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영웅문] 황용(蓉襄淫史) ----- 13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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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양양음사(蓉襄淫史) ----- 13
이미 밤이 깊었다. 침상 위에는 여씨 부자가 머리를 나란히 하고 누워 있고, 황용은 발가벗은 몸으로 그들의 사타구니에 엎드려서 한 손에 하나씩 두 사람의 좆을 움켜잡고 혀로 부드럽게 핥고 빨아 깨끗하게 해 주고 있었다. 이미 너덧 차례나 씹을 했기 때문에 이 부자 둘은 피로를 견딜 수가 없었다. 비록 장양약(壯陽藥, 정력제)을 먹었지만, 황용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사실 황용도 매우 피곤하였다. 보지가 부어서 견디기 어려웠고, 똥구멍을 찢어질 것 같았으며, 입은 다소 마비되었다. 이 부자 한 쌍은 참으로 그녀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으니, 그녀는 그들의 짐승 같은 성욕을 배설하는 도구일 따름이었다.
입속의 좆이 이미 힘이 없어진 것을 보고 고개를 든 황용은 자기의 젊은 몸뚱이를 흔들면서 여씨 부자의 사이로 파고들어가 이쪽저쪽에 입맞춤을 하니, 세 사람은 여인처럼 뒤엉켜 있었다.
여문덕이 황용의 몸을 애무하였다.
“자기야, 이번에 가면,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데, 자기는 우리를 어떻게 할 거야?”
황용이 요염하게 혀를 내밀어 여문덕의 혀와 뒤얽히고 한바탕 뜨겁게 입맞춤을 하고 나서 말했다.
“어쩌면 어느 날인가 내가 당신을 보러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이 제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여문덕은 홀린 듯이 이 요정을 바라보았다. 도대체 누가 누구를 정복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여겸이 손가락을 황용의 보지 속에 밀어 넣고 한바탕 쑤석거렸다.
“화냥년아, 틈이 나면 경성으로 나를 찾아와서 즐겨 봐. 경성에는 즐길 게 아주 많아. 내게 네년을 데리고 가서 놀아 줄게.”
황용이 하체를 흔들고 여린 숨을 쉬고 말했다.
“당신은 그렇게 실컷 즐겼지만, 나는 제대로 즐기지… 아….”
여겸이 흥분하여 말했다.
“네년은 뭘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거야! 내가 네년을 죽도록 즐기게 해 주마!”
손가락으로 거칠게 쑤셔 대니, 황용이 한바탕 신음을 내지르고, 좍좍 씹물을 싸질렀다.
이튿날, 황용이 먼저 깨어났다.
어젯밤 마지막으로 황용의 도움을 받아 여씨 부자는 다시 한 번 좆이 단단해졌다. 다시 두 탕을 뛰니, 그제야 철저하게 진이 다 빠져서, 두 사람은 발가벗은 황용을 중간에 끼우고 쿨쿨 곯아떨어졌다.
황용이 양쪽에 있는 남자의 몸을 보니, 하나는 마흔 전후의 뚱뚱이이고, 하나는 서른 가까운 초라한 남자인데, 자기는 온몸에 그들에게 짓밟힌 모두 나타나 있고, 심지어 정 오빠가 일찍이 건드리지 않은 부분까지도 모두 그들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했으니, 황용은 참으로 자기의 음탕함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다행히 오늘 이후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었다.
황용은 부끄러운 생각에 일어나서 옷을 제대로 입고, 침상 위의 두 남자는 보아하니 참으로 피곤한 것이 분명한데 자는 것이 돼지 같았다.
황용은 자리를 뜨면서 두 사람의 뺨에 입맞춤을 하여 주었다.
“나 가요.”
그런 후, 의연히 이 어지럽혀진 방을 나섰다. 도화도로 떠나기 전에 넷째 첩이 어떤지 살펴볼 수 있었다.
황용은 몸을 날려 동 노인의 집으로 가서, 방 안을 훔쳐보았다. 넷째 첩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마치 고양이 새끼처럼 동 노인의 품에 기대어 있었다. 온몸이 난잡하였으나 입가에는 미소가 어려 있었다. 보아하니 어젯밤 시원하게 보지 청소를 한 모양이었다.
황용이 은연중 기뻐하며 말했다.
“동 노인, 이것이 내가 떠나기 전에 당신에게 이별 선물을 준 거예요.”
곽정과 황용이 양양성을 떠날 때, 아무도 전송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들이 언제 떠났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머리를 돌려 멀리 떨어진 양양성을 바라보며, 황용은 만감이 교차하였다.
“모든 것이 정리됐어.”
머리를 돌려 곽정을 바라보고서 애정 어린 웃음을 웃었다.
다시 머리를 돌려, 뒤에 따라오는 노유각을 보니, 한 쌍의 호랑이 눈에 욕정이 가득한 것이었다.
“아, 아직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구나.”
황용은 암암리에 생각했다. 일행은 묵묵히 먼 곳을 향해 떠나갔다.
10년, 어느덧 10년이 지나갔다. 강호는 무사태평하였다. 양양 전란 후, 대송은 심한 타격을 받았으나, 강호 인사들은 모두 정예를 길러 힘을 축적하였으며 분쟁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몽고인은 줄곧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지난번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손에 넣으려고 했다가, 대칸(칭기즈칸)이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일이 틀어지고 말았으니, 강대한 몽고로서 어찌 단념할 수 있겠는가.
10년을 웅크리고 있다가 마침내 몽고 철기병이 다시 원정길에 올라, 그들이 줄곧 갈망해 왔던 목표를 향해 출발하였다.
아울러 그들은 이번에야 말로 설욕하고자 하였다. 10년 전, 양양성에서 그들을 체면을 구겼었다.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몽고 철기병이 뜻밖에도 자그마한 양양성에서 발목을 잡혔던 것이니, 이번에 양양에 복수를 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몽고인이 미처 생각지 못했으니, 그들을 맞이한 것은 지난번보다 더욱 맹렬한 저항이었다. 왜냐하면, 10년 전, 무리를 거느리고 그들에게 저항했던 사람은 지금 그 명망이 더욱 호소력 있어지고 더욱 성숙해지고 더욱 경험이 더해졌다. 그들은 대송의 백성들을 이끌고 몽고인에게 더욱 완강하게 저항하였으니, 그들은 바로 곽정과 황용 부부였다.
10년 전의 그 대단한 쾌거 때문에 곽정과 황용의 명망은 단지 강호 대협이라고 하는 정도의 단순한 것이 아니라, 온 백성들의 눈에 그들을 바로 백성들의 영웅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몽고 대군이 양양성으로 전진하고 있을 때, 대송의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그곳에 몰려들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영웅이 틀림없이 그곳에 가서 다시 한 번 그들을 이끌고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곽정과 황용은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열 살쯤 되는 딸 곽부를 남겨 놓고 부부 둘은 다시 먼 길에 올라, 떠난 지 오랜 양양성에 도착했다.
어떤 무림 인사도 이와 같은 대우, 즉 길 양옆에 늘어서서 환영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으니, 온 양양성 사람들이 거의 전부 그들의 도착을 영접하였다.
말을 타고 있는 곽정과 황용, 그 뒤의 개방 제자들이 그들을 둘러싼 백성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였다.
일행은 뭇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수비부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이미 대열이 영접하고 있었다.
여문덕은 관복을 착용하고 그의 커다란 배를 두 손으로 받치고 있었다. 10년이 지나 50세 된 사람이 몸에 붙은 살은 줄어들지 않았고, 머리는 희끗희끗했지만, 몸은 여전히 정정했고, 한 쌍의 눈을 끔벅거리며 도둑놈처럼 음탕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천천히 걸어오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주시하면서 그는 말할 것도 없이 한 사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으니, 그는 바로 황용이었다.
황용은 멀리서 그 작열하는 눈빛을 느끼고 뜻밖에도 가슴이 더욱 쿵쾅거렸다. 10년 전의 장면 하나하나가 다시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었다. 이 10년 동안 황용이 비록 은밀하게 노유각과 도둑씹을 하긴 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점차 음탕한 본성이 약해졌고, 또 곽부가 날로 자라서, 그녀는 아이를 돌보아야 했기 때문에 씹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녀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매력이 없어지지 않았고, 매력이 없어지지 않은 데 그치지 않고 그녀의 매력은 전보다 더욱 커졌다. 최근 노유각이 몇 차례 표현한 바에 따르면, 그러한 그녀가 주는 자극은 10년 전보다 훨씬 더 맹렬하고 격렬해서 그녀의 몸에 대한 미련은 더욱더 갈증만 더해졌다는 것이다.
10년 전에 비해서 현재의 황용은 더욱 매혹적이었다. 성숙하고 풍만한 몸매는 무한한 매력과 유혹을 발산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모두 무림 제일 미녀의 풍채를 한번 보고 싶어 하였다. 그녀를 본 뭇 사람들이 큰 소리로 떠들었다. 10년 전 모두를 거느리고 몽고인에 대항할 때의 소녀아이가 현재는 뜻밖에도 이와 같이 아름답고 성감적인 젊은 여인으로 변하였으니, 수많은 남자들은 이미 자지가 충혈하여 꼿꼿하게 발기하였다. 이날 하루 종일 양양성 안의 기원은 장사가 엄청 잘되었으니, 수많은 남자들이 황용을 본 후 모두 흥분하여 좆물을 빼러 갔기 때문이었다.
환영 만찬은 필수적이었다. 수비부, 그것도 대청에서는 즐거운 노래와 웃음 섞인 얘기, 잔을 권하며 돌리고, 지극히 시끄러웠다. 당연히 주인공은 여전히 곽정과 황용 부부였다. 곽정은 이미 적잖이 성숙하여 무공의 많이 진전되었다. 그와 황용은 10년 동안 도화도에 있으면서, 구음진경을 연찬하여 자못 진전이 있었다. 더욱이 곽정은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으니 무공이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황용은 자주 개방 사무를 관리하고 동시에 여전히 노유각과 도둑 씹을 하러 갔다. 다만 황용은 곽정에 비해 매우매우 총명했으므로 구음진경 속의 방문좌도에 대한 수련은 곽정보다 훨씬 뛰어났다. 예컨대, 자음보양지술(滋陰補陽之術), 주용양안지법(駐容養?之法) 등등이다. 그래서 황용은 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고 갈수록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으며, 동시에 그녀의 체질이 갈수록 예민해지고 사고방식도 갈수록 더욱더 개방적이게 되었다.
뭇 사람들이 별을 좇고 달을 우러르듯이 둘러싼 가운데 곽정과 황용은 응대하느라고 겨를이 없었다. 곽정은 매우 감동하였다. 이 사람들 중에는 잘 알지 못하는 무림의 동도들이 무척 많았는데, 지금 모두들 하나의 목표, 몽고 오랑캐를 물리치고 산하를 지키기 위하여 함께 모인 것이다. 곽정이 몹시 흥분하여 뭇 사람들과 더불어 기꺼이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그는 옆의 아름다운 아내가 슬그머니 자리를 떠난 사실을 알지 못했다.
뭇 사람들이 성가시게 하는 것을 피해 황용은 발길 닿는 대로 수비부 안을 거닐고 있었다. 이곳은 그녀에게 매우 친숙한 곳이었다. 10년이 지났으나 변한 것이 없었다.
바야흐로 황용이 한가한 뜰을 내키는 대로 거니는데, 어떤 사람이 기침하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였다. 황용이 이번에 돌아와서 꼭 만나야 하는 남자, 여문덕이었다.
황용은 머리를 돌려 여문덕의 뚱뚱한 몸을 보고 흔들흔들 걸었다.
황용이 예의 바르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말했다.
“여 대인.”
여문덕은 두 눈에 불을 내뿜더니 웃으며 말했다.
“곽 부인. 참으로 운치가 있소. 혼자서 달구경을 하는구려.”
황용의 면전으로 걸어왔다.
황용이 웃으며 말했다.
“안네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너무 시끄러워서 바람 좀 쐬려고 나왔어요.”
여문덕이 음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소관에게 좋은 곳이 있소. 매우 깨끗하고 조용하오. 곽 부인, 가 보시겠소?”
말을 하고 황용의 손을 잡고 쉬지 않고 쓰다듬었다.
황용이 좌우를 둘러보니, 아무도 다른 사람이 없는지라, 교태를 부리며 수줍게 말했다.
“나난 갈 필요 없어요. 외간 남자와 외간 여자끼리, 적합하지 않아요.”
여문덕이 황용의 손을 쓰다듬으니, 욕정의 불길이 몸을 태우는 것이었다.
“허어, 10년 동안 보지 못했는데, 곽 부인은 어찌 이렇게 더욱 매혹적이고 색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소. 소관이 실컷 볼 수 있게 해 주시오.”
말을 하고서 황용을 품안에 끌어당겼다.
황용은 여문덕에게 꽉 안기자, 여리게 소리치며 버둥거렸으나, 그녀의 입은 이미 여문덕이 입에 덮였다. 여문덕이 힘껏 빨아대며, 두툼한 혀를 미처 다물지 못한 황용의 입속으로 신속하게 밀어 넣고 빠르게 휘저으며 핥아 대니, 두 사람의 입이 사방으로 튀고, 황용은 의식적인 듯 무의식적인 듯 향기로운 혀로 남자의 뜨거운 입맞춤에 호응하는 것이었다.
여문덕은 지제하지 않고 두 손으로 황용의 몸을 구석구석 두루 쓰다듬고 주물러대니, 10년 동안, 그가 날마다 그리워하던 여인이 다시 돌아왔으니 참으로 좋았다. 10년 전 그 활력이 가득 넘치던 육체가 지금은 더욱 성숙해졌고, 유혹적인 뜨거운 열기가 충만하니, 곳곳을 쓰다듬어 가노라니, 모두 손을 떼기가 싫고 모두가 힘껏 주무르며 즐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었다.
황용이 어쩔 수 없이 두 팔로 여문덕의 목을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자, 여문덕은 황용의 몸을 마구 주무르다가 풍만한 엉덩잇살을 힘껏 주무르며 황용의 향기로운 입술을 힘차게 빨아들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침을 교환하니, 입맞춤에 격정이 사방으로 발산하고, 약하게 때론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하나로 뒤엉켰다.
황용은 문득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 여문덕이 이미 그녀의 옷자락을 헤치고 속저고리 끈을 풀어서 두 개의 희고 커다란 젖통이 곧바로 밖으로 드러난 것이었다.
황용이 어멋 하고 소리를 질렀다.
“안 돼… 아… 이 웬수… 하… 살살… 아… 응….”
원래 여문덕은 이미 목표를 옮겼다. 쪽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아대며 한 손으로 젖통은 힘껏 주물러대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황용의 툭 튀어나온 엉덩이를 꽉 잡아당기어 황용의 하체를 자기의 하체에 부딪히게 하니, 이렇듯 제멋대로 갖고 노는 것이었다.
오랜만의 쾌감, 도둑 씹의 자극에, 황용은 두 뺨이 새빨개지고 여린 숨을 할딱이며, 하얀 이로 입술을 깨물며 큰 소리가 날까 매우 조심하였다. 수비부의 화원에서는 도둑 씹을 하는 한 쌍의 남녀가 이렇게 격정이 가득한 유희를 진행하고 있었다.
여문덕은 황용의 젖꼭지를 빨면서 한 손으로 그녀의 젖통을 움켜잡으니 그 탄력이 충만했고, 아이를 낳아서 그런지 젖통은 전보다 더욱 커졌으면서 모양은 균형 잡혀 있어서 완전무결한 몸매와 아주 잘 어울렸다. 그녀의 젖꼭지는 뜻밖에도 보드라운 색이었는데, 여문덕이 입으로 물고 핥아대는 것이었다.
“젠장, 네년의 젖꼭지는 어찌 이렇게 부드러워? 씨부랄, 너무 맛있어. 10년 전보다 맛있어. 으음, 정말 좆같이 좋네. 아이를 낳았는데, 어찌 젖통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거야? 무예를 연마한 여인은 보통 여자보다 재미가 끝내주는군.”
마침내 황용의 젖을 실컷 빨아먹은 여문덕은 여전히 손으로 그녀의 다른 젖통을 주물러 대면서 전처럼 황용의 앵두 같은 입술에 입맞춤을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갑자기 황용의 두 다리 사이를 더듬더니, 바지를 격하기는 하였지만 그녀의 보지에 정확하게 갖다 대고 힘껏 주물러 대는 것이었다.
갑작스러운 그 자극에 쾌감을 느낀 황용은 다시 한 번 여린 호흡을 하고, 온몸이 여문덕의 품에 맥없이 무너졌다. 여문덕이 음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여전히 엄청나게 음탕해. 너 이 보지 헤픈 년아, 이 어른이 다시 아주 시원하게 해주마.”
말을 하고서 황용의 허리띠를 풀려고 하니, 황용이 얼른 저지하였다.
“안 돼… 응… 이곳은 안 돼….”
그들이 있는 곳은 잔치가 벌어지는 대청에서 멀지 않았다. 간혹 앞쪽에서 뭇 사람들이 얘기하고 웃는 소리가 들렸다.
여문덕이 사악하게 웃으며 말했다.
“왜? 1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더니 담이 작아졌구나? 그때 네년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리낌 없이 했잖아.”
황용은 얼굴이 빨개졌다. 여문덕은 그녀가 수줍고도 아름다운 태도를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그녀를 와락 안아 들고 뒤쪽으로 빠르게 걸어갔다.
여문덕이 뚱뚱해서 살찐 돼지 같지만, 뜻밖에도 황용을 안고 가뿐하게 걸어가니, 황용은 두 팔로 그의 목을 얼싸 안고 “깔깔” 교태롭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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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