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엄마] 옆방이모 모녀덮밥 - 8

가끔 주말엔 본가에 내려오긴 했지만 집은 많이 달라져있었다. 이젠 어느 누구도 내가 있을 땐 마당에서 엉덩이를 내놓고 오줌을 누진 않았고 나는 대부분 집에 오는 날엔 동네 친구들, 중고딩 동창들과 술약속을 잡느라 집에 없었고 엄마나 동생의 목욕을 훔쳐볼 수도 없었다. 만취가 되어 집에 오면 골아 떨어지느라 예전처럼 엄마가 잠들기 기다렸다가 보지를 만져보는 날도 없었다. 오로지 나의 성욕을 해소하는건 옆방이모와의 섹스가 유일했다.
어느새 1학기가 훌쩍 지나가고 방학 시작과 동시에 난 본가에 내려왔다. 집에 내려온 날 옆방이모는 지난 주에도 섹스를 했으면서 마치 날 오랜만에 보는 것처럼 반가워했다. 그런 이모와 눈웃음을 주고 받으며 남 모르는 비밀연애를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었다. 방학에 집에 내려와 있으니 좀처럼 옆방이모와 섹스할 기회가 없었고 그동안 적어도 주 2회는 이모보지 맛을 봤던 내 자지는 어서 익숙한 좆집에 넣어달라고 풀발기해서 껄떡거리기 일쑤였다. 나는 옆방이모를 볼 때마다 섹스하고 싶다고 몰래 졸랐고 이모는 “가만 좀 보자”는 얘기로 날 타이르곤 했다.
집에 내려온지 며칠 안되었을 때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저녁을 먹은 날 설거지를 마친 엄마가 목에 수건을 두르고 왔다갔다 하다가 안방 서랍장에서 팬티를 꺼내 욕실로 들어가는게 보이자 예전 기억에(엄마보지 이모보지 시리즈에서 썼던...) 내 자지가 어느새 뇌를 지배하여 난 용수철처럼 마당으로 뛰쳐나갔다. ‘아 드디어 오랜만에 시커먼 엄마 털보지를 다시 보게되는 것인가’ 가슴이 두근두근한 채로 익숙한 발걸음으로 욕실 창문이 있는 뒷뜰로 갔다.
‘맙소사!!!’ 욕실 창문 아래에 큰 고무통을 비롯하여 쌓여있던 온갖 잡동사니들이 말끔히 치워져 있었고 거기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였다. 예전 밤마다 내가 딛고 올라서서 두 집 여자들 알몸을 훔쳐볼 수 있게 도와줬던 고마운 고무통아 어디 간거니? 무사한거니? 아무리 둘러봐도 안보였고 그렇다고 엄마에게 뒷뜰에 고무통 어디 갔냐고 안부를 물을 수도 없었다. 이런 나의 답답한 심정을 모른 채 욕실 창문에 백열등 불빛은 예전과 똑같이 빛나고 있었고 안에서 엄마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발가벗고 열심히 몸을 씻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더 이상 여기에 있는건 의미가 없겠다 싶어서 마당으로 나왔다.
허탈한 마음에 나가서 담배나 피우려고 대문을 열고 나왔는데 웅크리고 있는 시커먼 그림자가 있어 난 심장이 떨어지는줄 알았다. “으헉” 나도 모르게 놀란 소리를 내니 대문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던 옆방이모의 작은 딸 소영이 누나가 고개를 들어 날 쳐다보며 말한다. “사나이가 뭘 그리 놀라냐? 아직도 ㅇㅇ이는 애기네 애기” 하며 피식 웃는다. 나는 “어씨 깜짝이야 애 떨어질 뻔 했네”하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누나가 “뭐? ㅎㅎ 떨어질 애는 있기나 하고?” 하길래 내가 “모르지 ㅋㅋ 어디선가 이미 만들었을지도 ㅋㅋㅋ”라고 하며 속으로 ‘누나 엄마 뱃속에 만들었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에게서 살짝 술냄새가 나는 듯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소영이 누나는 여전히 이뻤다. 나이는 3살 위라서 어릴 때 나랑 늘 고등학생/중학생 이런 식으로 격차가 났지만 이제 성인 대 성인이니 누나가 나를 좀 남자로 봐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곤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상황에서 내가 모양 빠지게 놀라 호들갑을 떤 모습이 새삼 부끄러워졌다. “누나 술마셨어? 안들어가고 여기서 뭐해?” 라고 믈었더니 누나가 “그냥... 답답해서... 그러는 넌?” 하며 묻는다. 난 누나에게 차마 사라진 고무통 얘길 할 수는 없었고 “난 담배 피우러 나왔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고 누나 옆에 나도 쭈그리고 앉아 담배에 불을 붙였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금연문화가 없고 길담이나 비흡연자 앞에서 흡연도 관대한 시기였다.
사라진 고무통 생각에 “후우~~” 깊은 한숨을 담배연기와 함께 내뿜었다. 옆에서 날 물끄러미 바라보던 누나가 “이야 오ㅇㅇ! 담배피우는 너 모습 오늘따라 좀 멋진데?” 하며 “어때? 그거 피우면 답답한 속도 좀 풀리나? 어디 나도 한 번 줘봐봐” 라고 말한다. 나는 “뭐? 안돼! 누나가 무슨 담배야... 그래도 속은 좀 풀리긴 하지”라며 대답하는데 누나가 “에헤이~~ 줘봐” 하더니 이제 막 불을 붙인 담배를 내 손에서 빼앗다시피 가져간다. 내 손에 닿은 누나 손의 보들보들한 감촉이 너무 좋다.
누나는 내가 피우던 담배를 한모금 빨자마자 콜록 콜록 기침을 해댄다. “어휴 이거 뭐야! 이런걸 왜 피워 콜록 아휴 죽는줄 알았네” 하며 다시 내게 담배를 건넨다. 누나에게서 돌려받은 내 담배 필터에 빨간 립스틱이 묻어있다. ‘오오 간접키스!’ 내가 빨았던 담배를 누나가 빨고 그걸 다시 내가 빨면 간접키스가 맞다. 나는 누나의 립스틱과 침을 음미하며 다시 담배를 빨아보는데 아까부터 달래주지 못한 자지가 다시 발기한다.
“누나 먼저 들어가 나 이거 피우고 갈게” 누나가 옆에 계속 있어줬으면 싶었지만 무심한 척 혼자만의 밀당을 해본다. 누나가 ”싫어 쫌만 더 있다 갈래... 아 아니면 쫌만 걸을래? 너 걸으면서 마저 피우면 되자너“ 한다. 나는 ”그럴래?“하며 누나와 나란히 정처없이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누나와 나란히 걸으며 내 가슴은 뛰었고 누나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다가 옆방이모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리고 ‘옆방이모가 나의 장모님인가 아니면 내가 이미 누나의 새아빠인걸까’ 혼자만의 상상을 하며 누나의 얘기는 듣는 둥 마는 둥 그렇게 그냥 걸었다.
걷던 도중 낯익은 ‘투다리’ 간판이 보인다. 내가 누나에게 “누나 술 많이 안마셨으면 저기서 맥주 한잔 할래?” 했더니 누나가 “그럴래? 다리가 좀 아프긴 하다” 하며 우리는 투다리에 들어가 500생맥주 2잔과 꼬치 몇 개를 시켰다.
(읽으시는 분들이 ‘아 얘들 언제 떡치냐’ 하며 조바심내실걸 알기에ㅋㅋㅋ 투다리 안에서 얘기는 빠르게 스킵합니다.)
요지는 누나가 직장에서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가 딴 여자랑 바람을 피우다 걸려서 누나가 속상하고 헤어질지 말지 고민 중이었다는 거였다. 나는 별거 아니란 식으로 “그럼 누나도 바람 펴버려! 그럼 둘이 쌤쌤이자나 훗” 했더니 누나가 “야! 진짜 나도 할 수만 있으면 그러고 복수하고 싶다. 개자식!” 이러더니 힝~ 하며 울상을 짓는다. “그런데 내가 갑자기 누구랑 바람을 펴 ㅠㅠ” 하길래 내가 “.....나랑?”이라고 말해버렸다.
내 얘기를 듣는 소영이 누나의 눈이 동그래진다. “으응? 뭔 개소리야 이자식이” 하며 꿀밤을 때리려 하길래 난 급 진지모드로 사실 예전부터 누나를 좋아했다고 고백해버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좋아한다고... 누나는 놀라 말이 없고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아니..난... 꼭 누나의 남자친구가 아녀도 좋아... 뭐든 누나 옆에서 누나에게 도움이 되는...” 횡설수설하자 누나가 말을 끊는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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