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MMM (각색) 24

냄새를 맡아대며 가슴과 보지를 계속 자극하였다.
"아앙,응,하앙!앙!앗,가,갑자기...!?흐아아아앙~!"
10여분간의 섹스 끝에 말없이 사정한 정환은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자 자신의 새하얀 정액이 늘어져서 허벅지를 타고 바닥에 흘러내리는 것을 감상하다 근처에 있는 수건으로 몸의 땀을
닦아내고 옷을 다시 입으며 중얼거렸다.
"씨발,여름이라 존나 덥네...난 이만 가본다."
"네...주인님..."
힘없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엄마를 두고 방을 나온 정환은 2층으로 올라가 내 방 안으로 들어온 뒤 거의 끝나갈 것 같은 게임을 뒤에서 지켜보다 호철의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서로 눈빛 교환을 한 녀석들은 게임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교체하였고,호철은 열려진 방 문의 손잡이를 쥔 채 돌아서서 내게 말하였다.
"야,둘이 게임하고 있어.나도 변기 좀 사용하고 온다."
"너희들 왜 화장실이라 안하고 더럽게 왜 변기라고 하냐?"
아까부터 계속 둘이 작정하고 화장실이 아니라 변기라는 말을 쓰자 괜시리 짜증이 난 나는 퉁명스러운 어투로 말하였고,호철은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내 말에 대답하였다.
"변기가 어감이 더 좋잖냐."
호철의 대답에 그냥 둘이 병신같은 장난이나 친다고 생각하고 설렁설렁 대답한 동영상 속의 나를 보며 또 한번 정환과 호철을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미친,병신새끼...알았다.다녀와라."
"어."
호철이 방에서 나가자 정환은 자신의 와이셔츠 주머니에 들어있는 스마트폰을 보고 분명 그냥 범하고만 있을 호철을 떠올린 듯 눈살을 찌푸렸다가 나와 하고 있는 게임에 집중하였다.
이 다음부터는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였다.
정환과 게임을 두판정도 하자 돌아온 호철이 상쾌한 표정을 지어보인 채 정환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나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우리는 이만 돌아가본다.벌써 시간도 꽤나 지났으니까,밥 먹으러 가야지."
"그래,잘가라."
"어,내일 보자."
"응."
짧은 대화를 끝마친 녀석들은 방에서 나가 현관 문을 나설때 알몸의 엄마가 인사를 올리는 것을 끝으로 영상은 종료되었다.
복수
주말동안 녀석들이 지금까지 찍은 동영상을 모두 본 나는 성욕과 분노가 한데 섞인 기묘한 감정이 들끓어 월요일 아침,학교에 도착한 나는 녀석들을 어떻게 할지 고심하였다.
'쳐죽여버릴까?창문으로 유인해 밀어서 죽여버릴까?체육 시간에 돌을 들고 대가리를 터트려 버릴까...?'
정환과 호철에게 복수할 온갖 것들을 생각하던 나는 반으로 들어온 호철이 나를 발견하고 의외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다가와 말을 걸어왔다.
"야,웬일로 학교에 일찍 왔냐?"
"아...그냥..."
그래도 중학생 때로 돌아가기는 싫어서 분노를 절제하던 나는 호철의 뒤에서 나타난 정환이 하는 말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현우야,너 여자랑 자본 적 있냐?"
"......"
"자본 적 없으면 내가 여자 따먹게 해줄까?내가 아는 년 중에 개걸레년이 있는데 내가 하는 말은 다 듣거든.내가 그년 먹게 해줄게."
"...그년이 누군데?"
"길거리에서 어쩌다 알게 된 년인데 유부녀거든?이년이 정숙하게 생겼는데 며칠 가지고 놀아보니 존나 음란한거 있...커억!"
머리 속에서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이성을 잃은 나는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환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었고,뻑하는 소리와 함께 뒤로 날아간 정환은 책상 두개에 부딪쳐
쓰러졌다.
"야,야...왜 그래?"
"뭐야?갑자기 싸우는데?"
갑작스레 내가 정환의 얼굴을 뭉개버리자 당황한 호철은 설마 눈치챘나 싶은 생각을 하며 눈알을 굴렸고,주위의 애들은 놀라서 소란의 근원지에서 멀어지며 우리의 상황을 지켜보았다.
앉아있던 의자를 들어올려 연신 호철에게 휘두르는 나의 행동에 눈치챈 것을 깨달은 호철은 황급히 그 자리에서 달아나려다 내가 던진 의자의 다리에 머리를 맞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 씨발놈들이...!"
주위에 널부러져 있는 의자 한개를 들고 일어서려는 정환의 얼굴을 쳐버린 나는 녀석이 뒤로 쓰러지자 배를 밟고 지나가 넘어져있는 호철의 등을 연신 의자로 내려쳐 뼈를 아작내버렸다.
"혀,혀우아...!"
이빨이 나간 듯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내 이름을 부르는 정환에게 달려든 나는 냐석의 위에 올라타 연신 주먹으로 휘둘러 얼굴을 완전히 작살내버렸다.
"야,야!정환이 죽겠다!"
"씨발!이거 놔!"
다른 남학생들이 나를 붙잡으려고 하자 거칠게 반항하며 녀석들을 발로 차 넘어트린 나는 쓰러져있는 정환의 옆구리를 발로 차고 면상을 발로 짓밟았을때 다른 이의 제지로 더 이상의
폭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씨발!개새끼들아!이거 안 놔!?"
"야,그러다 쟤네 죽어...!"
"좆까!씨발!"
그때 복도를 지나가고 있던 남자 선생 하나가 반에 널부러져 있는 녀석들과 분노에 이성을 잃은 나를 보고 미간을 찌푸리고 다가오며 소리쳤다.
"야,야!이게 무슨 상황이야?왜 이래?"
거칠게 몸을 흔들어 반 애들에게 벗어난 나는 남자 선생이 목에 팔을 휘감아 제압하자 꼼짝할 수 없게 되었고,선생님은 침착한 목소리로 나를 진정시키려 하였다.
"야,왜 이런 짓을 벌인거야?다른 애들은 저기 쓰러져 있는 애들 보건실로 보내고 이 반 담임 불러와!"
"네,네...!"
남자 선생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분이 풀리지 않아 거칠게 씩씩거리던 나는 이후에 힘이 풀려 선생님에게 붙잡혀 교무실로 끌려가게 되었다.
내 행동은 학교에 파란을 일으켰다.
아무리 실업계라고 한들,이정도로 남을 아작내는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던지라 꽤나 큰 사건이 터진 수준인데다가 정환의 부모님이 여러 건물을 가지고 있는 건물주에 학교의 이사장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라 매우 심각한 일이 되어 있었다.
교무실에 한데 모인 선생들은 나를 둘러싼 채 질문을 해오기 시작하였다.
"대체 그 녀석들이 너에게 뭔 짓을 했길래 그런 짓을 한거냐?"
"...말다툼을 했는데 그 새끼들이 제 엄마보고 창녀라고 했습니다."
"뭐?지금 고작 그깟거 때문에 애 둘을 반죽음 시켜 놓은거야?우리가 알고 있기론 너희들은 꽤나 친한 사이 아니었냐?"
한 여선생의 말에 자연스레 미간이 찌푸려진 나는 그 선생에게 고개를 돌려 두 눈을 직시한 채 말하였다.
"고작 그깟거?선생님은 다른 사람한테 개씹창년인 니 에미가 조선족한테 따먹혀서 낳은 자식이 너라고 말하면 그냥 넘어갑니까?"
"얘,얘가 못하는 말이 없네...!?"
"야,이 새끼야!그게 선생한테 할 소리야!!"
주위의 선생들의 언성을 듣던 중 교장이 짐짓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말하였다.
"서로 부모님을 모셔와야겠구나..."
- ! -
사건이 터진지 이틀 후,엄마와 녀석들의 부모님이 학교에 불리게 되었고,불러진 목적은 나에 대한 처벌과 정환과 호철의 치료비에 대한 건이었다
이틀만에 본 정환은 만신창이가 된 채 모습을 드러내었다.
얼굴 전체가 퉁퉁 부어올라있고,이곳 저곳에 멍이 들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정환을 본 나는 호철은 아마 아직도 병원에 있어서 이 자리에 나오지 못했거니 싶은 생각을 하던 중 정환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우리 사이에 있는 선생을 바라보며 말하였다.
"학교 측에서는 저 자식을 어떻게 처벌하실건가요?"
"그게...녀석들의 증언으로는 단순한 말다툼으로 인한 싸움인지라,교무 회의 결과로는 유기 정학 2주에 근신 10일..."
"뭐라고요?우리 아들을 이 꼴로 만들었는데 고작 정학 2주?진단 결과가 전치 3주에요.전치 3주면 고소감이라고요!이사장님께서 그냥 넘어가는게 어떻겠냐고 하고,우리 정환이와 같은
나이에 빨간줄 긁어서 인생 망치게 하는 것 까지는 싫은지라 학교에 판단을 맡겼더니 고작 2주?선생님께서는 그게 합당한 처사라고 봅니까?"
"무,물론...정환이 어머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졸업까지 얼마 안 남았고,학교 분위기도 있어서...정환이도 전적으로 잘못은 있으니까..."
"지금 우리 정환이가 잘못했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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