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전] 2019년 12월 태국 여행기 - 1부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하다가 처음 글을 남겨보네요~~
이제 격리도 슬슬 풀리고~ 해외여행이 눈앞에 온 시점 저의 과거 여행기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기존 회사가 자동차 회사쪽 이어서 해외 출장이 많았습니다.
특히 해외사업부 담당이라 1년중 300일정도를 해외출장을 가는 저로서는 많은 경험(?)을 축적했었죠...ㅎㅎ
오늘은 코시국전 다녀왔던 태국 여행을 끄적여 보려 합니다.
기본정보
나이 : 30대 중반
체격 : 115kg / 174cm
주량 : 보드카 2병(1L)기준
언어 : 영어(원어민 수준) / 태국어 (비기너) / 힌디어 ( 상) / 러시아어 ( 중) / 스페인어 (중)
기타 : 다수의 해외 체류 경험과 출장으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 70만 (22년3월) 스카이팀 45만 원월드 32만 보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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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말 출장일정 스케줄이확정 되었다.
12월13일부터 2020년 3월까지의 장기 미국 출장…
인천에서 토론토를 경유하여 1차로 시카고에서 일을 보고 아틀란타로가는 여정…
하지만 나에겐 그보다 더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태국!!!!
바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마일리지를 확인한다. 대략 이 당시 87만정도 있었던 듯하다
일단 가족이 이번에 인도를 가기 때문에 마일리지로 가족꺼를 12월 4일부터 2월 24일까지왕복 비즈니스 2석 발권을 해주니 15만 마일리지가 날아간다..
그래도 남은건 72만정도.. 푸잉항공을 검색하니 비즈니스 자리가 안나온다..
이코는 마일리지로 발권하면 최악이기 떄문에 경유편을 알아본다.
1차로12월 5일 에바항공 하지만 아침7시 뱅기를 타야하므로 페스.
그러면 4일 인천공항에서 오전11시에 가족을 보내고 거의 18시간정도를 있어야 하니…
2차로 싱가포르 항공을 검색한다. 오후 11시에출발하는 항공권을 찾았다. 바로 마일리지로 발권 진행…
모든게 계획대로 되고 있다..
이제 남은 연차를 가동할 때이다.
회사에는 가족들과 인도에 갔다와야 할 것 같다고 하고 일주일 연차를 쓴다.
연차 후 바로 미국으로 날라갈 거라고. 어차피 인천 도착해서 경유로 가는 것이기 떄문에비행기와 비행기 사이의 시간도 10시간 정도라 여유 있다고…
그렇게 연차까지 쓰고 오래전 부터 알고지낸 N이에게연락을 하였다.
바로 항공권 스크린 샷 떠서 보내줬다.
N이 “ 와이 노 다이렉트?” 라며 물어본다…
“오빠, 노 머니, 베리 푸어~~~. 댓츠와이 바이아 싱가포르.”
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니 “ 베리 푸어?? 비즈니스??” 라며 화를 낸다.ㅋㅋㅋㅋ
“잇츠 프리 티켓. 오퐈 마일리지~~ 베리 푸어.” ㅋㅋㅋㅋ 라고 하며
“디스타임 아윌 스테이 유어 하우스 퓨데이스?” 라며 늬 집에서 자도돼냐고 물었다.
“업 투유. 벗…” 이라며 업투유 시전이 바로나옴… 이미 태국에 온 느낌이다…
“벗… 왓?’ 이라고 물으니 “나오 베리 더티. 아윌 클린.”이라며더럽다고 청소한다 한다.ㅋㅋㅋㅋ
“아윌 기브유 파이브 데이즈.” 라고장난을 친다.
이번 여행에서는 N이 집에 있다가 노바에 갈 것이다. 왜냐하면 N이 고향간다고 나랑 2일밖에 못있는단다…
얏~~~호!!!
하지만 궁금했다. 왜 갑자기 고향에 가는지를… 그래서 물어봤다..
자기 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미국사람하고 한단다.. 동생나이는 22살 남편은 49살….ㅅㅂ…
이건 뭐 팔려가는 느낌이다. 그런데 동생이 미국갈 때 자기도 여행으로 따라간다고, 그래서 여권이랑비자 만들어야 한다고..
그래서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 샬럿…. 아틀란타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ㅋㅋㅋㅋ
그래서 미국에 만약에 오면 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오퐈~~ 고잉 USA?” 이란다. 참.. N는내가 인도만 가는 줄 안다..ㅋㅋ
그래서 “롱타임 비즈니스 디스타임 USA 인 아틀란타. 어바웃 뜨리먼스.” 라고 3개월간다고 말해줬다.
태국에 도착은 12월5일 오전 9시30분 비즈니스고 수화물도 거의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태국에서역시 사기로 마음 먹음..ㅋㅋㅋ.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12월 3일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오랜만의 서울의 밤을 만끽하러 푸잉텔을 들려 제임스에게 시동을 걸어준다.
푸잉텔은 너무 형식적이다. 그리고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몇 달동안 회담을 안하고 있던 제임스에게 회담을 하러 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의무적으로 들린 것 일뿐….
12월 4일의 새벽공기는 너무좋았다.
차에 가족을 태우고 공항으로 가는길…
가족들은 오늘 오후 비행기로 내가 미국에 먼저 가는줄 알겠지..
안전하게 공항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다시 차를 타고 공항 이마트 주변으로 갔음
여기는 미시란 해변으로 가는 도로 옆인데 공터에 파킹을 했지…
공항은 잘 알고 있는 터라 어디에 파킹해야 단속도 안걸리는 줄 알고 있음…ㅋㅋ
그리고 사진한장 찍어 공항공사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내 차좀 심심할 때 봐달라고 부탁..
하얏트 앞에서 공항셔틀 탑승 후 공항에 내려 가족들의 수속을 마침..
공항철도에 있는 cgv로 이동하여 통신사 포인트로 영화 한편 보고나니 어느덧 4시…
다시 공항 4층으로 이동하여 현대카드로 공짜 정식세트 냠냠 하고서 7시 탑승수속하러 감.
탑승수속 마치고 페스트트렉 카드 받고나서 바로 출국심사를 하고 아시아나 퍼스트라운쥐로 이동.
아시아나 다이아플러스기 때문에 스얼인 싱가포르타면 최상위 라운쥐 이용가능 하다고 해서 라운쥐에가서 기내 수화물 락커에 넣어놓고 면세하러갔지.
몇 달전 N에게 받은 시계도있고 해서.. 베르사체 향수세트 하나 겟!!!
신라면세점 임직원이라서 20%할인받아서 47불인가지불함..ㅋㅋ
그리고 담배 10보루 사서 노트북 가방에 2보루쇼핑백에 1보루 기내 케리어에 나머지 몰빵!!
다시 퍼스트 라운쥐 가서 궁중식 갈비인가 메뉴 시켜놓고 살루트 한잔하고 베일리스 한잔 마심..
어느덧 탑승시간이 다가왔고, 역시 비즈니스 라인에 첫번째로 줄을 섰어.
그리고 탑승게이트 앞에 승무원에게 기내용 케리어를 붙여달라고 함.
담배가 들어있기 때문에 해외 갈때는 무조건 탑승구 앞에서 수화물로 붙혀야지..ㅋㅋ
그리고 담배도 향수 쇼핑백에 넣고
미국에는 담배가 비싸기 떄문에 최대한 사서 미국서 피기 위함이지..ㅋㅋ
그런데…. 게이트 직원이 “이코노미는 이쪽에서시면 안됩니다.” 이ㅈㄹ함…
빡쳐서 티켓 보여주면서 이름 물어봄… 내가 분명히 비즈니스인걸 사전에 말했는데…
ㅅㅂ 모냥세가 비즈니스 승객이 아닌거 같아서 확인한 듯…
왜?!?! 난 위에는 골프셔츠에 밑쪽은 정장인데?!?!
그러니 싱가포르 항공 직원이 급하게 와서 죄송하다함. 그러는 사이 탑승은 시작되었고 1빠가 아닌 거의 마지막인 느낌…
그래서 승객 확인 2차로 하면서 이러는게 어딧냐 따지니 일단 탑승하라고 함..
안에 들어가니 비즈니스 승객 마지막이었고 나포함 4명이 전부!!
출발전 게이트에서 만났던 직원이 들어와 다시한번 죄송하다며,
싱가포르 면세점 100$짜리 쿠폰줌… 개이득…ㅋㅋ
어차피 면세에서 술을 못사서싱가폴에서 사려고 했는데 개이득… 거기에 인터넷 뒤지니
환승 고객이 쓸수 있는 20$짜리 바우처도 공항에서 수령가능
거기에 승무원 오더니 와이파이 바우처 100mb짜리 쿠폰까지!!
날이 좋아서…. 게이트 직원의 실수가 좋아서… 비즈니스라좋아서…. 오늘 모든날이 좋았쓰~~!!!
여유롭게 싱가폴 시그니쳐슬링 칵테일 주문 후 핫타월로 얼굴과 팔을 야무지게 닦고…
비행기가 출발을 했어… 난 사전에 공홈에서 북더쿡이란걸 시켜놔서 미디움 레어로 스테끼 주문해놓음.
거기에 내가 회사 사원증 및 신분증 그리고 신용카드를 카드 목걸이 줄로 하고 다니는데 목걸이가 스티얼라이언스 30주년 리미티드로 나온 사원줄임..
또 노트북에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스티커로 도배되어있고…ㅋㅋㅋ
그걸 보고 승무원이 사무장에게 말을 했나봄..
원래 인천-싱가폴구간 어미니티가 없는데 아마 이전비행(유럽발이었던듯)에서 있던 어미니티를 2개를 가져다 주면서 스타얼라이언스에서일하냐고 물어봄..ㅋㅋ
그냥 한번 웃고~~ 잠을 자려고 화장실서 옷을 갈아입고 돌아옴.. 반바지로..ㅋㅋ
그런데 자리가 이밈 세팅이 되어있어..ㅋㅋ 시트에 메트 하나 깔아주고 폭신한 이불은 어디서구해 왔는지..ㅋㅋ
역시 비즈니스는 좋아~~~
그렇게 잠을 청하고 싱가폴에도착했지..
도착하니 새벽 3시30분.. 20분이나 일찍 도착했어…
다음 비행기는 오전 7시 15분 비행기..
원래는 에어버스330인데 오늘은 a380-800으로간다고하네… (이미 인천에서 표 받을 때 알고 있었음.)
싱가포르 공항에서 글랜피딕 1병과 블루라벨 1병겟하고 라운쥐로 갔어..
라운쥐에서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잠시 컴퓨터로 바쁘게 사느라 보지 못하는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었지..
6시가 조금 넘자 싱가폴 항공 직원이 와서 자신이 안내해 주겠다고 하면서 카트를 타고 게이트 앞으로 가..
예전에 독일 출장갈 때 카타르항공 a380 비즈니스를 타봐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은 없어..
탐승게이트에서 탑승권을 제시했는데“삐~~~~.” 소리가 나…
얏호!!! 퍼스트로 업그레이드야!!!
퍼스타 2A석을 배정 받아… 뭐 3시간정도 비행이니까….
그래도 좋아~~ 그렇게 싱가포르를 출발하여 수완나폼에 도착했어..
공항에 도착하여 게이트로나가는데 항공사 직원이 자신을 따라오라고 해…
패스트트랙까지 안내를 해줘~~ 입국 심사 및 수화물 찾는데 30분이 채 안걸렸어….
무사히(?) 세관통과하고 입국장을 나오는데……..
반응보고 연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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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2.03.18 | [코시국전] 2019년 12월 태국 여행기 - 5부 (6) |
2 | 2022.03.18 | [코시국전] 2019년 12월 태국 여행기 - 4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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