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 9
자부 9
화창한 아침 햇살이 방안을 환하게 밝혔을 때에야 부 시시 눈을 뜬 혜정이 반사적으로 자신의 옆자리를 손으로 더듬어 보았다.
어머, 없어 같이 잤나 봐...
가슴 밑바닥에 살며시 차오르는 미묘한 감정이 질투라는 것을 알아 챈 혜정이 알 수 없다는 듯 씁쓸한 미소를 머금고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거실 바닥 중간 어림까지 가득 들어온 아침 햇살이 눈 부셨다.
어젯밤만 하더라도 슬쩍 열려 있던 중간 방의 방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아직도, 주무시나?
늘 부지런하던 시아버지였기에 자못 의아한 표정이 된 혜정이 주부다움을 잊지 않고 주방으로 향했다.
이리저리 바쁘게 몸을 움직이던 혜정은 물 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화장실 문이 열림을 알았으나 모르는 척 무시하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성민은 화장실 문을 닫고 뒷모습을 보이고 있는 큰며느리를 바라봤다.
언제 봐도 육감적인 몸매였다.
다소 짧은치마 자락 아래로 상큼하게 드러난 맨살의 허벅지가 탐스러웠다.
어색함을 달래려 나직하게 헛기침을 해 보지만 어젯밤의 일을 알고 있는지 쳐다보지도 않는 큰며느리였다.
그런 큰며느리를 향해 조용히 걸어간 성민이 나 시티의 어깨 끈 밖으로 튀어나온 가녀린 어깨를 움켜쥐고 슬며시 끌어안았다.
혜정아...
잔뜩 낮은 목소리로 부드럽게 속삭인 성민은 몸을 홱 비틀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아귀를 빠져 나가는 큰며느리의 몸짓에 머쓱한 표정을 지은 채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만지지 마 욧.. 순 바람둥이 같으니.. 왜. 그래?
어눌하게 묻던 성민은 며느리의 도끼눈에 몸을 움찔 굳혔다.
혜정은 그런 성민의 모습에서 목을 움츠리는 자라가 연상되자 킥! 하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혜정의 웃음에 얼굴을 환하게 펴던 성민은 재차 얼굴을 굳히는 며느리의 모습에 할 말을 잃은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시아버지의 어쩔 줄 몰라 하는 반응에 기분이 좋아진 혜정의 굳어진 얼굴이 어느새 봄날 햇살처럼 활짝 펴졌다.
성민은 그런 며느리를 품속에 꼬 오옥 끌어안아 주었다.
몇 차례 가슴을 두드리며 앙탈하던 큰며느리가 성민의 품속으로 쏘옥 들어와 쌔근거리는 숨결을 토해내고 있었다.
아빠, 미워 죽겠어. 어떻게 동서하고도 그럴 생각을 한 대...
허허허.. 웃지 마 정말 미워 앞으로 나 건드릴 생각 하지 마.. 동서하고나 잘해 봐.. 허허, 우리 혜정이 질투하나 보구나!
치 잇, 질투는 누가 질투를 한다고 그래, 하 악...
성민을 향해 눈을 흘기며 연신 종알거리던 혜정은 성민이 몽실한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 가득 잡은 채 움켜쥐었다.
그러자, 눈을 하얗게 치뜨며 신음성을 토해 냈다.
하 악, 하지 마 미쳤어.. 정말, 동서 나오면 어떻게 하려고. 한번 할까?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 끌어올려진 치마 자락을 젖히고 손을 밀어 넣자 팬티를 입지 않았는지 맨살의 엉덩이가 만져졌다.
두 손바닥 가득 들어오는 엉덩이 살이 팽팽한 탄력을 뽐내고 있었다.
아이, 싫어.. 정말 미쳤나 봐.. 하지 마 아빠...
큰며느리의 엉덩이 계곡 깊숙이 파고 든 손끝에 야들한 늪지대가 만져졌다.
그곳은 엉덩이 계곡과는 달리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슬며시 손을 끌어 손끝에 만져지는 큰며느리의 보지를 간 지르자 못 견디겠다는 듯 며느리가 움찔거리며 성민의 목에 매달려왔다.
하아, 아빠 아 하지 마 자꾸 그러면 나 하고 싶어진단 말이야..
어느새, 뜨거워진 얼굴을 성민의 얼굴에 비벼대며 칭얼거리듯 저항하는 혜정이었다.
하지만 열에 들뜬 듯 거친 호흡을 뱉어내는 성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혜정의 아랫도리를 탐색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가랑이를 살짝 벌려준 혜정이 성민의 품에 얼굴을 묻고 허리를 끌어안았다.
하아, 아빠.. 하지 마.. 성민은 말과는 달리 어느새 흠뻑 젖어드는 큰며느리의 보지에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다.
하고 싶구나! 문득 고개를 든 며느리의 얼굴에 무슨 소리냐는 듯 의아함이 맺혀 있다가 이내 의미를 깨달은 듯 눈을 커다랗게 떠졌다.
어머, 여기서? 지금? 아빠 미쳤나 봐.. 후후 재미있을 거 같지 않니?
자극적이고.. 어머! 어떻게 해.. 우리 아빠! 변탠가 봐.. 까 악...
설마 하는 표정으로 중얼거리던 혜정은 자신의 허리에 와 닿는 시아버지의 손길을 느낄 새도 없이 몸이 돌려지자 낮지만 날카로운 비명을 내 질렀다.
쉬잇, 조용히 해.. 작은애 듣겠다. 성민이 뒤로 돌아선 큰며느리의 허리를 한 손으로 휘감으며 속삭였다.
그러자 혜정이 퍼뜩 놀란 표정으로 작은 손을 들어 자신의 입을 가렸다.
성민은 우윳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며느리의 어깨를 이빨로 살짝 깨물어 주었다.
손을 아래로 뻗어 치마 자락을 끌어올리곤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이내 튀어나오는 방망이가 거무튀튀한 빛으로 번들거리며 잠시 후 있을 열락을 기대했음인지 대가리를 연신 끄덕거리고 있었다.
자신의 자지 밑동을 움켜 쥔 성민이 대가리를 며느리의 가랑이 사이에 밀착시켰다.
그러자, 못내 불안한 듯 고개를 돌려 사정하는 듯 눈빛을 보내왔다.
아빠, 나 불안해 정 하고 싶으면 우리 방으로 들어가...
후후, 괜찮아! 자 이렇게 해봐...
성민이 혜정의 손을 잡아 싱크대 가장자리로 인도하자 마지못한 듯 그 곳을 짚으며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았다.
정말, 못됐어.. 대신 빨리 해야 돼. 으응, 알았어.. 엉덩이 좀 뒤로 내밀어 봐.
이렇게?
아니, 좀 더.. 쭉 내 밀어봐...
성민은 두 손으로 싱크대를 짚고 자신을 향해 엉덩이를 쭈 우욱 내밀고 있는 큰며느리의 모습에 울컥 솟아오르는 욕정을 느꼈다.
선분홍색 치맛자락 아래 환하게 드러난 풍염한 엉덩이 두 쪽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짙은 색조를 머금은 보지 살이 자리하고 있었다.
손을 뻗어 그곳에 대고 비벼보자 질펀하게 솟아오른 물기가 손바닥을 적셔왔다.
하아, 그냥 해.. 아빠! 빨리 혜정이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자 성민의 손길에 살짝 갈라진 보지 살이 춤을 추듯 일렁거렸다.
들어간다. 으응...
성민이 자신의 귀두를 질구에 잇대고 슬며시 밀고 확인하듯 말하자 나직하게 대답했다.
고개를 살며시 끄덕인 며느리가 성민의 눈길을 잡은 채 아랫입술을 깨물며 다가 올 고통에 대비하는 듯 했다.
흐 음....
뿌듯하게 밀려오는 속살의 부드러운 감촉에 나직한 신음을 토해낸 성민이 자신을 바라보는 며느리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고통에 겨운 듯 눈 쌀을 살며시 찌푸린 며느리가 눈에 띠지 않을 정도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터져 나오는 신음을 애써 참는 기색이 역력했다.
만월처럼 둥그스름한 며느리의 엉덩이가 성민의 사타구니에 짓눌러져 원형의 형체를 일그러뜨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깊숙이 밀려들어간 성민의 육 봉은 며느리의 옴찔거림에 대답이라도 하듯 끄덕거리며 질 벽을 자극했다.
따뜻하고, 질펀한 속살의 느낌에 찌릿한 관능이 피어올랐다.
찔 걱...
성민이 느린 동작으로 며느리의 엉덩이에서 사타구니를 떼어내며 아래를 바라보았다.
거무스름한 자신의 불기둥이 물기에 흠뻑 젖어 윤기를 내고 있었다.
하 악...
때늦은 며느리의 신음 소리에 진한 아쉬움이 매달려 있는 듯하자 그런 며느리를 달래주기라도 하듯 허리를 강하게 퉁겨 세차게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허 억.. 아아...
성민의 움직임에 대한 반작용인 듯 며느리의 엉덩이가 성민을 향해 강하게 밀려왔다.
그네들의 몸이 닿는 부분에선 철썩거리는 살 부딪힘 소리가 울려나왔다.
어때, 좋아? 으응 좋아. 아아, 좀 더 빨리 해줘 아아 아빠...
성민이 어느새 목소리가 눅눅해진 채 고 개를 떨 구고 있었다.
그런 며느리를 놀리기라도 하듯 자신의 허리에 양손을 올려놓고 움직임을 멈춰버렸다.
하아, 아빠 아, 뭐해...
고 개를 떨 구고 있던 며느리가 어느새 성민을 바라보았다.
흥분감인 듯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빛에 며느리의 눈자위는 더욱 두드러지게 불그스름한 색조를 띠고 있었다.
무덤덤한 성민의 반응에 그 와중에서도 살포시 눈을 흘긴 며느리가 파도를 타듯 동체를 앞뒤로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으음, 좋구나! 짜릿해 하아, 아빠 나도 좋아. 아아.. 너무 좋은 기분이야..
철썩... 철썩...
며느리의 탄력적인 엉덩이가 성민의 하체에 부딪칠 때마다 묘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음... 성민은 자신의 육 봉에서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열락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잘록하게 파여진 며느리의 허리를 움켜쥐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 악, 깊어 아 앙 너무 깊어 뱃속까지 들어오는 거 같아.
아아, 아빠 멋져.. 하 악....
성민이 한 손을 길게 뻗어 며느리의 수밀도를 움켜쥐자 흥분감이 더한 듯 며느리의 몸이 일순 움찔하더니 더욱 격렬하게 요분질을 계속했다.
엎드려 있음에도 조금도 그 형체를 잃지 않은 채 매달려 있는 며느리의 젖가슴은 성민의 손안을 그득 채운 채 엄청난 질량감을 전해주고 있었다.
물 풍선이라 한들 이런 부드러움과 탄력을 지니고 있을까...
성민은 순간적으로 떠올린 생각에 흐뭇한 표정을 떠올렸다.
그러며 아랫도리에서 전해지는 야릇한 쾌감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찔 걱.. 찔 걱...
어릴 적 아랫도리를 홀랑 벗은 채 개펄에서 발을 빼낼 때마다 들려오던 소리와 너무도 흡사한 소리가 며느리의 엉덩이에서 부산하게 들려왔다.
허 억, 하아.. 아빠! 나 너무 좋아.. 아아, 될 거 같아..
아아, 아빠! 조금만 아아, 허 억 혜정아.. 으응? 하아.. 사랑해...
하아, 아빠! 나도 아빠! 사랑해.. 아아, 너무 좋아 아아...
며느리의 엉덩이가 강하고 세게 부딪혀 오더니 우뚝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 이었다.
성민은 주체하기 힘든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며 온몸의 힘을 한 군데로 몰아 격렬한 분출을 시작했다.
허 억.... 혜정은 자신의 몸 안에서 마 악 꿈틀거리기 시작한 시아버지의 기둥을 끊을 듯 조여 주었다. 하아, 아빠! 호호, 형님 너무 좋겠다.
아아, 부러워 전 아무것도 보지 못했어요.
열락의 꼭지 점을 마 악 통과해 구름 위에서 노니는 듯 기분을 만끽하고 있던 혜정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뒤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찬물을 끼얹은 듯 기분이 들었다.
퍼뜩 놀란 혜정이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아랫동서의 얼굴이 환하게 펴진 채 혜정을 향함인지 한쪽 눈을 찡긋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영은 당황스러워하는 형님에게 한 번 더 눈웃음을 쳐 준 다음 가벼운 발걸음으로 화장실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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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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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4.11.04 | 자부(며느리) 1 (15) |
2 | 2024.11.05 | 자부 2 (6) |
3 | 2024.11.05 | 자부 3 (5) |
4 | 2024.11.05 | 자부 4 (7) |
5 | 2024.11.05 | 자부 5 (7) |
6 | 2024.11.05 | 자부 6 (5) |
7 | 2024.11.05 | 자부 7 (7) |
8 | 2024.11.05 | 자부 8 (4) |
9 | 2024.11.05 | 현재글 자부 9 (9) |
10 | 2024.11.05 | 자부 10 (5) |
11 | 2024.11.06 | 자부 11 (8) |
12 | 2024.11.06 | 자부 12 (12) |
13 | 2024.11.06 | 자부 13 (4) |
14 | 2024.11.06 | 자부 14 (7) |
15 | 2024.11.06 | 자부 15 (7) |
16 | 2024.11.06 | 자부 16 (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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