려 너무 야하게 보이는게 나에겐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다.
내 아내가 저런 모습이라면....
회사에서의 아내는 어떨까...다른 남자들에겐 지금의 내 아내도 매력적인 여자일까?
이런 생각에 내 더러운 욕망은 또 다시 꿈틀거린다.
얼마전까지 아내의 상대로 누구의 모습을 묘사하지 않았지만,요즘엔 아내의 상대가 젊은 남자가 아니라 지금 보는 야동처럼 나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였으면 하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배 나오고 머리도 약간 없고 거기에 흰머리까지.
변태도 이런 변태가 없다.야동을 보며 야동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이 아내이기를 바라고,그 상대가 나이가 많은 상대이길 바라는 나는 정말이지 제 정신이 아니었다.
그런데 화면에 나오는 늙은 남자의 끈적한 침을 여자 주인공이 혓바닥을 길게 내밀고 초점 없는 시선으로 받아먹는 그 장면에서 난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고 또 다시 엄청난 쾌감을 느끼며 정액을 쏟아내 버린다.
하지만 바닥에 떨어진 하얀 정액을 보며 곧바로 비참한 현타를 느낀다.그 짧은 쾌감을 위해 내가 무슨 상상을 했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이어폰에선 여전히 까무라치는 신음 소리가 들려오고 질척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쾌락이라는 도파민이 분비되고 그때부턴 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적인 판단은 내릴수 없다는걸 다시한번 깨닫는 순간이다.쾌락에 뇌가 잠식당하면 그땐 정말이지 어떤 행동도 다 받아줄수 있을 것 같았고,더럽고 추접한 모든 행위를 다 이해하고 또 할수 있을 것 같지만,그 쾌락의 도파민이 사그라들면 그때부턴 후회와 자괴감이 밀려온다.
만약에 정말 만에 하나라도 아내를 내가 상상하는 세계로 끌어들여 직접 실행을 한다면,그때도 지금처럼 이런 후회가 밀려오온다면......
그땐 돌이킬수 없다.
한번의 폭풍같은 쾌락을 위해 후회할지도 모를 행동을 하기엔 너무나 무모하고 성급해 보였다.
그래,아직은 아니야.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난 여전히 쾌락이 사그라들면 내 상상조차 후회하는 상황이다.상상하는 것 마저 이렇게 현타가 밀려오는데 상상이 아닌 현실이라면 얼마나 후회스럽고 스스로 자책할지 안봐도 뻔했다.
아직은 더 나아가지 않는게 옳았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갔다.그러다가 얼마전 내 노트북을 뜬금없이 아내가 쓰는 일이 벌어졌다.그러면서 아내에게 나만의 세계를 들키게 되었고 그때부터 아내와 나의 특별한 경험이 시작되었다.
주말 오후 딸은 외출을 하고 아내와 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그러다 아내가 아버님에게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하더니 갑자기 내 노트북을 쓰자고 했다.이 뜬금없는 상황에 당황한 난 무슨일이냐고 그랬고,아내는 자신의 아빠가 운영하는 작은 회사 세금 때문에 급하게 써야 된다고 했다.
여기서 잠깐 설명을 하자면...
아내와 나는 세무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다.같은 직업이지만,세부적으론 완전히 다른 부류였다.난 법인만 관리하는 반면,아내는 작은 개인 사업자 상대로 세무를 관리하고 있었다.
아무튼 아내에게 노트북을 뺏기고 제발 그 폴더만 클릭하지 말기를 바라며 빌고 또 빌었다.신에게 이렇게 열심히 기도한게 아마 처음일듯 싶다.그런데 역시 믿음 없는 기도는 통하지 않았다.노트북을 가지고 들어간 아내가 다시 거실로 나왔을때 표정은 그냥 딱 봐도 내가 걱정하던 그 일이 벌어졌다는걸 알수 있었다.
그리고.아내가 정색을 하며 나를 안방으로 불렀다.
후.....그때만 생각하면.
아무튼 안방으로 들어가자 노트북이 활짝 열려있고 화면엔 내가 그동안 받아 논 일본AV가 한가득 나열되어 있었다.한 눈에 보기에도 정말 많은 양의 파일들이었다.
저 적나란 제목들과 감추고 싶던 나의 취향들.
카테고리 별로 깔끔하게 정리한게 오히려 화근이다.한 눈에 모든게 다 들여다 보였고,제목별 장르별로 정리한게 누가보기에도 잘 정리되어 있었으니 말이다.아내는 이게 뭐냐며 나에게 설명하라고 추궁했지만,그 상황에 무슨 설명을 어떻게 하겠나,그때는 정말이지 도망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런데 아내의 뜬금없는 멘트에 잠시 놀랬다.아내는 당황하는 내 모습에 야동을 보는 것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는 말을 해왔다.
다만,노트북에 있는 제목을 가리키며 도대체 제목이 왜 다 이 모양이라는 말과 아직 남자였냐는 얘기를 했다.
그날부터다.
아내도 나도 그동안 서로에게 숨기고 피했던 속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 계기가.
******
지루하셨죠?
6화부턴 본격적으로 아내와의 색다른 경험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좀 더 역동적이게 아내와의 대화 내용도 조금 써볼까 합니다.
아내와 대화를 하며 사실 꽤 흥분하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출처] 아내와의 경험5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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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여기에 올리지는 못하겠고
개인밴드에 올려놨으니 제꺼보시고 진심으로 평가좀 해주세요
https://band.us/n/a5a0A4tcCal5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