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6
기럼 어떡하면 좋갔습네까?
엄마도 이순간은 침착해야 했다. 까딱 잘못 했다가는 부상당한 인민군이 고자질 이라도 하는날에는 큰일이니까
옆구리에 권총을 꽉 붙잡고 인민구의 눈치를 살폈다.
인민군도 엄마의 눈치를 살피며 자칫 말 실수라도 했다가는 즉결처분이 내려질수도 있기에 인민군도 옆에 있는 총을 슬금슬금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겼다.
아버지는 두사람의 기류가 심상치 않은것을 눈치채고 분위기를 가라 앉힐려고 물었다.
도대체 평양 정치보위부가 뭐하는곳인데 그렇게들 살벌한 분위를 만드나?
그말에 엄마와 인민군이 말을 맞춘듯 그기 들어가서 멀쩡하게 살아 나온 사람 없는곳인데 그걸 국방군들은 여지껏 모르고 따라 왔단 말이가?
덩달아서 인민군도 형! 형은 그기 들어가면 바로 죽음 목숨이라요...
그러면서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몇날 몇일을 동고동락 했던 정 때문일까
두 사람은 아버지를 걱정 했다.
엄마는 그렇게 시간을 벌어줘도 도망도 못치는 아버지가 답답했다.
도망치라고 일부러 한눈 팔아 주기도 했는데..... 도망을 쳤다면 엄마는 부상당한 인민군을 제압하고 못잡은체 할려고 했다.
부상당한 인민군도 아버지가 도망 쳤다면 엄마에게 다쳐서 막지 못했다는 변명을 할참이었다.
하지만 두사람 모두 아버지에게 도망치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할수가 없었다.
아버지도 바보는 아니였으니 두사람일 일부러 시간 끌려고 빙빙 돌아 다닌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가 두사람을 모아놓고 한마디 했다.
나랑 같이 월남하여 전향을 하자고....
아버지의 그말이 떨어지자 두사람은 놀라서 입이 작 벌어졌다.
그리고 엄마가 아버지를 툭치며 이 국방군 간나새끼가 지금 우리를 뭘로 보고 기르는기가 ....
엄마의 단호한 한마디에 부상당한 인민군도 덩달아 그런말 하디 마시라요 .
바로 앞이 목적지 이건만 이럴게 3명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엄마가 부상당한 인민군에게 한마디 던졌다.
야! *** 너 이국방군 따라서 월남 하고 싶지?
아...아닙네다 무슨 그런 말슴을 하십네까
솔직히 말하라우 ...내래 못들은걸로 하갔어....너 이 국방군 좋아하디? ...그러니까 형형 하면서 여지까지 온거 아니갔니?
조...좋아는 하디만 내가 어찌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는짓을 하갔습니까? 집에는 부모님도 계시고....
음~ 그래 집에 부모님이 계시니까 함부로 할수는 없갔지....
기름 군관동무가 형이랑 월남 하셔서 전향을 하시라요 저는 못본척 하갔습네다
뭐? 나를 감히 .....
화를 낼려다가 멈췄다.
군관동무는 어차피 포로 호송 임무는 없었쟎습네까 그러니 같이 오다가 군관동무는 헤어졌다고 할기니까....
그럼 넌?
저는 걱정 마시라요 ...이렇게 다친 다리가 있지 않갔습네까 이걸 보여주면 일 있갔습네까...
이제 두사람의 뜻을 서로가 확실히 알았다.
길케 하십시요 군관동무 ...우리 형을 제발 부탁 하갔시요.
내래 이 간나를 따라가면 나혼자인데 그곳에 가서 뭐하고 살란 말이가?
그건 걱정 하지 마세요...만약 나를 무사히 데려다 준다면 나도 남한에서 당신한테 은혜를 갚으며 살겠소...절대 혼자 두지 않겠습니다.
아버지의 그말에 두사람은 말을 잊고 잇었다.
다친 인민군이 와~ 우리 형 정말 멋지게 말하지 안습네까?
머..멋지긴 뭐가... 엄마는 아버지의 말한마디에 여자로 돌아와 부끄러운듯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사실 엄마의 가족은 없다.
엄마가 전쟁 하는동안 미군 폭격에 부모님이 모두 돌아 가신걸로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의 형제자매들 또한 생사를 모른다.
그렇게 그날밤은 깊이 흘러갔고 다음날 부상당한 인민군과 헤어졌다.
인민군이 떠나는 엄마 어버지를 향해 한마디 했다.
형~! 몸조심 해서 잘 가시고 행복하게 사시오.
그리고 군관동무 이제 형 따라가면 인민군이 아니니까 내래 누나라 한번 불러도 되갔습네까? 꼭한번 불러 보고 싶엇습네다.
그래 불러봐 괜찮아....
그렇게 인민군은 엄마와 아버지를 놔주고 혼자 나무 막대기를 하나 줏어서 그걸 의지하며 산을 내려갔다.
몇번이고 뒤돌아 보는 두사람과 인민군....
손까지 흔들며 잘가라는 인사를 나누고 멀어져 갔다.
다시 이제 인민군을 피해서 산으로 도망을 다녀야 했다.
어느순간부터 두사람은 쌀쌀하다는 핑게로 붙어서 잠을 잤다.
숨어서 다니느라 부모님이 참호에서 씹을 했는지는 모른다.
그런말을 쑥스러워 자식에게 해줄분들은 아니였으니 그냥 짐작이다.
남녀가 같이 참호에서 붙어 있다보면 아무런 욕정이 안생길까.
| 이 썰의 시리즈 (총 6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7.01 | 현재글 엄마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6 (7) |
| 2 | 2026.06.30 | 엄마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5 (11) |
| 3 | 2026.06.27 | 엄마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4 (21) |
| 4 | 2026.06.26 | 엄마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3 (24) |
| 5 | 2026.06.26 | 엄마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2 (26)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mib19
dmku
우리두부
길마
xyzzxy
키아라
빨간고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