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 - 16

시디 언니랑 데이트 하던중 언니 친구들을 만난적이 있어
그날 다 같이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밥도 먹고 하다보니 친해지게 됐지 일반여자들이었는데
언니들이 나를 이쁘게 봐줘서 나도 좀 더 편했던거 같아
그렇게 친해지고 난 이후에는 시디 언니 없이도 같이 만나면서 한명이랑 더 가까워졌고 두살 많은 언니랑 사귀게 됐어
언니는 내 성향을 알면서 만난거였지만 나에게 섹스 금지령을 내렸어
"이제부터 섹스하면서 다니지마"
'언니 그건 좀 힘들어'
"원하면 내가 항상 해줄테니까 다른데서 하지말라는 소리야"
'원하면? 언니 나 감당하겠어?'
"감당할 수 있으니까 사귀는거지"
'알겠어 언니'
그렇게 언니와 시도 때도 없이 섹스를 하기 시작했어
언니도 처음에는 당황해 하더니 좀 시간이 지나니까 알아서 치마 올리거나 내 치마 올려서 빨아주더라 ㅎㅎ
내가 언니를 섹스에 중독되게 만든거지
우리는 반년쯤 사귀었을 때 엄마에게 언니를 소개 시켜줬고 엄마도 언니를 이쁘게 봐주셨고 엄마에게 말한 뒤 언니와 나는 동거를 시작했어
동거를 시작하자 우리는 더 섹스에 미쳤고 언니와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어
그러다 하루는 언니 부모님이 오신다 하셔서 내가 집을 나가있으려하자 언니는 괜찮다며 같이 만나자했고
부모님이 오셔서 나를 보고는 이쁘다하셔서 다행이었어
나는 누구를 만나던지 내가 여장남자라는걸 숨기지 않고 만나는데 언니 부모님이 듣고도 날 편하게 대해주시더라
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에 언니를 더 사랑하게 됐지
언니와 2년정도 만나면서 언니는 가끔씩 나에게 결혼에 관한 말을 했고 나는 언니를 사랑하지만 결혼을 내가 하면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언니에게 솔직하게 말했었어
항상 언니는 나와의 결혼이라면 괜찮다며 진심으로 나에게 말했어
그래서 나도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언니라면 엄마도 괜찮다면서 결혼을 하라고 했지
그래서 나는 엄마는 허락하셨다고 말하면서 나도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언니 부모님이 허락을 하실지 걱정된다 했어
그랬더니 언니는 걱정하지 말라했고 언니 부모님을 만나러 언니 본가로 향했어
부모님을 찾아뵙기전 그래도 나는 치마나 원피스를 안 입으려 했지만 언니는 괜칞다고 입으라고 해서 원피스를 입고 갔어
부모님 집에 가니까 집이 엄청 잘 사는거 같더라 마당도 크고 2층집에 더 떨렸지
그렇게 부모님을 뵙고 밥을 먹은 뒤 다 같이 앉아서 언니가 말을 꺼냈어 결혼하고 싶다고
부모님은 처음엔 좀 놀란 표정이었는데 아버님께서 너희만 좋다면 하라고 하셨고 어머니는 나를 안아주시면서 가족이 된거 환영한다하셨어
그런데 아버지께서 한가지만 부탁하셨어
"결혼식 때만이라도 머리자르고 남자정장을 입을 수 있겠니?"
'네 아버님 그렇게 할께요'
"그래 고맙구나"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 즈음 언니 다른 형제분들이 오셨고 나에게 이쁘다며 결혼축하한다 했어
언니가 형제분들한테 미리 말했었나봐
그렇게 뭔가 빠르게 결혼을 진행하면서 나도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기도 하고 즐거웠지
그리고 촬영날 우리는 같이 웨딩드레스 입고 찍기도하고 내가 턱시도 입거나 언니가 턱시도 입으면서 서로의 아내로 사진을 찍었어
그렇게 얼마전 우리는 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다녀왔어 몰디브로
그래서 내가 한동안 글도 못 쓰고 했던거야 다들 이해해줘서 고마웠어
앞으로는 글을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써볼께
다들 재미있게 봐줘서 고마워 언니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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