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성인용품 사용해 보다가 생긴일 -그후 27

나 그거 댓가로 무료 산삼 시술 받았다.

헐~ 그럼 몸을 팔은거네....몸을 팔았어....

당신은 산삼 시술이 얼마나 비싼건데 ....

당신 솔직히 말해봐 동의서 적을때 산삼시술 해준다니까 일부러 알고 싸인 한거지?

아냐 그건 몰랐어...

어휴 어떻게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나....

그렇게 다툼아닌 다툼을 하는 사이 아이들이 왔다.

아이들 밥 먹이고 나니 우편물이 와 있었다.

선거 홍보지였다.

평소라면 거들떠도 안봤을건데 이번엔 우편물에 눈이 갔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도 찍을놈이 하나도 없었는데 딸이 선거 방송을 본건지 학교에서 친구들 한테 들었는지

아빠 윤성열이라는 사람이 여성부를 없앤데요

뭐? 미친거 아냐? 감히 난공불락의 여성부와 맞서겠다고?

저거 아무래도 대통령 되더라도 박그네 처럼 탄핵감 이다..탄핵감이야..

하지만 왠지 홀로 외로운 투쟁을 할것 같은 측은함이 들어 아내를 설득했다.

여보 여성부는 우리나라를 좀 먹는 좀 벌레 같은거야.
쓸데없이 여성기 닮았다고 죠리퐁 판매 금지 하라고 헛소리를 하지않나

야동이나 야사 이런걸 보고 성적욕구를 푸는 사람들에게 야동금지법 이나 만들었쟎아...장애인 이라 결혼 못한 남녀들은 어디가서 풀어야 할까?...매춘도 금지 ,야동마져 금지 시켜서 스스로 풀 기회마져 잃어 버렸으니....

아내가 측은지심에 매우 약하다는걸 알고 계속 쏟아부은 결과로 아내도 여성부를 없앤다는데 한표를 보탰다.

하지만 윤성열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고 임기내내 여성부에 관해서는 입도 뻥긋 못했다.

김건이가 그런거 하지 말라고 시켰기 때문이겟지...여성부를 없애면 본인의 입지가 좁아질것 같으니까.

아무튼 윤성열은 결국 우리의 기대를 져버려서  탄핵 당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윤성열은 군대도 못간 장애인 이었다.

애고 군대도 못갈 정도로 장애인을 군 통수권자로 앉혔으니 군대가 말을 듣겠는가?

또한 장애인을 대한민국 대표로 삼아 대통령에 앉혀 뒀으니 다른 나라가 얼마나 조롱 했을지....

어찌 되었건 이번 대통령은 최소한 군대는 다녀온 놈으로 뽑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후보자 전단지를 훑었다.

엥? 뭐야 군대 제대로 다녀온 놈이 없네

죄다 병신인데 병신 중에 뽑으라고 하면 어떤 병신을 뽑아야 하는거야?

그리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무슨 전과기록이 왜 이렇게 많아?

아내와 전단지를 보며 허탈해 하는데 아들이 우리 부부가 뭐하는지 궁금하여 쪼르르 달려왔다.

아빠 뭐하세요?

응 이번에 대선 후보자 프로필을 보는데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한명도 없네 ....윤성열이 처럼 모두 장애자네...

아빠! 그럼 찢재명이 찍어줘요.

뭐? 찢재명이가 누군데?

아빠는 모르시는구나...친구들이 그러던데 자기 형수 보지를 칼로 찢어 버린다는 사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