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한잔 들어가면 “학교 다닐 때 진작에 미연이를 알았으면 나하고 결혼 했을텐데...”하면서 유혹의 멘트도 날리고 “혹시

이과장 마음에 안 들면 내게 오세요,,,언제든 환영합니다.”라고 잘못 들으면 오해 할만한 그런 이야기도 했었고

“같은 박씨 오빠 동생이라면서 결혼도 할 수 있나? 완전 개 촌수네“ 라고 이야기하고 같이 웃기도 했다. 

그래도 소라 덕분에 그 정도는 다 하는 이야기라는 그런 사이였다. 와이프 미연도 납품 관계 때문에 박과장 접대를 한다고 생각하여

같이 참여를 했고 좀더 친해 보고자 오빠 동생도 맺으며 아부를 하고, 그렇게 같이 어울리고 나면 금새 다른 회사 물량이 우리

쪽으로 오곤 했으니 신경 안 쓸수 없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대기업 직원의 위치를 알고 있고 같은 박씨를 강조하는 박과장이 소라맨 이라는 상황과 아프다는

상황은 다르기에 와이프 미연과 상의 해 보고 대답을 주기로 했다. 

만약 마사지를 한다면 일본에 약과 오일을 주문해야 하기에 2주정도 걸린다고 했다.

와이프 미연에게 이야기를 하니까 잘 아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 손으로 마사지를 한다는게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뛴다.

그러면서 평소 러브샷을 하고, 부루스 추고 하면서 육체적 접촉을 꾀하는, 기회가 되면 안아보려고 하는 기미가 보이는 사람인데

그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아니냐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계속 아픈 것 보다는 낫지 않느냐면서 일단 박과장 집에 가 보자고 했다.

와이프 미연도 몸이 아프니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고, 박과장에게 부탁을 했디.

박과장은 마사지 베드등 용품구입하고 약품과 특수오일등은 마사지 배우면서 알게된 마사지 선생을 통해서 일본에 주문을 한다고 했다. .

비용 들어간다는데 미안해서 그 비용 내가 부담 하겠다고 했으나 박과장은 자기가 배운 것 써 먹는건데 하면서 사양하면서 농담으로

나중에 다 낫거든 미연이 동생 딱 한번만 빌려줘“ 하고 농담을 하였고 ”나중에 빌려 쓸 사람이니까 더 정성들여 수리를 해야겠죠..“.

라고 농담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2주가 흐른 뒤 준비가 다 되었으니 오라고 하길래 같이 박과장 사는 빌라로 갔다.

몇 번 와이프 미연과 같이 와서 식사도 같이하곤 해서 와 봤던 집이어서 낯설지는 않았다.

고급 빌라이고 45평짜리 5층중 3층인데 공유면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32평짜리 우리 사는 아파트 보다는 실내가 2배는

넓어 보였다.

방 4개 넓은 거실, 주방, 화장실 2개등 혼자 살기에는 너무 넓었다.

나중에 부인과 아이들이 오면 같이 산다고 넓은 집을 샀다고 했다.

박과장은 “오랜만이야”하면서 우리 동생 한번 안아보자 하면서 가볍게 포옹을 하면서 이마에 뽀뽀를 하였다. 와이프 미연은

싫은 기색 없이 받아주었다.

딱 보더니 “얼굴도 그렇고 몸도 좀 부어있는 것 같아 보이네”

임신, 출산 때문에 1년 정도 만에 다시 만이과장은 것이었다.

평소 자주 만났던 사이라서 좀 쑥스럽기도 했지만 몸이 아픈걸 어쩔 수가 없었다.

차를 한잔하며 건강상태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늘은 몸의 상태를 보고 내 손에 치료가 가능한지 보는거니 2~30분 정도면 보면

될거야... 내 선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면 본격적인 마사지는 기본이 2~3 시간은 해야 몸이 편안해지고 아픈 것도 없어진다고

하면서 박과장은 흰색 면 팬티와 스포츠 부라를 주면서 안방에서 갈아입고 오라고 했고 와이프 미연은 박과장이 자는 커다란

안방 침대에 걸터앉아서 갈아입고 나왔다.

박과장이 생활하는 안방이 졸지에 갱의실이 되어버렸다.

옆방으로 옮겨서 마사지 베드위에 엎드렸다. 베드 머리 부분에 뚤린 구멍에 수건을 받쳐놔서 얼굴을 대고 엎드려 있었다.

안방에 들어간 박과장은 간편한 옷을 입고 옆방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