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는 남편 5
매번 보지만 정말 읽어줘서 고마워
또 막 욕 얻어 먹다가(왜 우리 나라 말은 욕을 얻어 먹는다고 하지? 기분 나쁘게?)
욕 받다. 욕 듣다.... 이런 게 맞지 않나? 관용적으로 욕 얻어 먹는다 라고 하는데.
이건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도 않던만. 나중에 스트레스 쌓이면 암 걸리겠지...
알지? 내 잡 생각들...
근데 좀 이상했어. 내가 그냥 상태가 이래서 그러는 건지.
저딴 말을 하지?
다른 여자라... 만날 수 있어야 만나지.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아 이건 아닌가?
나도 여자랑 손잡고 걷고 싶고. 여자가 애교 떠는 것도 보고 싶고. 잠자리에서 나 먹고 싶어?
이런 이야기도 듣고 싶거든. 남자들 욕심이 별거 있나? 밖에서 일 열심히 하고 집에서 함께 밥먹으며
오늘 일 이야기 하고 애들하고 같이 티비 보고 뭐 그런거지.)
근데 아뭏든 좀 그래. 기분이 많이 이상하더라.
일단 상황은 일단락 됐지만 이 스트레스라는게 그냥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아내는 슬슬 일을 나갈 준비를 하더라고.
일하는 곳에서 연락이 오고 뭐 거기서 캐셔 보고 그럴 건가 보더라고. 일식도 배우고.
근데 있잖아. 첨 면접 보고 왔을 때 부터 조금 기분이 싸한게 그날 나가서 한 6시간 있다가 집에 왔거든?
그때 그랬지. "오늘부터 일했어?" 그러니 "아니, 사장님이랑 이야기 했어" 그러더라.
그리고 장을 좀 보고 옷 것 같은데. 알바하고 몇 시간을 이야기 하나?
뭐 그럴 수도 있지. 사장이 "풀타임 할 수 있어요?" 하니 안된다고 했다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앞에 이야기 한 것처럼 "사장님이 수완이 정말 대단하시더라." 하면서 자랑을 엄청 하더라고.
지 남편은 자랑 한 적 없거든. 나야 뭐 쌍욕 얻어먹기 바쁘지.
예전에 다른 집에서 아내가 또 술마실 때 데리러 갔었는데. 그 집 남편분이 담배 필 때(난 안펴)
나랑 나와서 이야기 하면서 내가 집에서 애들 학교 가고 집청소 하고 이불 정리하고 빨래하고 빨래 개고
그러고 일 시작한다고 했더니 자기 아내한테는 절대 이야기 하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 그럼 자기 곤란해 질 것 같다고.
근데 내 아내가 맨날 그 집 남편은 낚시도 가고 아내랑 산책도 하고 요리도 가끔 해주고 하는데 넌 뭐하냐 그랬거든?
근데 여러분들 알지? 낚시 가면 노는 거잖아. 그리고 매주 낚시 가면 가서 지 친구들이랑 그냥 놀다가 오는 거잖아?
그게 좋다고 이야기 하는 건가? 아내랑 애들 놔두고 자기 혼자 놀다 오는 게?
더 웃기는 게 그 아내가 "남자들은 가끔 대 줘야 해, 그래야 말 잘 들어." 라고 하는데.
난 속으로 그렇게 해줘도 남편이 저것 밖에 안해주는데 난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년한텐 그냥 나는 개 같은 존재인 것 같더라고. 그러면서도 난 속으로 난 저런 아줌마랑 하면 토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정말 내가 싫어 하는 스타일이었거든.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명한 "요년" 비슷한 스타일이신데. 더 어글리 하지.
그것 땜에 요년 동영상도 못 보겠더라.(그 아줌마는 소리 내는 게 꼭 두꺼비 울음 소리 같아서 서다가도 가라 않더라고 ㅠㅠ)
근데... 내가 자꾸 근데... 하는데. 머리 속에 *팔 저 사장이 돈도 많이 버는 것 같고 좋아 보이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그랬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는데 왜 자꾸 지점을 더 내?"라고 했지. 그렇잖아? 엄청난 사업가가 아닌 그냥 일식집 사장인데
자꾸 지점을 내는게. 고급 일식점도 아니고 테이크 아웃인데. 그건 수익이 원하는 만큼 안나와서 확장을 하는 거잖아?
그리고 자기 아내도 나와서 다른 지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 것 같던데.
저 사장은 자기 아내도 일 시키는데...
뭐 아뭏든 그런 내 자존심이 좀 짜증이 나더라고.
나는 오고 싶지도 않은 해외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겨우 직장 얻어서 힘들게 살고 있는데 욕은 욕대로 쳐 먹고.
내 상황 같은 건 조금도 인정해 주지 않으니.
몇 일 가서 교육 받고 일하면서 사장이 뭐 이것저것 챙겨 주면서 돈도 좀 더 줬다고 하더라?
뭐지?
남자들은 알지? 이거 왠지 좀 추근덕 대는 느낌이 싸~ 하게 오더라?
고급 스킬 같던데? 그 왜 있잖아 여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다른 지점 매니저한테 교육 받으면서 그 매니저가 "저희 사장님 엄청 짜요."라고 했다고 하거든.
짠돌이가? 자꾸 챙겨주는 느낌?이 드는 거야.
아하... 이 인간 내 아내한테 좀 관심이 있나?
남자들이 그렇지 뭐. 조금만 빈틈이 보이면. 보지에도 빈틈이 생기니 거기에 넣어도 될 것 같다고.
아마 이 빈틈은 분명 사장과 이야기 하면서 뭐... 집은 별로고, 남편도 별로고 하는 느낌의 대화에 사장이 뭔가
수컷의 자존심이 올라게가 만드는 그런 대화가 상상이 되더라고. 아마 분명할 것 같아.
그러니 막 쑤시고 싶은 게 남자 심리잖아?
오죽하면 프로이드가 그랬겠어. 남자들은 성기가 밖에 나와 있어서
막 쑤시고 다니고 싶다고 하고, 여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궁핍으로
들어온 자지를 빼고 싶어 하지
솔직히 난 속으로 외쳤어.
"제발 내 아내를 꼬셔 주세요. 제 아내랑 바람 펴주세요."
여기 많은 분들 대단하고 존경해.
그리고 특히 네토 같은 분야는 나를 좀 많이 흥분시켜... 야하잖아;;
사랑하는 사람한테 다른 사람 꺼를 넣고 다른 내 파트너가 쾌락에 빠져서 보지에서 애액이 질질 흘러나온다면...
아 정말 엄청 야하지...
근데 난 아직 내 아내 보지에 다른 놈 자지 넣는 거는 나한텐 좀 버겨운 것 같아.
만약 아내랑 나랑 성적으로 좀 통하고 개방적이 된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는데.
알지? 내 아내가 나랑 그럴리도 없을 것 같고.
저 사장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 지 기대가 되더라.
난 그냥 계속 지켜볼꺼야. 엄청 자세하게. 느낌이 오거든.
아마 이년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돈 있는 자신감 있는 수컷 새끼는 내 아내를 꼬시던
아니면 덮치던 내 아내를 꽐라가 되던가, 둘 다 되던가 해서 둘이 그짓거리를 하게 될거라는 걸.
게다가 모든 준비는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
내 아내는 날 ㅈ라 싫어하고. 저 사장 새끼는 돈이 많은 것 같고(아닌 것 같지만)
능력도 있는 것 같고 자기 한테 잘해 주는 것 같고. 자꾸 챙겨주고(이 부분이 중요하지)
그리고 내 아내는 술자리를 엄청 좋아하고(아직 사장이 술자리를 좋아하는지는 모름)
이건 누가 봐도 쉬운 케이스인거야.
모든 이혼 변호사, 심리학자, 부부상담사 들이 그러더라?
술 좋아하는 여자들이 바람 핀다고.
나도 확신해. 그냥 실수하면 그게 만성이 되고 그냥 그렇게 가는 거지.
자기가 피고 싶지 않아도 남자들이 그게 될까?
여자끼고 술 마시는 거 좋아하는 남자들이 바람을 안 필까?
난 이제 이걸 어떻게 계속 추적해 나가지? 하는 생각에 엄청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어.
너무 길어지니. 여기서 살짝 끊을께...
항상 여러분에게
[출처] 욕먹는 남편 5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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