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11
아내가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신나게 춤을 춘다.
한 스태프가 아내를 번쩍 들어 소파에 내던진다.
그리고 스태프들이 달려들어 아내의 치마를 들추며 팬티를 벗기려 하지만,
아내는 곤란한 듯 웃으며 소극적인 반항을 한다.
기어코 한 스태프가 아내의 팬티 끈을 잡고 내렸을 때, 아내가 그 스태프의 손을 잡으며 뭐라뭐라 말한다.
결국 아내와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인 채 방을 빠져 나간다.
뭐 이런 꿈이 다 있어….
…얼마나 잤을까.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났을 때 난 노래방에 혼자 남겨져있음을 알았다.
뭐야…. 다들 어디 간 거지. 화진이까지 나 놔두고 어디 간 거야.
핸드폰을 꺼내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받지 않는다.
두 번째도 받지 않는다.
세 번째를 전화해서야 겨우 아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응…. 여, 여보세요?”
“화진아 어디야?”
“아음…! 아, 나. 여기…. 스태프들 간다고 해서 잠깐 나…음 왔어.”
요즘 아내의 목소리가 자주 숨이 차다.
“나 놔두고 나가면 어떡해?”
“아. 응. 아 거기 있어. 스태프들 보내고 들어갈게. 잠, 하음!
잠깐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금방 갈게.”
아내는 또다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다.
노래가 멈춰 조명도 돌아가지 않는 어두컴컴한 노래방에 그렇게 홀로 앉아 있는다.
그러나 10분이 지나도, 20분이 지나도 아내는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30분이 다 돼서야 아내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자기야! 우리도 가자.”
“왜 이렇게 늦었어?”
“술 취한 스태프들이 많아서.”
아내는 웃으면서 나에게 팔짱을 낀다.
노래방을 나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워낙 좁은 계단이라 한 사람씩 밖에 못 올라간다.
늘 그렇듯 아내를 먼저 앞에 세우고 올라가는데,
아내가 유독 손으로 자신의 짧은 주름치마를 잡는다.
마치 뒷사람에게 팬티를 보이기 싫다는 듯이….
뭐야 뒤엔 나밖에 없는데….
그렇게 아내의 아르바이트는 끝이 났다.
아르바이트 이후 아내는 평일에 자주 외출을 하곤 한다.
그리고 밤늦게 들어온다. 친구들을 만난단다.
그래…. 그런가보지….
두 달 정도가 지났을 무렵 예상치 못한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전에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인터넷 방송국의 PD였다.
“어이쿠. 잘 지내고 계십니까?”
“예? 예….”
PD는 형식적인 인사 치레를 한 뒤 전화를 건 진짜 용건을 말한다.
“이번 토요일에 철민씨 댁에 가도 되겠습니까?”
…뭐야 이 사람.
내가 말이 없자 PD가 황급히 말을 잇는다.
“별다른 뜻이 아니라 그저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끼리 술이나 한잔 하자는 의미에서….
이 선생님이랑 스태프 두 명 정도 해서 찾아뵙겠습니다. 물론 양주는 제가 책임지죠.”
“예?”
“하하. 그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전화가 끊긴다.
난 한동안 어이가 없어서 핸드폰을 귀에서 떼지 못했다.
주인의 허락도 받지 않고 놀러온다는 꼴이 뭐야….
어라…. 우리 집을 어떻게 찾아온다는 거야?
집에가 저녁을 먹으며 아내에게 통화 이야기를 했다.
“뭐, 뭐?”
화들짝 놀라는 아내.
“왜 그렇게 놀라?”
“아, 아니야….”
숟가락을 움직이는 아내의 손이 불안해 보인다.
토요일이 되었고, 약속대로 PD와 마사지사, 스태프 두 명이 우리 집에 놀러 왔다.
“안녕하십니까?”
꽤나 고급스런 양주를 들고….
우리는 아내가 준비한 안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내 옆에 앉은 아내는 이상하게 저번 술자리와는 달리 신나게 마시지 못한다.
그러나 옆에 앉은 스태프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술을 들이키고는 있다.
아내도 취해가고 있었고, 나 역시 취해가고 있었다.
술자리의 화제는 자연스레 아내의 아르바이트로 흘러갔다.
덕분에 마사지 강좌가 대박을 쳤다느니, 나중에 다시 한 번 모델을 해달라느니 하는 이야기들….
그때 PD가 웃으면서 나와 아내를 보며 말했다.
“그럼 오늘 화진씨 오랜만에 마사지 한 번 받아보시겠습니까?”
“예? 예?”
다소곳하게 앉아 있던 아내는 화들짝 놀라며 PD와 나를 번갈아 바라봤다.
그리곤 멋쩍게 웃으며 손사래를 친다.
“아, 아뇨. 여기서 마사지는 무슨….”
“아니. 뭐 어떻습니까. 스튜디오나 여기나 그게 그건데….
요새 마사지 안 받으셔서 피곤하실 텐데 오늘 제대로 한 번 피로회복하시죠.”
옆에 있던 마사지사도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PD를 거들었다.
“마침 마사지 크림도 있으니 오늘 한 번 받아보시죠.”
그러나 아내는 여전히 멋쩍게 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도와달라는 뜻이다.
“그래. 오랜만에 마사지 한 번 받아봐….”
“…응?”
아내의 눈이 동그랗게 뜨여진다.
“뭐 어때. 항상 받던 마사지인데. 오랜만에 받으면 좋잖아.”
나의 반응이 마음에 들었는지 PD가 크게 웃는다.
“하하하. 역시 철민씨는 저희와 통하시는 분이었군요.
화진씨. 어서 옷 벗고 나오세요.”
스태프 두 명도 어서 옷 벗고 나오라며 아내에게 강요를 한다.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자 아내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곤 나를 한 번 슬쩍 보고는 방으로 들어간다.
아내가 옷을 벗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난 묵묵히 술잔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나를 의미심장한 눈길로 바라보는 PD의 눈을 외면한 채….
잠시 후 아내가 바스타월로 몸을 가린 채 조심스레 방문을 열고 나타났다.
“오. 자 이쪽으로 오세요.”
“예….”
PD의 말에 아내는 곤란한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 사이에 조심스레 앉는다.
그러나 누울 생각은 않고 나의 눈치를 본다.
“뭐하세요? 누우세요.”
결국 아내는 5명이 남자가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눕게 되었다.
마사지사는 늘 그렇듯 아내의 타월을 벗긴다.
그러자 하얀색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있는 눈부신 아내의 몸매가 드러났다.
“아니 웬 브래지어를 하고 나오셨어요.”
웃으며 이야기한 마사지사는 직접 아내의 브래지어를 풀려는 듯,
아내를 껴안는 자세를 취하며 등 뒤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러자 아내가 화들짝 놀라며 마사지사를 살짝 막는다.
“제, 제가 벗을게요.”
아내가 살짝 몸을 일으켜 손을 등 뒤로 돌려 브래지어를 푼다.
그러자 드러나는 탄력적인 아내의 가슴….
아내가 다시 눕고 마사지사의 마사지가 시작되었다.
스튜디오가 아닌 우리 집에서의….
“자 화진씨 전신마사지로 가겠습니다.”
[출처] [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11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pssul&wr_id=56340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6.04 | [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12 (8) |
2 | 2025.06.04 | 현재글 [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11 (12) |
3 | 2025.06.04 | [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10 (11) |
4 | 2025.06.04 | [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9 (12) |
5 | 2025.06.04 | [펌} 아내의 아르바이트 3 (7)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