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세모 11

“우욱!.쯥쯥”
그러자 사내의 귀두끝에 흘러내리는 많은 정액이 어머니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가는게 너무나도 또렷하게 보였다. 그리고는 마치 사내의
정액을 더 많이 먹고싶어 안달하듯이 두손으로 사내의 실체를 꽉
쥐고는 뿌리끝에서부터 쥐여짜면서 힘껏 빨아댕기는 모습에 나는
그만 구역질이 나올것 같은 역겨움으로 눈을 돌리고 말았다.
일순 그때 내 귀가에는 사내의 입에서 숨이 넘어가는 듯한 묘한
신음이 들려왔다.
“쯥쯥,우욱”
“누님..제발,,아,,악!..제발.더,더 이상은.그만.헉”
마치 포르노 배우 같은 어머니의 더러운 행위를 보는 순간 그만
나는 지금까지 어머니에 대해 간직했던 다정함과 순백함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비애감을 맛보았다.
그리고는 또다시 시작되는 어머니와 그 외간남자와의 신음성을
뒤로하고는 그 의상실을 조용히 빠져나갔다.
몇일후 나는 조형사가 소개시켜준 몇군데 업체를 돌아다니면서
면접을 봤다. 그들 모두가 나를 붙잡고는 반드시 들어오라고
난리였으나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회사가 없었다.
그냥 전화가 오는 회사에 먼저 취직하기로 하고는 기다리기로 했다.
오늘도 식구들이 떠나버린 집안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습관처럼
소파에 앉아서는 리모콘을 들고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렸다.
그때 옆에 놓인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유세모씨 부탁드립니다”
“예. 전데요”
“아,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면접보던 PI 회사의 전무입니다”
“안녕하세요.”
“예. 다름이아니고 저희회사로 오기로 결정을 하셨느지 하고
문의차 전화드렸습니다”
그때 문득 나는 그 회사에서 면접보던 생각이 떠올랐다.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는 외국업체였다.
보수도 매우 후했고 더군다나 스톡옵션까지 주겠다고 나를
유혹했다. 허나 개인적인 회사분위기가 내 마음에는 썩 달갑지
않았는지 그당시에는 머뭇거렸다.
“글쎄요. 아직까지는 결정을 못했는데요”
“아,참 안타깝네요. 저희회사로 오시면 선불로 몇억정도의
계약금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요?. 저희 외국인 지사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하시는데. 필요하시면 급여도 더욱 올려드리고 스톡옵션도
임원급까지 올리겠다고 그분이 말하십니다”
“…….”
내가 잠시 돈의 유혹에 갈등이 생기는듯이 침묵으로 일관하자
그 사람은 마치 기회를 잡았다는 듯이 나를 붙잡고는 주택이면
온갖 편의제공으로 물량공세를 폈다.
딱히 정해놓은 회사가 없었고 잘하면 집에서 나가서 생활할수
있다고 생각이 들자 나는 승낙을 표시했다.
“와.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나는 이왕 들어간김에 왕창 뽑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보수와 옵션을 과다하게 요구하자 그 사람은 약간 난색을 표하더니
이윽고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들려오자 쾌히 수락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제는 가족들에게 말하고 이 집을 떠난는것만 남았다.
이 결정으로 인해 나중에 내가 어머니를 구해낼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잘 결정했다고 여겨졌다.
한가족이 식탁에 앉아서 저녁을 먹기는 오랜만인 것 같았다.
모두들 바쁘다보니 같이 있는 경우가 1년에 한두번 정도였는데.
“세모야, 별일없었니?”
어머니가 다정스러운 말로 나에게 말을 건네오자 나는 그때의
정사장면 목격때문인지 어머니의 말이 마치 위선이 섞힌 가증스러운
말투로 느껴지자 건성으로 간단히 답했다.
“예. 별일 없어요”
“너, 어디 몸 아프니?”
어머니가 내말이 평소와는 약간 다르게 느껴졌는지 걱정스러운
투로 물었다.
그때 아버지가 밥 먹다말고 중간에 끼여들었다.
“하루종일 집에 박혀있는 놈이 뭐가 아프다고 해?”
“여보. 당신은 좀 가만히 있어요”
“난, 저런 놈이 우리집에 있다는게 부끄러워 죽겠어.
친구들 앞에서 자식얘기를 꺼낼수가 없어..”
아버지의 말을 듣는 순간 나도모르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
이미 직장도 구한터라 오랜만에 속시원한 소리를 마음껏 내뱉고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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