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 - 7

그렇게 엄마랑 같이 살게 되자 오빠와 만남 횟수가 점차 줄어가게 되었고 우리는 이별하게 되었어
엄마는 내가 남자를 만나던 여자를 만나던 또래를 만나라 해주셨고
나는 그냥 내가 커밍아웃하기 좋은 어플이나 오픈챗으로 친구들은 사귀기 시작했어
계속 강퇴 당하고 있던 어느 날 한 오픈챗은 강퇴를 안 시키 더라고 그래서 나는 처음으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어
말을 하다보니 통하는게 많아보였고 우리는 만나보자는 말을 하게 되었지
그렇게 우리는 주말에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어
나는 솔직히 만나는게 조금 무서웠지
실제로 만나면 애들이 어떻게 대할지 몰라서 그래도 우선은 나갔지
그렇게 3명의 친구들과 만났는데 애들이 너무 착하고 나보고 이쁘다며 말하더라고
친구들 덕분에 나는 친구들과 금방 친해졌고
그러면서 여행도 다니고 파티룸도 빌려서 놀고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다 해본거 같아
그렇게 한 번은 풀빌라로 놀러갔단 말이야 2박3일로
숙소에 도착해서 우리는 바로 수영복을 입고 물에 들어갔지
애들 가슴은 왜이리 또 큰지 비키니랑 모노키니를 입었는데 솔직히 커지더라고 ㅎㅎ
난 원피스수영복을 입었고 치마가 있어서 그런지 이게 제일 편하더라
놀던 중 한 애가 나도 다른 수영복 있냐며 지금 입은게 별로 안 이쁘다고 편하게 이쁜거 입고 놀자 하더라
다른 애들도 그게 더 좋겠다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갖고 간 하얀 비키니를 입었지
그렇게 놀다보니 조금 내가 커졌었는데 애들은 별 신경 안 쓰고 놀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다 계획된 여행이었어 ㅎㅎ
다시 돌아와서 물놀이 하다가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하고 술을 마셨는데 술이 좀 들어가니까 애들이 솔직한 말을 하더라고
본인들은 내가 처음 들어왔을 때 이상한 사람은 아닌지 여장남자가 아니라 남자들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했었다고
그렇게 웃으며 한잔 두잔 마시고 다 치운 뒤 나랑 한 친구랑 방쓰고 다른 두명이 한 방 쓰고 했어
씻고 난 자연스럽게 원피스 입고 나왔는데 걔는 속옷만 입고 있더라
그 친구는 그렇게 씻으러 들어갔고 나는 머리를 말리고 누웠어
그 친구도 다 씻고 옆에 누웠고 우리는 수다를 떨다 잠에 들었어
그렇게 자고 일어났는데 내 속옷이 벗겨져 있는거야 그 친구도 벗겨져 있었고
내가 엄마를 닮아 술이 약했거든 엄마보다 조금 나은거였지
그래서 막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도 일어났어
난 자는척을 했지 무서워서
근데 그 친구가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만지더니 입으로 펠라를 하더라
그러고는 내가 뒤척이니까 멈추고 나갔어
내가 한 10분정도 뒤에 나가니까 애들끼리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나를 보고는 와서 같이 밥 먹자고 하더라
그렇게 하루를 물놀이 하고 수다 떨고 맛있는 걸 먹으며 보내고 밤에 그 친구에게 아침일을 따로 물었는데 자기도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어색하게 밤을 보내고 집으로 갔는데 결국 가끔씩 그 친구랑 만나서 데이트하면 서로 막 만지고 그랬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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