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시절 스와핑 경험담 6-5
프론트: "저.. 손님.. 방 드릴까요???"
나: "아,,, 예에.. 하하.. 방 줘야죠.. 그럼.. 무슨 방있나요?"
프론트: "특실 8만원이고 일반실 5만원이요.."
나: "그냥 일반실 주세요..하하"
H남편: "저는 특실이요.."
H남편은 특실을 요구했다.. 쩝.. 가오상하게..
그렇게 서로 키를 받아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언제나 느끼지만 이 호텔.. 아니 모텔이든.. 올라갈 때의 느낌은 야릇하다랄까..
올라가서 어떤일이 펼쳐질까.. 쾌락? 분노? 실망? 좌절? 후회? ...
이 여러 감정과 생각이 교차할것이다..
그때마다 새로운 마음이 들텐데.. 이거때문에 이짓을 하는것일까?
H남편: "무슨 생각이 그리 많으세요? 하하"
나: "아니 그냥.. 잠시 먼가에 심취해서요.."
H남편: "그냥 본능에 충실합시다 이거... 그짓하는데 뭘 그리 고민을... 흐흐"
쩝.. 이 사람은 생긴 것도 말 같은데 말 처럼 그 짓도 할려나..
너무 밝힌다는 느낌이 나도 들었다.. 그럼 와이프는 더 할듯한데..
갑자기 와이프의 후회로 내가 구박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엄습해왔다..
그러면 또 한동안 자숙과 핍박의 시간인데.. 후.
조금씩 걱정이 되가는 순간...
H남편: "일단 제가 특실이니 이쪽으로 모이죠..."
나: "예.."
H남편: "저희도 애들 때메 일찍 가야하니 바로 들어가서 빨리 씻고 진행하죠.."
와이프: "네? 바로요?"
와이프는 상대 H남편의 서두르는 모습에 잠시 당황한 내색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별로 그렇게 마음에도 안들었는데.. 그짓도 빨리 할려하니..
좋을리가 있겠는가?
그래도 뭐 이미 몸은 호텔 안에 방에 발을 들였으니.. 빠져나가긴 늦은법..
늪에 빠져버린것이다.
H남편과 H부인은 후다닥 샤워실로 들어가더니 번개처럼 씻고 나왔다..
10분도 안지난거 같았다.. 둘이서 10분..
그러더니 우리더러 빨리 씻으란 거였다.. 허걱..
H남편: "빨리 안 씻고 뭐하세요?"
나: "아예.. 쩝.. 여보 씻자.."
일단 나와 아내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마누라: "나 좀 안내켜.. 솔직히.. 저 아저씨 너무 능글맞다.."
나: "쩝.. 그건 그런데.. 어쩌겠어.. 이왕 들어왔는데 물리자고 할까.. 바둑도 아니고.."
마누라: "휴... 아 몰라~ 씨.."
나: "뭐 우리랑 애들키우는 나이도 비슷하고.. 통하는 얘긴 많았잖아.."
약간 다툼을 하며.. 나왔다..
H남편: "이쪽으로 오시죠.. 흐흐 (능글맞은 웃음..)"
마누라: "..."
그렇게 나의 마누라는 약간 반강제적으로 당하였다고 해야되나..
H남편이 가뜩이나 또 링 인테리어까지 한터라.. 너무 막 하여..
아파하여 펌프질이 얼마 안되서 그만두었긴 했다..
그리고, 나도 그런 마누라의 인상쓰고 있는 모습때문에 제대로 넣지도 못하고
깔짝거리다가 호텔에 들어간지 30분도 채 못되어 서로 얼굴만 붉히고 옷 입고
나오게 되었다..
H남편: "벌써 가시게요?"
나: "와입이 좀 아프다네요.. 인테리어 하신거 미리 얘기하시지.. 쩝.."
H남편: "에고 미안합니다.. 좀 내가 쎄게했나.. "
휴.. 와이프와 차안에서 집에 오며.. 말 한마디 못하고 집에 들어갔다..
또 한동안 기죽어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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