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9
뭐하는 거지 저 스태프?
아내의 몸을 가리고 있는 스태프의 각도에서 벗어나려 할 때 스태프가 아내에게서 떨어진다.
그런 아내의 가슴 위엔 분홍색 수건이 가지런히 올려 있을 뿐이었다.
젖꼭지 부근이 살짝 돌출되어 있는 채로….
이내 촬영이 재개되었다.
“예. 이번 마사지는 복부 마사지입니다.”
크림을 듬뿍 바른 마사지사의 손에 의해 아내의 깨끗한 배가 번들거리게 변해간다.
마사지사는 아내의 배를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바깥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그렇게 한참을 문지르는 마사지사의 손의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그때 화면을 바라보던 중 무언가를 발견한다.
마사지사의 손에 의해 아내의 하얀 팬티가 살짝 내려간 것이다.
그로 인해 아내의 거뭇거뭇한 털이 살짝 드러난다.
저쪽은 다듬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때 또 다시 놀라운 장면을 발견한다.
마사지사가 아내의 배를 문지르면서 은근슬쩍 손가락을 아내의
팬티 속으로 살짝 살짝 넣고 있는 것이었다.
아내도 그런 마사지사의 행동에 당황했는지 고개를 돌린다.
나를 보는 것이다. 왜 나를 보지?
“컷! 화진씨 왜 그래요?”
“예? 아, 아뇨…. 아무 것도….”
아내는 그렇게 말하며 재빨리 팬티를 살짝 올린다.
힐끔 나의 눈치를 보며….
그러나 난 여전히 그런 아내를 못 본 체 할 뿐이었다.
다시 촬영이 재개되었지만 이번엔 마사지사의 그런 행동이 없다.
복부 마사지가 끝나고 또 다시 촬영을 쉬어 간다는 PD의 말이 이어졌다.
원래 이렇게 많이 쉬었나….
나 역시 은근히 지쳐서 근처 스태프들 의자에 털썩하고 주저앉았다.
그때 PD가 누워 있던 아내에게 다가가 뭐라고 말하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꽤 긴 이야기 끝에 나를 힐끔하고 바라보는 아내도….
아내가 타월로 몸을 감싼 뒤 조심스레 침대에서 내려와 나에게 다가왔다.
“나 화장실 다녀올게.”
“응. 다녀와. 그런 걸 뭘 말하고 그래.”
나의 말에 아내가 어색하게 웃은 뒤 종종걸음으로 스튜디오를 빠져 나간다.
그리고 잠시 후 PD가 나가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다시 촬영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데 아내와 PD가 돌아오질 않는다.
또 다시 몸이 떨린다.
스태프들 모르게 조심스레 스튜디오를 빠져 나온다.
그리고 여자화장실로 들어간다. 당연히 잠겨 있는 칸이 하나도 없다….
아내는 어디 있지….
근처 방들을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아내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상스레 떨리고 흥분되는 몸을 가누며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온다.
그리고 한참 후 돌아오는 아내를 발견한다.
나를 힐끗 보고는 다시 침대에 누우려는 아내를 불렀다.
“화진아.”
“응, 응?”
“화장실에서 뭐 이렇게 늦게 와.”
“응? 아….”
아내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귓속말로 조용히 속삭인다.
“큰 거. 큰 거 보느라고….”
아내는 어색한 웃음과 함께 그렇게 말하곤 다시 침대에 눕는다.
여자화장실에 없었다는 말이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다 들어간다.
그렇게 다시 촬영이 시작되었다.
아내의 평일 촬영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회사에서 아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내가 언제 이렇게 아내를 생각했던 적이 있었을까….
연애 초에도 이보다 덜 생각했을 것이다.
아내는 평일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항상 밤늦게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가끔 진짜 술 냄새가 날 때도 있지만 여전히 안 날 때가 더 많다.
하루는 아내를 기다리는 것에 지쳐 먼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잠이 올 리 있을까…. 아내에 대한 생각으로 전혀 잠이 오질 않는다.
그때 어둠 속에 있는 나에게 조용히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내가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이내 침실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어? 자네. 자기야…. 자기야….”
아내가 목소리를 낮춰 나를 부른다.
하지만 난 아내의 부름에 답하지 않았다.
그저 낮게 코를 골며 자는 척을 할 뿐이었다.
“후우….”
내가 잠든 것을 확인한 아내의 긴 한숨소리가 들려온다.
스르륵 옷을 벗는 소리와 함께….
“아…. 여기 조금 아프네….”
응? 어디가 아프지?
그때 핸드폰의 가벼운 진동소리가 들린다.
그와 함께 침실 밖으로 나가는 아내의 소리도….
난 재빨리 살짝 열린 문 쪽으로 다가가 아내의 통화내용을 듣는다.
“예? 아…. 자고 있어요. 예. 예….
아뇨. 괜찮아요. 예?
푸훗…! 아뇨. 아뇨. 정말 거긴 처음이었다니까요.
그래서 지금 좀 아파요. 아이….
잘하긴요.
정말 그러지 마세요.
예. 예. 그럼 주말에 뵐게요. 주무세요.”
[출처] [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9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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