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 넘치는 룸메이트와 살았던 썰 9
어디서반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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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여자가 저에게 대충 호감이 있다는 걸 확인하니까
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나 : 잊지 않으시고 연락해 주셔서 고마워요.
여자 : 첫 인상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먼저 연락드려봤어요.
나 : 아, 제 인상이 좋았나요? 하하..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근황 이야기도 점점 끝나가고
통화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었어요.
나 : 이제 뭐하실 건가요?
여자 : 글쎄요, 그냥 집안 일이나 좀 하고 그래야죠.
나 : 그럼, 시간 괜찮으시면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여자 : 아, 그럴까요? 좋아요!
나 : 술도 괜찮나요?
여자 : 물론이죠!
무려 1년 전에, 집 본다고 10분 정도 만난 사이인데
밤에 같이 술을 마시는 게 이렇게나 쉬운 일인 줄 몰랐어요.
한남동에서 만났어요.
1년 전이라 얼굴은 까먹었지만
엄청난 가슴 크기로 알아볼 수 있었죠.
얼굴이 아닌 사이즈로 알아보다니.. 그것도 좀 웃긴 일이에요.
이름은 은화, 벨리댄스 강사라고 했어요.
레슨도 하고 가끔 이런저런 공연도 하는 것 같았어요.
춤을 출때 저 육중한 가슴이 마구 흔들린다는 상상을 하니
소중이가 빳빳하게 고개를 들더라고요.
그날 둘이서 소주를 네 병 쯤 마셨는데
무대에 서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말을 되게 잘 하더라고요.
벨리댄스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업계 얘기도 하고
그동안 세입자들 얘기도 하다보니 막차 시간이 되었죠.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으로 가는데
취해서 기분이 좋아졌는지 팔짱도 끼고 스킨십을 많이 했어요.
사이즈가 있다보니 처음 느껴본 묵직한 감촉에 정신을 잃을뻔.
여자들은 가슴이 닿을 거 뻔히 알면서도 팔짱을 낀다던데
그렇다면 슬슬 진도를 빼면 어떨까 생각하던 중에
은화씨가 탈 버스가 와버렸어요. ㅠㅠ
은화씨는 다음에 또 보자면서 저의 입술에 뽀뽀를 했어요.
입술 주름까지 느껴질 정도로 진하게 했죠.
물론 술김이었겠지만, 더 기다릴 필요가 없었죠.
바로 다음주 주말에 은화씨랑 약속을 잡았어요.
그날 낮에 무대가 있다고 해서 늦은 오후에 만나기로 했어요.
은화씨는 의상만 갈아입고 저를 만나러 왔어요.
공연용 풀메이크업에 윗 가슴에는 펄이 반짝이고 있었어요.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한 편 보고
종로3가로 건너가서 저녁 식사 겸 술을 마셨어요.
은화씨는 공연 예술이 직업인 사람이고
저도 대학 시절 공연 동아리를 했었어서 대화가 잘 통했어요.
약간 집시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서
직장 다니고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것엔 관심이 없었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열정을 다해 살아야
인생을 아쉬움 없이 사는 게 아니겠냐는 철학이 있었죠.
알고보니 대학도 SKY 출신이었고, 전공도 나름 괜찮았는데
춤을 춘 이후로는 그 어떤 것에도 흥미를 못느낀다고 했어요.
심지어 연애도 별로 관심없다고 말했어요.
결혼을 안 할거니까, 괜히 골치아플 일 만들고 싶지 않다는 거죠.
새벽이 되어서 집까지 같이 걸어왔어요.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해서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려고 하니까
그러지 말라고, 자기는 비를 맞고 싶다며
우산은 혼자 쓰라고 하길래, 당연히 저도 안 샀죠. ^^
집 앞 까지는 왔지만 들어오게 할 수 없다고 해서
어두운 골목길에서 비 맞으면서 키스만 하고 돌아와야 했어요.
그 다음주 토요일 밤에는 레슨 끝나고 홍대에서 만났어요.
신나게 먹고 마시고 하다보니 해가 뜨고 아침이 되어버렸죠.
술 마시고 밤을 새본 건 학생 시절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은화씨도 정말 오랜만이라고 했어요.
저랑 대화하는 게 너무 재밌다며,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고 했어요.
택시를 타고 은화씨 집까지 같이 왔어요.
저번 처럼 골목에서 키스를 하고 또 돌려보내려고 하길래
집에서 술만 좀 깨고 가면 안되겠냐고 했어요.
지금 너무 취해서 걷기도 힘들다고... (실제로 술 너무 취했음)
결국 은화씨와 같이 집에 들어왔어요.
1년 전에 봤던 그 이상한 집구조도 그대로였고
작은 방은 빈 상태였어요. (아직 마땅한 사람이 안구해졌다며)
은화씨는 저에게 작은 방에서 자라고 했어요.
알겠다고 하고 작은 방에 잠깐 누워있었는데 깜빡 잠들었어요.
잠시 후에 은화씨가 저를 깨웠어요.
욕조에 물 받아놨으니 씻으라는 거였죠.
은화씨는 제가 잠든 사이에 먼저 씻고 잘 준비를 다 했는데
원피스에 노브라인 상태라서 젖꼭지가 드러나 있었어요.
갑자기 잠이 확 깼죠.
거실에서 옷을 훌렁 벗고 욕조로 들어갔어요.
욕조에 몸을 담그니 정말 따뜻해서 그대로 또 잠들었는데
수건을 가지고 온 은화씨가 깨워서 몸을 닦고 옷을 입었어요.
은화씨에게 부탁했어요.
침대에서 같이 자면 안되겠냐고, 혼자 자기 싫다고 했죠.
은화씨는 곤란한 표정으로 뜸들이다가, 결국 허락했어요.
안방 은화씨 침대도 퀸 사이즈로 엄청 컸어요.
누워서 키스를 하다가, 은화씨 가슴을 만져봤어요.
역시 엄청난 사이즈이긴 했는데, 촉감은 좀 별로였어요.
브라를 안하고 누워있으니 좀 흘러내리는 느낌도 들고...
그렇게 손으로 입으로 애무를 하다가 보지까지 내려왔는데
와, 가슴만 큰게 아니라... 제가 본 보지 중에 가장 컸어요.
보지를 덮은 음순을 걷어내 보니 구멍에서 야한 냄새가 올라왔어요.
자유롭게 온갖 쾌락과 유흥을 만끽하면서 사는 여자니까
당연히 이런 걸레 같은 더러운 보지를 가지고 있는 거겠죠.
저는 바지와 팬티를 한 번에 벗어던지고
침대에 누워있는 은화씨 얼굴로 가서 제 자지를 갖다대고는
은화씨 입술을 벌려서 목구멍까지 꽂아 넣었어요.
그렇게 엉덩이를 흔들면서 거칠게 목까시를 시켰죠.
은화씨의 리액션은 그다지 크지 않았어요.
술이 취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무 경험이 많아서 그런건지
그저 제가 하는 걸 사랑스럽게 바라만 보고 있었죠.
은화씨가 덩치가 있다보니 정상위로 하다가 후배위로 피니쉬 했는데
베드토크 시간에, 콘돔이 없어서 안에 쌀까봐 조절하느라 잘 못했다고 하니까
진작 말하지 그랬냐며, 안에 싸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2차전 들어갔고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파워 섹스를 하니까
은화씨도 조금씩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와.. 그동안 누굴 만나온 거냐)
그렇게 남은 정액을 모두 은화씨의 자궁에 싸질렀어요.
힘을 다 쓰고 기진맥진 해지니까 다시 술기운이 올라서
그대로 잠들었다가 점심에 일어나서 집에 왔어요.
그 이후에도 한 두 번 더 만나긴 했지만
만남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어요.
각자의 연애가 시작됐거든요.
깨달은 게 있다면,
가슴이 너무 크면, 촉감이 별로라는 것!
자유롭게 남자들 만나고 다니는 여자는 만족 시키기 어렵다는 것!
이렇게, 나름 파란만장했던 룸메하메 섹스 라이프가 끝났어요.
그동안 열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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