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복수의 네토란제 ----- 13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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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제 13 화. 아르미리아 브라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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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조차 알 수 없다니 나머지는 내가 스스로 탐구할 수 밖에 없다.
아르미리아의 약점이나 협박의 단서를 하나라도 찾았더라면 좋겠지만
그 이전에 그녀의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정작 본인은 생각보다 발견하기 쉬웠다.
마법 전공 학생들이 주로 모이는 제 9 교사를 돌아다니다 보면 비교적 쉽게 눈에 띈다.
다른 학생들보다 눈에 띄는 이유는 동글동글한 눈매나 작은 키 때문이 아니다.
뭔가를 두려워 하는 것처럼 잔뜩 움츠린 새우등이다.
책을 안고 새우등을 하고 복도를 걷고 있는 그녀는 뭔가로부터 숨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항상 단독행동을 하고 있었다.
친한 친구나 남자 친구는 없는 것 같다.
선생인 한나는 물론, 너무 강해서 어울리는 남자가 없는 미화와 비교하면
아르미리아는 의존적으로 보이는 데다가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모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발견한 아르미리아를 쳐다보고 있으니 이쪽을 눈치 챈 그녀가 속보로 다가왔다.
".... 온크 씨.... 안녕하세요."
방과 후의 제 9 교사. 주위에는 기숙사로 돌아가거나 부활동을 하러 가는 학생들 뿐이다.
"오오, 아르미리아씨."
인사를 받은 이상 나도 무시할 순 없다.
가볍게 인사 후 잡담으로 흐리며 자리를 비우기로 결정했다.
"저기... 드문 일이네요... 이런 곳에 오시다니."
"마법 학생 여러분들에게는 그다지 익숙하진 않겠지만 선생님의 부탁을 받고 일용품을 전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 과연."
"아무래도 마법 선생님들은 몸을 움직이는 걸 싫어하시니까요."
내가 농담을 말하자 아르미리아도 마주 웃어주었다.
시시한 개그에도 웃어주는 그녀는 무리를 하면서까지 어울려주는 것 같진 않았다.
사람에 따라 확확 표변하는 타입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에름스트 선생님도 걱정하더라구요?
여기로 왔다가 혹시라도 당신을 만나면 안부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건 거짓말이네요."
아르미리아는 즉답했다.
웃으면서도 강한 거절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네?.... 거짓말이요?"
그녀는 브라운 장군의 딸이다. 실종된 에름스트의 전 상관의 외동딸이기도 하다.
심지어 에름스트가 너무 그녀를 아낀다는 평판마저 있었다. 그런데 왜----
"에름스트 선생님은 그렇게까지 제 일을 봐주지 않으세요.
그 사람은 자신의 일만 하거든요...."
"아, 그렇습니까..... 그래도 당신을 걱정한 건 사실입니다."
"걱정하는 척일 뿐이에요."
외로워 보이는 미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으... 죄송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인사를 한 아르미리아가 내 옆을 지나간다.
종종걸음으로 복도를 걷는 그녀의 뒷모습을 눈으로 쫒으면서 그녀의 에름스트에 대한 감정을 고찰해본다.
싫은 건 아닌 것 같지만 정말 거리감이 있는 것 같다.
아르미리아 말대로 정말로 에름스트가 그녀를 걱정하고 있다면
그가 직접 아르미리아를 만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교사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만날 수 있기도 하고.
"......응?"
그런데 대체 그녀는 어디로 갈 생각인 거지?
그러고보니 아르미리아는 부활동에 소속되어 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방과 후 곧바로 기숙사로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소피아가 말했었다.
그럼 그녀는 대체 뭘 하러 가는 걸까.
궁금했던 나는 발길을 돌려 아르미리아를 쫒기 시작했다.
"......흠."
몽마의 마법 중 하나, 악마의 눈을 부리는 마법이다.
그걸로 그녀의 흔적을 쫒는다.
그것은 발자국이나 체취나, 어느 특징적인 흔적을 쫒는다.
주로 부정을 폭로할 떄 쓰이곤 하는 마법인데...
아르미리아의 흔적을 찾았다.
그건 어떤 냄새였다.
나도 잘 알고 있는 냄새.
눈으로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그걸 더듬어서 본인도 모르게 미행한다.
아르미리아의 흔적은 복도를 돌고 돌아 옆의 다른 교사로 향했다.
주로 마법 실험 등에 사용되는 건물이라 다른 곳보다 벽에 강한 마법 방벽이 걸려 있다.
그녀는 그 제 10 교사의 계단을 올라 사용되지 않는 교실로 들어갔다.
"...... 다른 누군가들이 있는 것 같네."
나는 그 교실 앞에서 곰곰히 생각했다.
문 앞에 인식 저하의 결계의 마력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감지하기 어렵도록 감각을 조작하는, 말하자면 '주의를 돌리게 하는' 것이다.
대체 이 결계 안에서 아르미리아와 그들은 뭘 하고 있는 걸까.
나는 마법 거울을 꺼냈다.
이 학교 안 어디든지 비치는 마법의 거울.
물론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고작 학생이 만든 결계따위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터득한 몽마의 마법은 그것보다 훨씬 견고하고 누구에게도 눈치채이지 않는 것이다.
교실 앞을 벗어난 나는 마법 거울을 켰다.
그 안의 광경은-----
교실은 커튼을 닫고 있어서 어두컴컴했다
가장자리로 책상과 의자들이 밀려 있다.
먼저 화면에 들어온 건 세명의 남학생들.
그들은 마법 전공 1학년 학생들이다. 제복의 색으로 알 수 있다.
그 중 한명이 책상에 앉아 있었고----
아르미리아는 그의 가랑이에 얼굴을 파뭍고 있었다.
"응.......응........응......."
열심히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구강 성교를 하고 있었다.
또한, 그 옆에 서 있는 다른 남학생의 성기를 손으로 흝고 있다.
빨아먹히는 남자도, 핸드잡을 받는 남자도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헤헤.... 얌마, 더 기합 넣고 강하게 해!"
책상에 앉아 있던 남자가 아르미리아의 머리채를 잡고 흔든다.
"흐극!"
"칠칠맞은 년이지만 혀 놀림 만큼은 기분 좋다니까. 자 힘내라, 펠라치오 우등생."
"이쪽도 제대로 하라고."
말없이 그들의 요구에 부응해서 더 열심히 머리를 흔드는 아르미리아.
무릎을 꿇은 상태로 두개의 페니스에 대한 봉사에 열중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나도 슬슬."
세번째 남자가 바지의 벨트를 풀고 하반신을 노출한다.
지금까진 전희였던 것이다.
자지를 빨리던 남자도 아르미리아의 머리채를 잡아 올려 그녀의 입에서 자지를 떼어냈다.
".....흐윽...."
일으켜진 아르미리아는 말 없이 제복을 벗기 시작했다.
자켓과 셔츠를 벗고 브래지어에 손을 건다.
그다지 크지 않은 맨가슴이 드러나자 이번엔 치마와 팬티까지 벗었다.
역시 작지만 동그란 엉덩이. 마법 거울로도 알 수 있는 깨끗하고 하얀 엉덩이가 빛을 반사해서
도자기 같은 광택을 내고 있었다.
하얀 피부와 허리라인이 마치 인형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 학생들은 그런 아름다운 그녀를 자신들의 성처리를 하는데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좋아. 시작한다."
마지막 남자는 그대로 아르미리아를 책상위에 눕히더니 막무가내로 갑자기 질에 삽입했다.
"아흑!...."
아르미리아의 몸이 덜덜 떨린다.
다른 남자애들은 그녀의 겸손한 가슴을 마구 어루만지거나 그녀의 몸에 자신의 성기를 비빈다.
그러는 동안에도 용서없는 피스톤이 그녀의 몸을 흔들었다.
삐걱삐걱 책상이 흔들리는 소리.
남자들이 동물같은 신음성을 흘리는 소리.
"헤헤.... 이젠 순조롭게 들어가네."
"처음에는 엄청 빡빡했는데 이젠 걸레구나."
머리가 나빠 보이는 남학생이 역시 머리가 나빠보이는 말을 내밷는다.
맞은 편에 있던 남학생이 다시 아르미리아에게 구음을 요구한다.
"후움...."
남학생이 몸을 흔들자 그 학생의 자지가 아르미리아의 입을 들락거렸다.
남은 학생은 그녀의 손을 이끌어 자지를 쥐어주자 곧 신음을 흘렸다.
그녀가 서툴다고 욕을 하면서도 몸은 쾌감은 참을 수 없는 것 같았다.
질에 삽입했던 남자가 몸을 떨며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했다.
"우왓..... 쌀 거 같아........ 전부 받아라, 우등생!"
선언한 직후 허리를 바짝 내민다.
삽입한 지 2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사정해버리는 것이다.
"캬아....... 기분 좋다."
"너무 빠르잖아 너."
"어쩔 수 없잖아. 이 년의 보지, 엄청 달라붙어 오는 걸."
"그럼 나도 좀 쓰자...... 영차."
즉시 교체되어 다른 남학생의 자지가 삽입된다.
"흐윽...."
쉴 새 없이 돌림빵 당하는 아르미리아는 또 다른 페니스를 빨면서 허덕이는 것 조차 용서되지 않았다.
마치 원숭이들이 인형을 범하는 것 같았다.
강렬한 쾌락과 폭력의 중심에서 아르미리아의 눈동자는 죽은 사람같이 탁했다.
마경을 통해 비추어지는 그런 그녀의 눈동자가....
왠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 잠깐만요."
빈 교실에서 남자 세명과 아르미리아가 나온다.
그런 그들을 복도에서 불러 세웠다.
이미 아르미리아의 옷은 깔끔하게 입혀져 있었다.
--- 물론 겉보기 만이다. 그녀의 속옷과 안보이는 속살은 그들의 정액을 받아 질퍽하게 젖어 있었다.
마법으로 탈취까지 하고 있었지만 몽마의 눈을 가진 나에겐 그녀의 몸상태가 전부 보였다.
"아? 뭐야 너는? .... 매점의 아저씨?"
학생 중 한명이 나를 노려본다.
이전에 본 적 있는 마법 전공 학생이다.
지능이 낮아보이는 얼굴 만큼이나 이 녀석의 성적은 정말 낮다. 소위 말하는 낙제생이라는 녀석이다.
"왜 매점 아저씨가 여기에 와 있는 거야?"
"아, 이 교실 말인데, 조만간 이용하기로 되어 있어서 잠시 보러 온 것입니다만...."
"뭐?"
"마도구 창고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사용 중이라면 다른 장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여러분은 여기서 뭘 하셨죠?"
"너랑은 관계 없어!...... 그냥 잡담 좀 하고 있었어."
"그렇습니까. 실례했습니다"
협박하듯이 말을 던져오는 남자들을 쳐다보면서 곁눈질로 아르미리아의 모습을 엿본다.
살짝 굳은 얼굴이지만 역시 웃고 있다.
방금 전 돌림빵 당하고 있을 때의 그 눈동자로.
"상관없으니 꺼져, 아저씨. 이 교실은 우리들의 쉼터야."
"고작 그런 이유로는---."
"야! 너! 우리들에게 거스르는 거야? 내 아버지가 누군지는 알고 있어?"
남학생이 한 걸음 다가온다.
내 멱살을 잡고 협박하려는 걸 테지만 그보다 빨리 내가 대답한다.
"물론 알고 있지요. 스투트 기사단 제 3 연대 부대장 바리엠 스잔님의 아들인 무제마 슈 님 맞죠?"
".....으, 으응."
"그리고 이 분은 제 4 연대의 부대원 나다에 배링턴 님의 아드님이신 칼 배링턴 님.
이쪽은 기사단 통합 막료 본부의 의료부대에 근무중이신 샤를 하인리히 님의 아드님인 쉔 하인리히 님."
"어, 어째서 우리들을 알고 있는 거지?!"
크게 동요하는 남학생들.
너희들이 먼저 물어보길래 답해준 것 뿐인데.
"아주 유명한 분들이니까 오신다면 저 같은 장사치는 시원스럽게 조아릴 뿐인 무서운 기사님 들이죠."
"그, 그래... 알았으면 냉큼 돌아---"
"그렇지만 고작 저를 잡으려고 권력을 행사하는 건 개미를 죽이기 위해 성검을 뽑는 거나 다름없죠.
게다가 아버님들에게 불명예가 되는 게 아닐까요?"
"뭐.....?"
"어, 어이..... 이제 됐으니 가자."
다시 발끈하려는 남자를 다른 남자가 멈춘다.
"......칫"
자기 영역을 침범당한 그 남자는 침을 찍 싸며 내 옆을 지나갔다.
그 뒤를 두 남자가 쫒는다.
"...... 저기."
아르미리아는 뭔가 말을 하려다 눈을 감았다.
말하고 싶지 않는 건 나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은 빨리 도망쳐 버리고 싶다.
하지만..... 의외로 그녀가 먼저 이야기를 털어놨다.
"온크씨...... 보고...... 있었죠?"
"네? 뭘요?"
"제가 범해지는 거요."
난 실제로 범행 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다.
그래서 부정하려고 생각했지만,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무언의 압력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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