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유부녀의 직장생활 6

아마도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혜미가 말한대로 언제는 벗어나고 싶을 때 벗어날 수 있고, 나만 모르는 척하면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를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일하는 직원(편의상 직원이라고 하고 섹스를 하는 사람들은 남자라고 하겠음)들 셋이서 책상에 얼굴을 파묻고 열심히 일하다가 날 보고서 살짝웃어준 뒤 다시 일을 한다. 사장과 부장은 보이지 않고 남자들 둘이서 환하게 웃으면서 날 반긴다.
내가 자리에 앉자 남자 둘이서 내 자리로 다가온다.
직원들에게 남자들은 등을 보이면서 내 책상에 나를 보고 서있다. 직원들이 보기에는 인사치례나 하는줄 알겠지만, 남자들은 이미 내자리로 오면서 자신들이 바지지퍼를 열고서 물건을 꺼내서 내 얼굴에 들이밀고 있는 상태였다.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남자들의 물건을 손을 뻗어 가만히 잡고서 주무르는데 남자와 얼굴이 마주치자 남자가 혀를 내밀어 빨아달라는 흉내를 낸다.
난 옆으로 고개를 내밀어 직원들의 동태를 살피니 그들의 머리도 보이지 않는다. 용기를 내서 한 남자의 물건은 손으로 잡고 한 남자의 물건을 입안에 넣고 혀로 살살 돌려주었다. 남자는 뒤에서 볼지도 모르는데 내 혀놀림에 맞추어 허리를 앞뒤로 움직인다.
아무래도 불안한 생각에 입안의 남자 물건을 빼고 메모지에 "불안해요! 뒷방으로 가요!"라서 쓰니 한 남자가 메모지에 "뒷방엔 혜미하고, 사장하고 부장이 몸풀고 있으니까 그들이 나오면 갑시다"라고 쓰고는 자신들의 물건을 바지속으로 집어넣고 자신들의 책상으로 돌아간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혜미가 얼굴이 상기된 표정으로 사무실로 들어온다.
"뒷방에 갔었어?"라는 식으로 눈짓을 하니 고개만 가만히 끄덕인다.
혜미가 내 옆으로 오더니 귀에대고 "사장님이 언니 나왔으면 들어오래요!"라고 한다.
내가 뒷방으로 향하니 남자 둘이서 따라오려고 하는데 혜미가 그들을 잡는다.
난 그들을 뒤로하고 뒷방으로 갔다.
뒷방의 문은 그냥 사무실 문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안으로 들어가지 약간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평수 큰 오피스텔처럼 꾸며놓았다.
복층 구조인지 위로 올라가는 실내 계단이 보인다.
"어서와요! 그래 몸은 좀 어때요? 견딜만 합니까?"
"네 걱정해주신 덕분에요!"
"오늘부터 출근하기 싫어지거나 하진 않았어요?"
"......." 사장의 질문이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아서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내생각에는 아마도 오미정씨는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어제 있었던 일에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할까? 하는 생각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 일단 이쪽으로 앉으세요!" 하면서 소파에 자릴 권한다. 그리고 사장은 "뭘 좀 마실까요? 아무래도 대화가 길어질 것 같은데..."
난 무슨 생각에서인지 "술이 있으면 한 잔하고 싶어요"라고 대답을 했고, 사장은 장식장에서 양주와 간단한 안주를 냉장고에서 꺼내온다.
"자! 한 잔 마시면서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앞으로의 오미정씨 행보를 정하도록 하세요! 혜미한테 들어서 알겠지만, 난 절대로 강제로나 협박 같은걸 해서 여자와 관계를 갖거나 그걸 빌미로 들러붙는 그런 양아치는 아닙니다."
하면서 시작한 사장의 이야기는.....
자신은 20대 초반에 대학을 졸업하면서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유산이 제법 많았는데 그걸 주식에 투자해서 엄청난 불로소득을 이루었다고 한다. 재산의 규모를 구체적으로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사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추측해보건데 강남의 2-30층정도의 빌딩정도는 재산의 일부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아내와는 이 사무실을 차리면서 이혼하였고, 이사무실은 순전히 놀고먹는 백수나 양아치처럼 보이기 싫어서 무언가 출퇴근하는 근거지를 마련하려고 이 건물을 사서 운영아닌 운영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은 성에대해서 무척이나 개방적이지만, 앞으로 5년, 그러니까 사장이 50세가 될 때까지는 이런저런 여자들과 즐기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고 한다. 다만 한 여자에게만 구속받는 것이 싫어서 아내와도 이혼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직원들이 자신과의 관계를 가질 때마다 그 횟수에 따라서 급여에 수당으로 반영을 해준다고 한다. 실제로 혜미는 월급은 백만원도 안되는데 수당은 2백만원 이상을 받아간다고 한다.
난 그 수당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하면서도 남편이 마음에 걸려서 물어봤다.
"그럼 저같은 유부녀는 가정에서 알게되면 막말로 쪽박차는 것은 시간문제인데....."
"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오미정씨가 자신의 입으로 남편에게 고백하지 않는 이상은 함께 즐기는 우리 가족중에서는 먼저 말할 사람도 없고, 섹스의 흔적이나 피임등에 대해서도 남자들은 최대한 체외사정을 원칙으로 즐기기 때문에 자신만 조금 더 신경쓴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을 겁니다."
"그때 술에 타서 먹은 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요? 그리고 계속해서 먹어야 하나요?"
"아니요! 그건 오미정씨를 포섭하기 위해서 미정씨의 의지력을 약하게 하려고 미안하게도 그런 방법을 썻지만, 우린 남자들이 정력에 좋은 보약 말고는 약같은 것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후유증같은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혜미한테 들었는지 모르지만, 이 사무실을 거쳐간 여자분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그중에는 즐기기 위해서 낮시간에 남편몰래 자신의 의지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그 약을 달라고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즐기는 것이야 저희도 대 찬성이지만, 약을 달라고 오는 사람은 두 번다시는 찾아올 생각도 하지못하게 협박해서 보냅니다."
"......."아무런 말없이 사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2층에서 누군가 내려온다. 부장이다. 부장은 양복 상의는 손에 들고 머릴 손으로 넘기면서 내려오고 그 뒤에 여자들 2명이 따라온다.
가까이 오는데 부장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있다.
"정부장 너무 무리하는거 아냐? 그러다 쌍코피 난다"
"걱정마! 보약은 괜히 먹나 뭐?" 하면서 웃는다. 뒤에 따라오는 여자들의 얼굴도 상기된 상태이다. 그중의 한 여자가 나를 보더니
"어머 새로온 신입사원이신가 보다"라고 운을 띄우는데 미스는 아닌 것 같고 나처럼 유부녀인 것 같은데 나보다는 몇 살정도 많아보인다.
이 썰의 시리즈 (총 3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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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10.11 | [펌]유부녀의 직장생활 33 (후기) (1) |
2 | 2025.10.11 | [펌]유부녀의 직장생활 32 (끝) (2) |
3 | 2025.10.11 | [펌]유부녀의 직장생활 31 (2) |
4 | 2025.10.11 | [펌]유부녀의 직장생활 30 (1) |
5 | 2025.10.11 | [펌]유부녀의 직장생활 29 (1) |
28 | 2025.10.11 | 현재글 [펌]유부녀의 직장생활 6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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