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영웅문] 황용(蓉襄淫史) ----- 14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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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분전
양양음사(蓉襄淫史) ----- 14
긴 복도를 통과할 때, 그들은 긴 복도의 다른 쪽 끝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 사람은 사내종이었
는데 뒷간에 가려고 나오다가 멀리서 여문덕이 무엇인가를 들고 뒤쪽 침실로 달려가는 것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뜻밖에
도 사람이었다. 그것도 여인이었다. 사내종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수비 여문덕은 거의 날마다 여인들을 희롱하곤 했다.
오십여 세인 사람인데도 신체가 매우 건강해서 다 큰 처녀, 젊은 아녀자들이 고분고분 순종하여 하여 사람들이 탄복했던
것이다.
여문덕의 걸음이 빨랐고, 그 여인이 줄곧 그의 몸에 기대어 있었기 때문에 누군지 뚜렷하게 알아볼 수 없었다. 사내종은
누군지 알아보고 싶지도 않아서 곧바로 앞 대청에서 모두들 술 마시는 것을 계속 시중들러 갔다.
대청에서는 뭇 사람들이 여전히 흥청거리고 있었다. 다만 무언가 빠져 있는 것 같았다.
“아복!멍하니 뭘 하고 있어? 얼른 곽 대협께 술을 갖다 드려.”
늙은 집사 왕백이 소리 질렀다.
아복은 바로 뒤쪽에서 여문덕이 여인을 안고 가는 것을 본 그 사내종이었는데, 황급히 술병을 들고 곽정에게 가져다주었
다. 곽정은 공력이 증가한 후로, 주량이 이전보다 강해졌다. 술을 마셔 기분이 좋았다. 그에게 술을 가져다주는 아복을 보
고 곽정이 문득 물었다.
“자네, 내 아내를 보았는가?”
아복은 이에 반사적으로 대청 안에 무엇이 빠져 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그건 바로 색정적이고 아름다운 황용, 곽 부
인이었던 것이다. 아복이 머리를 가로저었다.
“곽 대협,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소인이 줄곧 바빠서 주의하지 못했습니다.”
곽정은 “아” 하고, 다시 술을 권하는 이가 있자, 그에게 응대하였다.
아복이 옆으로 물러나서, 대청 안의 정경을 보다가 문득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생각에 놀라 펄쩍 뛰
었다.
‘설마, 여 대인에게 안겨 가던 것이 바로…?’
도저히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아복은 믿을 수가 없었지만, 몰래 슬그머니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그는 자기의 판단을 확
인해 보려고 한 것이다.
여문덕의 침실, 남자의 옷과 여인의 옷이 한 곳에 떨어져 있고, 침상 위에는 뚱뚱한 여문덕이 황용의 날씬하고 발가벗은
두 다리를 높이 들어 올려 그녀의 머리 양 옆으로 누르니, 황용의 몸이 완전히 반으로 접히며, 보지가 완전히 위쪽으로 올
라가고, 엉덩이도 공중에 달렸다. 남자가 거대한 좆을 온힘을 다해 그녀의 보지 속에 쑤셔 박고 빠르게 풀무질을 하니 씹
물이 사방으로 튀고, 뚱뚱한 배가 황용의 몸에 부딪쳐 “퍽퍽퍽….” 하고 매혹적인 소리가 났다.
황용으로 하여금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두 다리를 잡고 있게 하고 여문덕은 두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 근처를 누르면서 좆
으로 황용의 보지를 힘껏 찔러 댔다. 10년 동안이나 이 예쁜 구멍의 맛을 못 보았고, 이 완전무결한 몸을 즐기기 못하였는
데, 오늘부터는 모든 것이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이 음탕한 여인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여문덕의 뚱뚱한 몸뚱이가 격렬하게 움직임에 따라 온몸의 살덩이가 덜렁거리고 커다란 좆이 보지 속을 왔다 갔다 하며
짓찧어대고 있었으며, 못생기고 살찐 얼굴은 격정으로 약간 일그러져서 매우 흉악하였다. 그러나 황용은 이런 것을 매우
즐기는 것 같았다. 평소 그녀는 매우 고고하여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는데, 자기의 완전무결한 몸을 도리어 이 돼지같이
생긴 남자에게 사로잡혔으니, 일종의 변태적인 흥분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 남자의 씹 기술은 참으로 대단하여,
황용으로 하여금 기꺼이 그의 애완물이 되게 만들었다.
여문덕은 자기 몸 밑에 깔린 사냥감이 너무나 완전무결하여, 희고 부드러운 피부, 영롱한 몸매, 거대한 젖통, 가느다란 허
리에 군살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음탕한 모습까지 일체가 모두 너무 완벽하였다. 그는 그녀를 정복하고 싶었고, 그녀를
점유하고 싶었고, 그녀를 완전히 장악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더욱 있는 힘을 더하여 몸을 움직이며, 이 완전무결한 육
체에 야수 같은 욕정을 쏟아냈다.
아복은 감히 바짝 다가갈 수 없었다. 그는 멀리서 방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가 욕을 하고 모욕을 주는 소리, 여
인이 신음하며 음탕하게 외치는 소리가 절절하게 귀에 들려 왔다.
“화냥년, 네년은 정말 음탕해. 네년 남편은 어떻게 네년 같은 화냥년을 아내로 삼았니? 딴 남자에게 보지를 뚫리면서 좋아
하기나 하고.”
“아… 아니야… 윽, 아응… 하아아… 나 죽겠어… 아아, 하아아….”
“씨발년, 네년을 죽도로 박아 주마. 힘껏 흔들어, 좆같이… 네년을 죽도록 찔러 줄게… 씨발, 이 커다란 젖통을 내가 터지도
록 눌러줄게. 하하하.”
“하아아… 나 쌀 거 같아… 나 죽어… 세게… 하아아아… 아….”
방 안에서 나는 소리가 꽤 컸다. 아복은 여인이 외치는 소리를 듣고, 자지가 이미 너무 단단해져 아플 정도가 되어서 참지
못하고 꺼내어 놓고 용두질하기 시작했다.
근 반 시진이 되었을 때, 여문덕의 울부짖는 소리와 여인의 뾰족한 외침이 들리더니, 방 안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한참 후, 여인이 교태롭게 종알종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안 돌아가면 사람이 의심할 거야. 하응… 안 돼… 얄미워, 으으… 하으응….”
입 맞추는 소리가 또 나기 시작하였다.
한참 후, 여인이 숨을 헐떡이고서 말했다.
“좋아… 소란 피우지 마, 앞으로 있는 게 시간이야. 좀 빨리. 좋아, 좋아. 난 알아. 당신 말 잘 들을게. 오오오… 으응… 얄미
워… 하아….”
다시 한바탕 입 맞추는 소리가 시끄럽게 나더니, 방 안에서 부스럭부스럭 옷을 입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여문덕이 뚱뚱한 몸뚱이를 흔들거리며 걸어 나와서 사방을 살펴보았다.
아복은 숨을 죽이고 안 보이는 곳에 숨었다. 마음이 엄청나게 긴장되었다.
마침내 여인이 나타나 여문덕의 뒤로 걸어 나왔다.
비록 속으로 이미 준비하고 있었지만, 막상 얼굴에 색정이 가득한 황용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아복은 너무 입이 쩍 벌어
져서 아래턱이 빠질 뻔했다.
황용이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단정히 매만지니, 여문덕이 아주 조용히 그녀를 품안으로 끌어당겨 다시 입맞춤하고 핥아
대니, 황용이 “깔깔깔” 교태롭게 웃고, 몸을 흔들어 남자의 비대한 품에서 빠져나왔다.
두 사람이 아주 몸을 가까이 붙이고 친밀하게 앞 건물을 향해 걸어갈 때, 아복은 몰래 뒤를 따랐다. 그는 이 황용이 무공
이 고강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감히 아주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했다.
막 대청 가까이에 도착하니, 뭇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곽정이 말을 하고 있는데 감정이 격앙된 것 같았다.
황용이 여문덕의 포옹에서 떨어져 막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여문덕이 다시 황용을 잡아당기더니, 한바탕 미친 듯
이 입맞춤을 하였다. 그런 후 그녀의 귀에 대고 무엇인가를 말하니, 황용이 부끄러움에 얼굴이 새빨개지며 절레절레 머리
를 흔들었다. 그러나 여문덕은 한 손으로 그녀를 움켜잡고 한 손으로 자기의 바지 끈을 풀었다. 그런 후 황용에게 쭈그려
앉으라고 명령했다.
황용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할 수 없다는 듯 쭈그려 앉고서, 여문덕의 관복을 열어젖혔다. 눈앞에 거대한 좆이 이미 잔뜩
발기해 있으니, 손으로 익숙하게 몇 번 만져 주고 입을 벌려 거대한 좆대가리를 입에 물었다. 그런 후 아주 솜씨 있게 핥
고 빨아대는 것이었다.
여문덕은 흐뭇하여 그 자리에 서서 커다란 배를 내밀고 황용의 좆 빨기 복무를 즐기니, 커다란 좆이 황용의 입속을 제멋
대로 드나들었다. 황용은 여문덕의 좆을 빨아주면서, 귀로는 자기의 남편 정 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부끄러우면서도 자극
되며 놀랍게도 흥분이 되어서, 좆 빠는 속도를 더욱 빨리 하였다.
대청 안에서 곽정이 격앙된 어조로 의견을 펼치고 있는데, 대청 밖에서 그의 아내의 좆 빨기 복무를 즐기고 있는 여문덕
은 마음과 몸이 한껏 흡족하였으니, 곽정의 웅변이 최절정에 올랐을 때, 대청 안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오
고 있었고, 동시에 여문덕은 낮은 소리로 울부짖으며, 커다란 손으로 황용의 머리를 붙잡고서 그녀의 목구멍 깊숙이 좆을
쑤셔 박고는 진한 좆물을 싸질렀다.
황용은 애를 써서 남자의 좆물을 목구멍 너머로 삼켰다. 그런 후, 사랑스럽게 점차 수그러드는 좆을 깨끗이 핥고 빨아 주
고 일어나서는 수줍게 말했다.
“됐어요. 나 먼저 들어갈게요.”
말을 마치고 대청으로 들어갔다.
여문덕은 흐뭇하여 황용의 침이 잔뜩 묻은 좆을 흔들어 털고, 황용의 뒷모습을 보면서 경멸 어린 어조로 말했다.
“씨발, 화냥년, 정말 좆같이 천박하구나. 기녀보다 천박해. 흥.”
바지를 제대로 입고, 한동안 기다렸다가 천천히 대청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있던 아복은 이미 바짓가랑이에 좆물을 쌌다. 황용이 순종적으로 여문덕의 좆을 입에 물고 음탕하게
핥고 빠는 모습을 보고, 그는 이미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아복은 대청으로 스며들었다.
황용을 훔쳐보니, 그녀는 예전과 같이 조금도 다름이 없이 뭇 사람들이 존경하는 곽 부인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흥미진진
하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재치 있는 말이 계속 이어지니, 뭇 사람들이 대청이 떠나가도록 크게 웃었다.
그러나 여문덕은 옆으로 벗어나서 황용의 행태를 감상하고 있었으니, 물고기처럼 뚱그런 눈에 잡아먹을 듯한 음탕한 빛
을 내뿜고 있었다. 그러나 딴 사람이 곁에 나타나면 곧바로 무능하고 비열한 조정 대신으로 바뀌어 있었다.
대청에서 세 사람은 연회가 끝날 때까지 각각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다.
2월, 도화도, 날씨가 아주 추웠으나, 이 도화도는 이미 매우 쾌적하였다.
전란이 있었던 양양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화도는 세상 밖의 무릉도원 같았다.
황약사는 또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데, 이미 3개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곽정에게는 이것이 좋은 일이었다.
그는 그의 장인을 매우 무서워했다.
비록 그는 현재 무공 실력이 능히 동사(東邪) 황약사를 감당할 수 있지만, 사람을 두렵게 하는 기세와 총명한 기지 면에서
는 황약사의 반도 따라가지 못한다.
다행히도 그의 사랑하는 아내 황용은 그녀의 아버지의 지혜와 능력을 이어받았고, 또 황약사의 재치 있는 성격을 이어받
았는데, 게다가 곽정은 스스로 부지런함으로 재능이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다는 이치를 알고 있는지라, 그는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많은 노력을 하여 무공을 연마하였다.
손에 들고 있던 ‘구음진경’을 내려놓고 곽정은 창밖을 보았다.
날씨가 아주 좋고 햇빛이 환해서 해변을 산보하기에 아주 적합했다.
하지만 오늘은 개방 장로 노유각이 보고하러 오는 날인 것 같았다.
매월 셋째 날, 노유각이 항상 도화도에 와서 황용에게 사업을 보고하면, 황용이 처리하는 의견을 내고 안배하였는데, 간혹
황용도 군산으로 가서 직접 일을 처리하기도 하였다.
곽정은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 황용을 생각하자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총명하고 영리하며 기지와 꾀가 많고 여자지만 남자에게 뒤지지 않아서, 무림 제일방인 개방을 일사
분란하게 다스리고 있어서, 방의 젊은 남자들이 고분고분 복종하였다. 황용이 군산에 있는 개방 총단의 단 위에 앉아서
단 아래에서 서 있는 수백 명의 개방 제자들에게 훈시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자 그는 웃음이 절로 날 것 같았다. 아내가
이러하니 남편이 또 무엇을 얻고자 하리요. 잠시 생각하다가 곽정은 다시 머리를 숙이고 ‘구음진경’ 참오에 몰두하였다.
도화도의 북쪽에, 황용이 별원 하나를 새로 지었다.
그녀는 부친이 외인들이 방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매달 한 번씩 군산(君山, 개방 총
단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지 않았기에, 도화도 북쪽 외진 곳에 임시 사무소를 지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곳을 ‘용헌(蓉?, 황
용의 집)’이라고 불렀다. 이곳은 뜰이 있고 두 칸의 방이 있는데, 한 칸은 그녀가 임시로 휴식하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의
사당(議事堂)이었다. 건물은 대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건물 밖은 이리저리 숲이 펼쳐져 있었다. 이 숲을 경시
해서는 안 되는 것이, 황용이 심혈을 기울여 진(陣)을 설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황약사가 와서 보고, 매우 안심이 되어 고
개를 끄덕였다. 이 진은 그의 말에 따르면,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틀림없이 함정에 빠져 반드시 죽
게 되고 만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딸을 어디서 다시 구할 수 있으리요.
용헌에 들어갈 필요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황용과 함께 해야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황약사는 예외였다.
하지만 황약사가 어찌 딸이 있는 곳을 몰래 들어가겠는가.
도화도의 선착장에 배 한 척이 정박해 있었다.
그 배에는 선원을 제외하고는 세 명의 개방 제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노유각이 데리고 온 사람들이었다.
세 사람은 무료하게 선장이 어선을 수습하는 것을 보면서 되는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노 장로님이 가신 지 한참 되었지?”
“성질 급하긴, 매번 두어 시진은 기다려야 해.”
“보고드릴 일이 그렇게 많은가?”
“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우리 개방 제자 수만 명이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니, 자연히 일이 많아. 너는 네가 알고 있는 그
런 일만 생각하고 있는 거야.”
“그래, 우리 방주님은 너도 알지 못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무공이 고강하고, 여제갈이라고 칭하잖아. 현재 우리 개방은 여
전히 무림의 제일 대방일 뿐 아니라 다른 방파는 멀찌감치 제쳐버리고 있다고. 너 말해 봐. 우리 방에 내분이 있다는 일을
들어 봤어? 내가 너에게 말해 줄게. 이전에는 우리 방에 내분이 있었어. 매달 110여 명이 죽어 나갔지. 그런데 현재는 모
두 한 가족처럼 친해. 이게 모두 황 방주가 하신 일이야.”
“그래, 그래. 방주님에 대해 말하자면, 나 왕삼(王三)은 방주님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은 여
신이야. 매번 군산 대회에서 그녀의 일거일동은 나로 하여금 견딜 수 없게 만들었어. 저녁이 되면 반드시 이화원에 가서
한바탕 좆물을 싸고 말았지.”
“더러운 놈, 너는 결국 방주님께 무례한 거야. 살고 싶지 않은 거군.”
“야, 위노사(魏老四), 너는 달라? 지난 번 이화원에서 나는 너하고 벽을 사이에 두고 있었어. 너는 소하(小霞)하고 씹을 하
면서, 방주님 이름을 불렀잖아. ‘방주, 내가 당신을 죽도록 박아 줄게. 당신은 창녀야. 내가 박아 준다고, 박아 줘.’ 너 안 그
랬어?”
“씨발, 개새끼, 감히 이 어른의 침실 일을 엿들었어? 아무도 남 말할 수 없어. 방의 형제들은 어느 누구도 방주님을 발가벗
겨서 한번 품에 안고 씹을 하는 환상을 하지 않는 자가 없어. 이렇게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인을 누가 참아낼 수 있겠어?”
세 사람의 잡담을 듣다가 선장이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다.
“나 조대어(?大?)의 일가는 몇 십 년 동안 도화도를 왕래했소. 노도주님이 비록 무섭기는 하지만, 그분의 따님은 당신들의
방주로서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은 분이시오. 우리 어촌의 남자들은 모두 평생 그녀와 함께 배를 타고 다니는
나를 부러워한다오. 하하하, 나 조대어가 바로 그녀와 평생의 연분이 있는 것이라오.”
위노사가 경멸하듯 말했다.
“우쭐대지 마쇼. 우리 방주님은 무림 제일 미녀요. 당신 같은 무리가 보고서 연분이 있다고? 흥!”
조대어는 성을 내지 않고 천진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렇소, 그래. 피차 마찬가지요.”
여러 사람들은 크게 웃고 있었지만, 모두가 황용의 알몸을 자기 몸 아래 깔고 음탕하게 몸을 움직이는 환상에 젖어 있었
다. 모두의 아랫도리는 자신들도 모르게 단단하게 발기하였던 것이다.
- 용헌 -
이곳에서는 한 가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바로 여러 사람들의 환상 속의 모습이었는데, 다만 주인공은 그들이 아니라 노유각이었다.
황용이 발가벗은 몸으로 두 팔로 탁자의 가장자리를 힘껏 잡고서, 허리를 굽히고 엉덩이를 뒤로 힘껏 치켜 올려서 본디
자못 튀어나온 엉덩이가 더욱 매혹적이었다.
늘씬한 두 다리를 벌리고 있으니, 매혹적인 보지구멍이 축축하게 젖어서 남자의 굵고 우람한 자지가 쑤셔 대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노유각도 발가벗은 몸이었다.
이제 나이 서른이 넘은 그는, 그야말로 체력이 가장 왕성한 때인데, 게다가 자기가 경애하는 방주요, 뭇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황용을 대하고 있음에랴. 힘 있는 두 손으로 황용의 희고 매끄러운 피부를 마음껏 이곳저곳 쓰다듬고 세게 주물러
댔다.
몸 아래로 늘어진 젖통은 남자에게 사정없이 주물탕을 당하도록 내맡기고, 분홍빛 젖꼭지는 우악스럽게 잡아당겨졌다.
남자의 탄탄한 아랫배가 그녀의 풍만한 궁둥이에 힘차게 빠르게 부딪치고 있었다.
양양성에서 도화도에 돌아온 이후, 황용은 자기의 음탕한 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여문덕 부자 두 사람의 구속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여겼다.
자기는 예전처럼 청순하고 우아하고 만인이 우러러보는 개방의 방주요, 곽정 대협의 사랑하는 아내요, 동사 황약사의 사
랑하는 딸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노유각이 첫 번째로 일을 보고하러 도화도에 왔을 때, 그가 굶주린 듯이 그녀의 몸을 껴안자, 황용은 자기가 근본
적으로 되돌아갈 수 없음을 알았다.
남자가 발산하는 수컷의 격한 숨은 그녀의 입안에서 한 모금의 액체조차 몽땅 빨아들였고, 옷은 우악스럽게 찢겨졌다.
젖 가리개도 힘세게 찢어 당기는 힘을 당할 수가 없었다.
벗겨진 젖통은 즉각 남자의 커다란 손에 점령당하고, 거칠게 주물러지니, 황용은 목구멍에서 매혹적인 신음을 터뜨리고
온몸이 마침내 격렬하게 떨기 시작했다.
작은 손은 본능적으로 남자의 바지 속으로 찾아들어 그 우람한 자지를 움켜잡고 격렬하게 용두질을 해 주었다.
황용의 자발적인 짓거리는 노유각에게 확신을 주었다.
이 18세 젊은 여인은 음탕한 창녀요, 겉으로는 청순하고 예지가 넘쳤으나, 속으로는 음탕하고 헤프기 짝이 없으니, 그는
하늘이 내려준 예물을 마음껏 즐기고자 하였다.
이리하여, 노유각은 황용의 고정 애인이 되는 데 성공했다.
애인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침대 속의 짝이 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녀는 본디 노유각을 사랑할 수 없었다.
그녀는 단지 그하고 씹을 하는 걸 좋아하고 그가 그녀에게 가져다주는 격정과 절정을 즐길 뿐이었다.
그것은 여문덕 부자와의 씹과 마찬가지였다.
그녀와 그들 사이에는 오직 씹만 있었지, 사랑은 없었으니, 단순한 육체관계만 있을 뿐이었다.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역시 곽정이었다.
그 사랑의 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목석같은 멍청이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미친 듯이 더욱 많은
시간 동안 그녀의 욕정을 만족시켜 주었다.
그녀는 다른 남자에게 자기의 육체를 팔아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곽정은 그래선 안 된다는 걸 알지 못했다.
그리고 황용은 이미 성욕의 괴이한 악순환에 빠져들어서 스스로 헤어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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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