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의 노예여강사 4

◈오욕의노예여강사◈
제3장 비상계단강제섹스
메 이 리
박 사장의 차에 실려 집으로 향하는 영은 답답한 마음에 연신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고만 울지 못해! 재수 없게시리… 실컷 즐기고 왜 울고 난리야! 하여튼 다음 주부터는 내 회사로 출근해. 내 알아서 섭섭하지 않게 대접해 줄 테니”
“그… 그건 안돼요… 제발… 흑흑…”
“이년이 자꾸 말 길어지게 할 꺼야? 서방님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할 것 아냐! 잔말 말고 오라면 와! 너 거기 학원에서 근무하게 내가 그냥 놔둘 것 같아!”
영은 강압적인 박의 윽박지르는 소리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사내에게 서방이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꼼짝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몰린 자신이 마냥 초라하게 느껴졌다.
“월요일 10시까지 몸단장 잘하고 차 보낼 테니 잔말 말고 타고 와! 내 기다릴 테니… 넌 무역업무나 좀 도와주고 양키들하고 딜할 때 통역이나 좀 하면 돼. 보수는 충분히 줄 테니. 아마 학원수입의 두, 세배는 될 꺼야.”
영은 박이 명령하는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하고 그저 앞에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며 차창 밖을 바라보았다. 길가에 네온사인들과 변잡한 건물들이 차창 밖으로 내놓는 각양각색의 불빛들이 영의 눈물에 섞여 휘황찬란한 모습을 더했다.
지난 한 달여 동안 벌어진 일들이 새삼스럽게 창 밖으로 떠오른다. 강 부장과의 정사가 결국은 박 사장에게 빌미를 주었고 그의 농간에 넘어가 정신없이 정욕에 빠진 자신… 아니 자신을 성욕의 쾌락에 굴복시킨 박 사장이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이 원망스런 사내를 위해 다음 주부터 출근해야 한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영의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회사라니? 무역업무라면 혹시 그때 차안에서 강에게 말하던 혹시 그 건이라는 거…?’
영은 점점 커져 가는 근심과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머리가 지끈거리자 아예 시트에 머리를 기댄 채 눈을 감고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꺼림직한 예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감당하지는 못했다.
“오라. 집이 이 근처군… 자 며칠 푹 쉬고 다음주에 보자고. 서방님이 그리워도 좀 참고, 나도 할 일이 있어서 바쁜 거야.”
박 사장은 이제 영을 자신의 여자로 생각하며 영이 묻지도 않는 자신의 일정까지 알려 주었다. 영은 그런 사내의 태도에 더욱 자존심이 상했다.
“삐리릭~ 삐리릭~”
영의 핸드폰이 울렸다. 시간은 정확하게 9시 50분. 박이 보낸 자가 집 앞으로 나오라는 전화였다.
영은 한참을 고민하다 박의 지시대로 짧은 실크 스커트를 입고 머리카락은 뒤로 동여 맨 채 화장을 다듬고 나갔다. 알맞게 살이 오른 20대 후반의 찰진 살결이 민소매 옷 밖으로 뻗어있는 아름다운 팔과 허리의 선을 자극적으로 만드는 옷차림이었다.
차밖에는 30대 전후의 검은 수트를 차려입은 사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모님, 안녕하세요…”
젊은 사내는 묘한 웃음을 지으며 영이 타려고 하자 문을 열어주었다.
‘사모님이라니?’
영은 그저 기가 막혀 아무대답도 없이 차에 올라탔다. 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시내의 제법 번듯한 건물의 8층에 자리잡고 있는 현대식 사무실이었다. 내부는 상상하던 것과는 달리 책상 20여 개 갖추어진 제법 구색을 갖춘 곳이었다.
허나 영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사무실 내에 있는 직원들이 대부분 미모의 여성들이며 사무실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짧고 타이트한 스커트에 가슴 선을 드러내는 노출이 심한 상의를 갖춰입고 있었다. 누가 들어와 보더라도 상당히 선정적인 분위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영이 들어서자 다들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영의 아름다운 자태를 질투와 경계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가볍게 인사한다.
안내되어 들어간 박의 사무실은 큰 유리창 밖으로 강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을 갖고 있는 곳이었다. 박이 영을 보고는 전화를 급히 끊으며 반겼다.
“여… 오랜만이군, 하하 기분이 어떤가? 마음에 들지 않나 이 사무실?”
“도대체 절 어떻게 하려고 이런 곳에…”
영은 눈을 치켜뜨며 앙칼지게 내뱉었다.
“아아… 염려 할 것 없어. 넌 내가 시키는 일들만 하면 되고, 거기 창 옆 책상에 앉아서 날 도우면 되는 거야! 뭐… 내 비서정도라고 할까.”
영은 박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책상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창 쪽으로 돌려 앉고는 창 밖을 바라본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박은 책상 위의 서류들을 정리하더니 음흉한 미소를 띄며 영에게 향했다. 박이 자신에게로 걸어오는 모습이 유리창에 비치자 영은 잔뜩 긴장했다.
“이 서방님이 그립지 않았나? 혼자 자기 힘들었지?”
“서방님이라니? 그게 무슨 말예요?”
“이런 그럼 내 아이라도 낳아야 서방님 할 텐가?”
박은 영의 뒤에 서서 귀걸이를 빼내며 입술로 귓불을 핥았다. 왼손으로 블라우스 앞섶의 단추를 하나씩 푸르고는 등 쪽으로 손을 뻗어 드라를 끄르며 상의를 양어깨선 밑으로 끌어내린다. 박은 영의 부드러운 가슴과 어깨의 살집들을 블라우스 속에서 나긋나긋하게 주무르며 영의 몸을 자극했다.
영의 아름다운 어깨선과 허연 젖무덤의 절반 이상이 드러나며 오른쪽 가슴위로는 발갛게 무르익은 유두가 살짝 블라우스를 비집고 드러났다. 부드럽게 잘 익은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흐흐… 이런 년을 내가 두 번이나 맛보다니…”
박은 감격에 겨워 중얼거렸다. 어느새 양쪽 젖무덤을 박에게 빼앗긴 채 호흡을 제대로 내뱉지도 못하며 가빠하는 영의 당황하는 모습을 즐기며 박은 이제 여유 있게 젖무덤을 쓰다듬으며 희롱한다.
“자 이제 여기서 오늘부터 내 비서로 일하는 거야 알겠지?”
영은 아무 소리 못하고 박의 손을 붙잡고 있을 뿐이다.
“삼일 못 보니 아주 미치겠던데. 네년 이 치마 속 살집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알아?”
박은 음흉하게 속삭이며 자신의 바지춤에 왼손을 가져가 움켜잡았다. 그의 두툼한 부분이 눈에 들어오자 영은 고개를 황급히 돌렸다.
“하하… 이제 갈 때까지 간 년이 앙큼 떨기는…”
박은 비웃듯이 영의 목덜미를 핥아내며 치마 속으로 슬쩍 손을 밀어 넣고는 팬티를 잡아 내렸다. 거부하는 영의 손길과 옥신각신하는 사이 분홍색 얇은 팬티가 어느새 영의 무릎사이를 빠져나오자 박은 영의 쭉 뻗은 다리를 의자에서 들어 올리녀 하이힐 사이로 잡아 뽑았다.
“이곳에선 이런 것 필요 없어! 노 팬티에 노 브라… 하하 듣기만 해도 자극적이지 않나? 밖의 여자들도 팬티를 입고 근무하는 여자들은 없거든. 흐흐…”
박의 말에 사무실에서 본 미모의 여직원들도 이 사내에게 농락당한 경험이 있는 여자들인 것을 영은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박이 금세라도 영의 몸을 탐하려는 기세로 달려들며 자신의 바지춤에서 물건을 꺼내려는데 인터폰에서 벨이 울렸다.
“띠리리~”
박은 영의 테이블에 놓여 있는 수화기를 들고 아쉬운 표정으로 영의 뺨을 어루만지며 몇 마디 건네더니 미리 예정된 것으로 보이는 사내들을 들여보내도록 지시했다. 영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얼른 옷매무새를 고쳐 입었다.
“야~ 박 사장 오랜만이군… 연락도 한번 안 하고 너무 심한 거 아냐? 이거… 바깥에 여자들 물도 좋아졌고… 부러워 죽겠는데…”
“아이고 김 회장님, 신수가 더 좋아지셨군요. 여기까지 찾아주시고”
“아, 아쉬운 사람이 와야 되는 것 아닌가? 하하”
나이는 박 사장보다 좀 더 들어 보이는 뚱뚱한 사내가 검은 수트를 입은 사내와 들어와 박과 반갑게 대화를 나누었다.
“자 이제 사업 얘기 좀 할까? 이 실장 좀 나가있어.”
“예!”
“저 아이는 뭐지? 어서 내보내게”
김 회장이라는 자가 흐트러진 채 의자에 앉아있는 영을 보며 명한다.
“제 비선데요… 여기 놔둬도 됩니다. 제 마누라가 마찬가지니까요. 흐흐. 이쪽으로 와서 인사드려. 김 회장님이라고 내 사업 파트너시지… 어서 이리와.”
영은 마지못해 소파에 앉아있는 박의 옆자리에 앉는다. 박은 손을 뻗어 영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자신의 가슴 쪽으로 영을 마구 끌어 앉으며 등허리와 둔부를 마구 비벼댄다.
“아으… 귀여운 년! 제가 아주 사랑해 주는 년인데요, 믿어도 됩니다. 안 그래 영?”
영은 수치로 얼굴을 잔뜩 달아오르며 몸을 움츠리고 양 허벅지를 모아 치마사이를 막는다.
“자네 또 한번 후렸구만, 그렇지? 우하하… 박 실력 알아줘야 한다니까! 어때 이 친구실력 대단하지. 만족했나보지 꼼짝 못하는 것 보니.”
김 회장이란 자는 민망한 질문을 던지며 영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의 눈가에 묘한 욕심이 스치며 지나가는 것을 박은 눈치챘다.
두 사람의 사업 얘기는 계속되었고 이들이 일본과 미국을 왔다 갔다 하며 값나가는 물건을 거래한다는 것까지 영은 알게 되었다. 영은 그것이 밀수단들의 거래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영은 핵심적인 내용에 다다르자 밖으로 쫓겨나 두어 시간을 더 기다렸다.
영과 김 회장 그리고 박은 이 실장이라는 자가 모는 승용차를 타고 시내의 K 비즈니스 성인클럽으로 향했다.
박은 차내에서도 김 회장의 시선은 무시한 채 영의 치마 속에 왼손을 넣은 채 희롱하며 장난쳤다. 영은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온 박의 손길에 적잖이 흥분되어 박은 손가락을 적시며 가쁜 숨을 내쉬는 수모를 당하며 이 클럽으로 끌려왔다.
“김 회장님 오늘 진창 취해보는 겁니다! 내 한턱내죠. 이렇게 이쁜 계집도 손에 넣었겠다. 자축하는 의밉니다. 으하하”
김 회장은 부럽다는 듯이 박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고 둘이 자리 잡은 곳은 중년사내들이 붐비는 성인 나이트 클럽의 구석자리 테이블이었다.
무대에선 쇼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전라의 여자들이 관능적인 몸짓으로 아슬아슬하게 입었던 옷들을 벗어내며 춤을 추고 있었다.
두 사내는 연신 술잔을 비우며 큰 소리로 떠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자 박은 잔뜩 취하고 이 실장이라는 자는 김 회장의 눈치를 따라 연신 박에게 술을 따라주고 있었다.
이제 박은 잔뜩 취해 소파에 길게 기대 거의 정신을 못 차리는 지경이 되었다. 잔뜩 취한 줄만 알았던 김 회장이 영의 생각과는 달리 멀쩡한 기색을 되찾으며 영에게 슬쩍 눈길을 주며 속삭였다.
“자 한번 나가서 추어볼까?”
김 회장은 맞은 편 박사장 옆에 앉아 있던 영의 손목을 끌고 스테이지로 나가 부르스를 추었다. 스테이지 위엔 이미 여러 쌍의 중년 남녀들이 부둥켜 앉고 춤을 추고 있었다.
영은 아마 자신이 이 클럽에서 제일 나이가 어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년 이상의 사내들과 여자들로 들끓는 곳이었다.
김 회장은 영을 마주 껴안고는 술 냄새를 풍기며 영의 둔부를 슬쩍 슬쩍 건드리며 간격을 좁히려 했으며 그러는 김의 의도를 아는 영은 몸을 뒤로 빼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려 애쓰며 신경전을 벌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 회장의 손길이 브라와 팬티가 빠져나간 영의 얇은 스커트와 블라우스 위를 슬금슬금 더듬으며 더운 입김을 영의 뺨에 내뿜고 있었다. 영은 몸을 빼며 마지못해 김 회장의 능숙한 스텝에 취한 몸을 싣고 있다. 김 회장은 영을 자신에게 바짝 끌어당기고는 영의 가슴을 자신의 가슴에 밀착시켰다. 김 회장의 역겨운 향수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주 좋은 몸이군, 설마 박에게 넘어간 건 아니겠지? 응?”
“전 그의 여자가 아녜요, 단지 일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지”
“흐흐, 물론 그래야 되겠지. 박이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후렸는지 알기나 해? 한번 걸려들면 아주 녹아난다고. 조심해.”
“저… 전 그런 일 없어요…”
영의 대답엔 자신이 없었다.
“절대 아래는 허락하지 말라고, 한번 무너지면 그땐 못 빠져 나온다고 소문이 다 났다고. 젊은 계집들한테 난 애도 몇 있다던데… 자네… 설마 처녀는 아니겠지? 안 그래 흐흐…?”
음란한 농을 던지며 김 회장은 영을 이리 저리 몰고 다니며 하체를 자유자재로 비벼댄다. 영의 멋진 몸매와 우아한 자태와는 대조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사내와 부둥켜안고 있는 볼륨 있는 모습에 홀의 중년사내들은 영의 나긋나긋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둔부를 따라 부지런히 눈을 돌렸다.
김의 큼직한 손이 어느새 영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듯이 휘둘러 안고는 둔부 쪽으로 내려간다. 팬티가 없는 둔부에 얇은 실크 스커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해지는 영의 아랫배 쪽의 평평하고 부드러운 육감적인 촉감에 김 회장은 자신의 뿌리에 피가 쏠리며 불끈해지는 것을 느꼈다.
영은 자신의 스커트자락사이의 하복부에 김 회장의 불쑥한 살덩이가 밀려나오며 허벅지 부분을 슬쩍 슬쩍 건드리자 당황해 하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러는 영의 둔부 쪽을 김 회장은 완강하게 자신의 허벅지 쪽으로 끌어 당겼다.
빼고 당기는 실랑이가 벌어지며 영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박의 가슴에 스치던 젖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오르며 얇은 나시 블라우스 위로 유두가 모양새를 드러내며 올라서는 것이 느껴졌다.
김 회장은 블라우스 위로 그 형태가 드러난 봉긋한 유두의 모양새를 내려보며 영의 귓불에 뜨거운 입김을 쏟아 붙는다. 김 회장의 가슴에 안겨 영은 자신의 엉덩이를 빼려는 허리에 힘이 빠지며 김 회장의 손길에 아랫도리가 점차 녹아남을 느꼈다.
김은 영의 저항이 약해지자 더욱 적극적으로 허벅지를 영의 하체에 비비며 오른쪽 다리를 스커트 위로 드러나는 양 허벅지 사이로 슬쩍 슬쩍 밀어 넣으며 영을 자극했다.
영은 무의식중에 허벅지 사이를 조금씩 벌리며 스커트 사이로 밀고 들어오는 김 회장의 모릎과 허벅지를 점차 깊은 곳까지 허용했다.
몇 잔 마신 맥주와 처녀티를 벗은 성감을 겪은 영은 자신도 모르게 이 50이 넘은 사내에게 몸은 내맡기며 호흡이 뜨거워졌다. 김 회장은 영의 귓속에 뜨거운 김을 불어넣으며 귓불을 잘근잘근 씹었다.
“어때 좀 젖는 게 느껴지나? 바짝 아랫배를 나한테 비비라고… 느낌이 좋아질 거야.”
“싫… 싫어요.”
“가슴을 위로 당기고 나한테 비벼보라니까… 유두를 슬쩍 비벼보라고… 옳지…”
이제 김은 영에게 음란한 요구까지 하며 여유 있게 리드하고 있다. 어두운 스테이지에서 영은 수치에 떨며 얼굴을 감추느라 김의 가슴속에 얼굴을 묻은 채 속수무책으로 치마 속이 젖고 허벅지의 부드러운 근육사이에 땀이 고이며 수풀사이 계곡으로 음란한 열기가 내뿜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반응이었다. 영 자신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성적인 기대감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엉덩이께가 노곤해졌다.
박의 품에 안겨서 절정을 맞을 때의 남자의 뜨거운 살덩이가 머리 속에 떠오르자 숨을 할딱이며 김 회장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이것이 바로 남자에 의한 절정을 알고 있는 여자와 모르는 여자의 차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제 김 회장의 손길은 영의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와 아랫배 쪽을 마구 비벼대고 있다. 김 회장은 손바닥을 넓게 펴서 영의 아랫배와 양 다리사이의 벌어지는 지점에 생기는 둔덕 부분의 부드러운 촉감을 즐기고 있으며, 영은 김의 오른다리에 의해 자신의 스커트가 둔부의 두 살집이 시작되는 주름잡힌 노골적인 곳까지 끌려 올라가고 가끔씩 유두를 스치는 김 회장의 손길에 그의 품안에서 가쁜 숨을 훅훅 몰아쉬었다.
김 회장은 영이 달아오를 만큼 달아올랐다는 것을 눈치챘다. 젊은 여자일수록 여유를 갖고 천천히 달아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김 회장은 잘 알고 있었다.
영이 가빠오는 호흡을 조절하느라 힘들어하자 김 회장은 허리에 손을 돌린 채 영을 천천히 화장실 쪽으로 이끌며 스테이지를 내려갔다.
이윽고 웨이터가 슬쩍 전해주는 열쇠를 받아 쥔 김 회장은 화장실 옆의 비상계단을 통해 계단 위로 영을 이끌었다. 자신의 선정적인 모습을 보았을 홀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기 위해 영은 얼굴을 아래로 푹 묻고 김의 손길에 이끌려 영문도 모른 채 계단 위로 끌려 올라갔다.
영은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김 회장의 팔을 뿌리치며 내려가려 하자 아예 취해 비틀거리는 영을 등 뒤로 번쩍 업더니 급히 계단을 올라갔다.
영은 김에게 업혀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고만!’ ‘무서워요…’ 라며 애원 어린 호소를 했지만 김은 이제 막무가내였다.
몇 층을 올랐을까? 어두운 비상계단을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제일 위층의 마지막 계단이 어두운 통로를 따라 나타났다. 아무도 얼씬하지 않을 으스스한 비상구와 통하는 옥상의 철문이 보였다.
김 회장은 힘들었는지 가쁜 호흡을 내쉬며 영을 서둘러 내려놓고는 건물의 제일 위에 자리하고 있는 옥상 위로 나가는 출입구를 웨이터가 전해준 열쇠로 급히 열고 영을 끌어내려고 뒤돌아 보았다.
영은 파김치가 된 채 벽에 기대 흐느끼며 기대있었다. 벽을 향해 반쯤 돌아선 영의 둔부만 쳐다 봐도 금방이라도 팬티 속을 적실 것 같은 욕정에 김 회장은 그 아래의 멋지게 뻗은 다리, 그리고 스커트에서 밀려 나와 있는 블라우스 위로 익을 만큼 익은 부드러운 젖가슴과 허리의 곡선들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 순식간에 바지춤 위로 살덩이가 치밀어 올라섰다.
당장이라도 영의 엉덩이를 까발리고 삽입하며 뜨거운 욕정을 풀어내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더 이상 참는 것은 이제 무리였다. 당장 이곳에서 해치워야겠다는 욕구에, 옥상 밖에서 일을 치르려던 계획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마음이 급해지고 있었다.
김 회장은 끓어오르는 정복욕을 참지 못하고 힘겹게 서있는 영의 블라우스를 성급히 젖힌 채 막무가내로 양쪽 유두를 입에 깊게 물었다.
“하윽… 아… 안돼요… 박 사장이 알면 전…”
“박이 네년 남편이라도 된단 말야? 흐흐… 으 참기 힘들군.”
“전… 이러면 안돼요. 제발. 흑흑…”
영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우는 건지 할딱이는 건지 구분이 가지 않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김은 급하다는 듯이 왼손을 영의 훈훈한 스커트 자락 밑으로 깊게 집어넣어 손바닥으로 둔덕을 감싸지며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 부드럽게 잔뜩 젖어 있는 주름사이를 벌리며 계곡 사이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손가락으로는 살집의 양쪽 벽을 부드럽게 빙글빙글 돌리는 동시에 영의 ‘학학’ 거리는 입술에 자신의 거친 입술을 크게 벌려 한껏 빨아 물며 혀를 영의 뜨겁게 벌려진 양 잇몸 사이로 부드럽게 밀어 넣었다.
영은 김 회장의 능숙한 깊은 키스에 무릎이 확 풀리자 벽에 상체를 기대며 온 몸의 중심을 김 회장에게 맡기고 김의 담배냄새나는 두터운 입술을 받아들였다.
한참동안 영과 깊은 키스를 즐긴 김 회장은 영의 스커트 밖으로 나온 자신의 손가락을 내려보았다. 흠뻑 젖어 있었다. 더운 여름날씨와 술기운에 의한 땀과 성적인 자극에 의해 흘러나온 체액 탓이었다.
“후… 좋았나 보지? 엄청 뜨거운데. 그렇게 좋은가? 흐흐”
“아… 아네요… 고… 고만…”
영이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의 왼손이 다시 위로 올라와 블라우스 단추를 풀러 손을 집어넣고 영의 하얀 젖가슴을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유두를 양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잡아 주었다.
유방이 가장 민감한 영의 성감대라는 것을 김 회장은 부르스를 추며 이미 감지한 것이다. 영의 다리에 힘이 빠지며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다. 이미 신었던 하이힐은 벗겨지고 영의 둔부와 벽 사이의 틈에 끼어 위로 밀려 올라간 스커트자락 사이로 탄력 있는 허벅지와 은밀한 부분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났다.
이제 김 회장은 블라우스 위로 영의 양쪽 젖가슴을 끄집어 낸 채 입술로 마구 유두와 옆구리 쪽 겨드랑이까지 ‘쯥 쯥’ 소리내며 마구 빨았다.
“아흑… 아아… 안돼…”
영은 채 말도 끝맺지 못한 채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자신의 사타구니사이로 감당하기 힘든 뜨거운 열기가 마구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에어콘 바람도 없이 뜨거운 여름날씨에 의해 온 몸이 땀으로 젖으며 후들거리고 있었다.
“우 못 참겠다. 아 급하다 그냥 여기서…”
김 회장은 숨을 급하게 몰아쉬며 급히 바지춤을 밑으로 내리며 영을 벽 쪽으로 돌려세웠다. 너무나 우악스럽게 세찬 손아귀의 힘에 밀려 영은 몇 번 저항도 못하고 돌아섰다.
왼손으론 스커트를 붙잡고 김 회장의 의도를 저지하려 안간힘을 쓰며, 오른손바닥은 벽에 버티고 서서 낑낑거리고 있었다. 김 회장은 상의의 와이셔츠에 매인 넥타이가 거북하다는 듯 왼손으로 매듭을 급히 푸른 채 구두까지 벗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버렸다.
이제 김 회장은 상의에 와이셔츠를 입고 하의는 팬티와 검은 양말만을 걸친 채 심하게 나온 아랫배를 씩씩거리며 꼴사나운 모습으로 영의 관능적인 엉덩이 뒤에 서있다.
영은 어떤가? 타이트한 스커트 위로 허벅지를 꼭 오므려 둔부사이의 골짜기가 드러나는 것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며 반쯤 벗겨진 블라우스 사이론 잔뜩 솟아오른 유두를 드러낸 채 벽을 보고 서있다. 입에서는 뜨거운 단내를 내뿜으며 잔뜩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
김은 양손으로 영의 둔부 양쪽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잡아뺐다. 쭉 빠진 영의 긴 다리 위로 불룩 솟아오른 둔부의 살집에 김은 눈이 돌아버릴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다시 양손을 영의 블라우스 앞섶으로 뻗어 단추를 모두 풀러 젖가슴을 움켜잡기 편하게 만들었다. 조금이라도 영의 반항을 둔화시키기 위해 계속적으로 영의 성감대인 젖가슴을 애무해 주려는 의도였다.
영은 김의 깜에 젖은 손바닥이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러 줄 때마다 ‘학 학’ 소리를 내며 다리에 힘이 풀어졌다.
김 회장은 영의 둔부를 뒤로 더욱 잡아 빼서는 자신의 아랫배 바로 앞으로까지 끌어 놨다. 맞춰주지 않으려는 영과 우악스런 김의 양손이 실갱이가 계속되고 김은 영의 스커트를 왼쪽 무릎으로 엉덩이 위로 밀어 올렸다.
땀에 흠뻑 젖은 스커트가 둔부의 계곡위로 밀려 올라가자 영의 잘 발달된 살집사이의 골짜기가 김의 눈앞에 드러났다. 김은 급히 팬티 밖으로 자신의 단단히 솟아 앞으로 뻗어있는 살덩이를 왼손으로 잡고 영의 젖어서 번들거리는 붉은 주름 사이로 잔뜩 부풀어 오른 첨단을 맞추어 놓고는 골짜기의 아래 위로 비벼댔다.
잔뜩 긴장한 영의 주름들이 곤두서며 김의 첨단을 자극했다. 정말 보기 좋은 엉덩이라고 감탄하며 김은 아랫배를 영의 둔부 쪽으로 급하게 밀어 넣었다.
“으…”
영의 뜨거운 살집사이로 자신의 뿌리를 밀어 넣으며 첨단에 전해지는 열기에 김은 자신도 모르게 기나긴 신음을 내질렀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김도 계단 밑의 어두운 곳을 둘러보았다.
“아흐윽…”
영은 스커트를 잡고 저항하던 왼손을 놓고는 양손을 벽에 대고 엉덩이사이를 조였다. 무의식적인 반응이었다. 김 회장의 땀에 젖은 아랫배와 그 아래 허벅지가 자신의 부끄러운 둔부를 마치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둥그렇게 감싸 밀어붙이는 게 느껴지자 영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격하게 냈다.
드디어 김 회장은 노리던 계집의 엉덩이에 살덩이를 집어넣었다는 안도감과 쾌감에 ‘훅…’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후훅… 어때? 좋지? 너무 이쁜 몸이야… 처음 볼 때부터 참기 힘들었다고… 흐흐”
“아흑… 난 몰라…”
영은 그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낮은 소리로 흐느낄 뿐이다. 김은 자신의 뿌리를 힘있게 잡아 뽑고는 다시 영의 주름 사이로 쑥 밀고 들어갔다. 이제 김은 양손으로 영의 스커트자락을 잡고 영의 둔부에 아랫배를 바싹 붙이고는 철썩 철썩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하게 왕복운동을 했다.
내려보는 자신의 뿌리에서 흠뻑 묻어 나오는 영의 체액을 확인하고는 미친 듯이 자신의 불덩이를 살집사이로 부벼넣는다.
“아흑… 하악… 하악…”
영은 격렬한 김의 동작에 이미 수치심을 잃고 무릎을 반쯤 구부려 양 다리를 살짝 살짝 벌려주며 김의 살덩이를 맞이하고 있다. 김의 양손이 자신의 성감대인 젖가슴에 와서 유두를 마구 유린하자 영은 못 참겠다는 듯이 가슴을 김의 손위로 비벼댔다.
김은 영의 땀으로 흠뻑 젖어 가는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짝 잡고 지속적으로 문질러 주었다.
“아으… 아응…”
영의 목구멍에서 깊은 신음소리가 나더니 이제 양다리를 모아 질 입구를 좁히며 김 회장의 살덩어리와의 간격을 좁히고는 왼쪽 오른쪽으로 슬쩍 슬쩍 돌리는 것이 보인다. 저항하던 영의 그러한 행동에 김은 더욱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뿌리가 빠져 나올까봐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는 앞쪽으로 밀어붙였다.
영이 싸려는 기미가 느껴지자 김은 숨을 죽이고 영의 둔부를 내려보았다. 둔부의 근육에 힘이 바짝 들어가며 일그러진다. 그녀의 계곡사이에서 흘러나온 체액과 땀이 김의 뿌리를 흠뻑 적시고 허벅지께로 묻어난다.
“나 몰라앙…”
기묘한 헛소리를 내며 영은 뒤로 밀어붙이던 둔부를 앞쪽으로 당기며 김의 뿌리를 꽉꽉 물듯이 괄약근을 조이며 끓어오르는 신음소리를 뱉어 낸다. 동시에 김 회장은 영의 살집 속에 들어가 있는 살덩어리의 첨단이 뜨거운 열기로 흥건히 적셔지는 것을 느낀다.
김 회장은 뜨거운 열기가 첨단을 타고 주르륵 흐르는 것이 느껴지자 눈이 벌개지며 자신의 뿌리에서 엄청난 분출이 시작되는 것을 자제하지 못한 채 영의 둔부를 자신의 하체를 앞뒤로 움직이며 격렬하게 쳐준다.
어두운 계단을 통해 땀에 젖은 근육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턱턱턱’ 하며 연신 울린다.
김은 영의 두 유방을 힘껏 주무르며 뜨거운 살집에 쏟아 붓고 있다. 영은 한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쥐고 있는 김의 손 위로 자신의 젖가슴을 마구 문지르며 헐떡거린다. 한치의 틈도 없이 딱 붙어 있는 영의 둔부 근육과 김의 아랫배 부분이 함께 큰 율동을 그리며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뜨거운 폭발의 여운을 즐기고 있다.
김은 영의 엉덩이를 영원히 놔주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 들며 온몸이 노곤해 온다. 영은 격렬한 욕망을 분출한 후 나른한 쾌감에 젖어 김 회장의 손길이 자신의 유방에서 떠나지 않도록 그의 손을 잡고 있다.
정말 무서울 정도의 격렬한 정사였다. 벽에 기대어 엎드린 채로 뒤에서 김 회장의 살덩이를 맞으며 영은 박과의 정사 이후 쌓였던 아쉬운 정욕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것을 느꼈다.
“후아… 네년 정말 멋지군. 이제 자주 만나야 되겠는데… 후후”
“아… 난 몰라요, 박사장님이 알면… 안돼요, 더 이상은… 전 박의 여자도 아닐뿐더러…”
영은 더 이상 말문을 잇지 못했다.
“좋아, 내 비밀은 지켜주지. 그 대신… 말 안 해도 알겠지? 흐흐 좋아. 넌 5분쯤 있다 내려와!”
급히 옷을 챙겨 입고 계단을 내려가는 김 회장의 뒷모습을 보며 영은 아찔한 위기감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였다.
“내가 미쳤지! 이런 곳에서 어쩌자고… 박 사장이라도 아는 날엔 난…”
어둠 속에서 옷가지를 챙겨 입으며 영은 스스로를 나무라며 괴로워했다. 가슴부위에 남아 있는 김 회장의 손자국을 보며 그제서야 김이 사정할 때 얼마나 자신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 잡았는지 깨달았다.
“이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아 몰라…”
영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계단을 더듬으며 내려와 화장실로 급히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테이블로 가자 박 사장은 잔뜩 취해 김 회장과 사업얘기를 하고 있었다.
영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김 회장의 비웃는 눈길을 피하며 맥주잔을 들이켰다. 속까지 시원해지는 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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