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나날....프롤로그
이야기가 어쩌면 지난 스토리에 이어진다고 해야 하나?
주인공이 그대로라 이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내용은 이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이것만 봐도 될겁니다.
어차피 목적은 대리 경험을 통해 흥분하고 사정에 이르는 거니까요
내 나이 이제 곧 40을 바라본다.
다른 사람들은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 장가도 못갔다는 말을 들으면 한편으론 자유로운 영혼이라 부럽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 결혼도 못한 바보라고 생각 한다.
남자는 상투를 틀어야 비로소 어른이 되고 여자는 비녀를 꽂아야 진정한 여인이 된다는 말이 있지.
비녀를 꽂는다는건 이미 보지에 좃을 꽂았다는 증거다.
그런데 일찍 결혼해서 이나이에 아이들 다 키워놓고 나니 허전하다.
아내와 성관계는 무료해진지 오래고 아이들 얼굴 보기도 바쁘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캠핑가거나 등산 가던 옛일을 생각하며 아내와 널찍한 배란다에 마련해둔 테이블에서 차한잔 마시며 한가로운 주말 오후를 보낸다.
배란다 아래로 보이는 풍경은 풍당벌레 만한 자동차에서 개미새끼 만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저집도 아이들 데리고 캠핑가나보네.....
아내의 말에 목을 쑥 빼서 내려다 보니 우리 아랫층 사람이다.
서로 프라이버시 때문에 대놓고 인사는 안했지만 엘리베이터 타면서 목례로 몇번 인사를 주고 받은 사이다.
그집이 캠핑가는거 보면서 아내 얼굴을 보니 아내가 차 마시다 말고 나를 쳐다보며 쑥스러운듯 손으로 입을 가린다.
우리 사이에 뭐 쑥스럽다고 저러는지....
아내가 말문을 붙인다.
여보 우리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그쵸?
응 다 옛날일이지....
우리도 한번 가볼래요?
이젠 애들이 안갈려고 할걸....
하긴 애들이 더 바쁘니....
저집도 오늘 캠핑가서 빠구리 존나 하겠구먼....
그말에 아내가 박장대소를 하며 웃는다.
그때가 언제였던가......
부부관계가 무료해져서 캠핑을 떠났는데 옆 텐트에서 빠구리를 하고 있으니 우리도 생전 없던 성욕이 폭발을 했었다.
그래서 딸과 아들을 차에서 재우고 우린 텐트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왼쪽 옆텐트에서도 신음소리를 참느라 고생하는 소리가 들리고 오른쪽도 ...앞에도 뒤에도 모조리 섹스 파티장 같았다.
그렇게 한창 열을 올리는데 어느 텐트에서 빠구리가 끝났는지 바람 쐴려는듯 텐트 문의 작크를 여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얼마 후 텐트에서 여자의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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