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2

데릭이 앉고 맞은 편에 내가 앉는다
와이프는 '난 영가이 옆' 귀여운 척 데릭 옆에 자리를 잡는다
준비한 음식에 와인과 원소주를 섞어 먹으니 금방 취기가 올라온다
와이프 눈을 맞춰 가며 얘기를 하던 데릭의 시선이
어느 순간부터 와이프 가슴쪽으로 떨어진다
와이프는 식탁에 팔을 기댄 체 약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데
원피스 가슴 부분이 살짝 떠서 그 사이로 와이프 가슴과 젖꼭지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사실 와이프는 집에선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다
게다가 데릭은 우리 부부가 거의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애라 와이프는 거의 무장해제 상태
데릭의 끈적한 시선에 나 역시 후끈 달아 오른다 바로 아랫도리에 반응이 온다
그걸 아는 지 모르는 지 와이프는 혼자 신났다
제 아무리 젊고 건강한 청년이라도 와인에 원소주 4병을 섞으면 장사 없다
데릭의 눈이 많이 풀려있다 나도 물론 취했다
와이프가 화장실 간다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술김에 가슴 깊은 곳에 있던 내 음란한 욕망을 살짝 꺼내 본다
"데릭 너 괜찮아?"
"응 나쁘지 않아 넌?"
"나? 안 괜찮아 완전 취했어 ㅋ"
나중에 혹시 모를 뒷수습을 위해서라도 취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
"데릭, 너 그거 알아?"
"뭐?"
궁금했는지 데릭이 의자를 앞으로 당겨 바짝 다가온다
고갯 짓으로 와이프의 뒷모습을 따라가며
"은정이 40대인데 몸매 쩔지? 운동 겁나 많이 해 저거 유지하려고"
"오... 역시 은정은 절대 40대로 보이지 않아"
"그지 완전 밀프지... 섹시한 몸매 좋은 유부녀 ㅋㅋ"
내 뜬금없는 '밀프 (Milf)' 라는 성적인 표현에 데릭은 꽤 당황했어
예전에 Does it turn you on? 표현을 회사 동료에게 쓰고 상대가 엄청 당황해 했던 일이 떠오르네 ㅠㅠ
"데릭, 뭐야 당황한거야? ㅋㅋ 은정이 내년에 42살인데도 여전히 젊다고 얘기한거야"
그제서야 데릭은 안심한 듯 맞장구를 쳐준다
"맞아 그 나이에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많지 않아. 넌 존나 재수 좋은 넘이야 ㅋㅋ"
그 '존나' 가 뭐라고 그게 왜 이리 흥분이 되는지
나도 모르게 선을 넘어 버린다
"데릭 잠깐만... 오해하지 말고 들어... 너 은정이랑 하고 싶지?"
순간 데릭의 표정이... 뭐야 이 새끼... 이런 얼굴이다
내 오랜 욕망을 실현하기 일보 직전인데...
아 지금 타이밍이 아닌가... 아 내가 사람 잘못 골랐나... 아 이제 어떻게 수습하지 하는 순간
데릭이 힘겹게 입을 연다
"응 그게... 뭐... 너만 괜찮다면..."
아...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막상 지르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는 내 표정을 간파한 데릭이 조심스럽게 내게 다시 물어본다
"너 진짜 괜찮아? 많이 취했어? 너 나 누군지 알지?"
데릭도 본능적으로 질러 놓고 보니 뭔가 무서웠나 봐 이렇게 날 떠 보는 걸 보니
"응 사실... 그게 말이지..."
댕... 데릭과 할 얘기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와이프가 돌아온다
향수를 뿌렸는지 스윗한 향기가 확 밀려온다
"뭔 얘기를 하길래 이리 진지해? 내 뒷다마 깠지? ㅋㅋ"
와이프는 아무것도 모른 체 그저 싱글벙글
아 그나저나 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데릭도 난감하긴 마찬가지
그래 방법은 하나... 와이프 술 먹이기
"은정 원샷! 술 먹다 화장실 갔다 온 벌주야"
와이프는 술이 센 편이 아니지만 분위기에 취해 아무렇지도 않게 원샷을 한다
데릭도 내 맘을 읽었는지 아님 민망했는지 날 따라 와이프한테 연신 술을 권한다
이리 저리 계속 술을 받아 먹던 와이프의 눈이 점점 풀린다
이제 모두 다 얼큰하게 취했고 난 승부수를 띄운다
"은정아 데릭이 너 존나 섹시하데"
"뭐야 그걸 이제 알았단 말야? ㅋㅋ"
와이프 기분이 확 업된다
이 틈을 타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그래서... 데릭이 너랑 하고 싶데"
와이프가 깔깔거리며
"뭐야 이거.... 이 사람들... 이 눈빛 뭐지... 몰카야? ㅋㅋ"
나랑 데릭은 꿀먹은 벙어리 마냥 멍하니 와이프만 쳐다본다
어색한 정적을 깨는 와이프의 한방
"아 오케이 오케이 접수 했어. 데릭이 하고 싶으면 나도 콜~~"
와이프 반응이 완전 장난이라 이제 뭘 어떻게 하지 고민하는 찰나
데릭이 와이프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날린다
데릭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놀랐는데 더 놀란 건 와이프의 반응
아무렇지도 않게 데릭의 얼굴을 자기 쪽으로 더 잡아 당긴다
내 눈앞에서 데릭과 와이프의 혀가 엉겨 붙는걸 보고 있다
와 이거... 완전 거짓말 같은 상황
열정적으로 딥키스를 하고 있는 둘을 가만히 지켜 본다
아 미치겠다 이걸 계속 보고 있어야 하나? 말려야 하나?
데릭은 순식간에 와이프 원피스를 허리까지 내린다
와이프의 발딱 선 젖꼭지가 불빛에 반짝거린다
데릭의 침 때문이다
어느새 와이프의 가슴을 게걸스럽게 빨고 있는 데릭
그런 녀석의 머리카락을 쓰다 듬으며 느끼고 있는 와이프
시간이 멈춘 거 같다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아 조용히 일어난다
멍하니 서 있는데 와이프와 눈이 마주친다
몇 초 동안 아무말 없이 서로 쳐다 본다
와이프가 오라는 손짓을 한다
뭔가에 이끌리 듯 그 둘이 앉아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와이프 가슴을 탐닉하던 데릭이 그제서야 고개를 든다
갑자기 모든 게 조용하다
정적을 깨는 와이프의 한마디
"여보 우리 이제 어떡해?"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고
내 머리 속엔 이 판타지를 깨고 싶지 않다는 생각 뿐
아무말 없이 와이프 손을 잡고 방으로 향한다
데릭에게도 따라오라는 손짓을 한다
침대 앞에 섰다
허리에 걸려 있던 원피스가 더 내려가 골반에 걸쳐 있다
완전히 끌어 내리자 와이프가 살짝 발을 들어 원피스를 발 밑으로 떨군다
와이프의 앞 부분만 살짝 가린 티팬티 하나만 남았다
이건 내 몫이 아니다
와이프를 살짝 밀어 침대에 눕힌다
내 뒤에서 뻘쭘하게 서 있는 데릭에게 말한다
"이제 다 니꺼야"
[출처] 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2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745675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3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3.29 | 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4 (35) |
2 | 2025.03.28 | 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3 (39) |
3 | 2025.03.28 | 현재글 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2 (36) |
4 | 2025.03.27 | 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1 (43)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