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와 뽑힐정도로 1부
때는 2013년 막 전역하고 카페에서 알바하던 시기였음. 당시 나는 막 23살에 리즈시절이었음. 전역하고 복학준비하면서 토익공부나 좀 하고 집근처 카페에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알바하나 하고 있었음.
이 카페는 미시사장이 운영하는 프렌차이즈인데, 특이한게 손님도 별로 없고, 사장 남친이 차려줘서 그런지 사장도 매출에 크게 신경쓰지 안았음. 근데 낮시간이다 보니 아줌마 손님들은 꽤 있었음. 카페사장도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50살 정도 였음에도 꽤 이쁘고 몸매피부도 좋았음. 무엇보다 매우 밝히는? 술집여자 스타일이었음. 예를 들어 "낮시간에는 아줌마들이 남자보러 오니 카페알바도 남자로 해야한다", "내가 남자였으면 이세상 여자들 다 따먹고 다니고 싶다"이런 말들을 서슴없이 하고, 말할 때 마다 내 엉덩이와 허벅지 팔뚝을 자꾸 터치하며 주물주물거리던 그런 미시였음. 근데 이 사장은 스토리의 주인공이 아님.
카페에서 일하다 보니 낮시간에 오는 아줌마들 중에 꽤 괜찮은 미시들이 종종 있었고, 나도 서비스를 주면서 친해진 누나들도 있었음. 아줌마들은 보통 남편 일나가고 애들 어린이집이나 학교보내고 오더라. 나도 한가할 땐 아줌마들 무리에 껴서 나도 수다에 좀 참여하면서 친해지고 그랬는데, 그 중에 둘이서 오던 미시누나와 아줌마(뚱댕이) 무리가 있음. 한번은 그 둘이 오픈한지 30분만에 오고 사장도 출근하면서 그 테이블에 인사하면서 합석하길래 나도 음료 만들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착석하면서 넉스레를 떨었지.
그중에 미시는 40후반 정도였는데, 피부도 하얗고 몸매도 좋은게 얼굴도 색기 가득한 상이었음. 이 미시는 처음만났을 때 부터 내가 잘생겼다드니 뭐 하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색기를 흘리며 추파를 보내고 있었음. 이 미시한테 내 곧휴가 뽑힐정도로 당했는데, 이때 알아차렸어야 했음. 아까 말했다시피 우리 사장도 좀 4차원이라 미시들 사이에 내가 가서 수다좀 끼면 "이 누나가 더 이쁘냐 내가 더 이쁘냐" 이딴 소리나 하면서 장단에 맞추고 있더라. 지금 생각하면 이 사장과 못한게 아쉬움이 큼...
다시 돌아와서 당시만해도 카드결제하면 사인을 했는데, 이 누나가 카드결재를 할때면 하트를 그린다거나 오늘은 내 번호를 딸 작정으로 왔다거나, 술한잔 사줘야 하는데..이런 말들을 하며 추파를 보냄. 그래서 한번은 될대로 되란식으로 결재하면서 "제 번호도 줄게요^^" 해서 진짜 받아가더니 내일 괜찮으면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하더라.
[출처] 미시와 뽑힐정도로 1부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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