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같은 네토가 있을까 나의 네토이야기 #11

승희의 생일, 디데이를 앞두고 할 일이 많았다
정선생님이 생일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지령해 놓은 것이 일단 많았고
거기에 나 혼자만의 비밀 작업들도 해야했기 때문이다
먼저 나의 비밀 작업은 펜션 곳곳에 소형카메라 설치하는 것이었다
나는 집착이 있다
안 보면 궁금해 미치는 것이다
보는 것, 이것을 위해서라면 난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선 와이파이 연결 카메라를 설치하고 싶었지만 그건 말이 안 되었고
모션감지와 적외선 기능을 가진 24시간 배터리 소형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런 경우 촬영 당일엔 못 본다
체크아웃 직전에 몰래 수거해와서
귀가한 후에야 확인해볼 수 있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볼 수만 있다면...
무려 여섯 개의 캠을 충전해서 준비해 놓았고
그걸 어느 시간에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도 시뮬레이션 했다
그건 나의 개인적인 일이었다면
정선생님이 하라고 했던 일들도 해야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비키니이다
정선생님은 이번에 꼭 승희에게 비키니를 입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심인지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생일 전에 승희에게 수영복을 선물했다
분홍색의 평범한 비키니였지만 재질이 좀 독특했다
얇고 가벼운 재질이어서 승희의 몸에 달라붙어 있는 느낌을 주었다
역시 내 예상은 맞았다
승희의 엉덩이와 둔덕, 그리고 가슴모양이 그대로 부각되어 드러났다
브라 쪽은 사실상 젖꼭지 가려주는 패드 외에는 그냥 천으로 된 재질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무게감 있는 가슴, 살짝 쳐진 가슴 모양이 그대로 느껴졌다
심지어 살짝만 승희가 걸어도 가슴이 출렁였다
아래쪽도 마찬가지였다
몽실몽실한 승희의 엉덩이와 땅땅하게 튀어나온 둔덕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승희는 난색을 표혔다
"자기야 이거 좀 야한 거 같은데....나 그냥 신혼여행 때 비키니 입으면 안 되?"
난 비싼 돈 주고 생일선물로 산 것을 어필했다
나의 성의를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래서 타협했다
내가 사준 비키니 위에
승희가 원래 가지고 있던 검정색 집업 레쉬가드 상의와 검정색 스커트 수영복을 덧입는 걸로...
아쉬웠다
이러면 의미가 없잖아?
그런데 당일날 가서 벗기면 된다
승희의 야한 비키니를 감상하는 남자들의 표정이 떠오르자 내 바지도 부풀어올랐다
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정선생님은 생일 바로 전날 밤에 영화를 같이 보라고 했다
그가 추천해준 영화가 있었는데 딱 봐도 재미없어 보였다
그래도 작전장교님의 지령이니까
그리고 어떤 특정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애무를 해보라고까지 했다
나에겐 재미없는 멜로영화...
그래도 얼굴은 좀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들이 많이 나오긴 했다
열린 관계에 대한 내용이었다
남주와 여주가 서로 열린 관계를 추구하면서
여주가 특히 할아버지같은 남자와 섹스하고 관계했다
이런 내용 때문에 정선생님이 추천한건가
그의 속이 빤히 보였다
쓰리썸과 관련한 장면도 나왔다
19금 장면들도 있었지만 장면보다 내용이 꼴릿한 부분이 많았다
신앙심 깊은 승희가 싫어할 스토리다
그럼에도 그녀는 제법 빠져들어 진지하게 보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꼴포가 있었다
그때 승희의 볼에 뽀뽀를 하며 "재미있어?"라고 귀에 속삭였다
승희는 마치 영화에 몰입하는 척했다
그러다가 내가 계속 볼에 키스하자
고개를 쌀짝 옆으로 돌려 내 입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화면을 향해 있었다
그때 그녀의 허벅지를 만졌다
그녀는 움찔했다
허벅지의 안쪽을 쓰다듬었다
손이 보지 근처 깊은 곳까지 올라가자
승희는 순간 허리가 살짝 꺾였다
그러면서 나를 쳐다보았다
"아이...왜 그래...영화 보다가...."
"그냥....흥분되서"
"뭐가? 영화가?
"응...자긴 흥분 안 되?"
승희는 대답하지 않고 다시 화면을 보았다
그때 난 승희의 보지로 손을 옮겼다
기습이었다
승희는 한숨처럼 가볍게 숨을 내쉬더니
양 다리를 오므려 내 손을 멈췄다
그래도 느낄 수 있었다
승희의 얇은 반바지 위로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불타듯 뜨거웠다
나의 손가락은 계속 꼼지락 거렸다
승희의 보지 근처에서...
"그만해...우리 영화보자"
승희가 애원하는 눈으로 날 쳐다봤다
난 잠시 손을 멈췄다
그러다가 영화에서 할아버지와 여주의 불륜씬이 나왔다
둘은 키스하고 있었다
이때다 싶어 나도 승희의 얼굴을 획 돌려 키스했다
평소의 얌전한 내 모습이 아니었다
마치 그 영화에서 20대의 여주를 따먹는 할아버지와 감정이 이입되었다
승희는 눈을 감고 키스를 받아주었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승희의 혀가 살짝 움직였다
난 승희의 펑퍼짐한 잠옷 상의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바로 브라 속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부드러웠다
키스하던 그녀가 또 한숨 쉬듯 나지막히 숨을 뱉었다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아보았다
빨딱 서 있었다
음란한 년...
또 내 속에서 승희에 대한 욕설이 나왔다
왜 이럴까 나는
승희가 갑자기 키스를 멈추고 내 손을 잡아 멈추더니 이렇게 말했다
"자기...오늘 하려구?"
그녀의 눈은 촉촉히 젖어 있었다
난 그 눈빛을 본적이 있었다
석구를 볼 때와 웨딩촬영했을 때...
그녀는 지금 원하고 있었다
발기만 된다면 생일파티 전날에 난 그녀를 따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네토가 필요했다
내 자지는 미동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난 승희를 쇼파에 눕힌 후 그녀의 반바지를 벗겼다
"...영화 안봐?"
승희는 말뿐이었다
그녀는 순순히 모든 걸 허락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성과 몸이 분리되는 것 같았다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보았다
그때 승희의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들었다
"하아..."
처음 들어보았다
승희가 신음소리를 내다니
보지 근처만 가도 그녀의 보지가 지금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었다
핫팩도 그보다는 덜 뜨거울 거다
그런데 문제는 내 발기다
어떻게 이걸 세우지
난 어쩔 수 없이 모험을 하기로 했다
그녀의 귀에 이렇게 속삭인 것이다
"저렇게 나이 많은 남자랑 섹스하는 거 어떨 거 같아?"
그 질문 하나에 자지는 빨딱 발기가 되었다
난 기세를 몰아 승희의 윗옷과 브라까지 다 벗겨 버렸다
승희의 아름다운 몸이 드러났다
승희는 본능적으로 가슴을 가렸다
그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많은 남자들이 승희 몸 예쁘다고 할 거 같아...."
승희는 살짝 뜨고 있던 눈을 감더니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렸다
부끄러울 때 하는 승희의 행동이다
난 가슴을 가리고 있던 그녀의 두 팔을 잡아 위로 올려버렸다
승희의 두 가슴이 드러났다
탐스러운 가슴 위에 솟아 오른 젖꼭지는 한껏 발기되어 있었다
승희도 이제 서른 하나....몸이 절정이구나.....
그녀의 몸은 남자의 자지를 한껏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보였다
그때 난 이렇게 말했다
"남자들이 자기 가슴 빨고 싶겠어...너무 예쁘다..."
승희는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 채로 침을 꼴깍 삼켰다
난 공격적으로 승희의 젖꼭지를 물었다
순간 승희도 많이 느끼는 듯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몇 초를 빨았을까
난 입을 떼고 이렇게 말했다
"나이 많은 남자가 지금 자기꺼 빨고 있다고 상상해봐. 어떨 거 같아?"
승희가 신음소리 섞인 힘빠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더러워...그만해..."
"뭐가 더러워....모든 남자들이 아마 승희 널 이렇게 먹고 싶어 할걸"
아차....너무 나갔나
아니나 다를까 그때 승희의 이성이 돌아왔다
"왜 자꾸 그런 더러운 말을 해....."
승희는 버럭 화를 내더니 나를 밀어버렸다
그리고 쇼파에서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더니 이렇게 쏘아붙였다
"넌 다른 남자들이....그런 할아버지 같은 남자들이...막 나 만지고 그러면 좋아?"
난 "응"이라고 말할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승희의 얼굴을 쳐다만 보았다
"어디서 이상한 내용의 영화를 가져와서 보자고 하더니...이런 거 보면 내가 뭐 좋아라도 할 줄 알았어?"
망했다
이건 역반응인데....
승희가 한 마디 더했다
"너도 언넝 교회 나가야겠다....답답하고 한심해"
더 이상 그녀가 말하게 두면 안 된다
난 달려가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난 자기랑 로맨틱한 영화 보면서 생일전날 밤을 그냥 즐기고 싶었어"
승희는 살짝 삐져 있는 느낌이었다
"나도 영화 내용이 이런 건 줄 몰랐어...그냥 배우 이름만 보고 고른거야"
승희는 고개를 돌린 채 여전히 말이 없었다
"나도 보다보니까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고...그래서 그냥 흥분한 거야"
승희도 사실 할 말이 없을 거다
자기도 흥분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승희는 그냥 넘어갔다
다만 영화는 계속 안 보고 들어가서 자자고 했다
내일 생일여행도 있고 하니까
그리고 난 보았다
승희는 그날 밤 뒤척이며 오랫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다음날 우리는 드디어 생일파티? 아니 생일여행을 가게 되었다
난 정선생님과 정우형님도 감당이 안 되었다
그래서 휘준형님은 당연히 초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에게 연락이 왔다
가도 되냐고
그래서 내가 그랬다
형님 오시려면 형수님 데리고 오시라고
부부 모임이라고 했다
부부 아니면 못 오신다고 냉정하게 거절했다
못오겠지?
만약 정말 형수님 데리고 오더라도
휘준형님의 형수님은 내 편이 되어줄 것이다
정상적인 아내라면 자기 남편을 통제하겠지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지 못하도록 말이다
예약한 펜션이 있는 바닷가에서 체크인 전에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카메라를 설치할 시간을 벌고자 하는 나의 전략이었다
모두가 그쪽으로 모이고 있을 때
난 한 가지 과제를 더 해야 했다
역시 정선생님이 시킨 과제였다
그건 바로 운전 중 애무였다
난 옆좌석에 앉은 승희의 허벅지를 갑자기 쓰다듬었다
승희가 깜짝 놀라 말했다
"왜 그래 갑자기? 위험해! 운전에 집중해"
준비한 멘트를 꺼냈다
"오늘 자기 정말 예쁘다...그래서 못 참겠어"
실제로 오늘 승희는 화사함의 극치였다
어제 밤 잠도 별로 못 잤을 텐데 일찌감치 일어난 승희는
오전 내내 씻고 찍고 바르고 난리였다
하늘하늘 아름다운 여름 원피스를 입은 승희의 모습은 싱그럽고 화사했다
얼굴도 너무나 아름다우면서 사랑스러웠다
"그래도 운전 중에 위험하게 왜 그래..."
"괜찮아. 한손으로 운전하면서 내 얼굴은 앞만 보고 있잖아. 안전해"
"이남주씨 어제부터 갑자기 왜 이래....안 하던 짓만 하구"
"김승희씨가 많이 사랑스럽나보지"
"치..."
승희는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에 나오는 길에 생일선물을 서프라이즈로 주었기 때문이다
다이아 목걸이
처음에 알이 큰 녀석으로 집었다가 가격 보고 기겁했다
생일 두 번만 했다가는 집 거덜나겠다 싶었다
그래서 큰 덩어리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디자인 중심으로 골랐다
그래도 다이아는 다이아다
중고차 한 대가 날아갔다
승희는 선물을 보고 너무 좋아했다
마침 승희가 입은 여름 원피스가 가슴이 살짝 파이고
목과 쇄골이 훤히 드러나는 원피스여서
목걸이가 잘 어울렸다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 목걸이는 승희를 한층 더 아름답게 해주었다
보석의 힘은 강했다
승희는 이미 마음이 활짝 열려 있었다
아마 보지를 활짝 벌려달라고 해도 벌려줄 기세였다
농담이다...
난 운전중에 승희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처음에는 바깥쪽이었지만
점점 허벅지 안쪽을 애무해주었다
승희의 다리에 또 힘이 들어갔다
승희가 느끼는지 표정은 알 수 없었다
얼굴은 창쪽으로 돌려져 있었고
승희의 한 손이 입 근처에 머물러 있었다
신음을 막는 건가?
손을 살짝 물고 있는 건가?
자세히는 볼 수 없었다
나의 손이 보지쪽으로 다가갔다
어젯밤 느꼈던 그 뜨거운 기운이 또 느껴졌다
고속도로를 갈 때는 몰랐는데
만나는 장소 가까이로 가자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 차가 가고 멈출 때마다 차 주변으로 사람들이 걸어다녔다
승희가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황급히 핸드백으로 하체를 눌러 가렸다
나도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런 승희에게 급히 명령조로 말했다
"가리지 마...그냥 둬...."
말해놓고도 좃됐다 싶었다
승희는 평소에 아닌 건 호되게 아니라고 말하는 승깔있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믿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승희가 핸드백 가림을 느슨하게 하더니
다리를 살짝 더 벌리는 것이다
뭐지? 지금 남들에게 은근히 보여지고 있는데
난 지금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살짝 벌어진 다리 속으로 내 손이 빠르게 들어갔다
팬티 위로 승희의 보지가 느껴졌다
아 씨발....습기가 많다
찜질방 같다
뜨거움인지 젖어있는 건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팬티 위로 한참을 만져보았다
젖어있었다
맞다 젖어있었다
처음이다 승희보지가 젖은 건
어제 밤에 있었던 일 때문인가
아니면 혹시 지금 사람들 앞에서 만져지고 있다는 것에 느끼는 건가
당혹스러웠다
내가 아는 승희 이미지는 그런 여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문득 웨딩촬영 때의 일이 떠올랐다
맞아 그때도 승희는 촬영당하면서 흥분해 있었지
혹시 이게 정선생님이 알려준 디그레이디...그런 성향인건가...
그렇게 몇 분을 더 만졌을까
우리는 목적지에 거의 도착해버렸다
그때 승희가 다급하게 말했다
"여보...이제 그만....다왔잖아 우리....."
그리고 승희가 연이어 젖어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디 차 잠깐 세워주면 안 되? 나 화장실 가야 할 거 같아"
그 말을 듣고 찰나에 많은 생각이 지나갔다
설마 자위?
흥분된 나는 대놓고 물었다
"화장실은 왜 갑자기?"
승희가 대답했다
"아...나...팬티가 다 젖은 거 같아서....이거 벗어야 할 거 같아....사람들에게 무슨 냄새날까봐....걱정돼서"
노팬티?!?!
그 순간 난 정말 풀발기가 되었다
그래서 나도 야해진 목소리로 은근히 물었다
"왜 젖었어? 거기가?"
승희는 내 팔을 세게 때렸다
"니가 만지니까 젖었지! 왜 젖었긴...갑자기 왜 만지냐구 에휴...이제 사람들 만나야 하는데 이게 뭐야"
나는 차를 세웠고 승희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왔다
물어보니 화장실에 있는 비누로 팬티를 일단 빨았단다
그리고 차 안 구석 최대한 안 보이는 곳에 승희는 팬티를 말려놓았다
그렇게 승희는 노팬티 상태로
그리고 잔뜩 흥분한 상태로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게 정선생님의 절묘한 계획대로였다
이 썰의 시리즈 (총 14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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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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