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은 먹지 말았어야 했다 15
처형은 무성하고 굵고 긴 음모를 가졌다.
유전이겠지
검붉은 음순은 무성한 음모를 헤쳐내야 볼 수 있다.
반듯하게 누워 가슴에 손을 올린 채 눈을 감은 처형은
허벅지 깊숙한 곳에 손이 닿자
간지러운 듯 움츠리며 손끝이 닿는 곳마다 소름이 인다.
배꼽 아래부터 보지 두덩을 덮고 구멍까지 가리도록 길게 자란 털들을
날카로운 은빛의 새 미용 가위가 사각거리며 잘라낸다.
피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며 기장만 잘라 높이를 맞춘다.
사각거리는 가위질 소리가 들릴 때마다
까만 털들이 허벅지와 보지 위로 떨어지고
환한 불빛에 점차 드러나는 거뭇한 보지입술은
늘어가는 물기로 음탕하게 번들거리기 시작한다.
보지털 다듬기는
스스로 밝히는 음탕한 년이란 자각을 갖게 되고
눈만 마주쳐도 보지가 움찔거리는
나만의 개년이 되었다는 표식이다.
외국처럼 요즘은 올누드 왁싱도 많이 하지만
털이 있는 보지가 좋다.
그렇지만 그냥 막 무성하게 자란 털이 아니라
잘 다듬어 관리한 보지털은 그 자체로 고혹적이다.
소복하게 다듬은 보지털에
코를 박고 혀를 늘어뜨려 핧아먹는 보지 맛을 알까
기장 정리를 마치고 가위를 바꿔
은밀한 부위와 모양을 다듬는다.
예민한 부위에 걸쳐 난 털들은
끈적하게 흘러 젖은 애액에 엉켜 자르기가 쉽지 않다.
환한 빛에 보지를 적나라하게 노출하고 누운 처형은
구석구석 만지작거리며 벌리고 털을 자르며
잔뜩 예민해진 감각으로
발그레하게 젖어 부플어 고개를 내민 클리토리스를 스쳐 지날 때 마다
신음과 거친 호흡으로 물을 질질흘리며 헐떡인다.
수염이나 머리 길러 본 사람은 알겠지만
다듬어 기르는 게 훨씬 손이 간다.
음모도 마찬가지다.
왁싱이나 레이저 제모 보다
관리하며 다듬는 건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그렇지만
내 보지는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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