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MMM (각색) 1

[펌] MMMM (각색) 1
출처 : 온디스크 / 각색 : 각색자 모름(이름이 없음)
이전 MMM과 중간 부분까지즈 원본과 같습니다 그 후에 각색 한거라 참조 바랍니다
(원본이 마무리 없이 종료 됨)
내 이름은 김현우.
175cm의 평범한 키에 나름대로 괜찮게 생긴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업계 고등학교의 2학년을 재학 중이고,현재 방금 전까지 괴롭혔던 반의 찐따 새끼를 생각하고는 웃음을
참지 못해 큭큭거리며 하교 길을 걷고 있었다.
오늘은 딱히 다른 친구들과 만날 일이 없어 곧장 집으로 향하고 있었고,내가 사는 단독 주택에 도착하여 현관 문을 열자마자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에 마음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돌아왔니?지금 네가 좋아하는 제육 불고기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렴."
170cm의 여자치고는 큰 키에 등까지 내려오는 고운 머릿결을 뒤로 쓸어넘긴 여인의 이름은 최서윤이며 나의 엄마이다.
38살의 나이치고는 20대의 아가씨들과 비교해도 꽤나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청순한 동안의 미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한국인 여성이 가지기 힘든 D컵의 풍만한 가슴에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여 잘록한 허리에 부드러움 속에 탄력을 가지고 있는 피부는 연예인이었으면 뭇 남성들의 마음을 빼앗을지도 모르는 그런 미녀가 우리 엄마라는게 아직도 신기할 뿐이다.
"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내 방으로 발걸음을 옮긴 나는 방 안으로 들어가 옷을 벗어두고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해보았다.
6시가 조금 지난 현재 시각에는 항상 엄마가 해주는 저녁을 먹고 컴퓨터를 켜서 게임을 하거나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다가 잠을 자는게 나의 일상이다.
오늘도 평범하기 그지없는 그런 일상을 보내기 위해 거실로 나와 식탁 앞에 놓여진 자리에 앉아 엄마가 해주신 저녁을 한창 먹고 있던 나는 TV를 보시며 웃고 계시던 엄마가 자신의
스마트폰이 울리자 치마 주머니에서 꺼내 발신인을 확인한 뒤 조심스레 전화를 받는 것을 지켜보았다.
엄마는 그런 내 시선이 신경쓰이시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갔고,엄마에 대한 신경을 끄고 식사를 마저 끝마치던 나는 약간 노출있는 옷을 입은 상태로 방을 나와
나에게 다가오는 엄마에게 자연스레 시선이 옮겨졌다.
"어디 좀 나갔다 올게.집 열쇠 가져갈테니까 잘때 문 확실히 잠그고 자렴."
"네,걱정마세요."
나의 대답에 인자한 미소를 지어보이시고 현관 문을 통해 집 밖으로 나가시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식사를 끝마쳐서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그릇들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방으로
돌아가 컴퓨터의 전원을 켰다.
컴퓨터가 완전히 켜지자 게임을 실행한 나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기던 중 스마트폰에 맞춰놓은 11시 알람 소리를 듣고 게임을 중단하였고,내일 학교에 가기 위하여 곧장 침대로
걸어간 나는 스마트폰을 켜서 카카오톡을 확인하였고,별다른 톡이 없자 화면을 꺼버리고 그대로 잠을 청하였다.
시간이 흘러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 내 눈을 비추자 잠에서 깨어나게 된 나는 크게 기지개를 펴며 침대 위에서 일어났고,어깨를 긁적이며 방에서 나오자 피곤해보이는
기색을 내비친 채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를 보자 가까이 다가가며 말을 걸었다.
"엄마,피곤해보이는데 들어가서 좀 더 주무시죠?아침은 제가 알아서 간단히 차려먹을게요."
"그럴래...?미안하구나."
"아니에요."
나는 내게 미안해 하면서도 호의를 거절하지 않고 잠을 청하려는 듯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잠시간 바라보다 이내 내가 해먹을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간단하게 차린 아침을 먹고 씻은 뒤 교복으로 갈아입고 집에서 나온 나는 등교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켰고,쌓여있는 반톡을 보고 낄낄거리며 걷다가 어느새 학교에 도착하자 스마트폰을
바지 주머니에 집어넣고 반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반 앞까지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얼굴인 내 친구들이 보였다.
내가 반으로 들어가자마자 웃으며 인사해오는 이호철은 덩치가 꽤나 컸지만 그게 살이 아니라 근육으로 이루어져있고,자신의 아버지를 본받아 쭉 운동을 해와서 상당히 다져진 근육은 다른
녀석들에게 위압감을 주기에는 충분하였다.
"현우~,조금 늦었네?"
"반톡 보면서 걸어오느라..."
호철과는 달리 놀 때에만 나와 어울리기에 자신의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 녀석의 이름은 박정환,180cm나 되는 큰 키에 꽤나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어 학교의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지금도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정환의 근처에 같은 반의 몇몇 여학생들이 모여서 정환에게 말을 걸고 있었고,그런 정환을 잠시 바라보다 이내 내 책상 쪽으로 걸어가 자리에 앉은 나는
턱을 괴고 하품을 하였다.
- ! -
점심시간이 되어 정환이랑 호철과 함께 급식을 먹고 있던 나는 내게 말을 걸어오는 호철에게 시선을 옮겼다.
"현우야,오늘 네 집에 가도 되냐?"
"우리 집?"
"응,정환이도 같이 가서 게임이나 하게.피방 가기에는 돈이 없다."
"...그래."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에 잠깐의 생각 끝에 녀석들을 내 집에 초대한 나는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나고 집으로 갈때 웃으면서 어깨 동무 해오는 녀석들의 반응을 보며 말하였다.
"그렇게 내 집에 오는게 좋냐?"
"응."
"병신."
"병신은 너지,임마!"
서로 웃으며 집에 도착한 나는 현관 문이 열리는 소리에 TV를 보던 것을 중단하고 소파에서 일어나 나를 맞이해주려던 엄마가 내 옆의 두 녀석들을 보고 표정이 약간 굳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하였다.
"왜 그래요?"
"으,응?아니...오랜만에 친구들 데려왔네?"
"응,방 안에서 게임만 할거니까 엄마도 볼 일 봐."
"그래..."
내가 엄마에게 할 말을 끝내고 신발을 벗어 집 안으로 들어서자 호철과 정환은 나를 따라 신발을 벗고 웃는 얼굴로 엄마에게 인사하였다.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왔습니다."
"아주머니는 보면 볼수록 젊어지는 것 같네요."
"그,그러니...?아하하..."
떨떠름한 표정으로 친구 녀석들과 대화를 끝마친 엄마는 TV를 끄고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갔고,나는 곧장 내 방 안으로 들어가 두 대의 컴퓨터의 전원을 켰다.
방 안으로 들어온 호철은 곧바로 내 옆에 앉아 자연스레 게임을 실행하였고,정환은 책장에 꽂혀있는 만화책들 몇권을 뽑아 내 침대로 옮긴 뒤 그 위에 누워 만화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한창 호철과 게임을 하던 나는 만화를 보고 있던 정환이 말을 걸자 고개를 들어 녀석을 바라보았다.
"야,니네 집 변기 어딨냐?"
"변기...?화장실이라면 방 나가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정면에 있어.오랜만에 와서 까먹었냐?"
"응.안 온지 너무 오래되서 까먹은게 대수냐?"
정환의 질문에 답해주고 다시 컴퓨터 화면쪽으로 시선을 옮긴 나는 게임에 집중하며 넌지시 녀석에게 말하였다.
"아니,근데 큰거냐?"
"음...작은 것 일수도?"
"뭔 소리를 하는거야..."
대화가 끝나자 내게서 벗어나 방을 나간 정환에게 신경끄고 게임을 한지 어느정도 흘렀을 무렵,큰 것을 싸다가 온 듯 늦게 돌아온 정환이 호철과 내가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거의 끝나갈 것 같자 정환은 호철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고,그런 정환의 제스쳐가 무엇인지 눈치챈 호철은 게임이 끝나자마자 정환에게 자리를 비켜주었다.
"야,둘이 게임하고 있어.나도 변기 좀 사용하고 온다."
"너희들 왜 화장실이라 안하고 더럽게 왜 변기라고 하냐?"
아까부터 계속 둘이 작정한 듯 화장실이 아니라 변기라는 공용어를 사용하자 뭔가 기분이 나빠져 뭐라고 한 나는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인 호철이 하는 말에 한숨을 내쉬었다.
"변기가 어감이 더 좋잖냐."
"미친,병신새끼...알았다.다녀와라."
"어."
호철은 방에서 나가서 내가 정환과 게임을 무려 두판이나 끝마친 후에야 돌아왔다.
꽤나 상쾌한 표정을 지어보인 채 정환의 옆으로 걸어간 호철은 녀석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나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우리는 이만 돌아가본다.벌써 시간도 꽤나 지났으니까,밥 먹으러 가야지."
"그래,잘가라."
"어,내일 보자."
"응."
짧은 대화를 끝마친 녀석들은 방에서 나가 현관 문 소리를 내며 밖으로 나갔고,방에 혼자 남게 된 나는 그제서야 교복을 벗은 뒤 손가락으로 상의를 집어 펄럭여서 바람이 통하게끔 한
채 방을 나서서 곧장 욕실로 직행하였다.
"엄마,나 목욕할테니까 저녁 좀 만들어줘요."
"으,응~."
거실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저녁을 준비해주겠거니 싶은 생각을 하며 욕실 앞에서 옷을 모두 벗은 나는 안으로 들어가 샤워기에 물을 틀고 목욕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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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5.07.28 | [펌] MMM (각색) 26 (완결)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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