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되어버린 근친12
jilf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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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현생 ㅆㅂ 백수였다가 정규근로직 하는데 왜케 하루하루가 힘드냐…니들 중에 꾸준히 우직하게 일하는 넘들 있다면 대단하다.(박수)
하루하루 존버하면서 버티고 밤이랑 주말에는 섹스도 하느라 짬내서 글쓰는 게 빡쎄네ㅋㅋ
뭐 내 글을 엄청 기다리는 자지들이 많이는 없는 것 같지만, 그나마 있다면 느긋하게 있거주라ㅎ
잊을만 하면 오는 녀석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봐줬으면 좋겠어ㅋ
혹시나 보지들은 없겠지????
암튼 ㄱ
———————————————————
다음날 아침…나는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했어. 물론 엄마도 얼굴 보니까 그런 거 같더라.
여동생이 학교 가려고 집에서 나가는 소리가 들린 뒤 얼마 안 되서 내 방에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음.
당연히 엄마였고 얘기 좀 하자고 했어. 엄마도 나처럼 한 숨도 못 잔 얼굴이었는데 눈가랑 코가 약간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걸보니 꽤 울었던 것 같아.
나는 어제 생각한대로 솔직한 걸로 밀고 나가자로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부엌 식탁에 엄마랑 마주보고 앉았어.
잠시동안 서로 침묵만 하다가
엄마: 언제부터 엄마를 그렇게 봤니
나: 정확히는 기억 안나..대충 중고등학생쯤 같아
엄마: 너가 사춘기 때 이성에 관심 있던 걸 엄마한테 잘못된 시선으로 돌려서 그런거 같은데, 나중에 주변에 니 또래 여자애들 생기면 생각이 달라질거야.
지금 엄마한테 느끼는 감정이 이성으로 보는 게 아니라 잠깐 단순욕구 같은 걸 풀 수 없어서 이성으로 보는거라고 착각하는 거야.
그러니까 엄마…이성으로 보고 좋아한다는 말이나 책임진다는 그런 말 함부로 말 하는 것도 안되고 해서도 안돼.
나: ………(짱구 굴리는 중)……나도 처음엔 남중 남고 나오고 백수 생활하면서 여자 만날 기회가 많이는 없으니까 엄마를 그렇게 본 건 줄 알았어. 근데 아예 내 주변에 여자애들이 없던 건 아니야. 학원 다녔을때 있던 여자애들이나 이번에 알바하면서 같이 일했던 여자애들도 있었어.
솔직하게 내 또래 여자애들을 봐도 좋긴해. 정확하게는 성적욕구는 생겨….근데 막 사귀고 싶다, 연락하거나 말 걸어보고 친해지고 싶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좋다 이런 생각은 안들어.
반면에 엄마는 지켜주고 싶고 옆에 없으면 지금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고 같은 공간에 있고 싶고 그래. 지금도 그렇고..(당시에 내가 했던 말 중 생각나는 건 이 정돈데 이보다 더 뭐라뭐라 입 겁나 털었던 걸로 기억함)
엄마: (설득하는 목소리로)00아..친엄마야 친엄마…(한숨쉬며)…이건 아닌거 같아 00아….어젯밤에 있던 일도 세상이 알면 안될 일이고 이제 @@(여동생)이 얼굴은 어떻게보니. 그리고 이혼한 니 아빠가 나중에 연락이라도 오면 그 얼굴을 어떻게 보려고…(울먹임)
나: 미안해 엄마.. 나도 혼자 진짜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론이야. 엄마가 다른 남자랑 술에 취해 있을 땐 마치 내 여자를 뺏긴 기분이 들었는데 그때 확신도 들었어. 미쳤다고 해도 좋고 내 얼굴 보기 싫으면 나가라도 하면 집에서 나갈게. 하지만 내 감정 만큼은 정상은 아니어도 진심이라는 것은 알아줬으면 해….미안해 내가 못나서…(일부러 약간 불쌍모드로 갔어)
이러고 내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뒤에 대충 윗 옷 걸치 씻지도 않은 채 폰이랑 카드지갑만 챙겨서 집에서 나옴.
집 밖에 나오자마자 운동화 뒷꿈치 접어서 쓰레빠처럼 질질 끌며 몇 걸음 가다가 멈춘 뒤….떨린 마음 진정시킬겸 숨 한 번 크게 들이쉰 후 근처 편의점으로 감. 편의점 안에 먹는 테이블에 앉으면 우리집 주차장 입구가 보이는 데 음료수랑 김밥 한 줄 사서 앉아서 먹었음.
한참을 시간 보내도 엄마 차량이 안나가는 걸 보니 반차나 연차 쓴 걸로 보였어.
ㅂㅅ같고 ㅎㄹㅅㄲ처럼 보이겠지만 어쨌든 솔직하게 근친관계로 가고 싶다고 말하고 나니까 속은 후련했음(반면에 엄마는 당시에 속이 뒤집어졌겠지)
암튼 당장은 엄마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서 같은 부류인 백수 친구에게 전화해서 나 화장실 좀 쓰자고 말한 뒤에 편의점에서 칫솔 하나 사서 친구집에서 대충 씻고 시덥지 않은 수다 좀 떨었어.
그러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중에 당분간은 엄마랑 마주치기는 싫고…다시 알바나 해서 돈이라도 모을까 하는 생각에 알바 사이트 뒤적거려봄.
여기저기 알아보다 평일 저녁8시부터 새벽1시까지 하는 게 있더라.
룸카페였는데 시간상 엄마랑 마주칠 시간을 적절하게 피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바로 지원함.
거기서도 급했는지 바로 면접 보라는 연락와서 달려갔어.
새벽에는 남자사장이 보는데 자정 넘기기 전에 방청소(낮에 하는 간이 청소 말고 침구도 밖에서 털고 얼룩 같은 것도 세제로 빨고 교체하는 대청소였음 ㅆㅂ) 및 간식 매대 세팅, 화청하고 다음날을 준비하는 마감조 아닌 마감 업무였어.
어찌저찌 면접 봤는데 이전에 단기 알바들 했던 게 도움이 됐는지 이력서에 그나마 끄적인 걸 보고서 “알바 좀 했나보네요”라고 말하며 “같이 일 해보죠”라고 하더라.
거지같은 일일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는데, 일단은 엄마랑 마주칠 시간을 줄이는 게 알바를 하는 목표였기 때문에 나도 ㅇㅋ하고 그날 저녁부터 바로 일 시작함.
다시 친구집에 돌아와서 좀 쉬다가 대충 친구랑 밥 우겨넣고 신세져서 고맙다고 한 뒤에 면접 본 날 바로 출근…(씹좆소기업도 다 이렇지??)
가니까 여자애 한 명도 있더라. 면접 볼 때 둘이서 할거라고 하긴 했는데 몸쓰는 일이라 여자애일 줄은 생각 못하고 감. 순간 ‘아씨….추리닝에 대충 씻고 왔는데…’라고 집에서 사고쳐서 나온 ㅅㄲ가 또 여자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잘 보이고 싶었나봄…한심충임.(엄마한테는 거짓말 한 게 있는데 사실 내 또래 여자애들도 존내 좋아함….찐따라 여자 앞에만 서면 워낙 어버버하고 쭈굴이로 되서 그런것 뿐…ㅋ)
암튼 어색한 인사하고 일 시작.
난 방에서 방석이랑 담요 베개 같은 거 가지고 1층 주차장으로 나가는 쪽문으로 가서 먼지 털고
얼룩있는 것들은 커버 벗겨서 빨래 돌리고 새 커버 교체했는데 여자애는 카운터 보면서 청소기로 방안 매트 밀고 휴지통 비우는 거 했음.
계단 오르내리고 하는 거 ㅈㄴ짜증났는데 여자애 말고 그걸 날 시키더라ㅆㅂ
암튼 마지막에 각자 남녀 화장실 청소하니까 퇴근까지 1시간 정도 남았음.
핸드폰 보니까 엄마한테 부재중 서너통 떠있긴 했지만 그냥 알림 지웠어.
암튼 핸드폰 확인 후 둘이 카운터에 앉아서 간식으로 라면이랑 음료수 하나씩 먹어도 된다고 하길래 같이 먹는데 첫 날이라 그런지 어색하게 말없이 처묵하고 사장이랑 교대 후 집으로 퇴근.
그렇게 집에 왔는데 엄마 방이 불켜져서 문이 살짝 열려 있었는데 아마도 내가 언제 집에 들어오나 기다렸었던 것 같았지만 다행히 여동생이 나보다 몇 분 차이로 먼저 집에 와있었어.
나랑 여동생이랑 둘이 거실에서 소리가 나니까 엄마도 아까 어디로 나간다는 말없이 나선 내가 집에 안 들어오는 건 아닌지 걱정하면서 있었던 걸로 보였는데, 일단은 내가 집에 들어와서 집 나간 건 아닌걸로 확인했고 여동생 때문에 나한테 말 거는 건 힘들거라 판단하셨는지 살짝 문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라.
순간 알바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ㅎ
암튼 아침에서야 엄마랑 여동생이 비슷하게 출근이랑 등교를 하니 걱정할 거 없어서 맘놓고 평일은 지나가겠구나 했음.(나랑 그런 일이 있어서 엄마도 손에 일이 안 잡혀서 며칠 쉴 줄 알았는데 다음날 바로 나가시더라)
그래서 그 일이 있고 3일정도? 요리조리 잘 피해갔어…엄마는 계속 연락은 왔는데 내가 무시했고, 새벽이나 아침엔 여동생 땜에 말을 거의 못 걸어서
슬슬 나도 조금 긴장이 무뎌짐. 거기에 알바하면서 알게된 여자애랑도 호구조사랑 기본적인 대화하며 약간은 친해졌어.
자지친구들만 있어서 내또래 보지들하고 얘기해 본 적이 옛날이라 기억도 안 났었는데….이런 내가 여자랑 대화하니까 알바할 때 만큼은 다시 텐션도 업되더라(얼굴이랑 몸매는 중상정도 되서 그냥저냥 괜찮았음)
그렇게 찐따ㅅㄲ마냥 여자애랑 가까워지니 집에 저지른 일은 뒤로 밀어놓고 알바하는 날만 기다려짐.
쓰고 보니 존내 한심해 보이네.
암튼 금욜에서 토욜로 넘어가는 새벽에 퇴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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