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의 추억 3
익명
3
388
12
06.29 17:25
그 뒤로 또 이모와 저 사이는 몇 주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성욕에 지배당해 손으로 또 해달라고 떼쓰고 몸도 만지고 그랬던 거지만, 사정하고 나서 정신이 돌아왔죠. 제가 소심하다보니 죄송함을 느껴서 어쩌다 이모를 만나도 인사만 하고 지나가고 이랬었죠. 하지만 저와는 달리 이모는 별일 없다는 듯이 저를 대하는 듯 했습니다. 속으로는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한동안은 저 스스로 욕구를 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때는 시청각 자료 이런 것도 별로 없어서 이모가 손으로 해준 거, 이모 가슴 만진거 생각하며 풀기도 하고, 꿍쳐져 있는 야한 잡지로 호기심을 해결하기도 하고, 그 외에도 자주 가는 놀이터나 등산로 으슥한 곳에 숨어서 자위하는 일탈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나름의 다른 방식의 욕구 해결 방법을 찾다보니, 마치 이별한 여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는 것처럼 저의 이모에 대한 복잡한 감정도 정리가 되더군요.
복잡한 감정이라는 것은 철없는 아래집 아들 녀석의 욕구 해소를 해준 고마움, 또 해달라고 조르다 면박당했다고 느낀 무안함, 쾌락을 알려줬으면 책임졌어야지라는 억지스러운 원망… 이런 복합적인 것들이었죠.
이모가 얼굴도 예쁜 편이다보니 여자를 잘 모르던 저로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걸 알지만서도 한 20% 정도는 여자로 느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욕구를 풀면서 마음을 정리하려고 발버둥치던 저에게 다시 다가와준 쪽은 이모였습니다.
어느 주말, 이모는 저희 부모님이 외출하신 것을 확인하고는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제딴에는 마음이 정리됐답시고 이젠 가기 싫다라는 건방진 생각까지 하면서 못 이긴척 따라갔죠…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가까이 나란히 앉자 은은하게 속옷이 비치는 티셔츠를 걸치고 있는 옷차림이 눈에 들어오면서 또 젊은 날의 욕구가 솟구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쪽 어깨 드러나게 입어서 패션용은 아닌 것 같은 브래지어 어깨끈도 드러나있고 많이 루즈하게 입으셨더군요. 손님 보내고 나서 옷차림인데 혹시 손님과 옷이 흐트러질 정도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저의 복잡한 심정도 모른채 이모는 왜 요새 쌀쌀맞게 구냐, 그때 자기가 뭐라고 했다고 화난 거냐 이런 식으로 저의 기분과 심정을 확인 받으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 이후로 마주쳐도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하고 쌩하고 지나가고 그러니 마음에 걸렸나봅니다. 이모 입장에서는 대딸이나 쳐달라고 졸라댄 건방진 남자애일 따름일텐데 그걸 생각하면 미안할 따름이었죠…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이모도 제가 부모님 앞에서도 이러니, 부모님이 저한테 너 왜그러냐고 캐묻다가 저와 있었던 일이 드러날까봐 쫄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이모가 붙잡아 놓고 일대일로 물어보는데 더 피할 곳도 없고, 당시는 오히려 이모가 부모님한테 이야기할까봐 조금 겁도 나고 해서 저도 그냥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모가 처음 손으로 해줘서 너무 좋았는데 그날 생각이 자꾸 나서 이모가 기분이 나쁠 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부탁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했죠.
심지어 사정한 것도 이모가 해준게 처음이라고 하니까 놀라더군요… 진짜? 이러면서 믿을 수가 없다는 눈치였습니다.
몰랐던 속사정을 이야기 하고 나니 다행히 이모도 마음이 풀린듯 본인 기분을 말해줬습니다. 니 고추 보자고 바지 벗긴 것도 자신이고 손으로 해준 것도 자신이라 그건 자기도 잘못했다, 니가 딸딸이 처음 쳐봤다는 것도 믿지도 않았는데 사정도 처음이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 이런 식의 말이었습니다.
본인이 저의 첫 딸딸이의 경험을 시켜줬다는 사실이 너무 웃기다고 하는데, 차라리 웃겼으면 됐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내는 것보다는 낫죠...
저는 할 말을 다했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모도 저를 먼저 추행(?)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니 저도 기분도 풀렸고, 더 할 말도 없고 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이모가 질문하더군요… 너 그럼 나말고 여자랑 뭐 해본 적은 아예 없겠네?
[2,000포인트 증정!]서버 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3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10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5,87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