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썰] 그녀는 이미 내려놓았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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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글은 게시물 중 수여닝님의 글을 기반으로 제 상상과 망상으로 뼈와 살을 넣어 만든 글입니다.
먼저 수여닝님의 허락을 받아서 그분의 대화명을 나타내며, 그분의 글을 참고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쓴 글입니다.
물론 굳이 확대 할 필요가 있냐는 말씀을 하실분이 계시겠지만 전 그저 수여닝님의 글을 보며
이런 상황였을까? 이래서 그랬을까? 이랬을 수도 있겠는데? 저랬으면 좋았을 거 같다 하는 제 주관적인 해석으로 쓰여진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제 글이 당시의 스여닝님을 나타낼 수 없으며 제 글을 읽은 후 수여닝님을 제글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대하듯
하시면 상당히 많은 곤란함을 겪을실 수 있으니 부디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수여닝님의 글을 기반하고 참고해도 좋다는 허락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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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반항해야 했다.
기사의 손길을 뿌리치고 달아나야 했다.
필요하다면 목이 찢어져라 소리치고 발버둥이라도 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는 그 순간에 고민이 들었다.
새 핸드폰, 그리고 용돈... 매번 이라는 단어가 그녀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남자 경험이 없다.
다만 사춘기를 그 누구의 도움 없이 지내던 그녀는 종종 끓어오르던 호기심 담은 성욕을 스스로 달래야 했고
그녀의 사타구니 주변은 그렇게 다뤄 줘야만 이내 잠잠해 질수 있었다.
남자 경험은 없지만 호기심은 있었다.
말없는 그녀의 반응에 기사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는 여기서 확실한 거절하지 못할 조건을 내걸었다.
“새 핸드폰과 매번 용돈... 용돈은 많이 줄게 많이... 네 기준에...”
“.....!”
그녀의 안색이 조금 바뀌었다.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던 그녀의 안색이 조금 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자 기사는 또 한 번 조건을 내밀었다.
“만약 수긍한다면 이번만 빼고 나머지는 내게 의향을 물어보고 할 게. 오늘 이후에 네가 싫다면 절대 손대지 않을 거야.
물론 오늘 일에 대한 보답은 새 핸드폰과 용돈으로 치룰 거야. 어때? 거절한다면 이대로 포기 할게...”
‘?’
이게 무슨 신박한 개소리인가 싶었다.
'수긍한다면 이번만 빼고 의향을 물어본다고? 이번만 빼고?'
잠시 의심했지만 그녀는 남자의 말에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남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긴 했지만 떨어진 중고 핸드폰에 대한 걱정보다 자기 몸에 대한 걱정보다 운전기사의 조건이 두려운 마음 한 구석에서 수긍의 싹을 틔우는 것 같았다.
“아니! 오늘은.. 오늘은 도저히 ... 꼭 해야겠어!!!!!!!”
기사는 자기가 한 말과 다르게 그녀를 넓은 좌석으로 들다시피 이끌고 강제로 앉혔다.
“아, 아저씨!!”
당황한 그녀는 소리쳤지만 크진 않았다.
기사는 앉은 그녀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양 무릎을 양손으로 잡아 좌우로 벌리려 했다.
하지만 그녀의 반항심은 그걸 쉽게 해주지 않았다.
기사는 그런 그녀를 올려다보며 애원하듯 말했다. 이미 기사의 얼굴엔 미소 따위 없었고 거친숨과 함께 애원하듯 말했다.
“제발... 이번만은 못 참아! 이후로는 반드시 네 말대로만 할게! 제발!”
남자가 말 할 때마다 거침숨결이 그녀에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녀는 반항해야 했고 거절해야 한다는 걸 잘 알았다.
하지만 그녀는 말을 내뱉지 못했다.
“.....”
그녀의 강한거부 의사가 담겨 있던 무릎은 조금씩 그 힘이 풀어지고 있었으며 기사는 그런 줄어드는 압박을 감지하더니 이내 그녀의 무릎 사이로 자신의 상체를 끼워 넣고 있었다.
이젠 기사의 몸을 막을 수단 없이 외통수에 갇힌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수단이 또 있었다.
그녀의 양손이 치맛자락 위에 단단히 고정 되어 있었는데 기사는 그런 그녀의 손을 감싸쥐고는 또 다시 올려다 보며 말했다.
“약속 할 게! 반드시!”
“.....”
뭘 약속한다는 말일까? 핸드폰? 용돈? 의향? 아니면 모두?
도대체 뭘 말하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녀의 마음은 흔들렸고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남자에 대한 호기심이 없진 않지만 이런 상황을 바란것도 아니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들려지고 앉혀져 다리 사이로 파고든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지 어떻게든 막아서야 할지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그러다 그녀는 결국 자신이 잘 하는 걸 했다.
그녀는 내려놨다. 어차피 거절해도 눈앞의 이 남자는 자신을 강제든 회유든 그녀를 다루려 할게 뻔했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니 그녀의 팔꿈치가 느슨해졌다.
기사는 그녀의 팔에 힘이 빠지는 걸 느끼고는 천천히 그녀의 손을 들어 옆으로 내려놓았다.
곧 그녀의 치맛자락을 걷어 올렸고 그녀의 소중한 곳을 보호하던 단 하나의 팬티 면을 마주했다.
마지막 하나 남은 팬티는 그녀의 소중한 부분을 감싸듯 덮고 있었지만 그곳으로 운전기사의 얼굴이 다가가려 했다.
그 순간 그녀는 기사의 이마를 두 손으로 짚으며 막아섰다.
기사는 그런 그녀를 다시 올려다보며 재차 약속을 확인시켜주려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말이 들려왔다.
“부, 부드럽게... 제발... 처음이니까...”
“!!!!!!!!!!!”
기사는 그녀의 말에 기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출처] [소설+썰] 그녀는 이미 내려놓았다. (03)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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