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고등학교때 놀이터에서 놀던 여초딩이랑 친해진썰 6

댓글 여전히 잘보고있다 내 이야기가 좀 이렇게 사람들이 보면서 만족해하는거 기분 좋은것같다
사실 이 이야기가 끝나고도 다른 썰도 풀을 예정인데
1.담임선생님의 연애스토리에 내 아는 형과 만난썰
2.이 썰의 번외편이라던지 후기등(지영이 이야기)
3.장편 형식이 아닌 단편 썰 자잘한거 등등
원하는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오늘은 업로드가 좀 늦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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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는 대체 어디있는거지..?
일단 아주머니가 알려주신곳에서 헤매었는데
어디서 엄청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어
지영이 목소리랑 비슷한 목소리가 들려서 소리가 들리는쪽으로 걸어가봤는데
같은반 친구들 하고 찍고 있는게 보였어
맞는지 아닌지 정말 모르겠더라고 긴가민가 하더라고
애당초 너무 오랜만에 만났고 사실 고민도 많이 했었어 가도 괜찮을지.. 얼굴도 이제 잘 모르는데
프사에 자기 사진도 잘 안올려서 대충 예전 모습 상상하며 왔는데
막상 또 찾는다고 왔고 너무 긴장되고 아주머니까지 보고왔는데 그냥 갈순 없으니깐
숨죽이는 심정으로 천천히 걸어갔어 그 친구들이 있는쪽으로
맞는것같았어
그냥 뭐 그땐 머리가 새하얗게 질렸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지영이 같은 친구에게 가서
''지영이야?'' 라고 말했는데
''뭐야 누구야 x지영 오빠 있었어?'' 라며 친구들이 물어보는 눈치에 나는 확실히 들었고
''어.. 뭐야..?'' 하면서 멍한표정과 그 이쁜 얼굴로 날 쳐다보니 눈을 피할수밖에 없더라
''응 너 졸업식 한다길래 이야기 듣고 찾아왔어''
''아.. 뭐야 진짜 되게 뭐라 해야하지.. 어...'' 라면서 말을 자꾸 못이어 갔고
지영이 친구들은 어리둥절한 표정과 뭔가 알수없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어
지영이 조차도 그랬었어 정말 오랜만이고 달라진 모습에 놀랐는지 분위기가 잠깐 뭐지? 하는 분위기여서
''아.. 일단 지영아 사진 톡으로 보낼테니깐 집 와이파이로 보낼게 !! '' 하며 친구들은 눈치채고 빠지고
어색하면서도 정말 알수없는 분위기 속에서 가만히 서서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어
그냥 남자답게 먼저 입을 열었어 너무 나도 벙져있는것 같아서..
''오랜만이야 안본사이에 이뻐졌네?ㅎㅎ.. 졸업 축하하고 성인된거 축하해 진심이야''
부끄러운 표정으로 잠깐 날 쳐다보더니 얼마 안되서 다시 고개를 숙이고 내게 말했어
''어? 어.. 그렇지 음.. 아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머리가 복잡해''
''복잡해? 왜 그래 고민있어?''
''아니 너.. 아니 오빠때문에 갑자기 이렇게 나타는게 어딨어 연락이라도 하지 놀랬잖아..''
''촌스러운 화장은 그래도 많이 고쳐졌네''
''ㅋㅋㅋ 뭐래 짜증나게 하지마!!''
''잘 지냈어?''
''응 별탈없이 잘 지냈었지''
''그래? 그럼 다행이구 .. 아 아까 마침 아줌마 만나고 왔어 아저씨도 오셨어?''
''아빠는 내일 귀국 하신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아 출장 다녀오셨구나 그래 엄마한테 가야지 이제? 차 빼러가셨다 했는데''
''응응 오빠도 같이 밥먹자 온 김에''
''아이 난 괜찮은데.. 별로 안땡겨 밥 그리고 정말 잠깐 보고온거라 괜찮아''
그러고 아줌마한테 가서 인사드릴려는데 마침 말씀하시더라고
''작성자도 같이 밥먹자 간만에 밥도 같이 먹으면 좋잖아''
''아 전 괜찮아요 ㅎㅎ;; 맛있게 먹고 나중에 뵈요''
''아.. 아쉽네 짜장면 먹을려고 했는데 진짜 안먹을꺼야? 사실 먼저 3그릇 시켜놨는데 그냥 와~''
''아..? 그래요? 아줌마 전 짬뽕이 좋은데 ㅋㅋㅋㅋㅋ''
농담치면서 같이 밥먹으러갔고 여러가지로 이야기 나누면서 즐겁게 밥먹고
집에 가야 할것같아서 인사드리고 갈려는 참에
지영이가 나한테 말걸었어
''오빠 나 번호 바뀐지 오래인데 번호 저장해''
''번호 바뀌었어? 아니 그럼 말을 해주지''
''내가 바보같이 번호를 기억을 못했어 폰도 고장나서 어쩔수 없었어 미안''
''미안해까진 하지마 그럴 수 있지 아니 근데 말투가 엄청 바뀐것같아 철들었어?''
''몇년만에 만나서 얘기하는데 예전처럼 어떻게 되냐 그게..''
''방금 잘도 말했구만 못하는척은 으휴''
''시비털지말라고 ㅡㅡ''
그렇게 번호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카톡을 주고받았어
''음 그러고보니깐 대학은 어디가?''
''아 나 서울권 대학 3곳 넣었어''
''뭐야 여전히 공부 잘했네 부럽다''
''오빠도 할수 있어 늦지 않았데 선생님이''
''싫어 ㅋㅋ.. 곧 있으면 졸업인데 무슨 편입에 재수야 힘들어~''
''근데 나 xx대 붙을것같아 여기 잘될것같아''
''어 거기 우리학교 옆에 아닌가 원래 나도 거기 갈려했는데 성적딸려서 못갔었는데''
''내가 거기 대신가줄게 ㅋㅋㅎ 그럼 옆학교니깐 가끔 얼굴 볼 수 있겠네''
''오.. 그렇네 근데 나 곧 졸업 ㅎ''
''흠 새내기땐 뭐해야 하지 난 무엇보다 군기있을까봐 무서워''
''왜그래 너 쌔잖아 무서울게 뭐가 있어''
''아니.. 내가 깽판칠까봐 무서워.. 군기있으면 내가 그럴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 너가 학회장 하면 재밌겠다''
''내가 학회장되면 군기같은거 없앨꺼야 그런거 너무 싫어''
''그치 군대도 안다녀왔는데 군기잡고 그러니깐 꼴뵈기 싫지''
''ㅋㅋㅋㅋㅋㅋㅋ 듣고보니 그렇네 아오 있기만해봐 가만안둬''
''와.. 새내기의 패기인가..!''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서 전화를 또 했어
그 중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 그러고보니 남자친구는 있어?''
''음.. 예전에 한번 사귄적 있었어 근데 얼마 안가서 헤어졌어''
''헤어지니깐 슬프지 으휴 그 마음 잘 알지''
''아니.. 그것보다 내가 오빠랑 지내오면서 틱틱대고 그런게 있었잖아''
''응응''
''근데 그 남친은 그런걸 못했고 오히려 나한테 그랬어 그래서 내가 그런거 싫다 했는데 울었어 걔가''
''음..~''
''(전남친 흉보는 말들)''
''그래서 이젠 연락 안하고?''
''응응 아예 안해 보기만해도 애같아서 싫어 그리고 나 예전처럼 성격 안그래''
''아 그래? 그 찡찡거리고 틱틱거리던 너가 과연..?''
''시비털지 말라니깐? ㅡㅡ''
''ㅋㅋ 너니깐 하는거야 재밌어서 그래서 결국은 성격문제네''
그러고나서 잠깐동안 말이 없더니 갑자기 흘려말하는거야
''아니..근데 솔직히..음..''
''음? 왜 말을 하다말아''
''여태 막 썸타거나 그런건 좀 있었는데 여태 내가 생각한게 뭐냐면''
''응응~''
''오빠랑 좀 비교를 많이 한것같아''
''아..? 무슨말이야''
''오빠가 내 투정 잘받아주고 여러가지로 뭐 잘해줬는데''
''아 그렇지~ 그러긴했지 응''
''그냥 그런것들이 당연해져서 막 그래도 되는줄 알았는데 그러면 안되더라고''
''음.. 아무래도 그렇지? 좀 좋아하진 않을꺼야''
''어어 맞아 다 그래서 얼마 안가서 연락 끊기거나 그 전남친처럼 금방 헤어지거나 그랬어''
''음.. 그렇구나 인기 많았네 ~ ㅋㅋㅋㅋㅋ''
''아이.. 쓸대없는말 하지말구 그니깐 내 말은..''
''뭔데 그렇게 말을 못해''
''오빠만큼 잘해준사람 없는것같아''
''음? 뭔말인가 했더니 간드러지는 말을 해 오랜만에 얘기하는데''
''근데 이건 말해주고 싶었어 여태 좀 고마웠었다고 말하고싶었어''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순간 쿵..! 하면서 내 마음의 심금이 울리는것 같았고
찡하면서도 고마웠어 무엇보다 흐뭇했었고
''다 컸네 울 지영이 아직 정시 발표 안나왔으니깐 뭐 기운내고 붙으라는 기념으로 내가 밥 하나 산다!''
''다 크긴 뭘 다 커 몰라 학교 붙어 어차피 하향지원이라 바보야''
''아니 그래도 모르는거라니깐 그래서 밥은 안먹을꺼야?''
''....좋긴한데 뭐 먹는데?''
''너 좋아하는걸로 먹자 난 편식없으니깐''
''웅 조아''
그렇게 밥 한끼 약속도 잡고 다시 흐뭇하게 연락이 되다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조금 나오더라고 그렇게 여러가지로 힘들었거나
지친부분들이 싹가진 느낌이랄까 엄청 편해졌어
마약을 하면 이런 기분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어
시간이 지나고 지영이랑 꽤 다시 친해질때쯤 약속날이 다가왔어
졸업식 이후로 다시 얼굴을 보는날이라 긴장이 살짝됐는데 그래도 차려는 입어야 할것같아서
또 설레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저 멀리서 사복을 입은 지영이가 보이는데
치마를 입었던걸로 기억해 그 모습이 좀 이뻤어 옷도 잘 입었고
그렇게 웃는 표정으로 반겨주고 같이 밥먹는곳으로 향했어
뭐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남.. 대충 양식같은거 먹은걸로 기억나는데
밥먹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 뭐 대학교가면 뭐하고싶은지 등등
별말 그렇게 안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오빠 그러고보니깐 나 안아주고 그랬잖아''
''어? 어 그렇지 너 안아주는거 좋아해서 많이 했지''
''그리고 다른것도 좋아했잖아''
''!? 아니 ㅋㅋ 갑자기 그렇게 말하지마''
''나 이제 성인인데 말해도 돼''
''뽀뽀가지고 뭘 성인이 왜 나와 바보야''
''근데 뭐..오빠가 내 남친도 아니고 그런데 해주겠어?''
''뭐야 그 말투는 뭐 받고싶다는듯이 돌려말하네''
''헐 뭐야 어떻게 알았어 무서워 찝찝해''
''아니.. 그정도야? 너 하는말이나 하는행동이 눈에 휜히 보여서 그런다''
''그런가.. 그래서 나 오랜만에..''
''응응''
''... 안아줘''
''야 사람들 지나가는데 연인으로 오해할라''
''와 그랬으면 여태 어떻게 한거야 ㅡㅡ 너무해''
''아니.. 밖에서 말구 아 뭐하는거야 ㅋㅋㅋㅋ 왜그래 너 이제 커서 못하겠어''
그렇게 실망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어 지영이는
그리고 나한테 진심으로 말하는거야
''오빤 사람들 시선때문에 어떻게 살려고 그러는거야?''
''아니 그게 무슨말인데''
''오빤 모르지 내가 어떤 기분이였는지''
그렇게 말하는 지영이가 좀 내겐 서운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숙연해지고 미안했어
왜냐면 오해를 할만했고 내 행동을 생각하면 정말 미운짓 했다고 생각하거든
일단 진정 시키러 분위기가 숙연해질때 근처 공원에 가서 이야기를 했어
그러면서 내게 털어놓더라고
''나 오빠 생각 많이했었어 정말로 고등학교 지내면서 그냥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었어
부모님은 항상 맞벌이라서 진지하게 말할수도 없고 아빠는 외국에 있고 엄마도 늦게 집에 오고 기댈사람이 없는데
오빠까지 사라지고 나니깐 막 마음이 외로웠어 그리고 깨달은것도 많고 심지어 탈모까지 오더라.. 그것도 너무 쪽팔렸고
우리집 잘사는거 알잖아 하지만 돈이 다가 아니라는걸 느꼈어 우리 아빠,엄마가 잘나가는 회사원에 가게사장을 해도 뭔가가
채워지지않고 오히려 친구들은 잘산다고 부럽다고 하고 뭔가 마음이 영 좋지 않았었어 헌데 그 마음을 채워줬던건
오빠였고 그랬는데 ,오빠가 군대가고 연락이 끊기고 기댈사람이 사라지니깐 정말 막 외로워서 미칠것같았어
바보같이 그때 번호도 기억 못하고 연락 못한것도 엄청 답답했고 내 자신이 바보같아서 막 칼에 목을 대보고 미친짓도 해본것
같아 근데 내가 이렇게 좌절하고 포기하면 언젠간 오빠를 만났을때 그 모습으로 본다하면 얼마나 마음이 좋지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정말 성격도 많이 바뀌어서 차갑게 변한것도 있는것같아 졸업식날 간만에 웃으면서
사진 찍고 있는데 오빠가 내 앞에 나타나고 나는 그 웃음이 싹 사라졌어 오빠때문에 웃지도 못하고 슬프고 외롭게 살았는데
다시 나타나서 내게 꽃다발을 줘도 웃음이 나지않았어 원망만이 있었어 정말 머리속이 하애져서 어떻게 못하겠더라
예전에도 사람들 시선때문에 자취방에서 내게 그렇게 말하고 성인되서 해준다는거 해준다던 너가 또 이렇게 날 피하고 있고
사람들 시선에 왜 항상 나는 뒷전인건지 모르겠고 정말 서러워 정말로 그리고..
여전히 오빠가 좋아 정말 나 못 잊었어 그래서 남자친구도 만나고싶지 않았어 이뻐질려고 노력한것도
나중에 정말 언젠간 다시 보지않을까 해서 내 자신도 꾸민건데 다른사람이 붙으니깐 흔들렸어 정말
아무튼 나 정말 오빠 좋아 그러니깐.. 제발.. 옆에 있어줘 그러지않으면 나 정말 많이 슬플것같아''
이렇게 길게 내게 늘어지면서 눈물 콧물 다 빼가면서 내게 이뻐보이고 싶어했던 치마에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엉엉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목이 메이면서 눈물을 참았어 정말.. 미안했기에
그리고 사랑했기에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더라고
미성년자와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 위험한 관계에 빠지면 나도 힘들고 지영이도 힘들었을꺼라고
그렇게 생각해 오히려 이렇게 된게 정말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지영이한테 엄청 고마웠어
퉁퉁붓고 지워진 화장 그대로 아무말도 못하고 멍한 나에게 화난건지 서운한건지 뭐였는진 모르겠지만
지영이는 집에 가겠다면서 터벅터벅 갔어
그냥 보내면 쓰레기니깐 당연히 뒤 쫒아갔고 중간중간에 눈물 닦으면서 가는 모습 또한
내가 어떻게 할수없는것 같아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더라..
집들어가는거 보고 갈려는데 뒤에서 걸어오는걸 알았는지
''잘 들어가.. 뒤에서 같이 와줘서 고마워'' 라며 서러운 목소리로 집을 들어갔고
나는 그제서야 잠깐동안 숨을 돌렸어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저렇게 내게 말하면서 느낀건 많이 컸고 대견하고 철들었구나 생각했어
지영이의 속마음을 알고나니 조심스러워 지더라고
그 뒤로는 잘 마무리해서 내 마음도 어느정도 조금 보여주고 더 많은건 만나서 말해주고 싶다 하고 끝냈어
정시발표가 되었어
역시나 그랬듯이 발표는 지영이가 말한대로 붙었고 무조건 거기과를 가고싶다 해서
별 탈없이 전화걸고 축하한다 했어
그때 그런거야
''오빠 나 대학 붙은기념으로 술 마실려고''
''술? 옹.. 맞다 너도 이제 먹을 수 있지 ㅋㅋㅋ 그래.. 기념으로 마셔 한번 엄마랑 같이''
''근데 같이 마실사람이 없어''
''? 친구랑 마셔''
''친구 술 싫어해 나도 그리 좋아하는건 아닌데 친구는 오늘 안마시고 싶다고 해''
''뭐 나랑 마시면 너 힘들텐데''
''언제 오빠랑 마신데? 어이가없어''
''??? 뭐야 어이가없어 ㅋㅋㅋ 진짜 그럼 혼술할꺼야?''
''어~ 그럴꺼야''
막무가내식으로 말하는거보니 뭔가 벌써 조금 마신느낌이 있지않나 없어서
''너 케어해줄테니깐 마시고싶을때까지 마셔 알겠지? 차 끌고 간다''
''우와 면허도 있어? 나 차태워줘 나중에''
''음.. 너 하는거 보고? ㅋ 기다려 금방가니깐 많이 마시지마라''
''오빠 올때 먹을거 사와줘''
''말 안해도 살꺼야 치킨먹을래?''
''웅웅 완전 좋아 와!!!''
그렇게 차끌고 치킨 사들고 원래 살던 아파트오니 감회가 남다르더라
그렇게 지영이네 집 앞에 도착했고
나는 여기서 마칠꺼고!
내일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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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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