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가족 이쟎아...

그래 가족이지...나도 가족 이니까 누나 걱정 되어서 이거 아버지 한테 보여 드릴거야

그..건 안돼 태구야! 제발 부탁해...돈이라면 내가 얼마든지 줄께...

내가 돈 필요해서 이러는줄 알아?

그..그럼 뭐가 필요한데?

나..필요한거 없어

필요한게 없다니....그래도 한번 잘 생각해봐 누나가 핸드폰도 최신꺼로 사줄께....아니면 게임 잘돌아가는 컴터로 바궈줄까?

다 필요없어 ...

제발 태구야....나 성준이랑 꼭 결혼 할거야..

그럼 아버지께 지금 결혼 시켜 달라고해

미..미쳤어? 지금 성준이랑 결혼 시켜달라면 나 대학교는 어쩌고? 그리고 아버지가 허락을 할것 같니? 아마 내 다리가 부러지도록 맞을건데....

그니까 왜 그런짓을 한거야?

미..미안해 태구야....네가 하지 말라면 이제부터 성준이랑 결혼 하기전까지 안할께....

어차피 한번 하는거나 두번 하는거나 무슨 차이가 있다고....누나 이미 처녀가 아니쟎아

그...그래도 네가 건전한걸 원한다면...

누가 건전하래?

그럼 뭔데?...제발 말을해줘....

그러니까 성준형은 되는데 왜 나는 안되는 합당한 이유를 말해 달라고...

그건 아가도 말했쟎아 넌 가족 이라서 안된다고...

시발 가족 좃은 좃도 아냐?

너..너 말을 왜 그렇게 하니?

그럼 내가 말 똑바로 하게 생겼어?

아~ 미치겠네 정말....

누나도 미치겠지? 난 돌아 버리겟어....

네가 왜 도는데?

왜 돌긴...씨바 이렇게 예쁜 누나를 뺏겼는데 안돌겠어?

태구야 그건 뺏긴게 아냐

그래 좋아 내가 십분 이해해서 성준형이 누나를 먼저 가졌어...그건 이해해 남녀사이니까 글려서 그렇게 되었을수도 있지...

그래 이해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이미 성준형 한테 다줫는데 나한테 한번 더 준다고 무슨 흔적이 남는것도 아닌데 고집 부리는 누나가 이해가 안되어서 내가 돌겠다는거야

그건 안된다고 내가 몇번 말을 했쟎아,,,차라리 남이라면 모를까...

그래 그럼 우리 차라리 남이라 생각하자 그럼 됐지?

어떻게 남매가 남이라 생각 한다고 남이 될수가 있니?

아~씨발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