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만난 여자애랑 이것저것 다해본 썰 3편
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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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23:32
그렇게 첫 만남 이후로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어느 날 다혜가 전화로 친구랑 한강을 다녀온다고 말하고 놀러갔다 온날이 있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머릿속엔 같이 한강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같이 가자고 말하고 싶었는데 웃긴게 같이 모텔 다녀온 사이인데도 한강 가자는 건 너무 연인처럼 데이트 하자는 말이라 더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다혜가 먼저 나한테 한강 같이 가고 싶다고 말을 해줬고
진짜 설레는 마음을 주체 할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 나는 여자랑 한강데이트 해보는게 처음이라 꽤나 설렜고 열심히 꾸미고 나갔던 것 같다.
반포 한강공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하철부터 한강 까지의 거리가 꽤 멀었지만 만난지 얼마안된 그것도 예쁜 여자애랑 것는 길이라 뭐 지루한 줄도 몰랐던 것 같다.
이전에 썰을 성적으로만 묘사했지만 그동안 정말 매일매일 1~2시간 이상씩 전화하고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연인 이상으로 서로에 대해 잘 알았고 정신적으로도 감정이 깊었다.
한강 와서는 그냥 연인들처럼 산책하고 라면이랑 삼각 김밥사서 같이 먹고 어두워질 때까지 그렇게 데이트를 했다. 날이 어두워지고 강 앞에 있는 계단에 걸터 앉아서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이제 시간이 좀 오래돼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안니지만 그때는 서로 계속 할 말이 많았던 것 같다. 서로 분위기에 취해서 사귀자는 말이 입밖으로 계속 튀어나올 것만 같은 순간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늦어져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얘가 팔짱을 꼈는데 내 팔에 가슴이 계속 느껴져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여자들은 이거 닿는거 무조건 안다던데 다혜씨도 일부러 하는거냐고 대놓고 물어봤는데 본인은 진짜 몰랐다고 했다. 이런 드립은 서로 많이 치는 사이였어서 말하지 않을 이유도 없어서 진짠가 싶긴했지만 그냥 넘어갔다. (나중에도 한번 이때일 이야기하면서 물어봤는데 그때도 진짜 몰랐다고 발뻄했다)
아무튼 그때부터 밤도 늦어지고 하다보니 서로 분위기가 또 야해져서 사람 안보이는 어두운 길목에서 미친듯이 키스하고 사람 올 것 같으면 또 걸어가고 계속 반복했다.
그러다 한강 공원에서 지하철 가는길에 있는 굴다리에 가서는 완전히 사람들 눈과 멀어져서 가슴 까지 만지면서 키스했고 서로 성욕을 주체 못하고 벽에 밀치고 키스하고 뭐 난리가 나면서 키스했던 것 같다.
이날 이후로 서로 연인으로서의 감정이 더 생긴게 느껴졌고 이전에도 그랬지만 매일매일 달달한 통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첫 만남 이후로는 거의 일주일마다 만나서 데이트를 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술을 마시기로 했다. 이야기 하다보니 대화하기도 편한 개인 룸이 있는 술집으로 가기로했다. ( 특별한 곳은 아니고 단지 개인 룸이 있는 일반 술집이었다)
술마시러 가기전에 나는 과제도 없고 좀 널널한 날이었지만 다헤는 급한 과제가 있었는데 카페에서 과제 좀 하다가 놀아도 되겠냐고 말해서 나는 흔쾌히 승낙했다.
얘가 진짜 귀여웠던게 본인 과제할때 나 심심할까봐 A4용지 빼곡하게 밸런스 게임을 적어왔다.
그래서 과제 하는 동안 나는 옆에서 다혜가 준비해온 밸런스 게임을 계속 풀고 있었다. 다 끝내고는 이건 어떻냐느니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밸런스 게임 지문에는 당연히 야한 것들도 있어서 그런지 얘 표정이 점점
꼴려 하는게 느껴졌다. 그러더니 나한테
다혜 : "술마시러 가면 OO씨 내가 입으로 해주면 안돼요..?"
진짜 꼴리는 애였던게 카페에 앉아서 약간 고개를 치켜들며 저 말을 하는데 진짜 얘봐라 얘봐라 싶었다.
나는 처음에는 그게 말이 되느냐 냄새난다 씻지도 않았다. 이랬는데 내가 나오기 전에 샤워했다고 말하니까 그럼 입으로 해도 되지 않느냐고 계속 떼를 썼다. 나는 못이기는 척 승낙하고
가게에 들어가면서 구조를 봤는데 개인에서 밖으로 창문이 보이는곳이 있었고 아닌곳이 있었다. 밖에서 보이는 구조면 당연히 할수가 없으니 들어가면서 점원분한테
철판깔고 창문 없는 방 있냐고 물어봤다. 들어와서는 서로 이상한짓 하려는거 티난거 아니냐면서 엄청 웃었다.
중간에 점원이 들어오면 대형 사고니 일단 메뉴 주문하고 다 받고 난 뒤에 본격적으로 얘가 나한테 다가왔다. 나는 자연스럽게 바지를 내렸는데 다혜는 눈이 거의 풀려서 내 자지만 바라보고 있었다.
귀엽게 생긴애가 흐리멍텅한 눈으로 내 자지를 빨고 있으니 그 표정이 존나게 꼴렸고 머리 잡고 목구멍 끝까지 넣고 풀어달라면 손을 놔주기를 반복했다. 그랬더니 눈에 눈물이 맺혔는데 내가 그 모습을 보는것을 좋아해서
나도 다혜를 물고빨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날은 생리 하는 날이라 밑에 벗기지는 못했지만 발로 다혜 보지를 거칠게 문질렀다. 너 따먹고 싶은데 왜 오늘 그날이냐고 더 거칠게 다혜를 다뤘고 점원이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옷위로 가슴에 손을 넣어서 미친듯이 주물렀다. 다혜는 흥분했는지 소리를 안내려고 입을 막고 내 애무를 받고 있었고 그렇게 방에서 술과 야한 짓으로 우리만의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게 쓰는게 정말 어렵네요.. ㅋㅋㅋ 저는 능력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밈없이 최대한 그대로 쓰려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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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몽키D루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