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도 힘들었던 두번째 초대 9부(완결)

전화 내용은 별거 아니었다.
둘이 씻으려고 하는데, 다 씻었냐는 물음이었다.
난 아직 샤워중이라 말했고…끝나면 문자한다고 보낸 뒤 재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걸친 상태로 거실로 나갔다.
커튼을 싹 걷어 놓으니 부산의 멋진 바다 야경이 눈에 들어왔다.
소파에 앉아 방금 느꼈던 엄청난 흥분을 곱씹으며 맥주를 홀짝 거리고 있는데,
나의 다 씻었다는 문자를 받은 초대남이 작은 방에서 나왔다.
씻으러 가는 모양이었는데, 가운도 걸치지 않은 알몸상태 그대로였다
나는 초대남에게 아무말 없이 엄지척을 해주었고, 초대남은 씩 하고 웃어보였다.
초대남 뒤엔 가운을 걸치고 부끄러운듯 조심스럽게 와이프가 따라 나오고 있었다.
한바탕 일을 치르고 난 뒤라 나를 보는게 좀 민망했던 모양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 나도 모르게 행복한 미소가 나왔다. 왜이렇게 귀여워 보이던지…ㅎ
이 둘이 나오기 전에 방에서 옥신각신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같이 씻자고 초대남이 제안 했는데 와이프가 거절을 했고 초대남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졸라서 결국 같이 씻게 되었단 이야기었다.
두사람은 욕실로 들어갔고….잠시 뒤 물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렇지 않게 맥주나 먹으려 했지만….다시 똘똘이가 반응하면서 두사람이 뭐하는지 궁금해서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난 결국 슬쩍 욕실 안으로 들어갔고….물을 잔뜩 받아놓은 욕조에 앉아 샤워실에 들어간 두 사람을 지켜봤다.
아까는 핸폰으로 보고 지금은 라이브…ㅋ 두개 모두 각자만의 장점이 있었는데….
난 핸폰으로 편하게 보는편이 좀 더 좋은 것 같았다.
‘같이 씻으러 들어간다? 설마 씻기만 하겠어?’
역시나 내 촉은 틀리지 않았고….두 사람은 씻는데 집중하지 않고 결국 욕실에서 한번 더 가사를치뤘다.
유리 밖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실루엣이…진짜 엄청 에로틱 했다.
서로 몸에 거품을 묻히고 닦아 주다가….와이프가 앉아서 초대남의 거시기를 입으로 빨아주고….(초대남이 빨아달라고 종용했을 가능성 100%)
한참 빨리던 초대남이 흥분하여 와이프를 일으켜 세우고는 격렬한 뒤치기를 시작했다.
“하아앙! 하앙!”
물소리와…와이프의 신음소리가 같이 새어나왔다.
불투명 유리를 통해 보여지는 두사람의 적나라한 성행위를 직관하는건 또 다른 재미였다.
초대남은 뒤치기를 하면서 와이프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곧 그 박은 자세 그대로 키스를 했다. 일반적으로 앞으로 하는 키스가 아닌 와이프가 고개를 돌려하는 에로틱한 자세가 연출됐는데…그것도 정말 볼만했다.
그렇게 두사람의 격렬한 욕실 2차전이 이어졌고….초대남은 신호가 왔는지…
박혀있던 자신의 단단한 자지를 빼내어 급하게 와이프를 앉히고는 얼굴에 정액을 잔뜩 뿌려댔다.
와이프는 갑작스런 상황에 놀랐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머리에 정액이 묻었다며 살짝 항의를 했지만 그것도 잠시 매너오랄이란 명분으로 초대남이 입안으로 자지를 쑤셔넣어 그거 빨아준다고 정신이 없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초대남은 매너오랄에 이상하게 집착했는데….자신은 입싸를 제일 좋아하고, 궁극적으로 여자가 자기 정액을 다 먹어줄 때 가장 큰 쾌락과 정복욕을 느낀다고 했다.
매너오랄은 나중에 정액 전체를 먹이기 위해 하는 일종의 트레이닝? 비슷한거라고ㅋㅋㅋㅋ
지금 내 와이프는 초대남, 지금은 주인이된 이 남자의 정액을 진짜 거짓 없이 한방울까지도 다 먹는다…지속된 트레이닝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닫는ㅋㅋㅋ
나도 요즘 BDSM에 빠져서 제대로된 파트너를 찾기위해 애쓰고 있는데(와이프도 허락)이런 저런 트레이닝 다 해볼 생각이다. ㅈㄴ 예뻐해줘야지 아주ㅋㅋ
여하튼 그렇게 두사람의 2차전이 끝났고…우리는 곧 각자의 침대로 가서 잠을 청했다.
2차전이 끝나고 난 후에 이상하게 우리셋은 대화를 하지 않았고 약속이나 한듯 그냥 각자 흩어져 잤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영향도 있고, 두번이나 뽑아내고 나니 지친것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다음날 아침이 밝았는데…
작은방에서 아침을 알리는 모닝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3차전인 모양이었다. 크…아침부터 와이프 신음소리를 듣고 잠에 깨는건 네토인으로써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ㅋㅋ
그렇게 우린 두번째 초대를 끝냈다.
이번 초대도 갑작스럽고 우발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이미 한번 진행했던거라 그런지 처음 초대만큼 와이프의 충격이 크지도 않았고, 나중엔 자기와 상의를 하고 잡으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 얘기는 나중에 자기 허락만 득한다면 또 해준다는 긍정적인 얘기라 뛸듯이 기뻤고, 그 상황이 노예계약, 주인까지 이어지게 됐다.
와이프의 애인이자 주인인 그 남자와의 두번째 초대는 여기서 마치겠다.
이때는 참 풋풋했는데ㅋㅋㅋ
9부끝 완결
너무 오래 끄는건 재미없을것 같아 빨리 마무리 지었습니다ㅋ
다른 썰을 쓰고싶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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