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세모 3

“뭐 어쩌고 어째?, 이 남자가 이젠 막나가네.”
“뭐, 남편에게 이남자라고?. 그래 한번 해보자 이거야?”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싸우는 소리에 나는 미칠 것 같은 심정으로
이불을 뒤집어 쓴채 귀를 꼭 막았다.
그후 어머니와 아버지는 거의 한달간 서로 별거생활을 하기도
했을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 지금도 자식들 앞에서는 겉으로는
부부같은 친밀함을 드러내고 있으나 내가 보기에는 형식적 관계에
불과해보였다. 언제 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관계가
살얼음판처럼 가고 있는 것이다.
몇년동안 어머니의 의상실을 제대로 가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물어물어 겨우 찾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늘씨한 키에 매혹적인 여자가 프론트에서 나를
친철하게 응대하자 일순간 나는 그 여자의 아름다운 미모에 넋이
나가버린채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다가는 얼른 정신을 차리고는
대답했다.
“저기, 사장님을 좀 뵈러왔는데요”
“실례지만 누구세요?”
“예. 저희 어머님이십니다”
”예. 자제분이시군요. 저기 복도끝에 검은커튼을 친곳이 있는데
지금 거기서 쇼 예행연습이 한창이거든요"
“예. 고맙습니다”
나는 다시한번 그여자를 힐끗보고는 거기로 갔다.
끝쪽에 검은 커튼을 친곳이 있어 살짝 열어보니 휘양찬란한 조명에
여러 남녀모델들이 음악에 맞추어 걸음연습을 하는 장면이 보였다.
문득 나는 커튼의 조그마한 틈사이로 눈을 내밀어 이리저리 엿보던중
저멀리 한쪽 끝에 어머니가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어머니는 모델들의 워킹연습을 지휘하느라 여념이 없어보였다.
그런데 그순간 나는 어머니가 입은 옷차림새를 응시하자 너무나
당황하여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우유빛 뽀얀목덜미 아래로 어머니의 가슴은 거의 벗다시피할 정도로
드러나 보인 옷을 입고 있었는데 걸친 옷이라고는 매미 날개처럼
얇아서 마치 입지않은 것처럼 속살이 확연히 드러나보였다.
옷안으로 손바닥만한 검은색 젖가리개가 확연히 드러났고 무르익을
대로 익은 풍만한 어머니의 유방을 다 가리기에는 부족한듯이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듯 보였다. 그 젖가리개의 가운데로 오똑
솟은 유두가 마치 그 위를 뜷고 나올 것처럼 뚜렷한 윤곽을
그으내고 있는 자태는 너무나 도발적으로 느껴졌다.
어머니의 실로 아찔할 정도의 농염한 자태에 숨이 막힐 정도였다.
평소에도 중년에 접어든 어머니의 미모는 사교계에서도 수많은
남자들의 애간장을 끓게할 정도라고 소문이 났는데, 오늘 그러한
차림을 직접 내눈으로 보고 있자 아들인 나조차도 숨을 멎게할
정도로 요염한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입은 스커트 차림은 내 얼굴을 더욱 당혹스럽게
했다. 마치 팬티가 보일락 말락하면서 허벅지 가장자리까지
올라오는 검은빛의 짧은 미니스커트는 허벅지 하얀속살을 거의
내 보이다시피 하여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안에 입은 팬티가 눈에
뜨지않을까 긴장감이 들 정도였다.
그 아래로 쭉 뻗어내인 어머니의 미끈한 두다리는 너무 가냘퍼서
금방 무너질 것 같았다.
순간 어머니의 야릇한 옷차림에 알수 없는 뜨거운 기운이 점점
퍼지면서 아랫도리에 힘이 솟구치더니 나도 모르게 어머니에 대한
야릇한 감정이 슬며시 피어올랐다.
잠시후 음악이 그치고 모델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보이자 나는 호흡을 가다듬고 어머니에게 다가갔다.
“어머니, 저 세모에요”
“아이구, 우리 세모왔구나”
어머니가 나를 보고는 반가운 표정으로 다가오자 내 시선에는
어머니의 탱탱한 젖가슴이 출렁거리면서 다가 오는 것이 아찔하게
느껴졌다.
그때,어머니가 두팔로 나를 끌어안자 어머니의 풍염한 젖가슴이
내몸에 가득 밀착되면서 고무공 같은 엄청난 탄력에 온 몸이
화끈거렸다.
일순,나는 단전에 뿌듯이 치미는 힘을 억제하지 못해 아랫도리에
뭔가 묵직하게 치솟는 열기를 느꼈고 혹시나 바지위에 불룩 솟은
실체가 어머니의 허벅지에 닿을까봐 어정쩡한 자세로 어머니에게
안겼다.
잠시후 나는 어머니에게 떨어져서 수첩을 건네주었다.
“어머니, 여기 수첩가지고 왔어요”
“오, 그래. 고마워, 세모야. 오느라 힘들었지?”
“아니에요. 그만 가볼께요”
“그래. 아버지오면 늦게 들어간다고 해라”
“예. 어머니, 그럼 나중에 봐요”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