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향기 1
누나의 향기 1
누나: 박 아라
나 :박 은수
누나와 나는 연년생이다.
하지만 같은 대학교 1학년이다.
누나는 타고난 외모로 인해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노는 걸 좋아해 공부는 뒷전 이었다.
대학교는 좋은데 가고 싶었는지 자기 성적은 생각지도 않고 성적보다 한참 상향지원을 해서 원서비만 날렸다.
결국 1년 재수를 해서 겨우 인 서울했다.
나도 같은 학교 입학을 했다.
남매가 같은 학교 다녀서 좋은점은 딱 하나 형제 할인을 받아 등록금 20% 감면 받는것.
처음엔 기숙사 생활을 할려고 햇다.
하지만 누나가 꼴찌로 겨우 턱걸이 합격한 성적으로 기숙사에 못들어가고 원룸을 얻어야 했다.
같은 서울이지만 아침 통학은 거의 지옥이었기에.....
누나가 원룸을 얻어야 하니 괜히 기숙사비 내는게 아까웟던지 부모님이 누나랑 같이 자취를 권했다.
기숙사의 낭만을 꿈꿨던 나였지만 돈이라는 괴물앞에 한순간에 좌절했다.
20년 가까이 지겹도록 같이 지낸 누나와 대학의 낭만을 또 같이 니눠야 한다는게 한숨이 저절로 쉬어진다.
그렇다고 누나가 아주 싫다는건 아니다 .
대부분의 남매지간에는 못볼꼴 다보기 때문에 남들눈엔 예뻐 보여도 남매지간엔 그닥 예쁜줄 모른다는데 그건 또 아니다.
누나 예쁜건 인정한다.
하지만 같이 커온 나는 누나의 심성나쁜 버릇 때문에 누나가 싫다는거지 누나가 안 예쁘다는건 아니다.
누나랍시고 매번 심부름 시키고 화내고 짜증 부리고.....그래 인정....그걸 다 참을수 있었던건 오로지 예쁜 누나라서엿다.
예쁜 누나 덕분에 동네 양아치 형들이 누나한테 잘 보일려고 나한테 맛있는거 사주고 나를 보호해줬으니까....
병신들 그렇게 투자 하고도 본전도 못건진 양아치 들이었다.
누나 성질이 보통이 아니였으니....
그래 더 솔직해지자.....
누나의 도움을 그 정도만 받은건 아니였다.
외로울때 누나 팬티를 훔쳐서 딸치며 도움 받은것도 있긴해 ㅋㅋ
아무튼 누나와 나의 원치 않는 원룸 생활은 그렇게 시작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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