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유럽 미시 2
너른벌판에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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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분전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는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레토랑에 왔습니다.
가게 주인장과 웨이터가 정말 친절하고, 매장 분우기도 고풍스러우니 좋습니다.
각자 식사거리와 커피를 시키고 담소를 나누며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둘이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저더러 키는 큰데 귀엽다고 합니다.
웨이터에게 계산서를 달라니까 이 여성도 지갑을 엽니다.
저는 되었다고 다음에 집에 초대하면 맛난 한식을 해달라고 하고 제가 결제했습니다.
그렇게 결제하고 나오는데 주인장이 따라나오며 배웅을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더러 보기 좋은 커플이라며 사진 한장 찍어줄까요 하길래 좋다고 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나오니 온통 암흑 천지입니다.
그녀와 달빛을 조명 삼아 호수를 또 다시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런데 그 컴컴한 호수에도 중간중간에 조깅하는 남녀나 자건거가 지나갑니다.
그러다 호수 어느 한켠에 다다라 그녀의 허리를 잡고 마주 보며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했습니다.
너를 처음 만난 날, 네가 남기고 간 키스의 여운이 그날 이후로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다구요.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키스를 했죠.
키스를 하면서 서로를 쓰다듬으며 서구녀의 마네킹 같은 특이한 체취를 각인시키며 그녀의 입술과 혀의 느낌을 열심히 느꼈습니다.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그녀의 치마를 들어올리고 야밤에 야외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첫 데이트라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녀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 손을 올리고 어루만졌습니다.
스틱 자동차를 운전하는 여인의 다리를 만지는 게 좀 산만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감촉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치마 위에서 손을 대고 만졌지만,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치마를 올리고 만졌죠.
남녀가 서로 호감을 느끼고 진행이 되면 모든 게 자연스럽죠.
이윽고 주차장에 도착하고 다음에 또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제 차 앞에서 키스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키스를 하며 힙을 만졌고, 치마를 올려 허벅지와 엉덩살을 직접 어루만졌죠.
그리고 제 차에 타고 잘 자가라고 그녀에게 손인사를 했습니다.
그녀도 손인사를 하다가 갑자기 가지 말랍니다.
그리고 제 차 운전석 앞으로 오더니 키스를 또 다시 합니다.
그렇게 키스를 하다 답답함에 차에서 내려 그녀를 강하게 끌어안고 한참을 키스하고 어루만졌습니다.
본능은 지금이라도 카섹스라도 하자고 요동쳤지만, 만나자마자 섹스를 한 사이가 되지는 말자는 생각에 그것만은 참았죠.
원나잇과 여친은 구분 확실히 하자는 생각이 지배.
그렇게 그날 첫날 만남보다 더 큰 여운을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내일은 또 오는 거니까요.
고국은 새벽이겠군요.
여기는 야밤입니다.
눈도 침침해지고 긴 호흡 좀 할겸 한번 더 끊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3편에서 종료하겠습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2.09 | 현재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유럽 미시 2 (1) |
| 2 | 2025.12.09 |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유럽 미시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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