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0-2
sweetdemian3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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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대화내용이
제대로 기억나질 않는다.
집에 들어와 컴퓨터를 켜자
전번에 친구등록을 한 덕분에
그가 접속해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그한테 배운 덕분에
타키메신저라는 프로그램도 깔아서
굳이 세이클럽을 익스플로러로 ㅤㅊㅏㅊ아서
복잡한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대화도 바로되고
무엇보다도 능글맞은 농담과 함께
그가 시각과 청각을 함께 사용하면서 보고 배워야
성감이 제대로 개발된다면서
보내주는 야동파일을
전송받을 수도 있게 되었다.
대화를 청하는 그의 메시지가 오고
[예]를 클릭하자 대화상자가 열렸다.
‘리하이’
‘뭐예여 쪽지라도 먼저보내야지^^’
‘때론 기습적으로 쑤시고 들어가는 것도
짜릿함을 더해 주는 기법이랍니다 ㅋㅋ’
‘미치&; 말하는거 하곤^^;
으잉 저질이얌’
‘비유에 자지러지게 민감한거 보니
또 응큼한 상상했나 부죠ㅎㅎ’
‘아까 통화할 때 들으니
선아씨 목소리 한번 섹쉬하데여.
일상대화에도 그 정도 느낌이면
일치를 때 흥분해서 신음소리터지면
정말 들을 만 하겠는 데여’
‘그걸 이제서야 알았어여?
참나-- 이렇게 둔감한 남자가
누구 성감대를 개발해 주겠대여; 치이 ㅎㅎ’
‘나중에 뿅가서 숨넘어가는 상황에서도
그런소리 나오나 함 봅시다’
‘웃기셔---누가 님하고 뭐 어쩐대여;
암튼 떡줄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물은-----’
사실이야 어떻든 어차피 채팅인데
나도 순진한 어리버리 취급받으면서
뭐 괜히 기죽을 필요는 없는 거고...
농담을 강수로 맞받아치다보니
어느새 대화가 점점 야시시한 예기쪽으로 흘러간다.
타키를 타고
그가 보낸 파일이 온다.
[거유 37세주부 - 출렁거리는 젖통보면 안꼴리고 못베겨]
‘열어서 잘 봐두셈, 다음주 당신 모습이니까:
주인공나이도 당신하고 동갑이네’
‘피이 웃기시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착각은 자유라더니;
글구 누구더러 37이래,
아직 생일 안지났는데... 36이지 ㅎㅎ’
몇마디 대화가 오가고
전에 그가 말해준
발신자확인번호가 안뜨는 *23#전화걸기방법이 사실이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사람을 괜히 의심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통화가 가능한 시간도 서로 말해주고 하는 동안
모니터에는 파일다운이 완료됐단다.
파일을 열어보니
도입부는 잘려나간건지
여자중심부에 남자가 머리를 박고 오랄를 하고 있고
여자는 신음을 토하며 몸을 비비 꼬고있다.
‘보고있어여?’
‘^^’
‘어때여?’
‘뭐가여?’
‘저것처럼 하고 싶은 맘있으면 말해여’
‘됐네여’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해드폰에서 퍼져나오는 신음소리와
모니터에 전개되는 화면때문에
점점 이상한 느낌이 오는 건
부인할 수 없었다.
‘좀 기분이 이상하네여’
‘당근이죠 기분이 안이상하면 목석이죠,
그러지 말고 폰해봐여’
‘그냥 채팅해여’
‘왜여 발신자확인 때문에여---
그럼 번호안뜨게 걸어봐여’
‘그럼 이상한 예기하지 않기예여;
잠만여’
신호음이 울린다.
그가 바로 받는다.
‘여보세요’
‘저예여’
‘아앙;으응--’
‘뭐예여?’
‘선아씨한테 보낸 야동 나도 보고있어여,
넘 흥분되네여,
선아씨 예기듣고
야동중에서 선아씨하고 이미지 비슷한 주인공
고르고 고른거예여’
‘치이 뭐예여---
내가 저렇게 뚱뚱하단 말예여?’
‘ㅎㅎ 아뇨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만여,
미모야 선아씨가 훨 탁월하겠죠 ㅎㅎ’
그말에 좀 찔리긴했다 ㅎㅎ.
그 주인공 일본여자는
아무리 포르노영화라도 명색이 여배우라서 그런지
얼굴이 천박해 보이면서도
상당히 예쁘긴 했다.
하지만 가슴 큰 여자를 선호한다는 남자들 때문인지
정말 수박만하게 기형적으로 큰 유방에
똥배도 좀 나오고...
전체적으로 좀 미련스러워 보였다.
나야 그냥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그런 예기를 듣는 정도지...
키가 너무 커서 그런지 뭐 정말 깜찍하게
예쁘다 귀엽다 그런 예기듣는 스타일은 못된다.
그래도 삼류선수라
무슨 이름을 날리진 못했어도 이것저것 운동에--무용에;
나름대로 단련을 한 덕분에
솔직히 20대 초반에 한참 슬림할 때 보다야 살집이 좀 붙었지만
적어도 몸매는 저 여자보다야 훨 낳겠지
자부해 보기로 했다.
물론 겨우 A-cup을 면한 유방은
그 야동주인공 같지야 못하지만 ㅎㅎ
근대 남자들은 왜 그렇게 여자가 젖통이 큰걸 좋아하는지?
넘 크면 미련해 보이기만 하지 않나?
솔직히 동양여자들은 거의 A-cup이고
나처럼 B-cup정도만 되도
목욕탕가면 고개 빳빳이 들고
절벽인 년들 깔아보면서 기죽을 일은 없는데---ㅉㅉ
채팅하면서 C,D-cup을 ㅤㅊㅏㅊ는 남자들을 보면
정말 브라자 컵사이즈를 알고나 나대는 건지
마구 짜증이 난다.
통화도 첨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막연한 신뢰가 생겨서인지
점차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되고
급기야는 그 사람 자위행위를 도와주고
통화를 하면서 나도 자위비슷한 상태까지
은밀한 부위를 매만지며
대화를 나누곤 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그러다가 매일 만나보자구 졸라대는 통에
급기야는 못이기는 척하고
만날 약속을 잡고야 말았다.
물론 그의 집요한 설득이 있었지만
한편으론 한번도 본적 없는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일지 겁도 나고
또 그래도 명색이 유부녀인 내가
외간남자하고 바로 막나갈 수는 없는 것인데....
그렇다고 여태까지 한 예기가 있는데
실제 만나서는
갑자기 고매한 문학이나 철학을 논하면서
차나 한잔하고 말자고 그러면
너무 속보이는 일이 될 것 같아서....
둘이 사흘이나 채팅을 해서 얻은 합의점이
남자쪽에서 내 의사에 반해서 억지로 어쩌지는 못하도록
모텔에 가면 방입구에서
내가 그의 손을 스타킹으로 묶고 나서
방문을 잠그기로 정하였다.
만날 장소는 혹시나 이목을 피하기 위해서
그래도 내 홈그라운드인
부천시 경계정도는 벗어나자는
취지로 내가 영등포까지 가기로 했다.
하긴 그도 여의도에 회사가 있다고 하니
내가 좀 더가기는 해도
중간에서 보는 셈이다.
영등포전철역에서 내리니 11시 40분이다.
급행전철을 탓더니
넘 일찍 도착해버렸다.
아무리 채팅번개지만도
그래도 남녀간 ㅤㅊㅓㅊ 만남에
여자가 먼저가서 기다릴 수는 없는 일이고
약속장소인 롯데리아에는 혼자 와있는 남자는 없고
그렇다고 일찍 도착했다고 핸드폰을 하기도 싫었다.
백화점구경이나 하자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아무래도 나 자신도 모르게 신경이 쓰여
속옷매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그래도 남자가 볼 거라고 생각하니
평범한 흰색팬티는 좀 심했다 싶어
네군데인가 하는 속옷매장을 돌아봤다.
망설이다가 차마 끈만있는 T팬티를 입을 용기는 없어서
라인이 위로 깊게 파여서 골반뼈가 드러나고
뒤쪽은 엉덩이가 다 노출되는
섹시룩 트라이엄프팬티를 한장 샀다.
어휴 백화점물가가 무섭긴 무섭네^^
팬티한장값이
울동네 할인점 가면 옷한벌 사겠다.
12시10분
그래 넘늦으면 싸가지 없어보인다.
어차피 그사람은 내 핸폰번호도 아직 모르고---
발신자번호가 안뜨게 해서
핸폰을 걸었다.
프라이버시도 좋지만
핸드폰 사용료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 남자가 맘에 드는 스타일이면
적당히 기회봐서
내 핸드폰번호를 알려주고
사용료 좀 떠 넘겨야지.^^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그사람 목소리가 들린다.
좀 긴장되었는지 약간떨리는 목소리가--ㅎㅎ
하긴 지도 설례이겠지;
내 가슴이 이리 떨리는데---
아! 저사람이구나.
손을 들어 흔들어 보라는 내말에
멋적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아주 사기는 아니네요.
기호씨 정말 키크시네여’
‘그럼여 그동안 저 선아씨한테
거짓말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가?
난 있다.
사실 내이름은 선아가 아니다.
그 사람도 기호가 본명인지는 모를 일이다.
지가 그렇다니 그런가 부다 할뿐----
‘어떻하죠 이제?’
‘뭘 어떻게 해요?
약속한대로 하면 되는거죠;
자! 갑시다.’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미인이시네여 ㅎㅎ’
사탕발림 같은 칭찬인줄 알면서도
그말이 싫지않은건 푼수끼인가?ㅎㅎ
‘그럼 꼭 약속지키는거죠?’
‘그럼여;
그래도 피는 제대로 통하게 묶어야 됩니다.
두팔 병신만들지 말고;ㅎㅎ’
그러더니 춘하추동 4동이 줄지어 들어선 모텔이 있다면서
냅다 내 손목을 잡아끌고 나선다.
모텔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저렇게 많아도 장사가 될까 걱정스럽다.
그 사람말이
지금은 그래도 평일이라 방이 있을 거란다.
세상에나!
그럼 주말에는
대낯에도 방이 풀로 찬단 말인가?
| 이 썰의 시리즈 (총 17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7.28 | 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0-3 (1) |
| 2 | 2026.07.28 | 현재글 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0-2 |
| 3 | 2026.07.28 | 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0-1 (1) |
| 4 | 2026.07.28 | 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14 (1) |
| 5 | 2026.07.28 | 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13 (1)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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