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친척누나랑 고딩시절 부터 섹파 이어온 실제 경험담. 16

지난글 댓글에 좋은 말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특히 이동진 평론가의 말은 뭔가 가슴을 때리는 기분이었다. 아직 영화는 보진 못했다.
암튼 니들에겐 별거 아닐 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함께해주는 몇놈들 덕에 끝까지 이 글을 써내려가는 것 같다. 고맙다
저번화 댓글 보니까 외국나가서 누나랑 행복하라는 글이 몇개 보이던데 지금은 누나나 나나 모두 각자의 선택에 만족하고 행복한 상대임을 말해주고싶어서 매형 이야기를 꺼내련다.
우선 우리 누나가 매형을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를 써내려가보마...아마 이글이 내 이야기의 마지막일 것 같다... ㅋㅋㅋ
유진이 덕에 개새끼마냥 선을 딱 긋는 나한테 먼저 힘들다며 손을 뻗는 누나를 차마 외면 할 수가 없어 한동안 타의반 자의반으로 이중살림을 지속했었다. (처음엔 오롯이 누나에 대한 연민과 책임감 때문이었지만 시간이 좀 흐르니까 나란 새끼 역시나 적응해서 그 생활을 살짝 즐기고는 있었다. 이부분은 인정한다...물론 그렇다고해서 죄책감이 없었던건 절대 아니다... 반인반수 개념으로다가 약간 반은 사람새끼였던거지) 어쩃건 시간이 좀 흐르고 얘기를 나눠보니 누나 본인이 정작 나와 합의하에 최종 이별을 앞두고 멀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덜컥 겁이 났다고 했다. 그간 계속 생각은 해왔던 부분이지만 애초에 시작부터 그런 생각과 함께했고 그런 생각을 갖고 이어온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 항상 곁에 맴돌긴해도 거리가 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순식간에 눈앞의 현실로 나타나니 두려웠던거지... 그치만 유진이의 존재를 뻔히 알면서 자신의 욕심 때문에 날 붙잡았던 자신이 몹시 싫고 원망스러웠다고 한다. 이 글을 읽어온 니들도 알겠지만 우리 누나 얼굴과 몸매 처럼 이쁜 마음씨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나와 함께하는 시간에도 나와는 영영 이별이라는 두려움과 죄책감이 항상 저울질 됐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누나 본인 스스로 나를 보낼 수 있도록 단단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아니 무언가에 집중하고 마음 둘 곳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시작한게 바로 소모임활동 ㅋㅋㅋㅋㅋ 생각하는 것도 어찌나 저렇게 교과서 스럽고 모범스러운지 처음 누나한테 저 얘길 들으면서 피식 웃었던 것 같다. 비단 소모임 뿐만아니라 당시 평소에 미루던 독서부터 영어공부 뭐 이것저것 닥치는데로 시작했었단다. 눈치라곤 소라 똥만큼도 없는 나 새끼만 몰랐던 거지...
아무튼간 그렇게 시작한 소모임이 볼링 동아리였단다. 누나랑 나는 데이트 할 때면 종종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곤했는데 우리 둘다 꽤 늦게 볼링을 시작했었다. 볼링의 재미를 1도 모르고 치는법도 1조차 모를 때 가족 모임에서 어른들이 볼링장 가는 걸 한번 따라가서 처음 접했던 우리 둘은 처음 굴리는 공인데도 제법 맘 먹은데로 핀들이 쓰러지자 한동안 볼링에 미쳐서 데이트만 했다하면 둘이 볼링장을 가곤 했었는데 당시에 장비를 사네 마네~ 볼링 동아리나 카페같은 곳엘 가입해서 전문적으로 배워보네 마네~ 주접똥을 싸다가 결국 직장이다 뭐다 뒤로 미루고 미루며 가끔치는 취미 정도로만 간직해왔었는데 때마침 나를 대신해서 정신을 쏟을 상대로 볼링이 떠올랐었단다. 어쩃건 그렇게 볼링 동아리를 가입해서 매주 모임에 참석을했었단다. 당시 나한테는 굳이 말은 안했었던 것 같다. 누나가 소모임 같은 활동을 했었단 얘기를 안지가 얼마 안됐으니까.
어쨌든 그렇게 몇번 나가던 소모임에서 유독 말이 잘통하고 친해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매형. 이면 너무 뻔한 얘기 아니냐 ㅋㅋ 바로 매형될 사람의 동생이었단다. 당시 누나 얼굴이나 몸매 덕분에 여지없이 찝적거리는 발정난 물소새끼들이 많았었다는데 (이건 누나 본인 입과 매형동생 입으로도 같은자리에서 검증이 된거여서 '굳이 자랑 말안해도 알아!' 라고 타박을 차마 못했었다ㅋㅋ) 누나도 처음엔 나를 대신 할 이성을 만날까도 생각을 했었지만 애초에 그런 이유로 누군가를 만난다는건 그 사람한테 또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 될 것 같아서 (우리 누나지만 정말 마음씨 너무 이쁜것 같다...) 일부러 볼링 소모임에 가입을 한거였기에 술한잔하자 밥한끼하자 하는 물소새끼들 죽창을 단칼에 베어버리고 일절 얼씬도 못하게 철벽을 치며 볼링에만 몰두해있었기에 만약 그 소모임에 매형 동생이 아닌 매형이 나갔었다면 아마 둘은 올해 결혼식 못올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ㅋㅋ 뭐 지금 둘 모습 보면 어떻게든 이어지긴 했겠다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리긴 하지만ㅋㅋㅋ(쪼끔 씁슬하군...)
아무튼간 또 얘기가 딴곳으로 빠지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솔직히 어딜내놔도 빠지지 않는 외모와 밝은 성격 그리고 친절함과 배려의 아이콘인 우리 누나가 어느곳 어느떄 어느 누구와 잘 못 어울리겠냐만은 그 소모임에 여럿 존재하던 여성회원들 중에서도 유독 말이 잘통하고 친동생같이 느껴졌던 사람이 바로 매형의 여동생이었다. (지금은 나도 자주 보는 사이가 되서 이름을 부르는 사이니까 그냥 여기서도 가명_수연)으로 부르도록 하자ㅋㅋ 매번 매형동생 치는것도 여간 귀찮네..) 신입맴버가 그렇게 적응력이 빠를수가있을까 싶을 정도로 소모임 맴버 전부와 두루 친해졌지만 누나한테 수연이는 뭔가 특별했다고 한다. 옛날 어릴적 할머니 따라 갔던 시장에서 손을 놓쳐 잃어버렸던 동생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말은 물론 취미나 취향까지 안통하는 면이 없었랬다. 암튼 그렇게 두어번 모임에서 보고는 급속도로 친해져서 굳이 모임이 아니더라도 둘이 따로 약속을 잡고 만나서 볼링도 치고 카페도가고 취미도 즐기고 데이트를 즐겨했었는데 여자가 봐도 마음씨 곱고 얼굴 고운 우리 누나를 놓치기 싫었던 수연이가 지 오빠를 얼른 소개를 시켜줬던거지ㅋㅋ 수연이 요것도 영악한게 대놓고 누나한테 자기 오빠 소개받으라고 했다가는 평소 누나가 소모임 남자놈들한테 긋는 선을 봐서는 자기 오빠도 단칼에 거절당할 것 같으니까 용의주도하게 우연아닌 우연을 빙자해서 셋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 왔단다. 끼리끼리 모인다는게 틀린말은 아닌게 누나와 마찬가지로 수연이랑 매형도 딱 봤을 때 '아 참 밝게 잘 자란 사람들이구나' 느껴지는 사람들 있잖냐? 그런 사람들이었다. 매형도 마찬가지니까 수연이도 자신있게 그렇게 믿고 따르는 우리 누나를 이어주려고 했던거겠지ㅋㅋ 매형 이야기를 잠깐하자면 앞서도 말했지만 딱 그런느낌이다. 뭐 키가 출중하고 외모가 훤칠하다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딱 적당한 체형에 딱 봤을 때 '아 이 사람 참 깔끔하다' 라는 느낌이 드는 외모였고 거기에 최종 끝판왕으로 목소리와 톤이 끝장이었다. 막 그 뭐랄까......음....음........... 시발 아무튼...남자가 들어도 고추가 발딱 슬 정도로 묘하게 신뢰가가는 스타일이다ㅋㅋㅋㅋ (아마 이런 인간이 맘먹고 사기꾼 전향하면 희대로 남들 등처먹으면서 정승이 되지않았을까 싶을정도로 믿음이가고 젠틀한 이미지다. 다행히 걱정안해도 될께 IT 쪽 종사하는 개발자로 신원은 확실한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건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사람인데 솔직히 처음엔 아무 생각없던 누나도 수연이의 노력에 우연아닌 우연으로 몇번을 마주치고나니 자연스럽게 이끌렸었겠지... 나중에 수연이랑 술한잔하면서 들은 이야긴데 자기 오빠한테도 구태여 소개를 해준다는 둥 이 누나 괜찮다는 둥 하지 않았었단다. 정말 이 두사람이 서로 짝이라면 알아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자기는 정말 그 두사람이 마주칠 수 있는 자리만 만들어줬을 뿐이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아 이런 인연이 누나한테 닿게되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면서 어딘가 좀 섭섭? 먹먹? 암튼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어쩌다보니 매형 이야기를 너네한테 먼저 해주느라 이야기 흐름이 뒤죽박죽이 된 것 같은데 앞서 말한 사실들을 알게 된 건 나도 얼마 전 이야기다. 아마 니들한테 우리누나 결혼식 날짜 잡혔다고 했던 이전 글 쓰기 며칠 전이었을 꺼다. 누나가 나한테 매형을 소개하고나서 나중에 따로 누나랑 술 한잔하면서 듣게 된 이야기니까..
다시 내 기준에서 흐름대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보면 당시 한두달 정도는 정말 몸이 두개여서 모자랄 것 같았다. 작정하고 양다리 삼다리 걸치는 새끼들은 대체 머리가 얼마나 좋고 무엇보다도 체력이 얼마나 좋은건지 존경스럽기 그지없더라. 나 새끼 평소 체력하나는 정말 자신있었는데 누나랑 유진이를 동시에 감당하려니까 진짜 이러다 곧있으면 앙상하게 뼈만 남아서 어느순간 지나가는 바람에 뼈가루로 흩날려 생을 마감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누누이 말하지만 나나 누나가 누군가와 사귀고 있을 떄는 서로 데이트는하더라도 섹스는 안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대놓고 누나도 나한테 양다리 커튼콜을 요청한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는지 데이트 뿐 아니라 섹스 또한 가리지않았었는데 이게 니들이 듣기엔 정말 개새끼 소리 들을 말인거 알긴 안다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동시에 두여자랑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고 미적지근한 섹스가 아닌 언제나 용암처럼 뜨거운 섹스를 하면서 다음날 아침 회사일을 소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언컨데 본인이 분신술 마스터한 나뭇잎마을 중급닌자가 아니라면 시도 조차 하지 말길 바란다. 진짜 존나 빡세다. 정말로... 물론 그에 따른 죄책감에 비해서 행복감도 높긴하지만... 절대 평범한 인간이 시도할 난이도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티안내고 바람피는 새끼들... 정말 존경스럽다 개새끼들아... 그정도 노력이면 경험한 자로써 인정한다... 왜 일반인들이 바람폈을 때 상대방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는지 알 것 같더라. 티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진짜로 이건... 그나마 누나앞에서는 어느정도 앓는 소리가 가능했기에 난 가능했던 것 같다. 누나는 모든걸 알고있긴 하지만 행여 내가 피곤하거나 힘든 티를 내면 더 서운해할까봐 정말 티를 안내다가도 정말 한계점에 달했을 때 몇번 앓는 소리를 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전날 유진이랑 여수에서 돌아온 다음날 오늘은 데이트하자며 누나가 심통아닌 심통을 부리며 이곳 저곳을 늘 끌고 다니면 내가 애교로 누나...나 어제 유진이랑 여ㅅㅜ.......ㅈ발.... 하면서 품에 얼굴을 묻는 식으로 말이지... 그럼 누나는 너무 귀여워 깨물어버리고 싶은 '치'를 시전하면서 눈을 살짝 흘기곤 모텔로 나를 이끌었다ㅋ....(잠깐의 편한 휴식을 위해선 그 안에서도 최선을 다 했어야 했지만 섹스 할 때 만큼은 힘이 넘처 솟았으니까...배려아닌 배려를 해주는 누나가 너무 고마웠었다...)
어쩃건 그런 생활이 오래 가지 않았다. 니들한테 말한 것 처럼 누나가 마냥 날 편한 맘으로 붙잡고있었던게 아니었고 하루빨리 날 보내주려던 노력을 했었기 때문이지... 눈치라곤 곱절도 없는 나란 새끼는 누나한테 그 연유를 직접 듣기 전까지만해도 그냥 점점 뜸해지는 누나의 데이트와 섹스가 그냥 누굴 또 만나나? 정도로 말았던 것 같다. 아무튼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은 영어학원 오늘은 소모임 오늘은 친한 동생(수연이었겠지) 여타 등등 한주에 나와 잡던 일 수가 점점 줄고 그 빈 스케쥴을 다른 것들로 채워나가기 시작했고 난 어느정도 누나도 정리를 해나가는 구나 했고 누나와 함께하던 그 빈 시간만큼을 유진이한테 더욱 잘해주기 시작했다.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아 누나도 이제 점점 정리를 해가는건가?' 라는 느낌이 들고 얼마 안있어서 누나 상태가 괜찮은건지 어떤 생각인건지 확인도 할겸 오랜만에 내가 먼저 누나한테 데이트를 하자고 했었다. 누나도 시간이 비는 날을 골라 잡고 오케이를 했고 그 날 교외로 간장게장 맛집이라고 유명한 곳을 나갔었다. 오랜만에 교외로 나온 김에 겨울바람도 쐴 겸 드라이브도 하다가 자연스럽게 모텔로 들어가려고했는데 그때 누나가 곤란한 내색을 처음 비췄다. 대놓고 싫다고는 못하고... 암튼 나도 막 누나랑 섹스가 하고싶다 도 아니었고 누나가 괜찮은지 확인이 필요 했었던 것 뿐이었어서 그런 누나 반응을 보고 아 누군가 생겼나보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서운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집으로 차를 돌렸었다. 그리고 그날 처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누나가 처음으로 매형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을 했었던 것 같다. 전혀 안그래도 됨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굉장히 미안해하면서 요새 자기가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다고... 널 대신할 사람을 굳이 찾으려고 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인연이 닿았는데 참 좋은 사람 같다며 아직 그 사람이랑 어떤 사이로 발전한건 아니지만 계속 연락을 하다보면 그럴 것 같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우리의 속 이야기를 시작했었다. 근데 정말 희한하게도 그런 얘기가 살짝 서운은했지만 이전처럼 불편하고 껄끄럽지 않았던 것 같다. 미안해하는 누나한테 미안해하긴 뭘 미안해하냐며 다행이라며 웃으면서 장난도 걸고 했었는데 누나도 이전과도 다르게 제법 편한 마음으로 '다행? 그렇게 좋냐? 나 떼어낼 생각에?' 라는 식으로 내 장난도 받아가면서 이야길 나눴던 것 같다.
정말 껄끄럽던 그런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나누고있는 둘을 느끼면서 아 이제 정말 다시 여느 평범한 사촌지간으로 돌아가는 구나 라는 생각에 다행스럽기도하고 뭔가 서운?하기도하고 암튼 굉장히 복잡하면서도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었다.
그렇게 누나한테 매형의 존재에 대한 언급을 듣고 한달 쯤? 지나서 누나가 나한테 그 사람이랑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고 얘기를 먼저 꺼냈고 나도 진심으로 누나의 연애를 축하해줬었던 것 같다. 암튼 누나가 연애한다고 하고나서 얼마 후에 셋이 만나게 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게 매형이아니라 수연이 었다.
단번에 매형을 소개하기가 부끄러웠던건지 불편했던건지 암튼 누나가 자기가 정말 친한 동생이있다면서 오늘 그 동생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 유진이랑 데이트없으면 자기랑 같이가자고 하더라.. 나도 마침 그날 유진이랑 약속이 없었고 별 생각없이 따라나섰고 수연이가 매형, 아니 당시엔 누나 남자친구의 동생이란 것도 그날 술자리에서 알게 됐다ㅋㅋㅋㅋㅋㅋ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부터 수연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까지 그날 셋이서 굉장히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놀았던 것 같다.
그 날 처음 딱 수연이를 보고 왜 누나랑 그렇게 잘 맞는지 알겠더라ㅋㅋㅋㅋ 앞서도 말했지만 누나 처럼 '아 밝게 잘컸다' 싶은 애였고 더구나 나랑은 한동갑이라서 금새 친해졌었던 것 같다ㅋㅋㅋㅋ 그 날 이후에도 몇번을 더 누나랑 수연이랑 셋이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나서야 매형을 비로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ㅋㅋㅋ 암튼 수연이랑은 당시에 굉장히 가까워져서 누나 없이도 둘이 가끔 만날 정도로 친해졌고 그런 우리를 보면서 매형이랑 누나가 겹사돈은 안된다며 농담을 던질 정도로 친한 친구가 되버렸다ㅋㅋㅋ 뭐 잠깐 수연이 얘기가 나온김에 언급을하자면...음... 몸매는 보통과 통통사이? 아 근데 은근히 사람들이 서로 생각하는 통통이 제각각이더라ㅋㅋㅋㅋ 그래서 잠깐 내 기준을 설명을 해주면 나는 진짜 뼈만 앙상한 애들 해골, 마른애들 마름, 보통에서 마른애들 날씬, 보통, 보통보다 살짝 찐애들 통통, 통통보다 찐애들 퉁퉁, 퉁퉁보다 찐애들 똥똥, 똥똥보다 찐애들 뚱뚱이고 내가 뭐 여자 몸매 따져가며 만날 정도로 잘나진 않았지만 내 취향이니까 얘기나온김에 말하자면 마름 이하, 퉁퉁 이상은 눈에도 안들어오는 취향이다. 아무튼 저렇게 기준점을 잘 잡아줬으니까 대충 내가 말하는 통통이 어떤건지 알겠지? ㅋㅋㅋㅋ 어찌됐건 수연이가 딱 내 기준 통통이다. 또 흰 피부에 (그 놈에 흰피부..... 존나 좋다) 잡티도 없고 무엇보다 화장이 진하질 않는다. 생김새는 뭐 귀염귀염하면서 섹시한? 아니 왜 그런 애들 있잖아 딱 보면 첫이미지는 귀염상이네 하다가도 얼핏얼핏 볼때 섹시하기도 한 애들ㅋㅋㅋ 암튼 그런 스타일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여자친구 없을 때 만났다면 대쉬한번 해봄직한 그런 아이다. 외모도 성격도 전부 다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좋은 친구도 생기고 얼마 후에 매형도 생기고... 전에 글 보니까 위로 아닌 위로를 많이해주던데 난 지금 굉장히 행복하다고 느낀다 ㅋㅋㅋ 물론 약간의 복잡함이야 있지만... 세상 어느 누가 이정도의 복잡함도 없이 살아가겠냐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누나와 나 우리 두사람의 행복한 결말에 현실적으로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참 다행스럽기도 하다. 뭐 대단할 것 같았던 이야기들이 막상 글로 쓰고나니까 별거 없는 기분이긴한데... ㅋㅋ 당사자였던 나한테는 굉장히 엄청났던 일들의 연속이었음을 니들이 이해해주리라 생각한다.
뭔가 이렇게 끝을 내려니까 아쉽기도 할 것 같다만... 추후에 또 니들에게 해주고싶을만한 이야기가 있다면 다시 찾아오마 ㅋㅋㅋ 그때도 기분좋게 맞아줄길 바라면서 길었던 내 이야기를 이만 마치려고 한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들 받아라~~!!ㅋㅋㅋㅋㅋ
[출처] [레알] 친척누나랑 고딩시절 부터 섹파 이어온 실제 경험담. 16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136028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4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4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moyoumommy |
04.07
+14
모찌얌 |
03.27
+37
소심소심 |
03.21
+58
고양이광 |
03.14
+20
익명 |
03.14
+7
소심소심 |
03.06
+43
익명 |
03.01
+33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48 Comments
너희의 그간의 관계가 아무리 사촌간의 금기된 사랑이었음에 왠만함 알려지지 않을 일이긴 하지만 매형될 사람을 생각하면 별로 좋은 마음이 들진 않네.
니가 매형될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사람은 무슨 죄로 니 표현대로(분명 말하지만 니가 그렇게 표현한거다) 사촌동생과 오랫동안 "섹파"였던 여자랑, 그것도 아무것도 모른채 평생을 살아가야하나....
이건 니가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한 매형될 사람과 그의 여동생에게 사실 너무도 크게 속이는게 되지.
이런것에 대해선 아무런 죄책감이나 미안함은 없는지 모르겠구나.
니가 최소한 사촌누나를 섹파가 아닌 "사랑", "연인"이라고 표현했으면 나도 이렇게 까지 생각이 들거나 비판의 글을 적지는 않았을거다.
최소한 그 좋은 사람이라는 매형과 그의 여동생, 그리고 사촌누나에 대해 최소한의 마지막 예의나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지키고 싶으면 너는 너의 사촌누나를 "섹파"로 표현하지 말았어야지. 근데... 역시 너의 표현대로 "너 새끼"는 "섹파"라는 표현을 끝까지 쓰네ㅎ 그게 뭔 좋은 말이라고.
이걸 미루어 보자면 니가 여기다 글 쓰게 된건 사촌간의 금기된 사랑을 누구에게 털어놓고 싶은 답답함으로 인함 보단 사촌누나란 여자를, 몸매도 얼굴도 끝내주는 여자를 그간 정복해 왔다는 것에 대한 자랑과 희열의 무언가를 남들에게 자랑삼아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냐?
그래서 난 너와 사촌누나에 대해 별로 축복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을 철저히 속이고 있고, 너의 사촌누나를 성적인 대상으로 격하하는 표현을 쓰며 임금니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고픈 마음보단 일종의 정복감과 자랑 및 희열의 감정을 담은 일련의 일에 대한 경험담에 왜 행복을 빌어야 하는진 모르겠다.
왜 굳이 이런 글을 적냐고? 니가 여기다 공개적으로 글을 쓴거 니 자유지만 그에 대한 품평을 쓰고 말고 하는 것도 내 자유니 문제될것 있나? 하여간 뭐... 그렇다고ㅎ 시비거는건 아니지만 비판은 하고싶은 그런 감정으로 인해서라 보면 된다.
사촌누나의 결혼은 이제와 돌이킬 수 없는 일이지만, 니가 니 매형과 그의 가족들에게 예의를 지키고 싶다면 앞으로 왠만함 사촌누나와 매형 및 그 가족 곁에는 얼씬하지 말고 이 글의 제목의 섹파란 표현도 왠만함 수정하는게 어떨까. 이상 내 생각!
내 생각은 좀 다른게 분명히 이 글 중간에 왜 저런 표현을 제목으로 했는지 언급했던걸로 앎..그게 뭔진 나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암튼 시덥지않은 이유였던 것 같음. 그래서 나도 첨엔 저 표현 때문에 너랑 같은 생각이었는데 얘가 쓴 글 읽다보니까 그런 생각 사라짐... 딱히 매형한테 잘못이라고도 생각안하는게 솔직히 요즘 여자든 남자든 얘네보다 몸둥이 함부로 굴리는 애들 많음. 굳이 그런 애들이랑 비교안하더라도 얘는 그냥 상대가 친척누나였던거지 오랜 연애를 한거라고 생각들기 때문에 잘못아니라고 봄.
정리해서 니 말을 추리면 얘가 쓴 섹파라는 표현 때문에 얘도 누나도 잘못되었다. 이건데 글쓴이가 쓴 글 좀만 읽어도 그런 생각 사라짐. 당시 정말 누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으로 만났다는걸 누가봐도 알 수가있음. 그래서 나는 니가 얘 글을 제대로 읽기나 한건가 싶음..
이제와 돌이킬 수 없는 일이지만 감정이입 안되는 너는 얘랑 얘 글에는 얼씬하지 말고 사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 글 제목의 섹파 표현에 대한 수정안은 동의하는 바임. 이상 내 생각!
ㅋ 야. 나 이 원글쓴이 글 다 읽었거든? 근데 뭘 쫌만 읽어도 그런 생각이 사라진다며 마치 내가 고작 이 글 따위 하나로 판단한다고 섣불리 결론내리고 성급하게 달려드는지...ㅋ 너의 성급함과 경솔함에 참 경탄을 금치 못하겠다.
그리고, 딱히 얘내게 잘못 아니란 너의 근거, 즉 요새 얘내보다 몸뚱이 함부로 굴리는 애들 많다는 논리는 참으로 허접하고 모자르기 짝이 없구나. 그렇게 몸뚱이 함부로 굴리는 애들이며 이 원글쓴이 모두 잘못된거지, 고작 기준조차 명확하지 않은너의 시덥지 않은 상대적이란기준으로 이 원글쓴이는 낫다는 이유로 이 원글쓴이가 잘못된게 아니란건 참 얼척없는 논거라 생각이 드는구나.
감정이입이 안됐다면 과연 내가 이 원글쓴이 글을 모두 읽었을까? 이 또한 참 얼척없는 성급한 논리네. 얘 글 앞으로 거의 안쓴거라는데 거기다가 이 원글쓴이 글에 얼씬하지 말라는 너의 시덥지 않은 훈계질도 참 비웃음을 금치 못하겠다. 종합하면 참 얼척없고 모자른 논리를 함부로 굴려대는게 너란 놈인듯. 이상도 내 생각! ㅋ

솔직히 친남매 아닌 이상에야
사촌정도의 사이의 사랑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인간이 강제적으로 만든 법때문에 사촌간의 사랑을 어쩔수 없이 끊어내야 한다는것이 안타깝다 생각하네요.
유전병 문제는 확률 문제이고 근친의 결혼이 문제가 아닌 애초에 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좋은것or나쁜것이 대를 이으며 증폭이 되는것이라 해당 혈통의 문제점or장점은 누구도 알수가 없고 보통 문제가 없는 집안끼리의 근친혼은 문제가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해외에서 이것에 관해 연구를 많이 하고있고
사촌간 근친혼을 막지 않는 국가가 많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집안내력이 없다면 크게 문제가 될게 없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감안을 하지않고 무조건 막고 있기 때문에 그로인해 알게모르게 마음 아프게 접어야 하는 인연들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사촌정도의 사이의 사랑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인간이 강제적으로 만든 법때문에 사촌간의 사랑을 어쩔수 없이 끊어내야 한다는것이 안타깝다 생각하네요.
유전병 문제는 확률 문제이고 근친의 결혼이 문제가 아닌 애초에 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좋은것or나쁜것이 대를 이으며 증폭이 되는것이라 해당 혈통의 문제점or장점은 누구도 알수가 없고 보통 문제가 없는 집안끼리의 근친혼은 문제가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해외에서 이것에 관해 연구를 많이 하고있고
사촌간 근친혼을 막지 않는 국가가 많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집안내력이 없다면 크게 문제가 될게 없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감안을 하지않고 무조건 막고 있기 때문에 그로인해 알게모르게 마음 아프게 접어야 하는 인연들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글읽기 -100 | 글쓰기 +5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4,8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