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 어머니 8

꿈같은 세월이 속절없이 흘러간다
지금 부엌에서는 아들의 세참을 준비하는 엄마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하다 ;루...루...루..;
이때 밖에서 왠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제수씨 계십니까]
[아니 아주버님 아니예요
갑자기 왠일로 여기까지]
세참을 준비하다 손님을 맞는 여인은 행주치마에 손을 닦으며 반갑게 맞이한다
[잠시 상의할일이 있어 얘기좀 하죠]
마루에 앉은 두사람은 한참을 얘기한다
여인은 듣는쪽이고 말은 거의 남자가한다
남자가 할말을 다했나, 몸을 일으키며
[그럼 그렇게 알고 저쪽에다 연락하겠습니다
그날 꼭 자리해라 일러주세요]
[네, 조심해서 살펴가세요]
여인은 남자를 보내고 마루에 걸터앉은채 허공에 눈을주고 큰일이라도 생긴냥 허탈하게 앉아있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슬까
[엄마]
아들이 얼굴에 땀을 닦으며 집으로 들어선다
[어, .. 벌써왔어
세참 가져갈려 했는데]
[아이, . 엄마는 지금 시간이 몇신줄도 모르나봐
점심때가 월씬 지났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앉아 있었단 말인가
엄마는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며
[쌋어, 점심 차려올께]
밥상을 마주하고 모자는 밥을 먹는다
아들은 맛있게 이것저것 맛있게 먹는데
엄마는 젓가락만 깔짝거릴뿐 통 밥을먹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맛있게 밥을먹던 아들이 그런 엄마가 이상했던지
[엄마, 왜그래무슨일 있어]
[명아
밥을먹으며 내말깊이 새겨들어
오늘 낮에 네 큰아버지가 다녀가셨어
참한 아가씨가 있어너하고 선을 댄 모양이야
선볼 날짜까지 잡아가지고 왔어
그러니 너도 마음 단단히먹고 준비하도록해]
명아는 맛있게먹던 음식이 목에걸린 듯 컥컥 거리더니
[엄마, 나 장가안간다 했잖아]
[이놈아, 큰아버지는 널 위해서 그러는거야
조카가 이렇게 살고있는데 신경안쓰이는 삼촌이 어디있겠어 잔소리말고 삼촌 시키는데로해]
방안에 두사람이 서있다
여인은 아들의목에 넼타이를 메어주며
[[정말 내아들 잘생겼어
이렇게 차려입으니 영화배우해도 되겠어]
[엄마, 꼭 가야해
분명히 말하지만 삼촌 때문에 가긴하지만 절대로 장가는 안가 난 영원히 엄마곁에서 엉석부리며 살거야]
[시끄러, 이놈아
이쁜 처녀한테 홀려장가 보내달라 조르지나마라 이놈아]
- - - - - - - - -
밤색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청년이 대문을 나선다
그뒤를 따라나온 엄마가
[잘 다녀와]
명아는 억지로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다
[이놈아, 그렇게 찡그리지말고 얼굴펴]
[알았어,
엄마, 갔다올께]
명아는 터벅터벅 집을나선다
그런 아들을 한동안 쳐다보던 엄마가 집안으로 들어간다
읍내 조그마한 찻집이다
젊은 청춘남녀가 테이블을 마주한채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다 남자는 어디한군데 나무랄데없이 건장하고 멋있다 그런 남자를 마주한 여자는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크다란 눈망울을 껌벅거리며 남자를 쳐다본다
정말 아름다운 처녀다
눈이크고 이마가 시원스레 넓고 이목구비가 가지런한게 여간 복스럽지 않다 커피를 마시다 먼저 말을 건쪽은 여자다
[뭐라 말좀하시면 안돼요
본래 말이 없으신 분인가요]
가만히있던 명아가 입을 연다
[아가씨,
전 홀로사시는 엄마모시고 평생 살기로 한 사람입니다 저 하나 때문에 망가질때로 망가진 불쌍한 내 엄마입니다 삼촌 때문에 나오긴 했지만 오늘일 없던일로 했으면 합니다 절대 아가씨가 부족하거나 못나서 드리는 말이아니니 이해 바랍니다 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불쌍한 엄마 혼자두고 절대 결혼안합니다 그리고 이 커피 다마시면 일어날테니 실례를 용서하시고 안녕히 가십시오]
여자는 기가찬 듯 자손심이 상했는지 얼굴을 찡그리며 남자를 보더니 차츰 얼굴에 미소를 머금는다
얼굴엔 미소를 뒤웠지만 목소리는 약간 차갑다
[참으로 착한 아들이네요
솔직히 여러번 선을 봤지만 댁같은분은 처음보네요
제 이름조차 물어보지 않고 갈참이에요]
남자는 말이없다
묵묵히 커피를 마시더니 다마신 찻잔을 테이블에 놓는다 그리고 일어나서 아가씨를 향하여 정중하게 고개를 숙인다
[그럼,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그말을 끝으로 남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카운터에 계산을 하더니 찻집을 나선다
엄마가 대문앞에앉아 마을어귀를 쳐다보고 있다
버스가서고 몇사람이 내린다
그속에 기다리던 아들도 섞여있다
엄마는 그런 아들을 볼려는 듯 벌떡 일어선다
버스에서 내려 걸어오던 아들이 엄마를 봤는가 갑자기 뛰기 시작한다
[엄마]
숨을 헉헉 거리며 뛰어온 아들은 엄마의손을 덥썩잡는다 그런 아들이 엄마는 좋은 모양이다
[그래, 어땠어
아가씨는 이쁘데
언제 또 만나기로 했어]
[엄마, 천천히 물어
나 말했지 장가안간다고 헛수고 했으니 없던일로 하라하고 와버렸어]
[뭐시라, 이놈아]
엄마는 어이가없는 듯 그런 아들의 머리를 조그만 손으로 콩하고 쥐어박는다
저녘을 마치고 모자는 tv앞에 앉아 연속극을 보고 있다 이때 밖에서 굵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제수씨, 안에 계십니까]
모자는 tv를보다 벌떡일어나 방문을 나선다
[아주버님 어서오세요]
[큰삼촌 안녕하세요]
[오냐, 너도 건강하지
제수씨 말씀드릴게 있는데 얘기좀 할까요
그리고 명아 너도 들었으면 해]
[삼촌,
전 듣고싶지도 드릴말도 없어요
밖에나가 바람이나 쐬고올테니 엄마하고 말씀나누세요]
명아는 도망치듯 밖으로 나간다
두사람은 또다시 마루에앉아 한동안 얘기를 나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남자가 일어선다
[그렇게 준비하세요
그런 처녀도 없어요
그처녀가 명아한테 너무 반했나봐요]
[알았어요, 아주버님
여러 가지로 폐만 끼치네요
그렇게 하겠으니 안녕히 가십시오]
밝게 불을 켜놓고 tv마져 켜놓은채 두사람이 발가벗고 엉켜있다 항상 불을 끄시게하던 엄마였는데 오늘은 끄지도 못하게하고 항시 수동적인 엄마가 오늘은 아들을 리드한다 아들에게 키스를 하며 한번도 안하던 아들의혀를 뿌리채 뽑을냥 빨기도 하더니 온몸의 구석구석 애무를 아끼지 않는다 마침내는 아들의 거대한 상징을 입안에 머금고 고개를 앞뒤로 젖는다 거대한 자지가 입안에서 움직일때마다 엄마의 볼은 불룩하게 솟아오른다 자지를 입안에두고 손은 자지밑에달린 방울을 살짝 움켜지기도하며 희롱한다 얼마나 고개를 움직였을까 ;으....으..
엄마, 그만
나 할것같애;
엄마는 힐끗 아들을 쳐다보더니 계속 고개를 흔든다
으...윽
엄마 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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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갑자기 분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물줄기에 목젖을 강타당한다 비릿하게 나는 밤꽃향기를 느끼면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흘리지 않겠다는듯이아들의 자지를 입술로 조이고 있다
[꿀꺽]
엄마는입술에 흘러내린 찌꺼기도 아까운 듯 혀로훍는다
[엄마 오늘 왜이래
그걸 삼켰어 더럽지 않아
오늘 엄마 굉장히 이상해]
이 썰의 시리즈 (총 8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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