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어도....-프롤로그

이야기는 필자가 겪은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필자의 형제보다 더 친한 지인의 일 인데 글 편의상 필자가 겪은것 처럼 글을 쓰고자 하니 양해 바랍니다

혹시라도 필자가 겪은 일이라고 생각되어 네티즌 수사대 처럼 필자를 검색하거나 하지 말아 주세요.

IMF.....

모두를 힘들게 했던 악몽의 시간이었다.

잘나가던 회사의 간부가 어느날 실직을 하는가 하면

튼실하게 경영하던 회사가 어느 한순간 부도로 이어지고

경제는 파탄이 났다.

곳곳에 가정이 파탄난곳도 한두집이 아니다.

중,고등학생을 둔 집에서 갑자기 가장이 실직을 하면 그다음은 바로 아내가 집안을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경력 단절의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노래방 알바 정도였다.

노래방 알바도 젊은 여자들에게 밀려 아줌마들을 찾는이가 없어 몸을 팔아야만 겨우 불러주니 그렇게 대한민국의 중산층 및 서민층 가정들이 파괴되어갔다.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밥은 굶어도 아이들 학원만은 최후까지 끊을수 없다는 신념.

엄마가 몸을 파는 한이 있더라도 네들 공부는 시킨다....

나역시 그 피해자 중 한사람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